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0. 30.

131024-131031: Warschauer str, Simon dach flohmarkt, '아리랑' 편곡, 구걸방황, A2 Fertig

150901에 밀려씀


Warschauer에서 구걸하는데 한 청년이 Jam하잰다.
그래서 같이 했다. 이 청년은 일렉트릭 음악하는데... 내가 너무 디스토션을 거니 싫어 하네.
끝나고 적선받은걸 좀 주네... Jam은... 별로 재미가 없다.
그냥 경험 삼아 하는거지.


131025. 오늘도 Warshauer 역 앞에서 구걸 했다.


Warschauer S bahn출구에서는 한 아저씨가 너무 집중해서 봐서 좀 부담스러웠다. 청년들이 핸드폰으로 찍네. 어차피 지울거면서. 


역 입구에 있는 상점들. 내쫓지 않아서 다행이다.


131027 Monbiju park에서 대략 아리랑 편곡 완성.
전에 한 관광객으로 보이는 청년이 내가 한국인인걸 알고 한국노래 쳐달라는데...
칠 수 있는 노래가 없었다. 민망했다. 그래서 아리랑 편곡 했다. 


벤치에 누워 하늘을 보는데 기분 좋다.


 Hackesche Markt에서 구걸했다. 가끔 여기선 장이 선다. 사림이 좀 있어 적선이 괜찮았다. 


정체 불명의 음식. 치즈닭고기를 샀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131028-Simon dach flohmarkt 
Simon dach FlohMarkt에 가봤다. 그리 크지 않아 구걸하긴 좀 그렇다. 


멋진 그래피티도 많고.


생각보다 썰렁. 하지만 날은 좋다.


여긴 벼룩시장이 정말 중고 물건에 직접 자기가 만든걸 팔아서 경쟁력있는거 같다.


 Alexander Platz의 시계탑 밑으로 갔다. 이미 안걸리는 곳이라고 검증된거니깐... Ordungamt가 제일 무섭다. 진짜 벌금 매길려하고, 혹시 전에 만난 양반들 만나면 엠프까지 빼기니깐..


이렇게 자동청소차가 청소를 한다. 좋은거 같다.! 물론 사람 손이 아주 필요없는건 아니지만 효율적인거 같다.

기계가 사람의 노동력을 줄이고 대신 사람이 여유를 즐길수 있는 시스템이 좋다.



새벽3시가되니 새벽2시가 됐다. 이런 희안한 일이… 낮에 알아보니 DST라고 전 유럽이 한시간씩 겨울에 당기고 봄에 늦춘다 한다. 아마 일조량 떄문인듯. 재미있군. 온 도시 시계가 일제히 바꿨다. PC, 핸디 시계도. 내 손목시계만 그대로다.. 

다시한번 시간이란건 상대적인거고 여러 사람이 한 사람 바보 만드는건 참 쉬운일이라 느낀다. 재미있는 경험이다. 약간 혼돈스럽지만...



Frankfurter allee 다리밑에 사람이 있어 Warschauer로 갔다. 이번에 S Bahn입구. 확실히 낫다. 아리랑을 다치고 나니 한 유학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와서 눈이 빨개져 한국분이냐고. 아리랑 들으니 눈물이 난다고... 하하.. 태어나 처음으로 연주로만 사람을 울렸네!. 아리랑이라는 후광이 컸지만.. 기분 좋은 경험이다.


아직은 데모다. 나중에 더 능력이 되면 좀더 흥미롭게 편곡해야겠다.


VHS 독일어A2 코스가 끝났다. 다행히 Sehr Gut으로 끝났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이 안된다. 아직도 별로 말을 못알아듣겠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B1는 더 어려울텐데... 단어가 딸려서 큰일이다.

쫑파티땐 Salat, Jam 샀다. 나중에도 먹을 수 있게... 쫑파티때 너무 단게 많았다. 그것 빼곤 맛있게 잘먹었다. 그리고 남는건 싸왔다. 항상 잔반은 내몫이다. 잔반을 처리하면, 나도 쓸모가 있구나 생각이 든다.

