14. 5. 25.

140525-Jam session(Bondi Junction), Jamvy-Jamaica Restaurant

150606에 밀려씀

전에 Glebe Market에서 구걸하는데 한 중년 아저씨가 전화번호 물어보더니 나중에 초대한다고 했다. 그냥 하는 소린가 싶은데... 진짜 불렀다.

그래서  Jam 하러 Bondi Junction에 갔다.



나름 부자 동네.


언덕길이지만 다행히 한번 가봤던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정말 좋은 집과 가든. 여유있는 노년의 모습이 참 부럽다.



Studio 는 엄청 나다. 고가의 장비들. 일렉기타도 Fender가 2개. 특히나 시스템이 참 인상적이다. 따로 PA를 안쓰고 모두 헤드폰으로 모니터하게 했다. 엠프는 POD를 쓰고. 드럼은 전자드럼.
내가 생각했던 시스템이다. 심지어 보컬도 Autotune을 쓰는거 같다. 신기하군... 이게 가능하네.

 집주인 중년 아저씨는 전에 소니 어느 나라 사장이었다고 한다. 음악에 관심이 많다고.. 베이스랑 보컬을 담당한다고 한다.

 나중에 드럼치는 아저씨도 오셨다. 기타치는 아저씨도 있어서 같이 밴드 한다는데.... 오늘은 안왔다. 오셨어야했는데... 그래야... 내가 Jam을 안해도 되는데...


같이 ****했다. 강하다. 이때부터 반 은 정신이 나갔다. 거기에 맥주에, 긴장까지.. 아주 개판 연주.
POD라 소리도 못잡겠다. 그냥 헤비한것만 찾게 된다.
근데 다른 아저씨들이 헤비한걸 싫어 하시네. Rock'n Roll Jam는데.. 아주 개판..
이분들은 몇십년간 짬이 있는 분 들. 마치 발가벗은 느낌...

쪽팔리다.. 자다가 이불 걷어찰만한 쪽팔림이다. 사운드도 음정도 멜로디도 다 병신같다.
얼릉 돌아가고 싶었을뿐... 한국에 대해 물어보셔서 그럭저럭 답했다.
평소 연주하던걸 보여드렸다. 그나마도 ****때문인지 쪽팔려서인지 중간에 까먹었다.
안되는 Jam을 계속 했다. 도망가고 싶은 기분... 아놔...

막바지에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와 집주인아저씨 가 제지하느냐 시간좀 보냈다. 계속 jam했으면.. 정말 악몽이었을거 같다. 내 가 너무 부족하고 어디가서 기타안다고 얘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 다. 정말 Terrible하다...

병신.. 그자체... 간만에 엄청난 쪽을 먹었다. 50불 받 았는데.. 받기 미안할정도로 아무것도 못했다.. 울고 싶은 기분까지 들었다... 약속한 5시에 도망치듯 나왔다.

나중에 연락한다는데.. 연락안할듯.. 좋은 기 회를 잃어버린거 같다. 이렇게 기회를 놓치는구나...

다시는 Jam하지 말아야지.. 난 Jam은 아니다..



자메이카 레스토랑 에 약간 늦어 도착 6시50분 부터 연주했다. 드럼이랑 처음으로 같이 했다.
개판...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다. 드럼에 맞추다가 내 리듬으로 가다가... 중 간에 까먹고 버벅이고 틀리고.. 아놔.. 쪽팔린다. 그동안 무슨 연습을 했던가... 이렇게 새가슴이었나... 아주 오늘 쪽팔림을 제대로 2번 당했다. 그래도 어찌어찌 어거지로 연주를 마쳤다. 8시30분에 끝.

Chris라는 말레이시아계 호주인 드러머. 그리고 그 친구랑 노가리 깠다. 다들 40~50대 정도로 보인다. 아저씨다. 잘들었다고 칭찬하지만... 내 스스로 워낙 병신같다고 느꼈기에 큰 의미가 없다.

처음으로 호주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그리고 처음으로 자메이카 음식을 먹어봤다.
치킨 바베큐와 밥.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도저히 포크랑 칼을 못쓰겠다. 그냥 손으로 먹었다. 손님은 그나마 없어 팁도 못받았다.. Chris 아저씨는 음악에 관심이 많나보다.. 차에 보니 믹서도 있네..

쪽팔림의 연속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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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5. 23.

140518-140523 : 시드니 구걸방황생존기

150605에 밀려씀

Exchange lesson 이란걸 한다. 난 기타 가르쳐주고 호주 대학생 청년에게 영어랑 호주 문화를 배운다.

시드니 대학생이라, 시드니 대학에서 만나기로 했다.


시드니 대학의 심볼인 Quadrangle. 관광객도 많네. 아직도 인문학 대학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끝나고 돌아오는데 대학생들이 데모하네..



