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 31.

190127-190131: 우편함, 아마존에서 배송, 82usd, 잠긴 놀이터, 적선받은 성경책, 놀이터에서, 피자+감자튀김+와인, 사랑의 자물쇠들, 침대에 누워 빈둥, 코피, 구걸할까 말까, 강변 스탠드 앞 류트 버스커, 구걸 장소 맞은편 쓰레기통, 부엌 문 앞 고양이.

190127  
0시. 피자+술, 유투브-별로 재미있는게 없네./담배, 쥬스물/양치
1시.영화-아쿠아맨-기본적인 영웅 서사에 전형적인 헐리드우식 해피엔딩. 미장센과 카메라워크는 좋은데 긴장감이 없다. 여주인공은 왠지 성형느낌이 많이든다. 니콜키드먼은 참 고혹적이다. 월리엄데포가 나오면 왠지 배반할것만 같다. 긴장감이 없어 좀 지루하기도 하다.
3시./담배, 쥬스물-집주인이 방에 있었네. 부엌을 돌아가길 잘했다./블로그 쓰기-사진 정리-앞으론 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을 두개 모두 포함할수 있는 해상도로 한꺼번에 GIF로 만들자.-일단 스페인 마지막 날 여행 사진은 다 정리. 내일은 글 써야지 ,집주인과 대화-내가 구걸하는거에 대해 물어서 다른 버스커들이 자기 자리라고 주장한다고 얘기했다. 말도 안되는거라고 하지만, 난 논쟁하기 싫다고 했다.;자전거 안에 둬도 괜찮다고 했다.;화장실 수면대에 금갔다네..
4시./EBS 프랑스어 강좌 읽기-오늘은 왜 새벽에 안졸리냐. 프랑스어 회화 영상이나 봐야지. 그럼 좀 졸리려나.-한 2개 봤다. 역시 바로 뒤에 안들어오네./웹서핑+유투브
5시./잠-꿈에서 무슨 Fight 같은 곡, Power sync up이란 곡을 한참 찾는다. 그러다 못찾았다. 몬가 굉장히 복잡한 꿈

11시./나갈준비

우편함
/건전지 수령-아침에 맞은편 집 두드리던게 내 우편물때문이었네. 분명 여기가 B라고 써있는데…;

아마존에서 배송.
왜 Prime이라고 포장지에 써있지? 설마 프라임으로 결제된건가.. 확인해봐야겠다.;아마존은 우체국을 이용안하고 직접 택배시스템을 운행하네. 일요일도 배송하네./식사-간장밥+소고기야채스프 통조림, EBS 프랑스어 강좌
12시./담배, 쥬스물/똥, 양치/나갈준비/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

82usd.
/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82-대략 12시 50분부터 시작. 16시25분까지 했다. 1USD를 많이 받아 그냥 그렇겠거니 했는데 잘됐네. 앞으로 12시에 시작해볼까 한다.;3시간 동안 기존곡 다치고 또 한참을 인기곡 쳤다. 역시 인기곡은 반응이 다르다.;칭찬 좀 받고, 핀잔은 안받았다. 휴우. 이렇게 자리 잡아 다행. 근데 과연 스팀보트 운행이 시작되도 그러려나…;왜 중간에 한번 엠프가 꺼지냐. 앞으론 종종 수동으로 껐다 켜야겠다.

16시.&놀이터로-파파이스 치킨을 주었는데, 안을 보니 거진 다 먹었네.

잠긴 놀이터
/운동-스트레칭, 상체운동-이런.. 놀이터가 잠궜다. 참.. 여긴 공공시설이 없다. 그만 사람들이 막 쓴다는건가.;일요일이라서 잠군듯.
17시.&숙소로/샤워, 식사 준비-고기 굽기, 스파게티 삶기/식사 준비-라면스파게티, 고기굽기 집주인과 대화-집주인이 오븐으로 패티 굽는데, 종이 넣었고, 기름 생기는데, 얇은 접시 쓴다고 모라고 한다. 종이는 넣어도 괜찮다고 했고 접시는 깊이가 있는걸로 바꿨다.;집에 불만 내지 말랜다. 오븐으론 불 안난다고 하니, 구글로 오븐에 불나는 사진 보여준다. 난 그래도 오븐 밖으로 불이 안나온다고 했다.;집주인이 요리 가르쳐 준다길래, 난 요리에 관심 없다고 했다. 그러니 모에 관심있냐 묻는다. 아무것도 관심 안가길려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해서 얘기가 길어졌다.

18시./식사-라면스파게티+샐러드+고기패티, 집주인과 대화-이런.. 얘기가 길어졌다. 왜 관심있는게 없고, 관심가지고 싶지 않은지 한참 설명. 그러다가 난 허무주의자고 논리적 실증주의와 회의론에 대해 얘기.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 얘기를 짧게 끝으려고 했다. 그래도 '행복'의 기원에 대해, 그리고 서양인들이 거기에 집착하는지를 살짝 얘기. 얘기하고 나니 후회되네. 얘기하려면 매우 긴 얘기인데…;중간중간 내 발음을 못알아듣는다. 그래서 영어 못한다고 하니, 한국식 액센트를 자기가 못알아듣는거 뿐이라고 하네./설거지-고기 패티의 기름에 내열 접시가 다 기름범벅. 집주인 세제 많이 쓴다고 하네. 살짝 눈치 보인다., 집주인과 대화-너무 내 얘기하는거 같아 집주인에게 이것저것 질문. 자신은 여행이 좋다고 하고, 여행하며 일하기 위해 코딩을 배운다고 하네. 전에 중국에서 영어강사로 1년동안 일했다고 한다. 중국 음식은 좋은데, 중국의 환경오염이 너무 심하다네. 왜 중국을 선택했냐고 물으니 전에 중국인 친구가 있어 그리로 소개해줬다네. 근데 그 중국인 친구랑은 지금 돈문제로 인해 사이가 안좋다고 하네. 일본도, 유럽도 갔었다네. 가서 사람 만나는게 좋다네. 내가 좀 반박할까 했지만 또 얘기가 길어질거 같아 관뒀다. 그냥 호응하는 차원에서 이것저것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다행히 집주인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아 얘기가 끝겼다. 휴우.. 말이 길었다. 남는것도 없으면서...

19시./적선세기/담배, 쥬스물/양치/웹서핑+유투브-바이오하자드2 영상. 배경이 그냥 다 경찰서네.
20시.선잠-다행히 집주인과의 대화 잔상이 길지 않다.
21시./기존곡 연습-Is this~, Imperial~, Br~-괜히 집주인이랑 깊은 얘기 시작해서 자꾸 생각나네.;앞으로 30분, 15분, 15분 해서 3곡 연습해야겠다.
22시./채보-House~-solo 정리-참 Organ 소리가 애마하다. 아마 배음이 풍부해 그런듯
23시.선명이랑 통화-또 한 50분통화했다. 얘는 일안하나. 자기 힘든 일있다고 하소연하려는거 같아 막았다. 그리고 내게 이것저것 물어서 답해줬다. NOLA가 어떤지, 왜 남미에 안갔는지, 집을 안떠난다는 의미에서 똥쓰는 대단하다고, 가장은 모하는지, 부모님은 모하시는지 등등. 생각해보면 별로 할말이 없나 보다.;너무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거 같아 집주인 눈치가 좀 보인다. 그래서 너 일안하냐고 되물어 대화를 끊었다. 내일 또 전화한다네. 하면 받겠지만, 밤에 House~ 편곡해야하는데.../편곡-House~, 쿠키+배-Solo 마무리하고 뒷부분을 일단 확인. 아주 다른건 없네. 엔딩 오르간 솔로를 다시 채보해야한다.

