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5. 31.

170526-170531: 비온다, 장시간 구걸, St. Denis 축제, 적선받은 USD, 잔반, 비옷, 잡탕라면, 잡탕파스타, 어학원 식사.

170622에 밀려씀

170526

낮에 비가 왔다. 5시쯤 비가 그쳤지만 으슬으슬하고 사람도 없을거 같아 구걸 포기...
하루 종일 빈둥대니 좋긴한데, 몸이 아프고 집중이 안되네... 매일 빈둥대면 적응이 될텐데...


170527

차이나타운에서 구걸. $231.25 적선 받았다. 약 7시15분정도 휴식없이 구걸하니 멍하다.
 사람이 많네.. 그래서 해질때까지 했다. 막판 2시간은 아무 생각없이 인기곡만 계속했다. 멍해진다... 왼손이 뻐근하다. 쪼그려 앉아 7시간 넘게게 있으니 무릎이 불편하다... 그래도 물들어올때 노저야지.. 특히 오늘 같은 날은 기타를 정말 구걸하려고 친다.. 아무 생각없이 기계처럼... 인기곡만을 친다. 이미 정신은 혼미..;
 그래도 1주일치 목표 금액은 벌어서 다음주는 좀 편하네...;주변 상점에서 너무 오래 한다고 항의들어올까 신경쓰였는데 별 말 없어서 다행.


돌아오는 길에 St. Denis에서 축제하네. 사람이 많네..


딱 오늘까지만 한다. 여름 온다고 여기저기 축제가 많이 열린다. 근데 자기들 음악을 틀어놔서 구걸은 못할듯

170528

오늘도 차이나타운에서 구걸. 어째 USD를 많이 받았다. USD28나 받았다. 미국인 관광객이 많은가 보다. LA보다 USD 구걸이 더 잘되네.
 초코렛을 갖고 갔는데 완전 녹아서 물이 됐다. 먹지 못했다.
 어쩌다보니 오늘도 8시간 30분했다. 그래도 잘되서 다행. 날씨 좋은 주말엔 이렇게 해야겠다.. 엄청 힘들긴하다... 막판엔 역시나 멍하다... 제 정신이 아니네. 계속 했던 곡만 계속하게 되네...
구걸을 오래 해서 왼손에 힘이 없다.


철봉 공원 가는 길에 샌드위치, 빵, 커피 주었다. 배고프니 그냥 아무 생각없이 먹네.


170529

오후 회화수업을 위해 어학원으로 간다. 근데 비온다... 비옷 입었다. 교통비가 비싸서 자전거를 타야하는데, 비오는 날, 자전거 탈땐 비옷이 필수. 근데 이것도 지퍼가 떨어졌다. 꼬메야한다.
자전거 앞바퀴 브레이크가 말을 안듣는다.. 매우 위험. 내일 아침에 바로 고쳐야겠다.

회화 수업에 비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다. 학생 4명. 나야 소수 정예로 좋지.

회화수업 끝나고 Meetup에 가봤다. 처음 가는 거라 헤맸다. 그래도 시간 맞춰 도착. meetup은 모임인데, 일반인들이 서로 얘기하며 친목 도모하는거다. 난 프랑스어 배움 모임에 나갔다.
 2명이서 한 선생님(선생님이라곤 하지만 전문선생님은 아니고 그냥 일반인)에게 레슨받았다. 역시 사람이 적으니 말을 좀 하네. 말을 많이 해야지. $4를 냈다. 4번 들으면 5번째는 공짜라네.


잡탕국수를 만들었다. 그냥 스파게티 면에 소시지, 야채, 이런걸 치킨 스프에 넣고 끓였다.
배고프면 먹을만하다.

170530


12시간 잤다. 개운하군.
어제 삶고 남은 면을 버섯스프 소스넣고 볶았다. 그러면 파스타...라고 생각하고 먹는다.

TD Bank에 가서 동전입금했다. 동전롤페이퍼를 달라고 하니 안주네.. 사랜다. 번거롭네. 다른 지점가서 얻어야지.