기타를 쳤는데 별로... 반응이 영.... 엎드려 절받기다. 좀더 여유있게 쳤어야했는데... 집중하는거 같아서 좀 긴장했다. 경험을 많이 쌓아야지...


오랜만에 Museum에서 구걸했다. Altes Museum은 마치 그리스 신전 같다. 역시나 그리스/로마 전시장.


난 주로 Alte Nationalgalerie 앞 골목에서 구걸한다.  여긴 미술품 전시관.

해를 바라보고 하니 따뜻은 한데 사람들을 등지게 된다. 그래도 한 중국인으로 보이는 청년이 2유로 넘게 주면서 본전은했다.


 할로윈이라 Alexander Platz에 사람이 많고 분장한 사람도 있다. 캔디 파는 분장녀에게 캔디 안산다고 하니.. kein problem이란다. Tram역에서 했는데 별로 반응이 안좋았다. ubung 어쩌고 weitermachen이라는데 나중에 하라는 줄알았다.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계속하랜다.. 마지막엔 한 아저씨가 시끄럽다고 짜증내는거 같은 멘트를 했다. 그래서 춥고 해서 그냥 Frankfurter allee로


10유로도 못벌었기에 1시간을 더했다. Frankfurter allee가 맘이 편하다. 다리 밑이라 소리도 더 좋다. 다만 추워지는게 걱정이다. Warme cremi는 따뜻한 곳에서 바르고 나가면 조금 효가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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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0. 22.

131019-131023 : 구걸, Mauer park, 신개발 음식, 라이브카페 Hangar 49

150814에 밀려씀


Warschaer역에서 하다가 역무원한테 걸렸다.
여권갖고 다니다 걸리면 벌금, 안갖고다니다 걸리면 쿠사리. 엠프 뺏겠다네.


simon-dach str. 근처 공원에서 멍때리고 구걸 연습.
아이들이 재미지게 노네.


감자를 자주 먹는다. 싸니깐. 그리고 그냥 삶으면 되니깐.


131020-Mauer park에서 구걸 11€ 적선받았다.


인기 많은, 체조랑 쇼를 결합한 거리 예술가.


잔디밭. 그리고 노란색으로 바뀌는 나무들.


벼룩시장 입구에서 구걸했는데, 한 칠레 아저씨가 연락처주더니 자기 Jam한다고 오라네.


울타리 넘어엔 벼룩시장이 한창.


스파게티는 의외로 쉽다. 그냥 스파게티 소스 사다가 끓이면 끝. 그래서 한번에 많이해서 감자, 혹은 면이랑 먹는다. 그게 가장 싸게 먹힌다.


131022-가끔 피자도 먹는다. 확실히 오븐이 있으니 해먹기 쉽네. 독일 음식은 빵마저 짜다.


왼쪽부터, 와인, 펀치, 그리고 무알콜 맥주. 특히 무알콜맥주 Malz는 무슨 식혜맛이 난다. 너무 구수해.


이것은 내가 개발한 스프면. 스프 분말 사다가 끓이고 따로 삶은 면을 넘는다. 그리고 아무 야채나 넘는다... 적당히 먹을만한다.


편지함에 붙은 내이름. 관리인이 자기가 모르는 이름이라고 떼라고 한다.. 헐... 아쉽다.


매일 저녁 주로 동네 Frankfurter Allee역 굴다리에서구걸.
이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항상 보던 아저씨한테 담배 얻어폈다. 이 아저씨는 사람은 좋은데 좀 거친 아저씨같다. 메탈을 좋아라하는데 클래식도 좋아한다. 맥주, 와인도 얻어마셨다.

날 기억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기네.

131023-집앞이 바로 초등학교이다. 독일 초등학교엔 운동장이 없다. 그래서 그냥 콘크리트 바닥에서 축구하네. 재미있는건 여자아이들도 똑같이 축구한다. 아이들 노는건 다 비슷해보인다.


Mauer Park에서 구걸할때, 자기 Jam한다고 오라고 했던 칠레 아저씨.
그래서 찾아간곳이 라이브카페 Hangar 49 Jam Session.








