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 30.

191130-일본방황 17일차-가와치코쿠부 호스트 집 앞, 나라 가는 기차 안, 복잡한 기차노선, 사슴들을 풀어 놓은 공원, 도다이지 절 입구, 개같은 사슴, 도다이지절, 지하터널에서 구걸, 다 어디로간 사슴들, 긴테쓰나라역, 오사카가는 기차 밖, 환승, 오사카역 버스커, 오사카 우메다역, 얻어먹은 컵라면, 가와니시노세구치 역, 야경, 뒷산 골프장, 호스트가 보낸 준 기타 친 영상, 잠자리

191130
자기전에 이것저것 고민
하카타행 버스 탑승은 어디서? 고베에서? 우메다에서?-우메다에서 탄다. 예매하는데 일본 전화번호 형식때문에 한참 헤맸다. 0을 앞에 붙여야하네.
가장 기념품. 돈키호테?-하카다 돈키호테에서 사련다.
페리터미널에서 면세담배가격? 부산에서 입국 면세점?-페리 안에 면세점이 있다네
지폐로 교환.-내일 버스비 결제하면서 부탁해야겠다.

나라에 일찍가자. 그리고 16시엔 우메다로 와야한다.

가와치코쿠부 호스트 집 앞
10시 기상. 라면 먹고 출발준비. 똥싸며 일기쓴다. 힘든 하루가 될듯..




나라 가는 기차 안
나라에 도착. 작은 도시다.
복잡한 기차노선
일단 돌아갈 기차역 확인. 사람 많네.
사슴들을 풀어 놓은 공원
나라 공원 향해간다. 공원 곳곳에 그냥 사슴을 풀어놨네. 영리한 관광 전략이다.

동다이지 절까지 간다. 약간 오르막. 힘들다. 가는길에 노점상들이 있다. 냄새 맡으니 배고프다.
가는 길에 터널이 있다. 여기 구걸하기 괜찮은거 같다. 일단 봐둔다.
도다이지 절 입구
도다이지 절엔 일본에서 가장 큰 불상이있단다. 그래서인지 사람 많다. 
개같은 사슴
사슴들이 사람을 안무서워한다. 그러니 매력이 없네. 마치 개같다. 










도다이지절
불상 보려면 돈내고 들어가야한다. 그냥 돌아간다.
요시켄 화원
여권보여주면 무료였다네.. 유료인줄 알고 안들어갔다.

라면+두부
나라 박물관 근처에 앉는다. 땀말리려 양지에 앉는다. 갖고온 라면에 두부 먹는다.
나라 박물관
근처 화장실 옆에서 식후땡. 한 직원같이 보이는 사람이 오다가 내가 담배를 다 피고 끄니 간다. 내 착각인가. 그냥 길 찾는거였나..
지하터널에서 구걸
14시정도 부터 구걸한다. 터널 안이라 소리가 많이 울리네. 너무 딜레이를 넣었나..
초반엔 안됐다. 그래도 가끔 지나가는 관광객이 적선해줘서
2120엔 받았다. 하루 식비와 교통비는 했네. 그리고 안걸려서 다행. 집게손가락 손톱이 떨어졌다. 엠프위에 올려놨다. 근데 멍청하게 짐쌀때 안 챙겼네.. 아깝네.
다 어디로간 사슴들
긴테쓰나라역
15시45분 쯤 일어난다. 우선 오사카역으로 간다. 다른 회사인데도 중간에 환승된다네.참 헷갈린 시스템이다. 

오사카가는 기차 밖
지하철엔 관광객이 가득. 나라는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하루 여행 코스인가보다. 배고파 케찹 바른 식빵 먹는다. 
환승
오사카역 버스커
우메다 역 도착. 사람 참 많다. 역 근처에 버스커 밴드도 있네. 나중에 여기서 해도 되려나.
오사카 우메다역
복잡한 환승이다. 다른 회사 철도타야한다. 헷갈린다. 여긴 또 티켓 사는 방법이 다르네. 돈을 먼저 내야한다. 어쩌면 근처 다른 회사역에서 내렸으면 좀더 싸게 갈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너무 피곤해서 근처에서 담배한대 핀다. 

18시에 호스트를 만나기로 했다. 역의 인터넷이 참 연결 안되네. 그래도 다행히 만났다. 할아버지 시다. 다른 서퍼가 있다고 해서 좀더 기다렸다. 근데 호스트가 착각한거라 해서 일단 숙소로 간다. 근처 차 안에 사모님이 계셨네.

좁은 골목길을 작은 경찰 거침없이 운전하시네. 언덕길을 좀 올라 막다른 골목의 한 집에 도착. 

2층 주택. 2층의 한 방을 내주신다. 전혀 난방이 안된다. 히터가 있지만 충분치 않을 듯..
얻어먹은 컵라면
내려와 이런저런 얘기. 할아버지 호스트는 은퇴하시고 여행 하시면 호스트 하신댄다. 휴대폰의 사진을 자랑삼아 보이신다. 사모님은 영어를 못하시네. 구글 번역기로 짧은 대화한다. 컵라면하나 얻어 먹고 기타쳐드린다. 할말 없을땐 기타 연주다. 그리고 21시에 다른 서퍼온다고 해서 그때 다시 하기로 하고 멈춘다. 다시 이런저런 얘기. 일본에 대해 좀 부정적이시네. 점점 쇠퇴한다고 하시네.

