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2. 6.

161205-161206: 눈 내린 벤쿠버 공항 활주로, 벤쿠버 면세점, 벤쿠버 공항, 짐들, 인천공항, 지하철

190511에 밀려씀

161205
4시쯤 무사히 체크인하고 면세점에 담배 사려고 갔다.
젠장! 면세점이 안열었다.

자다 졸다 하다가 6시 넘어 벤쿠버행 비행기를 탄다.

8시 46분. 도착한, 눈 내린 벤쿠버 공항 활주로

9시반 벤쿠버 면세점
캐나다 담배가 면세되도 너무 비싸다. CAD95. 한국 소매담배보다 비싸다.
베일리스가 CAD 32정도면… 사자. 그게 $25다.-CAD30에 샀다

11시42분. 벤쿠버 공항에서 대기.
대기하는 동안 Laptop으로 일기 쓴다.
Vayama에서 항공권 환불 문의했다. 환불 받은 금액이 결제금액보다 적은데 아마 환율차이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 나라 화폐로 결제했어야했다.

휴대폰 분실한뻔!-주머니에서 휴대폰이 빠졌다. 한 남성이 휴대폰 떨어졌다고 알려줬다. but sOme guy let me know it. what a lucky !

12시 넘어 인천행 비행기를 탔다.
좁은 좌석에 앉으니 닭장에 갇힌 닭의 마음을 알것만 같다.. 팔도 못피네..

항공기에 불이 다 꺼지고 취침 시간.
근데 난 노트북으로 게임한다. 옆 사람이 불빛때문에 불편하다고 하네. 게임도 못한다.

161206
한국으로 Air Canada 타고 이동-아.. 좌석이 가운데라서 불편하다. 좁다..;기내에서 주는 와인을 하나 챙겼는데, 바닥에 떨어져 굴러 어디로 가버렸다. 아깝다.;음료 줄때 마다 맥주를 받아 챙겼다. 공짜로 좋긴한데 무거울듯..;노트북으로 게임하다가 옆 사람에게 불빛좀 줄여달라고 살짝 핀잔 받았다.;졸다 게임하다 미드-프렌즈 보다가… 그랬다. 좀 갑갑했다.;처음 기내식은 2개를 받아 먹었다. 화장실 갈까봐 그냥 음료는 안마셨다. 저녁 기내식은 뱃속에 가스가 가득차서 그냥 1개만 먹었다;기내 면세점 담배가 캐나다 면세점 보단 상대적으로 싸서 살까 했는데, 신용카드만 받는다. 가격이 그냥 한국 일반 담배랑 같아 그냥 안샀다. 캐나다 담배가 참 비싸네.

17시 넘어 인천 공항 도착

17시 넘어 한국 도착-짐이 안나와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 나왔다. 짐을 무사히 찾았다.
혹시 시가 담배를 갖고 딴지걸까 했는데, 짐검사를 안하네.

처음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봤다. 전자 여권으로 입국심사 없이 바로 통과네.

/집으로-전철타고 간다.;하나은행 카드는 교통카드가 안된다. 다행히 국민카드는 된다.

18시반. 오랜만에 탄 지하철. 몬가 다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달라진거 같다.
;사람이 많은데, 짐이 많아 혼날줄 알았는데 그래도 봐주시네.;아주머니들이 짐이 많다고 한말씀씩 하시네.;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보며, 느낌이 그냥 '여기서만 죽지 말라'는 같다. 참.. 씁쓸하네. 내가 너무 그렇게 보나.;한 3시간 걸렸다.. 머네. 다행히 야탑역 마을버스에 사람이 없어 짐을 옮길수 있었다.

21시 집 도착-집 대문이 안열린다. 한참 흔들고서야 어머니께서 나오시네;가장은 자고 있다.;어머니가 살짝 울려고 하시네.;살이 많이 빠졌다고 하시네. 정말 체중계에 올라가 보니 65kg네. 나갈때보다 8kg 정도 빠졌다. 휴우./아버지랑 통화-엄마가 바로 전화 연결해 주시네./담배/샤워

피곤하다. 22시에 일찍 잔다.

어찌어찌 한국에 도착. 왜이리 낯서냐… 사람들 행색이나 분위기가 생각했던거랑 많이 다르네. 내가 너무 외국물을 먹었나 싶다. 사소한 디테일들이 많이 변한거 같다./엄마가 살짝 울먹으며 반가워하시다가 그냥 그렇네…/고향을 잃어버린 느낌. 국적이 없어졌다. 이방인 느낌. 낯설다 다른나라같다. 이곳에 속하지않는거같다. 내가 너무 오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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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2. 4.

161204: 일일방황-샌프란시스코, Bay Bridge, Pier, Alcatraz Island, 가파른 언덕, 찐게, Fisherman's Wharf, Fort Mason, Crissy Field Beach, 금문교, 나초와 빵, Golden Gate Park, 시청, Asian Art Museum, union square, 지하철, 공항으로

190510에 밀려씀

161204
8시쯤 기상.

호스트집 언덕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8시반쯤 나와 싸돌아다닌다. 먼저 Port of San Francisco으로 간다.

San Francisco – Oakland Bay Bridge
항구에 도착. 멀리 다리가 그럴싸한다.
처음엔 이게 금문교인줄 알았다.

항구가를 걷는다. 곳곳에 Pier가 있다.