프랑스어를 앞으로 많이 외워 써야겠다. 눈으로만 보니 안되겠다. 특히 영어 문장이랑 비교해 가며 외워야겠다.

별로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시간은 잘가고 밤에 졸리네... 신기해...

170531

어학원에서 좀 아는게 생기니 이것저것 의문이 생기지만 이젠 그냥 질문하지 말아야겠다. 선생님들 표정이 별로 안좋다. 너무 막 파고 들고 질문하면 선생님들이 별로 안좋아한다...

어학원에서 밥먹었다. 부드러운, 치즈 넣은 빵? 케익?을 먹었다. 두 접시 먹었다. $2내고 폭식했다.

Meet up에서 다른 일반인 선생님과 수업. 내가 문법 질문을 하니 좀 당황하신듯. 그리고 한참 설교. 내가 동기가 없다고 생각해서인가.. 결국 내가 동기있고, 난 문법이 좋고, 회의적인 사람이라 계속 질문한다고 했다. 그러니 다른 선생님을 불러온다. 부담스럽다. 그리고 수업이 끝났다.
 프랑스어를 많이 들을려고 간건데... 영어 설교만 들었네... 전문 프랑스어 선생님이 내가 분석적인 스타일이라고 하시네. 그래 그게 맞다.
 다음 시간엔 그냥 많이 들어야겠다. 한동안 머릿속에서 내가 영어로 날 변호했던 얘기들이 맴돌겠네. 이래서 많이 말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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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5. 25.

170522-170525: 중국계 캐나다 아이와 교환레슨, 중국식 만두, Place Jacques-Cartier 구걸 포기, 참 다른 프랑스어, 어학원 식사, 중국식 볶은 고기밥, 반가운 벽화.

170621에 밀려씀

170522

어제 레슨 받고 싶다는 중국인 아이를 만나 교환레슨간다. 그 아이 어머니가 차이나타운 근처에 작업실이 있다. 젠장.. 비가 온다.
아이는 10살.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레슨에 관해서는 나랑 아들이랑 알아서 하겠다고, 돈을 지불하는건 안받겠다고, 어머니가 불편하신건 어머니 일이라고 했다. 난 책임감 갖기 싫다고 했다.

교환레슨하면서 만두 얻어 먹었다. 중국식 만두는 맛이 조금 다른다.

간만에 기타레슨.. 1시간이 넘어가니 학생이 피곤해 하네. 그래도 애가 수줍음을 안타서 다행이다. 그리고 내가 프랑스어로 이것저것 물었다. 목요일 저녁에 보기로 했다. 돈을 안받겠다고 했지만 적선이라고 $20받았다.

비가 온다... 구걸은 포기.

170523

오늘은 Old Town의 광장, Place Jacques-Cartier에서 해본다.
여기서 하려면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고, 신청자들 중에 추첨을 통해 정한다.
그리고 하루에 1시간씩 3번만 가능. 그것도 연속으론 안된다.
매우 불편한 구조.
프랑스어로 되어있는 규칙문을 한참 읽어 알아냈다.

난 오늘 3시부터 한다. 가니 먼저하던 기타리스트가 잘한다. 핑거 스타일인데, improvisation을 잘넣네.


3시좀 넘어 부터 시작. $1 벌었다.
안된다. 여기선 앞으로 안한다.

그냥 차이나타운 가서 구걸.

그동안 비듬이 참 많이 생겼다. 비누를 감아서 그런가, 확실히 샴푸로 머리 감으니 비듬이 안생기네. 역시 비누가 너무 알칼리여서 그런건가..

170524

어학원 수업이 끝나고 질문을 했다. 참 문법이 긴가민가하다.
확실히 영어나 독일어랑 이것저것 많이 다르다.
대답해주시는 대신에 관련 페이지를 사진찍으랜다...
선생님이 약속이 있어서 그런가 가고 싶어하는거 같네...