오늘은 말을 많이 했네. 집주인과도, 선명이랑도… 별로 남는게 없는데…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참 내 지적수준이 낮은거 같다. 책을 좀더 많이 읽어야할텐데… 근데 너무 많이 읽으면 지적 허영심이 많아지지 않나 싶다./오늘도 구걸이 잘됐다. 기대 이상이네. 얼릉 은행 계좌를 열어야할텐데…

190128  
/쌍꺼플액 바르기-눈에 쌍꺼플이 져서 피곤하게 느끼는거 같다. 그래서 발랐다./담배, 쥬스물/양치/일기, 아마존 프라임인지 확인-아니네. 근데 빨리 배송됐네. 그럼 프라임 안해도 되겠구먼.
1시./게임-pes2019-아… 허기지다. 몰 먹기도 거시기하고… 와인이나 마실까..
2시./담배, 와인+바나나-좀 먹고 마시고 나니 허기가 면하다./블로그 쓰기-왜이리 졸리냐.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또 포스트 한 개를 다 못쓰네.
3시./웹서핑
4시./웹서핑+유투브-바이오하자드 2 플레이 영상/잠-소변을 한참 보는 꿈. 와인을 좀 마셔서 그런가, …해서 그런가.. 방광에 문제가 있나.;소크나의 수영이가 전자레인지가 망가져서 새로 사러 같이 갔다. 근데 전자레인지의 일부분만 망가졌는데 다 사야하는게 참 아까웠다.;왜이리 졸리냐. 많이 잔거 같은데…;11시에 일어나고 싶었지만 안되네. 일찍 잔거 같은데…

11시./식사-간장밥+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12시./똥, 양치/나갈준비&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아놔.. 엠프 안갖고 왔다. 점점더 멍청해지는 느낌. 어제는 구걸의자 놓고 오더니... 할수 없이 돌아간다.;숙소에 다시 오니 마침 집주인도 들어오고 있다. 새벽에 일나갔다. 이제 들어오네;다시 엠프 들고 나간다.;월요일이라 많이 거리가 썰렁하다.

적선받은 성경책
/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24-월요일인데 썰렁하지 않을까.-역시 월요일이라 썰렁하다. 12시 48분부터 시작. 15시57분까지 했다. 기존곡 다치고 인기곡 2곡더 쳤다. 오래 걸리네.;성경책 적선주네. 아마 기독교 사람들이 전도하고 다니는듯.;스팀보트 선착장 시큐리티도 적선주네.;종종 홈리스로 보이는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몰 먹고 가네. 나도 배고프다.;16시 다되니 해가 지기 시작하고 춥다.

16시.놀이터로-짐싸고 가려는데 한 청년이 오늘 길거리 연주가 어떠냐 묻네. 조용하고 춥다고 했다.;놀이터에 아이들이 있지만 그냥 껴서 운동한다.

놀이터에서
/운동-스트레칭, 철봉-아놔.. 고무줄을 토요일에 놀이터에 그냥 걸어두고 온듯. 기타 가방에 없고, 쓰레기통에도 없다. 아쉽네. 새로 사는건 일이 아닌데, 배송되려면 1달은 걸릴텐데.. 다른 운동동영상 구해야겠다.;대신 쓰레기통에서 잔반 주었다.;철봉 한답시고 좀 자주 메달려 있었는데 운동이 되려나 모르겠다. 턱걸이를 몇개 못한다.&숙소로
17시./샤워, 스파게티 삶기/식사 준비-스파게티, 밥짓기/식사-스파게티+토스타+잔반+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설거지-냄비밥하고 눌러 붙은건 누룽지 끓였다./담배, 쥬스물-이제 주스가 없다. 사야한다.
18시./양치/일기-방이 좀 덥다. 옷을 두껍게 입어 그런가./ebay-고무줄 검색/웹서핑+유투브/선잠-자는데 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집소유주인듯. 그냥 무시하고 자니 뒷문으로 들어와 집주인과 화장실의 금간 싱크대를 본다. 그리고 금방 가네;꿈에서 무언가에 쫓긴다. 그래서 인가 자고 일어나니 티셔츠가 다 젖었네;일어나니 집주인이 새벽에 춥다고 물을 틀어놔야한다고 하네. 안그러면 수도관 터진다네. 그렇게 추운가..

21시./콧털깍기, 쌍꺼플액 바르기-또 왼쪽눈에 쌍꺼플이 생겼다. 쌍액 바르니 없어진다./기존곡 연습-Is this~,Imperial~, Borelo, Borsalino, Hawaiian~, No~
22시./블로그 쓸 준비-/편곡-House~-참 오르간 소리 안들리네. 내일쯤 끝날듯.;엄청 빠르네.. 실제 치면서 좀더 단순화해야할듯..
23시.편곡-House~-

새벽에 왜이리 배고프냐.. 와인이나 마실까. 술로 허기를 속일까../또 새벽에 졸리다. 어제 선잠를 오래 못해 그런가… 블로그 써야하는데.. 자꾸 미루게 되네. 언제 다 쓰냐. 놀고 싶어도 졸려서 못놀겠다./역시 월요일은 썰렁. 해가 있으면 따뜻한데, 해가 지니 춥다. 근데 방은 또 덥네. 추운것보단 낫지.

190129  
0시. /감자튀김 튀기기-튀기는 기계가 있으니 편하네. 앞으로 튀김 요리 많이 해먹어야겠다., ebay 고무줄 주문-최대 4월2일에 온다. 2달이 넘게 걸리냐.. 너무 한데…

1시.식사-피자+감자튀김+와인-왜이리 술이 땡기냐., 유투브/담배, 쥬스물/양치/영화-PMC 벙커-긴장감 있네. 감독이 밀폐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만드네. 특히 음악이 분위기를 잘 고조 시키네. 휴머니즘과 공리주의, 개인의 생존에의 갈등. 진부한 주제지만 그래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같이 살아야지.

4시.영화 검색-PMC 벙커/EBS 프랑스어 강좌 읽기/웹서핑+유투브-바이오하자드 2 플레이 영상;Acoustasonic Electric guitar 라고 펜더에서 나온게 있다. 내가 생각은 그럭 기타네. 쇠줄을 끼나, 일렉줄을 끼나.. 일렉 줄을 낄꺼같은데. 2000USD다. 너무 비싸다. 역시 내건 내가 만들어야겠다. 한번 실물을 보고 싶은데… 기회가 있을까 모르겠다.
5시.잠-

11시./식사-간장밥+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12시./똥, 양치/나갈준비

사랑의 자물쇠들
&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오늘도 썰렁할거 같은데… 예보보니 춥고 바람이 강하다는데… 구걸이 가능하려나…-역시 관광객이 거의 없다. 날은 맑은데 바람이 강하고 춥다. 그냥 포기. 올해는 좀 Relax하게 구걸해야지.&놀이터로-오늘은 아무도 없다./운동-스트레칭, 철봉, 하체 운동-팟캐스트 들으며 실실했다. 좀더 빡씨게 해야하는데… 안되네.;다른 운동동영상을 찾아야겠다.
13시.&숙소로/손톱붙이기

침대에 누워 빈둥
14시./웹서핑+유투브-침대에 누워 간만에 Chill out 한다. 그래도 유투브 볼때마다 프랑스어 회화를 하나씩 본다. 자막 덕에 조금은 기억이 날듯 말듯하다.;바이오하자드 플레이영상이 꽤 재미있네.
15시./선잠-왜이리 소변이 자주 마렵냐…;꿈에 한 젊은이가 퀘벡시티의 구걸 장소를 알려준다. 퍼밋도 필요없고 구걸할 장소도 많네. 헤어지며 프랑스어로 작별인사하려는데 생각이 잘안나네;배가 고파 그런가, 슈퍼마켓에서 유통기간 지난 과일들을 찾았는데 다 먹을 상태가 안좋아 아쉬웠다.

