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8. 8.

140720-140808 : 시드니 구걸방황생존기

150623에 밀려씀



보통 City에 와서 시간이 남으면 Sydney Uni에 도서관에 가서 잔다.
책상에 엎어져 자는게 아니라.. 구석에 있는 쿠션에서 누워잔다.
그러다가.. 학생증 보여 달라는 시큐리티에게 걸려서 쫓겨났다..


구걸은 매일한다. 물이 들어왔을때 노를 저여야지.


일요일 밤엔 자메이카 식당에 가서 기타 쳐주고 밥이랑 보통 치킨을 얻어 먹는다.
눈치가 보여도 계속 리필.. 배가 터질때가지 먹고 또 남는건 싸온다.


정체 불명의 국수..
스파게티 면이 싸서, 스파게티면에 스프를 끓여서 안에 넣어 스프국수를 가끔 만들어 먹는다.
반찬으론 파인애플상추.


일요일 날엔 Glebe Market에 가서 구걸. 다행히 매니저에게 허락을 받았다.





차이나타운에서는 매일 구걸.


가끔 몬맛인가 안먹어본 음식도 슈퍼에서 산다.


그리고 조리에 실패한다.


생선까스 같은 냉동식품은 오븐에 익힌다. 후라이팬보다 휠씬 간편. 넣고 익히고 꺼내면 되니깐.


과일 통조림 물에 야채랑 다른 과일을 섞어 먹는다.



차이나타운 낮엔 드럼+유리병실로폰을 동시 연주하는 버스커가 항상있다.


슈퍼에는 다양한 케익 재료를 모아서 판다. 해먹어보진 않았다.


버터같은걸 Spread라고 한다. 아마도 빵에 발라먹는거겠지만.. 난 밥에 비벼먹는다.


가끔 냉동피자를 사먹기도. 술안주에 딱이다.


수염이 많이 길렀다.


딴건 모르겠고 밥먹을때 불편하다.. 자꾸 수염에 먹는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수염 관리했는지...


물김치처럼 보이는 사과+양상추+파인애플 통조림... 오묘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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