왠지 맥주라도 하나 사야할거 같지만... 난 돈이 없으니 주문을 안했다.
눈치가 보이지만 눈치 못보이는척 했다.


생각보다 Jam은 별로 재미가 없다. 그냥 다 비슷비슷.
그냥 라이브카페 분위기나 구석에서 구경했다.


평상시는 주로 공연을 하는거 같은데, 기차 다리 밑 공간을 활용한 카페라 그런지...
소리가 별로 안좋다. 너무 소리가 튀어다녀 귀가 좀 아프다.
칠레 아저씨한테 인사하고 그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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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0. 17.

131016-131018 : 강제 다이어트, 최후의 라면, Light fest

150806에 밀려씀


마지막 볶음밥. 이제 밥 없다.


이제 heizung-독일식 레디에이터-가 켜지기 시작.
아파트라 위아랫집도 다 난방하니 꽤 살만하다.


강제 다이어트. 뱃살은 어쩌면 부의 상징일 수도 있겠다..


오른손 손톱에 인조손톱을 붙인다. 생각보다 잘깨져서 2개씩 겹쳐 붙여도 깨진다.


마지막 라면.


라면도 비싸서 나같은 걸인은 못사먹는다.


밤마다 맥주를 마시다가, 좀더 도수가 높은, 가격도 싼 와인을 마신다.
아마 내가 마시는 와인은 요리시 약술로 쓰는거 같은데... 그래서 종이팩에 판다.


공포 영화에 나올것만 같은 어학원.


갈데가 없어서 어학원 복도에 있는 벤치에 누워 자는데, 청소부가 가랜다..


멀리 해가 진다. 131002 오늘밤 Light Fest가 열린다.


베를린 명소들에서 주로 열린다.


Alexander Platz부터 구경.


평소랑 같은데??? 그리고 썰렁하네..


TV타워에 몬가 하는거 같은데 잘 안보인다.


시계탑에는 버스커가. 한 영상 5도 정도되는데... 대단하네.


굴다리 밑에는 2인조 밴드가. 역시 드럼이 있어야 주목을 확끈다.


베를린 돔에 가보니 3d light 쇼를 한다.



처음보는 홀로그램 쇼. 신기하네.



번쩍번쩍.


여기서부턴 관광객이 꽤 있다. 그리고 버스커도 있다. 프로인가 보네. CD도 팔고.


베를린 돔을 뒤로 하고 brandenburger tor쪽으로 이동.


유명 건물들마다 빛을 쏴서 쇼를 한다.


생각보다 소소하다. 근데 아기자기 하니 재미있다. 처음이라 그런가.



벤츠의 슈퍼카도 전시되어 있다.


베를린의 중심. brandenburger tor엔 사람이 많네.


각국 언어로 '빛'이라고 써있다. 그리고 한글로 '빛'도 있다.


반짝반짝 신기하네. 배고파 싸온 간식을 구석에서 먹었다.


brandenburger tor를 지나 Tier Park엔 아무것도 없네. 밤에 보니 무슨 활주로 같다.


돌아 내려와 Potsdam Platz 쪽으로. 마틴루터킹? 홀로 그램도 있다.


Sony Center 근처. 여기도 무지 화려하네.


그리고 그 앞에서 한 버스커가 공연. 인기 좋네. 오늘이 대목이었구나..
아쉽게 대목을 놓쳤네..


여긴 유난히 화사하네. 무슨 화장품인가, 향수 행사를 해서 그런가.


특이하게 바닥에 빛을 쏜다.


무슨 야외 나이트 클럽같은 분위기.


돌아오는 길. 몰뜻하는건지, 나무들 사이에 분홍색 큰 풍선이 있다.
묘하게 환상적인 분위기


DB 건물은 유리창으로 벽이 되어 있는데, 안에 불을 다켰네.
무슨 하나의 큰 형광등 같네.


마지막으로 들러본 곳은 Bundes Rat라고 하원의회 같은 곳.
서울에서도 하는거 같은데, 한국에 있을땐 안가보고 해외나오는 찾아보게 되네.
언제나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안보게 되는거 같다.
나중에 한국가면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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