가는길에 교도소로 유명한 Alcatraz Island 모형이 있다. 관광투어도 한다.

항구가에 있는 Pier39는 쇼핑몰이다.
역시나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멀리 Alcatraz Island가 보인다. 왠지 충분히 헤엄쳐 갈만한 거리같다.

그리고 금문교도 보인다.

항구가에서 도심으로 가는 길은 매우 가파른 언덕이다.

게가 특산물인듯, 찐게를 파는 식당이 많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Fisherman's Wharf에 왔다.
아직 11시경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진 않다. 버스커도 없다.

Fort Mason에서 바라본 금문교
언덕을 지나 금문교쪽으로 간다.

묘하게 생긴 식물

Crissy Field Beach
해변가를 걷는다. 금문교가 가까워진다.

웅덩이 물 마시는 비둘기들

해변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다운다운

금문교에 거의 다 왔다.

영화에서 자주 보던 그 다리.

유명 랜드마크답게 근처에 관광안내 센터가 있다.
이 다리 너머엔 국립공원이 있다.

금문교 근처 언덕에서 바라본 해변과 다운타운.
실실 걸어 Golden Gate Park로 향한다.

14시50분. Golden Gate Park의 한 벤치에 앉아 나초와 빵을 점심으로 먹는다.

공원안 미술관 앞 분수대

근처에 염소랑 양도 있다.

공원안 식물원

공원을 나와 다운타운 쪽으로 향한다.
The Panhandle 공원을 지난다.
한 동상 앞에서 청년들이 재미있게 논다.

박물관처럼 생겼다. 근데 가보니 시청이네.

금테 두른 시청

Asian Art Museum
때마침 박물관이 무료 개방이다. 그래서 들어가본다.

별로 기억나는게 없네. 그냥 편해보이는 불상.

17시. Powell Street Station 근처.
이제 해가 졌다. 그리고 가로수의 조명이 환하다.
관광객인지, 지역민인지, 참 많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union square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맞이 행사를 벌써부터하는지 분주하다.

한쪽에는 화려한 천사같은 의상을 입은 버스커가 사람들과 사진찍고 있다.
버킷 버스커도 길가에 있다.

17시 좀 넘어 union square 가장 자리에 앉아 잠시 쉰다.

슬슬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 있던, 한 호텔 앞 붉은 나무 조명.

지하철타고 호스트 집으로 간다. 많이 돌아다녔다.

가파른 언덕길. 휴우. 샌프란시스코는 방세도 비싸지만 언덕이 힘들어 못살거 같다.
18시반쯤 호스트 집에 도착.

호스트는 없다. 씻고 좀 잔다. 그리고 22시에 공항으로 떠난다.
호스트 대신 그 장모님에게 인사하고 길을 나선다.

휴우. 짐이 많다. 그리고 무겁다.

23시반. 공항가는 버스 안. 또 떠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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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2. 3.

161203: Union Station 안의 크리스마스 트리, 버스타기 전, 벌판, 나초+땅콩잼, 맑은 날, 바다, 샌프란시스코 도착, SF 지하철, 머물 방, 애완용 쥐, 파티하는 집의 크리스마스 트리,

190508에 밀려씀

161203
Union Station안 벤치에서 자다 깨다는 반복.
나말고도 아침 일찍 버스나 기차를 타려고 역사 안에서 자는 사람들이 좀 있다.

Union Station 안의 크리스마스 트리

버스타기 전
7시반. 버스타러 나왔다.
8시. 버스타고 San Francisco로 간다.

차창 밖 풍경. 그냥 벌판이다. 계속 벌판이다.
버스 안에서 그냥 잔다.

11시 좀 넘어 휴게소에 도착. 갖고온 나초를 땅콩잼에 발라 점심으로 먹는다.

날이 매우 맑다. 그리고 허허벌판.

12시 넘어 다시 버스는 출발. 슬슬 바다가 보인다.

15시 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대략 7시반 걸렸다. 참 미국은 넓다.

16시. SF지하철을 타고 오늘밤 얻어 잘 호스트 집으로 향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영화에서 본대로 역시 언덕이 많다.
호스트 집도 언덕 위다. 힘들게 짐을 끌고 겨우 도착.

18시. 호스트가 안내해 준 2일간 머물 방.
호스트는 Airbnb를 한다고 한다. 손님이 없을땐 Couchsurfer에게 방을 빌려준다고 한다.
호스트의 아내는 중국인이다. 그리고 장모님이랑 같이 사네.
잠자리의 작은 답례로 한국라면을 선물했다.
짐 옮기느냐 땀에 쩔어 샤워부터 했다.

차고에서 쥐를 키운다. 호스트의 아이들 교육용인듯.
호스트는 이혼해서 지금의 중국인 아내와 재혼했다. 아이는 호스트가 키운다고 한다.

19시. 호스트가 가족과 함께, 아내의 직장동료가 하는 파티에 가자고 한다. 그래서 같이 갔다.
부모님들의 파티라 그런지 아이들이 많다.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이것저것 얻어먹고 기타를 좀 쳐줬다. 근데 엠프가 없어서 전혀 안들렸을거 같다.

밀려쓰는 일기라 언제 돌아왔는지 기억이 잘안난다.
아마 내일 샌프란시스코 어디를 돌아볼지 검색했던거 같다.
몇시에 잤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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