18시./식사 준비-감자튀김 튀기기, 스파게티 삶기, 일기/식사-스파게티+토스트+감자튀김+샐러드
19시./담배+쥬스물/양치/웹서핑+유투브-먹고 나니 또 살짝 졸린듯. 그럼 자야지.
20시.잠설침-잠도 안오고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담배-말을 많이 하니 담배가 땡기네, 선명이랑 통화-또 한참 통화했다. 내가 왜 한국을 떠난지가 궁금하다네. 자주 얘기했는데… 또 한번 얘기한다. 그러다 밥먹으러 간다고 갔다.;이 사람 저 사람 만나서 가치관이 많이 바꿨다. 한국에서 살아보려고 했고 정말 최저로, 최소로, 미니멀리즘으로 살아봤다. 근데 안된다. 만약 계속 살았다면 굶어죽었거나 계속 고통 받았을거고, 가족들도 힘들었을거다. 그래서 다른 나라는 어떤거 하고 나갔다. 이렇게 떠도는게 한국에 사는 것보단 낫지만 그렇다고 이게 좋다는건 아니다. 이제 그만 확인하고 싶다. 이 얘기를 나중에 선명이랑 통화하며 말해줘야겠다.
21시./기존곡 연습-Borsalino-이제 구걸때 쳐야지. 아주 악보처럼 치진 못할듯. 대충 넘어가자.
22시./블로그 쓰기-계속 190112, 왕의 오솔길 사진 정리. 처음 정리를 잘못하니 계속하게 되네./편곡-House~-마지막까지 했다. 근데 아직 너무 Rough 하다
23시./블로그 쓰기-대충 본문은 마무리 했다./편곡-House~-나머지는 암보하며 한다. 특히 오르간 부분은 깨끗한 버전을 찾았다. 다시 채보해야한다.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관광객도 적고 기온도 낮아 구걸 포기. 그리고 많이 잤다. 배고파서 일어난다. 근데도 별로 동기가 없네. 이것저것 해야하는데…./하루 종일 빈둥거렸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앞으로 종종 이랬음 좋겠다./날이 춥다. 밤엔 발이 시렵다.

190130  
0시. /식사-토스트+패티+감자튀김+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
1시.일기/블로그 쓰기-제목 달기-드디어 마무리. 정말 이 협곡을 사람이 만들었나 한참 검색했다. 보니 협곡 자체는 풍화와 침식으로 만들어진거고, 거기에 사람이 수력 발전소를 위해 좀더 깊이 파서 높이를 만든듯 하다.
2시./웹서핑+유투브
3시./잠-복잡한 꿈을 꿨다. 아마 어제 선명이랑 길게 얘기하다보니, 못했던 말들을 머릿속에서 만들어내느냐 그런듯;왜이리 소변이 자주 마렵냐;아침에 집주인이 통화한다. 그 소리가 다 들리네. 아침이라 못말도 못하겠고. 또 개가 많이 짖네.;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결핍이 발생. 행복하지 않은게 되고 그것이 축적되면 고통이 된다. 차라리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게 유리.;이렇게 되야한다는 상태를 선정하는 순간 고통이 발생. 이 나라 저 나라,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면서 사람은 절대 행복해질수 없다는걸 알았다. 잠시 기쁠순 있는데 곧 익숙해진다. 그냥 만족하는게 최선.;많은 것들이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 의해 결정된다. 국적, 가족, 환경, 언어, 교육, 유전자 등등... 그냥 자신의 상태를 알고 거기서 너무 고통 받지 않도록하는게 최선. 인간은 기쁨을 추구하기 보단 고통 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그게 유리한 생존 전략이다.;한국을 떠나기전엔 하고 싶은 일을, 행복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방황하면서 그런건 없다는걸 알았다. 하고 싶은 것도 어찌보면 만들어진 환상일수도, 마치 영화 예고편을 보면 영화를 보고 싶듯, 누군가가 하는 것을 보며 그냥 재미있을거라 상상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너무 많이 해야한다면 그냥 포기하는게 낫다. 최소한의 욕망을 추구하며 만족하는게 내가 가진 나에게 맞다. 그러기 위해선 욕망에 대해 알아야한다. 어떤 욕망이 내게 정말 필요한건지.;사회는 사람들이 계속 허구의 행복을 추구하게 만든다. 그래야 계속 소비하고 일하고 사회의 역할을 수행할 동기를 가진다. 근데 그게다 부품으로 소모되는 것이다. 그냥 적당히 대충 타협하고 살자. 근데 너무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변화가 없지 않나. 일하지 않음으로 저항하는 정도. 적극적인 개혁은 없는건가. 딜레마네. 하지만 사람은 다양하듯 누군가는 사람을 바꾸는걸 지상 과제로 생각하지 않을까. 그들이 바꾸라하지. 난 그냥 보면서 내 이익과 맞으면 소극적 동조를 해야지. 그게 내가 가진 캐릭터다. 누군가는 다르겠지. 그래서 우리는 모두 다른건지.;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것 자체가 일종의 관념론. 세상은 내가 눈을 감을때 사라진다. 다른 이가 어떻게 느끼는지도 나만의 추측일뿐. 다른 시스템을 경험으로 알뿐, 실제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끼는진 알수 없다. 과학적 방법론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마치 새벽3시엔 조용히 해야된다는 규율을 갖고 있는데, 누가 시끄럽게 한다면 불쾌할것. 처음부터 그런 규율을 갖고 있지 않으면 감정적이지 않고 유연히 대처할수 있다. 환경을 바꿀 수도, 자신을 바꿀 수도.;꿈에서 인터넷 시큐리티 나왔다. 사장이 서류를 주는데, 무슨 상장 같은거다. 그래서 전달하는데 이름이 잘못되어 있다. 그리고 나를 나물한다. 그래서 원래 부터 그랬다고 항변...;나는 돈 조금만 벌고 일 적게 하고 싶은데, 그러질 못한다. 내가 움직일 마진이 너무 작다. 인간을 템플릿화하고 같은 기준에 줄세운다. 난 이거 연구하고 싶고, 이렇게 가르치고 싶은데... 그리고 인간 관계도 참 힘들다. 정치 싸움하고 감정 싸움하고 작은 일에 서로 상처 받고 뒷담하고. 너무 소모적이다.;인터넷시큐리티 다닐때 사장과, 이스트소프트에선 잘해보고 싶은 팀장과 대충 적당히 하려는 나, 음악할땐 서로 다른 사정들과 동기, 학교에선 아이들에게 차가워야하고 윗선생님한텐 깍듯해야하고, 사교육에선 성적 안오르면 짤리고 욕먹고 하기 싫은 애를 억지로 작아 시켜야하고, 대학 연구실에선 지도교수 눈치보고 하기 싫은 연구를 시간 맞춰서 해야하고.... 이런등등으로 한국에서 살수가 없다.

코피
11시./코피 났다.-그동안 피곤했나 보다./식사-간장밥+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12시./똥, 양치/나갈준비

구걸할까 말까
&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어제보다 따뜻할거라는데… 너무 춥고 바람만 강하지 않으면 해야지.-맑은 날. 기온은 9도 정도인데 바람이 잠잠해서 그리 춥진 않다. 근데도 관광객이없다. 한참 앉아 구걸할까 고민. 그러다 한 아주머니가 산책하다 내게 꾸벅 인사한다. 나도 꾸벅한다. 전에 내가 구걸하는걸 봤나..;적선도 많이 못받을거 같아 그냥 구걸 포기. 올해는 너무 빡씨게 구걸할 필요 없지.&놀이터로-아무도 없다./놀이터로-/운동-스트레칭, 철봉-그냥 스트레칭하고 철봉 운동만 했다. 해가 나서 춥진 않네.

강변 스탠드 앞 류트 버스커
13시.&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13시반쯤 다시 한번 스팀보트 선착장으로 가본다.;류트 버스커는 오늘도 나왔네. 정말 열심히네.;잠시 앉아 있는데 관광객이 없다. 오늘도 구걸은 포기. 내일은 정말 해야지. 안그러면 까먹는다.&숙소로
14시.샤워/담배+와인-계속 어제 선명이에게 해주던, 내가 왜 한국을 떠났는지, 떠나서 몰 보고 느꼈는지에 대해 되뇌어 생각하게 되네. 사실 별거 아닌데… 오늘밤 또 전화하려나. 잔잔한 내 마음 호수에 돌을 던져 파도를 만드네../똥/일기-한참 머리에 맴도는 말을 정리. 나중에 한번 글로 써봐야겠다./웹서핑+유투브
15시./선잠-에이.. 잠이 깊이 안온다. 계속 음악만 들었네.;집소유주가 와서 집주인이랑 몬가 고치는거 같아. 괜히 일어나서 말이 길어질거 같아 그냥 누워 눈감고 있는다. 그러다 살짝 잠들었네.