어학원 식당에서 두접시 먹었다. 배부를때까지 먹었다. 많이 못먹는다... 그게 아쉽다.


오늘은 중국계 캐나다 아이와 교환레슨했다.
중국식 고기, 밥 얻어 먹었다. 역시나 아이는 아이다.. 연습을 별로 안하네.. 나도 별로 강요는 안했다. 이럴거 같아서 돈받고 안한다.. 돈받으면 애를 열심히 하게 해야하니깐. 서로 스트레스. 그럴 필요 있나 싶다.


운동하러 철봉 공원에 가는 길, 눈에 익은 벽화가 보인다.
어렸을 적 봤던 '우주선장 율리시스'. 반갑다.
여기 사람들도 봤구나...

170525
낮잠자고 일어나니 비가 온다. 구걸 포기.
프랑스어 발음이 참 어렵네... 전에 배운것도 다 까먹는다.... 앞으로 최대한 프랑스어로 묻고 답해야겠다... 근데.. 그럴 수 있으려나.

벨기에도 프랑스어를 쓴다. 여기서 프랑스어 배우고 가서 한번 써먹어볼까 싶은데...
비자, 날씨, 물가, 방세, 은행, 이동 방법 등등을 알아봐야한다.. 번거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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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5. 21.

170520-170521: 필리핀 교회 피크닉, L’Oratoire Saint-Joseph du Mont-Royal, 갈려버린 왼새끼손가락, 중국식 볶음면 잔반, 선물받은 바지, 중국식 잡고기, Patriots day, 적선 받은 신발, 구걸 그랜드 슬램 달성, 치아에 자꾸 끼는 망고

170620에 밀려씀


170520

전에 재워준 필리핀 CS 호스트, Rhyme의 어머니가 교회 피크닉에 초대해주셔서 갔다.
Mackenzie-King 공원에서 한다. 자전거 타고 한 30분. 산을 돌아가야되서 오르막이 힘들다.


아직 Rhyme 어머니는 안오셨다. 통솔자 아저씨랑 대화했다.. 한창 숯에 불붙이고 있다. 옆에 있는 아저씨는 한국에서 일했었다네.. 한국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있을까 했는데, 그래도 한국이 좋다고 하시네...


12시 다되서 약 45분정도 기타쳤다. 할말 없고, 할일 없을땐 기타치는게 최고다.


Rhyme 어머니가 오셔서 같이 밥먹었다. 간만에 고기를 많이 먹었다. 특히 환타가 맛있네. LA 갈비도 있네. 잘먹었다.


1시 30분쯤 일어났다. Rhyme 어머니에게 한국과자를 드렸다. 어머니는 바지를 주셨다. 그리고 또 필요한게 없냐고 물으시네... 밥솥이 필요했지만, 그냥 안쓰시는거 달라고 했다.


이제 차이나타운으로 간다.
날이 추운거 같으면서도 자전거 타면 땀이 나네..
가는길에 있는 큰 교회, L’Oratoire Saint-Joseph du Mont-Royal.
관광객이 많다.


차이나타운에서 구걸. $130정도 적선받았다. 월요일 휴일이 낀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네. 다행히 쫓겨나진 않았다.
 베터리가 나갈때 까지 했다. 더하고 싶었는데, 전에 호스트가 준 베터리가 안되네.. 충전지를 사야겠다. 왼새끼 손가락에 테이핑을 했는데도 완전 갈렸다.. 또 피가 나네... 아프다.


쓰레기통에서 중국식 국수를 주워먹고, 버블티, 콜라를 주워마셨다. 운동하러 공원 가는 길엔 버블티 2개를 주었다. 누가 쳐다보는거 같지만, 가볍게 무시했다.


오늘 Rhyme 어머니에게 선물받은 바지를 조사해봤다. Costco에서 사신거 같은데... 환불하면 멤버쉽으로 기록이 남는다.. 그냥 입어야겠네..


170521
오늘은 구걸을 오래하려고 괜찮은 충전지 8개를 $32 구입. 근데 무슨 세금이 15%나 붙냐.. 거기에 건전지라 환경세도 붙는거 같다... 엄청나군.