다음날도 데모한다. 시드니에 있는 과학기술대학인 UTS앞. 말도 동원되네.. 말탄 경찰이라.. 신기하네..


알고보니 대학교 등록금인상이라고 한다. 여기도 이게 문제구나.. 호주도 꽤 미국같은 학비 시스템.. 비싸고 갚아야한다.


근데 생각보다 평화적이다... 공권력이 굉장히 엄격하다고 한다. 그래도.. 너무 평화적인데.


밤엔 근처에서 공원에서 운동한다. 농구공을 주워서 Flatmate들이랑 했다. 밤에 농구하는 사람들이 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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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5. 16.

140516-Bontary bay, Cronulla

150605에 밀려씀

12시부터 Southen Sydney 자전거 여행. 내가 길눈이 어두운 가.. 자꾸 헤매네... 

눈에 익은 DB. 독일 철도 회사인데.. 해외지부인가..


가는길에 큰 공구 마켓을 발견. 들어가 봤다. 


한국에도 이런 큰 공구마켓있으면 물건사기 좋을텐데...  한국은 다 소형점포들이라... 


여기도 Garden 문화가 있어 공구를 대량으로 판다. 


별걸다 판다.


공구리 재료도 팔고.


엄마가 찾는 못이 있나 한번 봤다. 작은게 있는데 일단 사진찍었다.




















좋은 브랜드, Bosch껀데.. 비싼건가... 모르겠다.


어머니가 보셨음 사재기 하셨을지도..


공항을 지나 강변길을 따라가다 








날이 좋다. 구름 한점 없네.





시드니외곽 주택촌을 통과하니 Bontany Bay다. 


천연의 방파제가 인상적이다. 멀리 컨테이너 부두가 보인다. 해변가엔 그리 많진 않지만 사람들도 꽤 있다. 


여기 사람들은 다 여유있어 보인다. 무엇이 그렇게 여유있게 만들까? 아님 여유있는 사람들만 여기 온걸까..


어떻게 딱 그렇게 방파제가 필요없게 산이 파도막이를 해줄까.





평일이라 썰렁하다.





이렇게 그물을 쳐놓고 간이 수영장을 만든다. 바닷가에 그물벽을 쳐서 수영장을 만들었다. 


해변가엔 사람들이 한적하게 책도 보고 산책도 하고. 보기 좋다. 


멀리 Cronulla가 보인다. 대교를 지났다. 밑에 사람들이 낚시한다. 아마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 낚시가 잘될거 같다.


다리를 지나 Cronulla 표지판을 따라 갔다.


수풀이 무성진 길을 따라가니 유년 축구단이 축구한다. 


한 아이가 손흔드네. 참 Friendly하다. 


보기 좋다. 





길을 따라 Cronulla Beach에 도착. 예상밖에 남향의 해변이다.


Bontany Bay에서 봤던게 Cronulla가 아니었구나. 2시30분에 만에 도착.


다리가 후덜하다. 


30분가량 과자 먹고 쉬었다. 


그늘에 있으니 또 춥다. 


해변가 고급 팬션들이 늘어서있다.





 천연 방파제 산이 보인다. 그리로 살짝 갔다. 


길 모래사장이 계속 된다. 산 가는건 포기.그냥 돌아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보니 고등학생들이 하교한다. 교복을 입어 알아보기 쉬운데, 얼굴만 보면 안어린거 같다. 참.. 성장이 빠르다. 그래도 생각은 어리겠지. 


다리가 후덜..... 돌아갈 길 생각하니 막막하다. 부지런히 페달을 밟았다. 대로를 따라갔다. 주변 상권도 이리저리 봤다. 한 상점에서 깡통들로 귀여운 인형을 만들어 전시해놨다.


시드니이지만...  그냥 한적한 시골같다. 큰 건물도 없다. 집들도 다 단층.. 이런데 한번 살아보고 싶다. 단층 주택에. 조용해서 좋다.


참 길이 멀다.





주목을 끌려고 큰 인형을 상점 입구에 두었다. 신기하네. 밤에 보면 무서울거 같기도 하다.








거의다 와서 IKEA라는 Home Furnishing 마켓을 봤다. 들어갔다. 


가구, 주방용품 등을 파는 대형 마트. 스웨덴 꺼였구나... 


IKEA는 독일에서도 몇번 봤는데... 이런 마트였구나.


가구들이 참 이쁘다. 아예여기서 살고 싶다. 





엄청 크네. 


굉장히 깔끔하게 잘해놨다. 마치 설치 예술품마냥.. 그냥 평범한 의자들도 있어보이게.. 


1층엔 아주 크게 가구들을 쌓아놨다. 어머니께서 보시면 상당히 좋아 하실듯.

나오니 해가 져문다. 다시 쉐어하우스로. GPS따라 무사히 도착. 빡씬 여행이었다. 다리가 풀려버렸다. 왕복 70km 정도. 6시간 가까이 싸돌아 다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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