17시./사진백업, 바나나+배+케익/기존곡 연습-Hawaiian~-간만에 하니 무지 헷갈리고 빠른거 같다. 그래도 아주 생소하진 않네. 당분간은 매우 천천히 쳐야겠다.
18시.식사-스파게티+토스트+감자튀김+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기존곡 연습-Borelo, Borsalino, No~, Imperial~, Hawaiian~
19시.편곡-House~-Organ을 마지막으로 손보자
20시.블로그 쓰기-/편곡-House~-Organ을 마지막으로 손보자
21시./블로그 쓰기
22시.편곡-House~-Organ을 마지막으로 손보자-일단 끝. 이제 암보하며 손본다./블로그 쓰기-이제 포스팅을 하니 몬가 진척이 있는거 같네.
23시./피자+감자튀김+술-편곡 마친 기념으로 한잔한다. 장을 봐야할텐데…;확실히 Gin이 빨리 취하네., 영화-one cut of the dead

선명이 덕에 생각이 많아졌다. 나중에 한번 블로그에 내 생각들, 과거들, 변화를 정리해봐야겠다. 일종의 몰아쓰는 일기./선명이가 전화할줄 알았는데 안하네. 괜히 내 마음만 어지럽혔네./상하기가 춥다고 카톡 보냈다. 아마 미국 한파 뉴스가 한국에도 나온듯.

190131  
0시. 영화-one cut of the dead-일본 영화스런 유쾌함이 있네. 영화 찍는 사람들이 고생하네. 재미 있다. 신선한 구성. 잘봤다.
1시./웹서핑+유투브-와.. Gin이 독하네. 술기운이 확 올라온다. 핑핑 도네. 유투브도 어지러워서 못본겠네 일찍 잔다./잠-꿈에서 비오는 날 학교를 자전거타고 가려고한다. 그래서 버리는 옷입고 가서 교복 갈아입으려고 한다. 중학교때 였던거 같다.;그리고 갔는데 아침 조회는 놓치고 1교시 체육인데 체육복 깜빡해서 체육복 빌려 나왔는데 다른 학생들 운동하는데 아무데도 못끼네.

11시./나갈준비-숙취가 조금 있다. 다행히 머리는 안아프다. 나가서 공기 마시고 구걸하면 괜찮아질듯
12시.식사-토스트+고기패티+샐러드-밥이 없다.,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똥, 양치

구걸 장소 맞은편 쓰레기통
&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역시 오늘도 썰렁하네. 하지만 연습삼아 구걸한다./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28-관광객에 상관없이 기존곡 연습을 위해 무조건 한다.;역시 적선을 못받는다. 다만 Bolero 할때 20USD 받아서 나름 위안. 그리고 Canon할때 5USD 적선받았다. 운이 좋네.;평일엔 어쩔수 없는거 같다. 류트 버스커도 금방 가네.;맞은편 쓰레기통. 역시 또 쓰레기통 근처에서 구걸하게 되네.

16시.&놀이터로-/운동-스트레칭, 철봉, 상체운동-아이들이 뛰어놀다 내 발을 치고 가네. 사과도 안하네. 아이니깐.. 할수없지.&숙소로

부엌 문 앞 고양이
17시./식사 준비-밥짓기, 고기패티 익히기/식사-스파게티+토스트+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샤워+양치/설거지-고기패티 기름이 많이 나와서 닦기가 참 불편하네.
18시./담배, 쥬스물-/일기-/웹서핑+유투브
19시./선잠-꿈에서 Sabinillas 누님집에 머무는데, 담배피러 나갔다가 열쇠가 없어 어쩌나 하다가 누님이 나오셨다. 친할머니랑 친척들이 갑자기 온다고 한다. 그래서 한쪽으로 내 짐 몰고 내가 알아서 자겠다고 하다가 깼다.

21시./손톱붙이기/기존곡 연습-xmas, Borelo, Borsalino, No~, Imperial~, Hawaiian~
22시.블로그 쓰기-/암보, 녹음 준비-House~-같은 곡인데 좀더 느린게 있다. 어느게 원곡이냐.. 좀 느린게 듣기엔 낫다.;암보가 어렵진 않을거 같은데 헷갈릴거 같다.;앞으론 원곡들으며 연습해야겠다.

오늘은 또 날이 따뜻하네. 미국 중북부는 참 춥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관광객은 없다. 금토일은 어떠려나.. 그래도 이젠 좀 너무 구걸에 집착하지 말자. 연습삼아 해야지/또 장보러 가야하는데 귀찮다./1월엔 Banco Sabadell에 수수료 면제 최소 금액인 700유로만 입금했는데, 정말 수수료가 안붙으려나… 내일 확인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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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 26.

190123-190126: 숙소로 들어오는 길, 침대에 기대 누워, 또 쫓겨난 정자 옆, Steam 보트 선착장 옆에서 구걸, Bourbon st 입구, 루이암스트롱 공원의 새, 기타연습하려 책상 앞, 스팀보트 선착장 옆 구걸, 웨딩촬영, 숙소 근처 놀이터, 스팀보트 선착장 옆에서 구걸, 잭슨 스퀘어 근처 공터의 버스커, Winn dixie 슈퍼마켓, Rouses 슈퍼마켓의 꽃, 셀프 계산대가 있는 Winn dixie, 피자+감자튀김+맥주.

190123  
1시./영화 검색-센트럴 에이전트/잠-꿈에서 신경회로망 관련 랩에 진학하려 교수랑 협상했다. 갑자기 왜 신경 회로망이 생각나냐…

10시./기존곡 연습-Is this~-왜이리 집중이 안되냐. 기존곡이라 그런가..., Banco 송금 확인-전에 한700유로도 됐네. 내일 들어가려나, CS 확인-그냥 막 보낸거 같은데… 여기 매트릭스도 없는거 알면 안좋아할텐데..
11시./NOLA 버스킹 규칙-버번 ST에서 낮에 기타쳐도 된댄다. 그럼 해볼까. 근데 너무 시끄러운데.../식사준비-계란밥/식사-계란밥+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
12시./담배, 쥬스물/똥, 양치/짐정리, 자전거 안장 장착

숙소로 들어오는 길. 비온다. 구걸 포기.
13시.손톱붙이기/CS에 답장-호스트 못한다고 알리기;집주인이 받지 말랜다. 머 잘됐지./기존곡-Is this~-지루하다… 원곡 듣고 쳐야하는데 참 귀찮네./재정확인-주소변경은 TD Bank만 안됐다./사진 백업-언제다 블로그 쓰냐…
14시./Todo 정리, Kiwibank 예금 조사-1년 예금이 3.5%라서 해볼까 했는데, 복리가 아니라 만기시 일괄 지급이다. 그럼 지금 Notice Saver랑 비슷할듯. 이건 복리니깐.-계산해보니 1년동안 넣어두면 대략 35NZD 더 붙는다. 아주 큰 금액 차는 아니네../재정 계획-NOLA에서 얼마가 필요할지, 얼마나 적선을 받아야할지..-대략 1000USD 정도가 필요할듯. 85일동안, 하루에 12USD정도 적선받아야한다./퀘벡시티 조사-이동하는데 최대 400USD 들듯. 4월18일쯤 가게 되려나;버스킹 퍼밋이 있는데 종류가 많다. 한참 읽어봐야겠다.;일단 가서 1달정도 구걸해보고 어느 자리가 괜찮은지 보고 퍼밋 얻자. 범죄기록 사실증명서는 상하기에게 진작에 받아두자.;여차하면 그냥 몬트리올 가자. 거긴 퍼밋도 있고 마음도 편하다.
15시./The house~ 버전 찾기-한참 걸렸다. 원곡이랑 비슷한거 한 개. 좀 다른거 2개 찾았다. 악보는 없다. 채보해야한다. 원곡이랑 비슷한걸로 해야할지, 다른 분위기인 편곡을 해야할지 헷갈리네. 나중에 다시 들어봐야겠다.;가사에 New Orleans가 들어가네. 그럼 꼭 쳐야겠네.;그냥 최대한 원곡대로 가자. 원곡 악보 보며 Transcription 해야겠네.