구걸할만한 곳을 물었다. 마땅치 않다. 그냥 다시 교토 가야겠다. 여기서 차비가 아주 부담스럽진 않다.
가와니시노세구치 역
21시 다시 역으로 서퍼 데릴러 간가. 춥다. 모자 쓰고 올껄. 역 화장실은 개찰구를 지나가야한다. 역 사무실을 통해 그냥 지나갈수 있네. 다행히 이번엔 다른 서퍼를 만났다. 중국인 아가씨다. 
야경
같이 이동. 가는 길에 야경 보여주신다. 
뒷산 골프장
골프장이 바로 있다. 어르신용 골프라 그런지 공이 크네. 이 중국인 서퍼는 말이 많다. 젊어서 그런듯.. 추우니 숙소에 얼릉 가자고 했다. 

숙소에 도착하니 다른 터키 서퍼가 와있다.


기타를 치우려는데 호스트가 쳐달랜다. 그런 쳐야지. 청중이 박수 치더라도 무시하고 계속 기타치니 나중엔 박수 안치시네.  나도 그게 좋다. 중국인 서퍼가 일본어를 한다. 그 덕에 호스트가 지루하지 않은듯 싶다.


호스트가 보낸 준 기타 친 영상

역시 일본어를 해야 일본 호스트를 즐겁게 할수 있네.. 일본어를 못하니 그냥 가만히 있는다.

23시에 호스트가 중단 요청. 레파토리도 다 떨어져가는데 잘됐네. 샤워하고 담배피고 잠시 그들과 앉아 있는다. 그냥 휴대폰으로 버스 검색. 
잠자리
0시 안되서 파했다. 피곤하다 

다행히 하카타 호스트에게 답이 왔다. 안심하고 버스 예약할수 있겠다.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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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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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9

10시반 기상. 간만에 늦게까지 잤다.
라면 끓여먹고 11시반쯤 나간다.


가와치코쿠부 역앞

Kunitoyo Bridge 다리에서 본 야마토 강

Tennoji Park

Osaka City Museum of Fine Arts 앞 전경

Osaka City Museum of Fine Arts
텐노지에 내려 걷는다. 미술관과 동물원이다.


동물원옆 상점들

Tsutenkaku
관광객상대 상점을 지나 북으로 올라간다.
전자 상가다. 이미 아키하바라를 본 상태라 별 감흥이 없다.


Namba 상점가

Dotonbori 입구

Dotonbori 강
그리고 난바 도착. 다 식당과 상점들. 구걸할만한 곳은 없다.
토스트+라면
도톰부리 개천에 앉아 도시락으로 싸온 라면을 먹는다. 
Dotonbori Glico Sign
여기가 그 유명한 런러 포스터가 있는 곳이다.
신세바신 쇼핑몰
그리고 신세바신 쇼핑몰을 걷는다. 다 상점과 식당. 특이한건없다.
Hommachi역 쇼핑몰
끝까지 올라갔다 동쪽으로 틀어 오사카 성으로 간다. 역 밑에 옷상가가 있다. 동대문 시장 같네.
NHK홀 앞 Hoenzaka iseki


오사카성 입구



오사카성. 성내가 유료가 아니네. 성 앞까지 갔다.

성내부는 유료. 버스커는 퍼밋이 필요한듯.

사무라이 코스튬

Hokoku Shrine
돌아갈 근처 역이 있는 출구로 나온다.
중국 관광객이 계속 버스 주차장에서 나온다.

오사카성의 버스커
 그 보행자 도로에 한 버스커가 있네. 여기서 구걸하면 되겠다.

그 버스커는 짐싼다. 


오사카성 입구 근처에서 구걸
화장실 갔다와 성 출구가 보이는 곳에서 구걸 시작.
25분만에 경비원에게 쫓겨났다. 기타는 쳐도 되지만 엠프금지와 돈은 받지 말라네. 338 적선 받았다. 여기만 기대 했는데..
Osaka Castle Park Fountain
역 근처로 내려간다. 분수대에서 20분정도 구걸. 
오사카성 공원에서 구걸
역시 안된다. 분수대에선 마라톤 행사 준비중. 쫓아내진 않네. 
Nara가는 기차 노선
17시반 쯤 숙소로 간다. 그래도 하루만에 복잡한 지하철이 익숙해졌다. 발권기에서 100엔 주었다. 




Kawachi-Kokubu 근처 슈퍼마켓
18시반 쯤 도착. 돌아오는 길에 장본다. 간단히 국수사리랑 두부사고 숙소오니 19시.
잠자리
호스트는 막 식사를 마쳤다. 이 호스트도 컵라면 먹었네. 나도 라면이랑 두부 끓여 먹으며 호스트에게 구걸할만 곳을 물었다. 시내는 잘모르네. 내일 나라 가볼까한다.

식사 후 담배피고 호스트에게 기타쳐준다. 그래도 좋게 봐주는거 같아 다행. 모라도 보답한거 같다.

내일 호스트는 일한댄다. 열쇠는 문 옆 박스에 두랜다. 늦게 일어날수 있겠다.

21시반. 내일 준비한다고 호스트는 일어났다. 나도 샤워하고 미숫가루에 담배피고 나간다. 패밀리마트에서 인터넷 연결. Cs에게 메시지 보낸다. 다행히 광주 cs가 1주일 후라도 호스트해준댄다. 

그리고 나라 가는 길 확인. 근처니 한번 가봐야겠다. 근데 왠지 경비원에게 쫓겨날듯.. 그래도 이제 일본 떠날돈은 되니깐..

슈퍼마켓 가서 내일 먹을 라면이랑 토스트 구입.

23시에 돌아와 재정확인. 지폐로 바꾸고 하카타행 버스를 예매해야하고 기념품 사야한다. 앞으로 왠지 계속 적자 일듯.

23시반 일기쓰고 프렌즈 하나 보고 자야겠다.

오늘 많이 걸었다. 내일은 캐리어끌고 다녀야한다. 그래도 나라에선 많이 안걸을듯
안쫓겨나기만 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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