전에 적선받은 중국식 잡고기다.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간은 좀 달다.


내일이 Patriots day 휴일이다. 그래서 퍼레이드를 위해 큰, Boulevard René-Lévesque 도로를 통제했다. 사람들이 차도로를 걷는다.


차이나타운의 하던자리에 자전거가 묶여있다. 할수 없이 빵집 앞에서 했다.
사람이 참 많네.. 휴일이라 그런가 보다..;누가 신발을 놓고 갔다. 열어보니 신던 신발이네.. 신던 신발이라도 어디냐... 신자.


하던자리가 비어서 옮겼다. 역시 여기가 마음이 편하다..
한 중국인 어머니가 말을 건다. 자기 아들 기타 가르쳐달랜다. 일단 연락처를 알려줬다. 필요하면 연락하겠지.역시 충전지를 사길 잘했다. 마음 편히 오래 할수 있네.

왼손 새끼손가락은 피부가 닳았고, 오른손 집게손가락은 손톱이 들렸다. 역시 오래치니 부상이 생기네..

그랜드 슬램 달성. $20, $10, $5 지폐를 다 받았다. 이래서 구걸하러 외국에 나올 수 밖에 없다.
오늘 $219 적선받았다.


집주인 할아버지 조카가 망고를 줘서 먹었다. 껍질채 먹으려다가 껍질이 안씹힌다. 그래서 깍아 먹었다. 망고가 치아 사이에 껴서 잘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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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5. 19.

170517-170519: 프랑스어학원, 어학원 식사, 다른 구걸자리 탐색, 보행자 도로로 바뀐 St. Catherine, 놀이터, 소시지 스파게티, 또 쫓겨남, 피나도록 구걸, 비싼 한국 식품, 밤에도 수은등 켜진 공원, 구걸 안되는 Ste. Catherine, 잔반 적선, 충전지 아이쇼핑, 베트남 음식 폭식.

170616, 170620에 밀려씀

170517

월수목 아침9시부터 12시까지 프랑스어학원 수업을 듣는다. 지하실이라 약간 서늘.


수요일엔 어학원에서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가격은 자발적 기부. $3를 냈다.


직원들도 먹고, 학생들도 먹는다. 채식주의자를 위해, 채식 위주의 식단이다.


두 접시 먹고 폭식. 괜찮네... 매주 수요일 마다 와야겠다. 퀘벡 음식도 먹고, 폭식도 하고.


차이나타운에서 구걸. 오늘 할당을 넘기고 다른데서 한번 구걸해보려고 1시간30분정도 했다. 전에 받은 마리화나 쿠키를 또 받았다.. 왜 자꾸 주냐...


Théâtre du Nouveau Monde 옆에서 구걸. 버스킹 허가증이 생겨 이곳저곳에서 구걸해 본다.
 처음 30분 동안은 참 안되서 아닌가 싶었는데... 중반부터 잘되네. 옆식당과 맞은편 카페에서 적선을 많이 줄까 했는데.. 별로 안주네. 대신 근처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좀 줬다.
 바람이 무지 부네...;끝나고 한 청년이 와서 Crazy라며 초코렛주네. Tim Horton에서 보던 중국인 가족 중 어머니가 오더니 중국인이냐고 묻네.. 내가 중국인 같이 생겼다네..

괜찮게 되니 내일 한번더 해봐야겠다.


몬트리올은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St. Catherine 거리(메인스트릿)를 보행자 도로로 하네.  그리고 식당들이 다 야외에 테이블을 놨다.


재미있는 제도네. 겨울이 길고 추운 만큼 여름을 야외에서 즐기자는 건가...


역시나... 보행자 거리로 바꿔서 그런기, 버스커가 꽤 눈에 띄네... 전에 도로 위에 장식한 공이 무지개색이었네...
여기서 구걸해도 될듯하지만.... 다른 버스커랑 섞이고 싶지 않다.. 독점이 좋다...