침대에 기대 누워.
17시./웹서핑
18시./웹서핑+유투브/선잠-왜이리 소변이 자주 마렵냐… …해서 그런가.
19시./상하기랑 카톡 통화-범죄기록 회보서 대리 발금 된다고 한다. 다행. 얼굴 좋아보인다.
20시.식사-스파게티+토스트+샐러드+토마토+초코컵케익, 팟캐스트/담배, 쥬스물/양치/넥좀 굽히기/기존곡-Poka~, Imperial~, Is this~-습관대로 치던걸 바꾸려니 참 지루하네.
21시./블로그 쓰기/채보-House~/선명이, 영규랑 통화-간만에 또 전화가 와서 한30분 통화했다. 잘사네… 영규는 결혼 한다네. 그리고 미국에 있는 본사에 간다네. 역시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담배
22시./채보-House~-1/3정도 했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네. 코드에서 약간씩 변형이다.
23시./블로그 쓰기-역시 간만에 방황한걸 쓰니 엄청 오래 걸린다. 한동안 이렇게 오래 걸릴듯.

비온다. 오늘은 구걸 안간다. 이제 너무 구걸에 연연하지 말자. 좀 여유 있게 살자./왜이리 답답한 기분이 드냐./재정확인해보니 여유가 있다. 구걸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아 좋긴한데, 동시에 기타 연습할 동기도 확 떨어지네./하루 종일 집에 있으니 좋긴 좋네. 이것저것 밀린 일들을 하고 정리하니 마음이 좀 안정된다.

190124  
0시. /일기/쇼핑-프렛, 치실대. 휴대폰베터리, 윤활유-Lubricating Oil fan, 충전지 구입-일단 카트에 담아 둔다.;아마존이랑 Ebay 둘다 보며 비교한다.
1시./토마토/담배, 쥬스물/웹서핑, 윈도우 업데이트-엄청 오래 걸리네. 졸린듯 안졸린듯. 게임을 할까말까… 고민되네./유투브-그냥 게임이나 할껄.. 너무 오래봤다.
3시.잠-꿈에서, 인터넷시큐리티에서 개발 마지막으로 하고 이직하려고했다.;왜이리 소변을 자주보냐..;무사히 Monese에 입금 됐다.

11시./TD Bank 주소변경확인-다음 명세서에 주소 나온댄다. 역시 느리다./식사-계란밥+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똥, 양치/나갈준비
12시.Woldenberg Park로-/구걸-Woldenberg Park의 Riverwalk Gazebo-6-경비원이 오늘도 나오려나… 부디 별일 없길. 나오면 선착장 옆으로 가면 되려나.-대략 12시15분부터 했다. 썰렁하다. 초반에 기존곡 연습했다.

또 쫓겨난 정자 옆.
13시쯤 경비원이 온다. 그리고 벌레 보듯 보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어제 엠프쓰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한다. 그래서 어디서 엠프쓸수 있냐 물으니 정확히는 얘기 안해주고 보트 선착장 건너편은 자기 관할아니라고 한다. 역시나..

Steam 보트 선착장 옆에서 구걸
13시./구걸-Steam 보트 선착장 옆-46-대략 13시10분부터 16시25분까지 했다. 혹시나 류트 버스커가 모라고 할까 했는데, 다행히 멀어서 그런가 별말 없다. 맞은편에 벤치도 있고 이 자리가 더 나은거 같다. 내일 경비원이 오나 봐야지;왜 스팀 보트는 운영을 안할까? 평일엔 안하는건가.. 희한하네. 스팀보트 선착장을 지키는 경비원도 적선을 준다. 다행히 내가 싫지는 않은듯.;지나가는 관광객이 꽤 적선을 주고, 몇몇은 맞은편 벤치에 앉아 한참 듣고 간다. 그래서 기존곡 다치고 한참을 인기곡만 쳤다. 물들어 왔을때 노저어야지. 이 자리에 정착했으면 좋겠다.

Bourbon st 입구.
16시.&Bourbon st. 확인-혹시나 구걸할만한 자리가 있을까 해서 가봤는데 일단 시끄럽고 공사 중인 구간도 있고 차도를 통제 안하네. 그냥 강변의 보트 선착장 옆에서 해야겠다.;잔반 주었다. 오늘 저녁이다.

루이암스트롱 공원의 새
&루이암스트롱 공원으로-칠면조인가.. 처음 보는 새가 있다./운동-스트레칭, 상체운동-근처 잔디밭에서 간만에 상체운동했다. 오랜만에 하는 거라 가볍게 했다.
17시.&숙소로/샤워. 스파게티 삶기/식사 준비/식사-스파게티+토스트+잔반+샐러드-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스파게티 한사발을 다 먹었다., 팟캐스트
18시.담배, 쥬스물/양치/어머니께 카톡-또 새로운 아기 고양이가 있다. 누가 버리고 갔나.../일기/스팀보트 일정 확인-유지보수를 위해 2월8일까지는 운행 안한다네. 2월9일에 운영하게 되면 혹시 내게 모라고 하려나…/웹서핑+유투브
19시.선잠

기타연습하려 책상 앞.
21시.기존곡-Poka~, Imperial~, Is this~-한번 쭉 쳐보고 안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자
22시.블로그 쓸 준비-사진이 참 많네. 언제 다 정리하냐./채보-House~-반정도 했다.;Animal 뮤직비디오가 참 웃기다. 곡은 좀 공격적인데 밴드 멤버들은 너무 단정하고 예의바르다. 어색해보이는 움직임. 귀엽다.
23시./밥짓기, 식사-간장밥+고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

어제 선명이랑 통화한게 잔상이 많이 남네. 내가 힘들다는데, 자기는 부럽다네. 놀리는게 좋은가보다. 다음에 통화하면 남의 고통을 공감 못하고 이용하는 소시오 패스라고 해야겠다./나름 다른 구걸 자리를 구해서 다행. 휴우. 한숨 놨다. 내일은 30분 늦게, 12시반에 시작해봐야겠다.

190125  
0시. 담배, 쥬스물/양치/미경누님께 답장/쇼핑-결제-기타줄, 프렛 여분 있는지 확인-기타줄과 프렛 모두 여분이 있다.;충전지 구입한 주소를 Apartment대신 APT 썼는데 왜이리 불안하냐.;치실대 대신에 그냥 치실이랑 치실대 같이 있는거 구매했다. 그게더 싸다.;역시 쇼핑은 한참 걸린다… 결정 장애.;노트북에 Fan이 또 소음 날 경우를 대비해 Oil을 구매했는데 제대로 산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싸니깐…;Ebay에서 구매한건 3월에 도착한댄다. 과연 제대로 도착하려나...
2시.게임-pes2019-역시 난이도를 프로페셔널로 하니 쉽다. 다 이기네. 유벤투스, 너무 강팀으로 해서 그런가..
3시./담배, 쥬스물/블로그 쓰기-지루하다. 이제 190112의 반 정도 사진 정리했다.;동영상을 합쳐서 하나로 만들어야겠다.
4시./웹서핑
5시.웹서핑+유투브/잠-왜이리 소변을 자주보냐;꿈에 영등포 쪽방촌에서 길을 잃었다…

11시./식사-간장밥+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
12시./담배, 쥬스물/똥, 양치/나갈준비&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

스팀보트 선착장 옆 구걸
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64-대략 12시 45분부터 16시20분까지 했다. 초반에 20USD를 적선받고 마음이 편해졌다. 적선해주며 Respect your effort라네. 3시간 걸려 기존곡 다쳤다. 이젠 워낙 레파토리가 많으니 안 친곡이 있나 헷갈린다. 생각해보니 한곡을 빼먹어 나중에 쳤다. 그리고 15시45분부터 대략 30분 동안 계속 인기곡만 쳤다. 관광객이 계속 온다. 16시 넘어 무슨 일이 있나.. 왜 자꾸 오지. 앞으로도 계속 이 시간대에 해야겠다.;경비원은 안온다. 휴우,;역시 여기서도 Romance는 인기곡. 앞으로 자주 쳐야겠다.;한국 관광객이 한두명씩 있긴 하네. 중국 관광객도 몇명 있다. 근데 그들에 맞춰서 치고 싶지 않다.

