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0. 12.

131011-131013 Gravity imax 3d sony center, 알바 해고, 놀이터, Oktober fest

150802에 밀려씀


131010 도심에 있는 소니센터에 갔다. 
국민 연금꺼라는데.. 내돈도 저기 보도블럭 한장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소니 센터에는 IMAX 극장이 있다. 영화보러 왔다.


오늘 본 영화는 Gravity 3D.
보통 독일에서 해외 영화는 더빙을 하는데, 여기 IMAX에서는 원어로도 교차 상영한다.
관광객 때문인지, 영어를 잘하는 독일인을 위한건지.


오늘 비가 좀 온다. 소니센터 위는 천막같은걸로 막혀있다.


IMAX 시작.. 우왕. 화면크다.
베를린엔 IMAX가 1개. 서울에는 3개. 서울이 그만큼 인구가 많아서 그런가...


안경끼고 관람.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다.
영화는 꽤 볼만하다. 돈이 아깝진 않다.


소니 센터앞에 있는 기린은 레고로 만들었다. 신기.


비가 오락가락.


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Sony 센터다.


131011-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근데 붉은 단풍이 없네. Lichtenberg VHS 뒷모습.

Bibliothek. 당연히 독일도 도서관 시스템이 잘되어있다.
도서관에 독일어 교재 빌리러 가끔 간다.


그리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 잘되어있다.


처음 가입비가 5유로 였나.. 10유로 였나.. 그래도 교재비보단 싸니깐.


PC도 쓸 수 있어서 DVD 영화를 빌려 USB에 옮겨와 가끔 영화를 봤다.
독일에서는 파일공유로 영화를 받으면 반드시 잡아서 고소한다.
국가가 하는게 아니라 저작권이 있는 영화사에서 주로 그런다고 한다.
 괜히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도서관에 있는 영화만 주로봤다. 



가로수들도 낙엽으로. 

마지막 알바 갔다. 그리고 짤렸다.
빨리 빨리 하라고 해서,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거라고 성실히 말대답했다.
그러니 빨리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뒀다.
예상했던 일. 아쉬움은 없다.



자주 가는 놀이터에서 자전거 수리.
돈이 없으니 내가 고친다.


이 놀이터에는 신기하게 클라이밍 시설이 있다.


콘크리트 탁구대도 있고. 집에 가는 길에 이 놀이터에서 자주 운동한다.



131012-토요일은 그래도 관광객이 있으려나 하고 박물관 앞으로 이동.


하지만... 11유로 적선받았다. 잘안되네.

한 청년이 구걸하는걸 주의깊게 보더니 베를린의 라이브카페 물어보네. Yorkscher알려줬다. 난 프로가 아니라 받아주지 않는다 했다. 한국적인 음악을 해보라는데... 아리랑을 편곡했어야했다.. 얼릉 아리랑도 편곡해야되는데...


근처에 HU대학이 있다. 독일 건물들은 Hof 구조라고 ㅁ자 구조다.
가운데는 공터. 그 공터에서 간식먹는데 나가랜다... 끝날 시간이었나..


베를린 Neptunbrunnen, 포세이돈 분수대. 하늘이 참 흐리네.
독일의 겨울은 흐린 날이 많아 우울증있는 분들이 고생한다고 한다. 


Alexanderplatz 광장은 Oktober fest가 한창.
사실 Muechen Bayern지방의 축제인데, 이젠 그냥 독일전역이 10월 축제다.
간이 상점들로 가득찼다.


시계탑 근처. 사람이 참 많다.


하지만 구걸은 잘안됐다. 9유로,
누굴 탓하냐. 내가 적선받을 만큼 충분하지 못한 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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