돌아오는 길에 집근처 Parc La Fontaine 놀이터에서 살짝 운동.. 피곤해서 그런가, 원래 그런가.. 열심히 안하게 되네

오늘 몬트리올 375주년이라 Old Town에서 행사가 크게 있었네... 또 Old Port에서 콘서트한 모양이다... 집에 와서 알았다. 집주인이 가보라는데 너무 노곤해 그냥 포기... 희한하게 계속 노곤하네.... 몸이 녹는다....

170518

어학원 끝나고 와서 소시지 스파게티 해먹었다.
 회화수업은 거의 반포기. 열심히 듣기는 했는데, 몬말인지 거의 못알듣겠다. 엄청 많은 단어들이 나오고 엄청 빨리 말한다... 내게 질문 있냐 묻는데, 다 모른다고 했다. 선생님이 약간 당황하는듯. 그래도 모르는건 모른다고 해야지...


어제 구걸이 좀 된 Théâtre du Nouveau Monde에서 구걸했다. 시큐리티가 와서 30분만에 쫓겨났다. 사유지인거 같다. 무슨 단체에서 관리한다고 한다. 역시 안되는구나... 시큐리티한테 프랑스어를 써야하는데... 영어를 쓸 수 있으니 프랑스어가 안느네..


그냥 차이나타운에서 구걸. 밤 7시30분이 넘어가니 썰렁하네.. 상점들이 7시면 닫는다. 빨리 닫네. 왼새끼 손가락에 피난다... 창피하군. 평소에 연습을 안했으면 굳은살이 없어져 피가 나냐.. 어쩌겠냐.. 굳은살이 다시 베겨야하는데...


한국 슈퍼마켓에 갔다. 내일 집주인 할아버지랑 식사할때, 토요일 교회 피크닉가서 드릴 한국 과자 구입. 즉석 냉면이 $8나 한다. 내돈 주고 사먹진 못하겠다. 그돈이면 캐나다 슈퍼마켓에서 버거 패티가 12장이다.


오는길에 Jeanne-Mance 공원을 지나왔다. 여기선 사람들이 저녁에 운동할때 수은등을 켜준다.


목요일 저녁인데도 식당가에 사람이 많다.

집이 전혀 방음이 안되네. 밤에 기타 고치느냐 좀 쾅쾅거렸더니 집주인 할아버지가 바로 혼내네...

170519

아무래도 주말에 몰아서 구걸을 오래 해야겠다. 그래서 충전지를 알아본다. 싼 충전지가 있는데, 용량이 너무 작네.


버스킹 허가증 인쇄가 잘못됐다가 해서 다시 가 재발급 받았다.
그리고 근처 Ste. Catherine의 Beaudry역 앞에서 구걸해봤다. 보행자 도로로 바뀌어서 사람만 다닌다.


근데 뒤에 기다리는 버스커가 있다. 언제 끝나냐 묻는다. 그러면 하기가 싫다...독점이 좋다..


그냥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구걸. 역시 차이나타운이 마음이 편하다. 나의 독점 자리.
오늘은 잔반도 받았다. 반찬 굳었다.


집에 기타 갖다 놓고 충전지 구입하러 돌아다녔다. 슈퍼마켓엔 충전지를 안파네..;Jean Coutu에 에너자이너 충전지가 있다. 좋긴한거 같은데.. 4개에 $14다. 달러라마는 2개에 $4지만 용량이 에너자이저에 반이다. 고민되네.


집주인 할아버지, 그 사돈, 조카 둘과 저녁식사했다. 간만에 폭식. 생선 튀김? 구이?를 엄청 먹었다.. 좀 짜네.... 그래도 있을때 먹었다. 디저트로 어제 사온 초코파이를 선물했다.
 끝나고 기타쳐줬다. 집주인 할아버지가 시끄럽다고 엄청 예민하시네. 필리핀 아가씨들은 한국에 관심이 많네... 환상을 안깨려고 아무말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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