웨딩촬영하네. 여기도 이런 촬영을 하네

숙소 근처 놀이터
16시.&놀이터로-;오늘은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네./운동-스트레칭, 고무줄운동, 철봉-간만에 철봉하니 하나도 제대로 못하겠다. 앞으로 자주 해야겠다.;배고파 초코렛 빨며 했다. 이제 스페인 초코렛 다 먹었다.
17시.&숙소로-우편함에 'B'자를 붙여 넣었다./샤워. 스파게티 삶기/식사 준비/식사-스파게티+토스트+소고기야채통조림, EBS 프랑스어 강좌
18시./담배, 쥬스물/양치/일기-왜이리 졸리냐. 자는 시간대가 늦어져서 그런가… 왼쪽눈은 부어서 쌍꺼플이 생겼다. 그러니 더 졸린거 같다., 연습할 곡들 정리
19시.웹서핑+유투브/선잠

22시./기존곡 연습-Is this~, Poka~, Imperial~, Etude of the sun-배가 고파 그런가 참 집중이 안되네., 블로그 쓸 준비-동영상 만들기
23시./식사-간장밥+소고기야채스프 통조림, EBS 프랑스어 강좌

House~는 녹화해서 어머니 생신 선물로 보내 드려야겠다./간만에 늦게 자니 밤에 피곤하네./블로그 쓸게 많으니 부담되고 손이 안간다. 언제 다쓸지 끝이 안보여 막막하네./슬슬 장보러 가야하는데 귀찮네./스팀보트 선착장 옆에서 앞으로 계속 구걸하면 되겠다. 여기선 경비원이나 다른 버스커에게 항의 안받는다. 휴우. 드디어 구걸 자리도 잡았다./프랑스어를 듣고 읽으면 알겠는데 말해야된다고 생각하니 말이 안나오네.

190126  
0시. 채보-House~-Solo 채보-Organ Solo가 참 안들리네. 역시 청음을 못한다. 어떻게 쳐야 오르간 솔로랑 비슷하려나.
2시.게임-pes2019-질거 같은 경우도 어찌어찌 비기거나 이기네.
3시./블로그 쓰기-왜이리 배고프냐;중복 사진이 많다. 근데 이제 정리하기도 귀찮다. 대충 올려야겠다./담배, 와인/웹서핑+유투브-왕의 오솔길 검색. 원래 있던 협곡에 그냥 인부들 다니던 통로를 만들었구나. 협곡 자체를 만든건 아니네;바이오하자드2 게임 영상 본다. 직접하기엔 무서울듯. 영화같네. 또 한참 봤다.;왜 PES2019 렌더링에 대해 안나오냐. 그냥 내가 감으로 해야하나.
5시.잠-앞으로 5시에 자면 되겠다.;몬가 복잡한 꿈을 꿨는데 일어나니 기억이 안난다.;어제 운동을 해서 그런가 몸이 약간 쑤시네.

11시./식사-간장밥+소고기야채스프 통조림, EBS 프랑스어 강좌
12시./담배, 쥬스물/똥, 양치/나갈준비&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이런.. 멍청하게 구걸의자를 안갖고 왔다. 다시 돌아가 갖고 왔다.;맑은 토요일이라 관광객 많네.

스팀보트 선착장 옆에서 구걸
/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67-대략 12시50분부터 16시까지 했다. 오늘도 만족한다. 옆에서 가죽 가방 만드는 사람들이 와서 앉아 있다. 좀 신경쓰였다. 다행히 내게 별말은 없다.;Asturias 하고 20USD 받았다. 이런 테크닉한 곡을 좋아하네. Nothing~은 생각보다 인기가 없네.;토요일이라 인기곡만 칠까 했는데, 그냥 기존곡 다 쳤다. 다치니 3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올해 신곡 추가하면 4시간 되지 않을까 한다. 이젠 기존곡만 쳐고 피곤하네. 언제 다치냐는 생각이 치면서 계속 든다.;앞으론 12시반부터 할수 있도록 좀 일찍 나가야겠다. 16시 넘어가니 사람이 없다.;막판되니 집중력이 확떨어진다. 긴가민가하던 곡들은 완전 안되네.

16시.놀이터로-커피 주워 마셨다. 그리고 초코컵케익 먹었다.;

잭슨 스퀘어 근처 공터의 버스커
잭슨 스퀘어 근처 공터에 차력 버스커들이 있다. 인기 좋네./운동-스트레칭, 하체운동, 철봉-좀 귀찮았지만 그래도 했다. 하고나니 뿌듯하네.
17시.숙소로/식사 준비, 밥짓기/식사-스파게티+토스트+소고기야채통조림, EBS 프랑스어 강좌/적선세기, 밥짓기-역시 냄비에 밥을 지으니 자주 확인하러 가게 되네. 귀찮다./담배, 쥬스물
18시.양치/일기-/웹서핑+유투브/선잠

20시.&장보러

Winn dixie 슈퍼마켓
21시.Winn dixie 둘러봄-생각보다 싸지가 않다. 그냥 Rouses로 간다.

Rouses 슈퍼마켓의 꽃
&쇼핑-Rouses-23.06-과자, 피자, 고기, 샐러드, 스파게티면, 빵, 과일-역시 고르는데 한참 걸린다. 결정 장애인가. 사실 그것보단 가장 싼게 어떤건지 몰라서 계속 찾아 비교했다. 대충 살걸 그랬나.;수박맛 술이 있다. 호기심으로 사려고 했는데, 계산할때 ID 없다고 못샀다. 내가 37살인데... 아직도 ID를 내야하다니.... 그리고 계산때 1USD롸 동전을 많이 냈다. 분면 1USD가 15장인줄 알았는데 직원은 16장이라고 하네. 내가 잘못센건가, 직원이 잘못센건가... 그리고 동전에 5펜스가 있다. 그래서 계산이 헷갈렸다. 분명 내가 쿼터를 2.25USD 준거 같은데 2USD 만 냈다네. 참 헷갈린다.;얼마 안산거 같은데, 금액이 많이 나온다. 그래도 동전 적선받은게 생각보다 꽤 되서 무사히 결제했다.

셀프 계산대가 있는 Winn dixie
22시.&쇼핑-Winn dixie-6.33-할수 없이 술은 다른 슈퍼마켓 가서 산다. 다시 가격을 보니 Rouses보다 싼것도 있다. 다음엔 여기 와 봐야겠다.;여긴 셀프 계산대가 있다. 그래서 술살때 ID 검사 안하네. 휴우..&숙소로
23시./샤워/먹거리 정리-1주일은 먹었음 좋겠는데. 햄버거 패티를 자주 먹겠네. 오븐에 구워야겠다., 감자튀김+피자 데우기-이런.. 튀김기계의 전원선이 없다. 집주인오면 물어봐야겠다., 일기

피자+감자튀김+맥주

구걸하고 오니 참 노곤하니 졸린다. 왼쪽눈이 부어 쌍꺼플이 생겨 기분탓인가. 그래도 자고 싶다./만사가 귀찮다. 오늘밤은 피자+술 하고 영화보며 놀자. 블로그랑 House~가 좀 부담 되네. 언제 다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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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 22.

190120-190122: 집주인 픽업 트럭, Woldenberg공원명의 유래, 숙소 근처 버스 정류장, 버스안, 환승 안되는 버스, 도시 외곽의 주택단지, 환한 CBD, 클라리넷 벽화, 합판 침대, 구입한 중고자전거, 스파게티+샐러드+계란프라이, 사람 안무서워하는 옆집 고양이, 강한 강변바람, Rouses 슈퍼마켓, 슈퍼마켓 내부, 피자+맥주, 미시시피 강과 Crescent City Connection, 쫓겨난 St. Ann, 청소하는 The Cabildo 박물관, 숙소 근처 놀이터, 피자+와인.

190120  
1시./토스트 만들기, 집주인에게 부엌용품 설명 듣기-에어프라이어, 슬로우 쿠커가 있는데, 정확히 용도를 모르겠다.
2시.미경누님께 보낼 사진 업로드, 토스트, 손톱붙이기-짐정리 하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안한다. 피곤하니 만사가 귀찮은거 같다./웹서핑+유투브-피곤하다면서 또 1시간은 했네.;삼국지 토탈워가 그럴싸해보인다. 에이스컴뱃7도 해보고 싶다.
3시./잠-

10시./식사준비-계란밥/식사-계란밥+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
11시./담배, 쥬스물/자전거 판매자와 연락-19시10분쯤 도착해서 초인종 누른다고 알리기/똥, 양치/나갈준비-과연 얼마나 추우려나

집주인 픽업 트럭
&Woldenberg Park로-집앞에 있는 집주인의 픽업 트럭. 참 듬직해 보인다.
12시.구걸-Woldenberg Park의 Riverwalk Gazebo-81-12시부터 15시10분까지 했다. 오늘은 13시50분에 증기선에서 연주가 안나오네. 그래서 쉬지 않고 계속했다. 기존곡을 X-Mas 빼고 다쳤다. Xmas는 왠지 쪽팔려서 못치겠다. 집에서 연습하기전에 한번씩 쳐야겠다.;관광객이 많지 않다. 추워서 그런건지, 일요일엔 원래 없는건지 모르겠다. 근데 또 잘됐다. 20USD도 받았다. 운이 좋네. 방세+생활비는 무사히 벌거 같다.;칭찬도 좀 듣고 그렇다. 근데 충전지 전압이 약한지 툭툭 꺼네. 신경쓰인다.

Woldenberg공원명의 유래.
공원 이름이 사람 이름이었네.
15시.&숙소로/라면+샐러드-집주인이 열쇠 줬다. 이제 부엌까지 돌아가야한다. 나도 그게 편하다.
16시./담배, 쥬스물/양치/선잠-자전거 가질러 가기전에 잠깐 잔다.

숙소 근처 버스 정류장. 달랑 작은 간판 하나
17시.&자전거 구입-구글맵에 나온대로 간다. 숙소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집근처에 놀이터가 있네. 앞으로 거기서 운동해야겠다.;가는 길에 보니 공사장에 합판이 있다. 있다가 몇 개 챙겨서 매트릭스 밑에 둬야겠다.;

버스안
차가 많이 버스가 늦나 했는데 늦진 않다. 근데 버스가 그냥 지나친다. 아놔. 뛰어가서 탔다. 머 이러냐.;그리고 갈아타는데, 버스정류장이라고 있는게 그냥 표지판 하나달랑 있는데, 거기에 갈아타야하는 버스번호가 왔다. 몬가 불안. 다른 버스가 와서 버스기사에게 문의한다. 근데 못알아듣겠다. 흑인들 악센트랑 속도가 참 다르고 빠르다. 난감하다. 다른 버스타라고 하는거 같아 일단 내린다.;

환승 안되는 버스
다시 좀 기다리니 다행히 타야하는 버스가 왔다. 탔는데, 전에 탔던 버스랑 환승이 안된다네. 쳇. 다른 버스회사여서 그런가. 할수 없이 다시 버스값 낸다.;

도시 외곽의 주택단지
무사히 자전거 판매자 집에 도착. 이 동네는 중산층들이 사는 동네 같다. 다 단독 주택에, 마당에, 차고에... 공간에 여유가 있다.;자전거는 깨끗하다. 1USD를 많이 줬는데 팁이 많이 필요했냐고 하는거 같다. 그냥 은행 계좌가 없어 그렇다고 했다.

19시.&숙소로-1시간 가량 자전거 타고 돌아온다. 완전 깜깜한 밤이다. 밤엔 참 시내가 썰렁하다.

환한 CBD

CBD의 클라리넷 벽화가 인상적;돌아올때 보니 자전거 벨이 없네. 그게 좀 아쉽네. 뒷브레이크는 좀 마찰이 있다. 내일 손봐야겠다.

합판 침대
20시.&합판 주워와 설치-합판이 생각보다 무겁다.

구입한 중고자전거
21시./샤워, 스파게티 삶기/식사 준비-스파게티, 계란프라이-있는 계란을 다 구웠다. 매번 굽기 귀찮다./

식사-스파게티+샐러드+계란프라이, 팟캐스트
22시./비니 모자 찾기-한참 찾았다. 침대위에 있었는데 왜 빨리 못찾았을까/담배, 쥬스물/양치/FHB, TD Bank 주소 변경-바로 변경되서 은행 명세서에 반영이 안되네. TD Bank는 확인하고 알려준다고 하고 FHB는 다른 명세서에서나 변경된 주소가 반영될듯. 내일 TD Bank에 전화해볼까 싶다.
23시./Banco Sabadell 주소 변경/사촌누님께 메일, Banco Sabadell에 주소 변경 메일, GIMNASIO DOIL-LEE AVENIDA CANALETAS NUM 47, LOCAL 6, 08290 CERDANYOLA DEL VALLES-결국 벼르던 메일을 보냈다. 스페인은 지금 아침 7시 다됐다. 너무 이른거 겉아 있다가 누님께 메시지 보내야겠다.

오늘도 날이 참 춥네. 그래도 방에선 히터를 켜니 그럭저럭 버틸만하다. 당분간 쌀쌀할듯/아직 시차가 있는건가. 밤에 꽤 졸리다. 만사가 귀찮은건 피곤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그럼 자야지. 피자에 술마시고 싶다. 내일은 장보고 밤에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이제 자전거가 있으니 장보러 좀더 여유있게 가겠다. 미국은 하여간 너무 다 펼쳐져 있다. 그리고 왜이리 상품은 들은 다 대용량인지.. 그러니 비만이 많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다.

190121  
0시. 일기/담배, 쥬스물-담배피고 나서 그런가, 머리가 아파 그런가, 속이 울렁거린다./영화-범블비-ET랑 성장영화, 80년대 복고풍까지 이것저것 많이 섞었네. 그래도 그런것들을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겐 먹힐듯. 범블비 캐릭터가 상당히 매력적이고 액션씬이 적지만 멋있네.

2시./영화 검색-범블비
3시.웹서핑+유투브/잠-중간에 깼을땐 머리가 많이 아팠는데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괜찮네.

10시./자전거 수리-뒷브레이크, 안장 달기-생각보다 빨리 됐다.
11시.식사준비-계란밥/식사-계란밥+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사람 안무서워하는 옆집 고양이
/똥-어머니께 옆집 고양이 사진 보냈다., 양치/TD Bank에 주소 증명 문의-Statement 보내주는데 fee가 있는지.-Fee는 없는데 주소변경해도 바로 안된다고 하네. 다음 달 명세서에나 반영된댄다. 그럼 그냥 다음 달에 계좌 열어야겠다./나갈준비-
12시.&Woldenberg Park로/구걸-Woldenberg Park의 Riverwalk Gazebo-43-대략 12시20분부터 15시30분까지 했다. 기존곡 다쳤다. 휴우. 왜이리 졸리냐.;오늘도 바람이 심하다. 지폐가 날아갈까봐 무지 신경쓰여 산만해지네.;NOLA의 첫 호스트 Cristy가 한 여성과 지나가며 날 발견해 말을 건다. 자기 어머니랑 산책한다네. 오늘이 휴일이라 일을 안한다고 한다. 그 어머니에게 '좋은 딸 두셨다'고 얘기했어야했는데, 못해 아쉽다. 나중에 메시지로 보냈다. 보내고 나니 또 좀 민망하니 괜히 말했나 싶기도 하다.;오늘도 그럭저럭 잘됐다. 만족한다. 근데 지루하다. 슬슬 구걸도 귀찮아진다. 이미 어느정도 독일 비자 자금을 모아서 그런가...

강한 강변바람
15시.&숙소로
16시./샤워, 스파게티 삶기//식사-스파게티+토스트+계란후라이+샐러드, 팟캐스트
17시./담배, 쥬스물/양치/웹서핑
18시.선잠

20시.대형 슈퍼마켓으로-초행이라 좀 헤맨다. 자전거로 한 20분 걸리는 같다.

Rouses 슈퍼마켓
/Rouses 장보기-32.18-슈퍼마켓이 참 크네. 좀더 싼거 같기도 하다. 일단 종류가 많아 좋다.;과일좀 하고 술을 골라 본다. 위스키 등은 없네. 다른 쪽에 있네. 참 케익이 맛있어 보인다. 호주 맥주가 싼거 같아 샀고, 캘리포니아 와인이 가장 싼거 같아 샀다. 그리고 더 장을 보려는데 너무 배고프다. 그래서 일단 컵케익을 사서 계산했다. 그리고 나가 컵케익 먹는다.;

슈퍼마켓 내부
먹으며 영수증 보니 계산이 잘못됐다. 바나나 샀는데, 더 비싼 오렌로 찍혀 있다. 그래서 환불 해달라고 했다. 다행히 바로 환불해주네. 그리고 다시 쇼핑;가장 싼 1판에 2.5USD인 피자를 2판 사고 고기 좀 샀다.;로션은 생각보다 종류가 없다.;나중에 와서 위스키 사야겠다. 위스키가 싼거 같다. 루이지애나는 주류세가 낮은가.
21시.&숙소로-밤엔 참 썰렁하네.
22시.먹거리 정리/샤워, 피자 데우기-집주인이 오븐 사용법 알려줬다. 오븐이 참 편하지;샤워하고 피자 확인하러 가니, 집주인이 이미 오븐을 껐다. Conv. Bake로 하면 빨리 된다고 한다.

/피자+맥주-간만에 술한잔 한다. 조금만 마셔도 취하는거 같다., 유투브-미국 코미디 보고 '거의없다.' 영화 리뷰를 한참 봤다. 아무 생각 없네.
23시./담배, 맥주/양치/웹서핑-알딸딸 하다. 그래서 그런가 갑자기 …가 땡긴다.

대형마트가 다행히 아주 멀지 않다. 자전거타고 갈만하다. 1주일에 한번정도 가면 될듯./간만에 술마셔 알딸딸하다. 그래도 많이 안정되어 간다./오늘은 또 춥네… 날씨 변덕이 크다.

190122  
0시. /웹서핑.웹서핑+유투브-아사안컵 하이라이트를 한참 봤다.
1시./잠-

10시./기존곡 연습-Poka~, Imperial~-슬슬 다시 연습 해야지./미국 은행 주소 변경 시도-FHB도 며칠 걸리네. Hanmi도 바꿨다/Banco Sabadell 송금-바로 돈이 안빠져나간다. 좀 기다려야하나./CS 답장-두명인 그룹이 재워달라고 해서 안된다고 했다.
11시.시계 수리-역시 싸구려네../FHB 주소변경-3일 걸린덴다. 여긴 다 느리네./식사-계란밥+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똥, 양치-이런. 이를 헹구려고 하니 단수. 쳇. 그냥 마시려고 둔 쥬스물로 헹군다./나갈준비
12시.&Woldenberg Park로-앗따 바람 많이 분다.
미시시피 강과 Crescent City Connection.
/구걸-Woldenberg Park의 Riverwalk Gazebo-0-12시25분부터 했다. 바람이 너무 분다. 휴일 다음날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다. 가끔 지나가는 사람도 적선을 안준다.13시쯤. ;아… 카트타고 지나가는, 공원 경비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엠프 쓰지 말랜다. 결국은 이런일이 생기네. 엠프를 엠포라고 발음하네. 일단 노란 머리 아주머니인데, 오는거 봐서, 오면 엠프 꺼야겠다. 제발 다시 안만났으면 좋겠다.;어떻게 지폐를 하나도 못받냐... 13시45분에 자리 뜬다.
13시.&St. Ann으로-어디서 구걸하냐… 오늘도 Washington Artillery Park 근처엔 류트 버스커가 나와있네. 나처럼 바람때문에 연주 못하고 있는 듯하다.;St. Peter에서 할까 하다가 St. ann이 좀더 행인이 많은거 같아 그리로 간다.
쫓겨난 St. Ann
/구걸-St. Ann-5-벤치에 한 아가씨가 우쿨렐레 치고 있다. 그냥 혼자 연습하는거 같다. 좀 떨어져 구걸 시작. 한 3곡 쳤나.. 또 다른 경비원이 카트 타고 와서 치지 말랜다. 여기랑 St. Peter에선 연주 못한댄다. 아놔… 그나마 여길 기대 했는데… 서글프다.;짐 싸고 가는데 그래도 좀 적선을 받았다.
14시.&방황-Royal st.에서 할까 했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다. 인도는 너무 좁고 차도에서 하는건 위험하다. 결국 다시 Woldenberg Park로 간다./구걸-Woldenberg Park의 Riverwalk Gazebo-1-대략 14시 40분부터 15시15분까지 했다. Stairway~로 1USD 받은게 전부. 안되네.. 기대도 안했지만 슬프네. 적선을 못받아 그런가,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런가, 경비에게 걸릴까봐 그런가 참 구걸하기 싫다. 무지 산만하고 졸리다. 그냥 포기. 짐싼다.
청소하는 The Cabildo 박물관
숙소 근처 놀이터
15시.&놀이터로/운동-스트레칭-놀이터에서 운동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있다. 오해 받고 싶지 않아 그냥 잔디밭에서 스트레칭만 한다.;내일은 좀더 해야지. 어디 다른 놀이터 없냐.. 여긴 미국은 참 공공 시설이란게 없다.&숙소로/식사 준비-밥 짓기, 고기 굽기, 스파게티 삶기, 집주인과 대화-밥솥은 나무 주걱으로 하랜다. 한 소리를 들을거 같더라.;역시 요리는 귀찮다.
16시./식사-스파게티+토스트+샐러드+고기, 팟캐스트/적선 세기-6달러라… 예상은 했지만 섭섭하네.
17시.샤워/담배, 쥬스물/날씨 확인-앞으론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도 관건이겠네./CS 답장-6일이나 재워 달라고 한다. 그래서 안된다고 했다./일기-어제것도 써야하니 오래 걸리네., CS 답장-침대도, 매트릭스도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다 괜찮다며 재워 달라네. 일단 집주인오면 얘기해봐야겠다. 좀 부담스럽네.

19시.웹서핑+유투브/
20시./기존곡-Poka~, Imperial~, Is this~, Bor~-한참 걸리겠다.;왜이리 배고프고 집중이 안되냐.
21시./Banco Sabadell 송금-이번엔 100유로 보내봤는데 바로 돈이 빠진다. 아침에 한건 제대로 안된거 같다. 내일 확인해 봐야겠다./피자 익히기, 짐정리
22시./피자+와인, 유투브
23시./영화-센트럴 에이전트-아무 생각없이 재미있네.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그냥 미소짓게 만드는 영화

공원에서 결국 경비원에게 엠프 쓰지말라고 경고 받았다.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까진 아무말도 없었는데… 좀더 늦게 해야할까? 그 경비원이 매일 순찰도는거 같진 않은데.. 어디 가는 길이었나… 모르겠다. 좀더 걸려봐야하나. 다른 경비원은 아무 말안하는거 같은데… 이젠 이런거 고민하는게 참 귀찮다. 공원에서 못치게 되면 참 구걸할만 곳이 마땅치 않은데… 식비라고 벌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그냥 생각하지 싫다. 대충 되겠지./아직 시차가 있어 그런가 새벽에 졸리네. 나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네./어제는 춥더니 오늘은 좀 따시다. 참 기온차 크다. 밤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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