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14에 밀려씀
Warschaer역에서 하다가 역무원한테 걸렸다.
여권갖고 다니다 걸리면 벌금, 안갖고다니다 걸리면 쿠사리. 엠프 뺏겠다네.
simon-dach str. 근처 공원에서 멍때리고 구걸 연습.
아이들이 재미지게 노네.
감자를 자주 먹는다. 싸니깐. 그리고 그냥 삶으면 되니깐.
131020-Mauer park에서 구걸 11€ 적선받았다.
인기 많은, 체조랑 쇼를 결합한 거리 예술가.
잔디밭. 그리고 노란색으로 바뀌는 나무들.
벼룩시장 입구에서 구걸했는데, 한 칠레 아저씨가 연락처주더니 자기 Jam한다고 오라네.
울타리 넘어엔 벼룩시장이 한창.
스파게티는 의외로 쉽다. 그냥 스파게티 소스 사다가 끓이면 끝. 그래서 한번에 많이해서 감자, 혹은 면이랑 먹는다. 그게 가장 싸게 먹힌다.
131022-가끔 피자도 먹는다. 확실히 오븐이 있으니 해먹기 쉽네. 독일 음식은 빵마저 짜다.
왼쪽부터, 와인, 펀치, 그리고 무알콜 맥주. 특히 무알콜맥주 Malz는 무슨 식혜맛이 난다. 너무 구수해.
이것은 내가 개발한 스프면. 스프 분말 사다가 끓이고 따로 삶은 면을 넘는다. 그리고 아무 야채나 넘는다... 적당히 먹을만한다.
편지함에 붙은 내이름. 관리인이 자기가 모르는 이름이라고 떼라고 한다.. 헐... 아쉽다.
매일 저녁 주로 동네 Frankfurter Allee역 굴다리에서구걸.
이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항상 보던 아저씨한테 담배 얻어폈다. 이 아저씨는 사람은 좋은데 좀 거친 아저씨같다. 메탈을 좋아라하는데 클래식도 좋아한다. 맥주, 와인도 얻어마셨다.
날 기억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기네.
131023-집앞이 바로 초등학교이다. 독일 초등학교엔 운동장이 없다. 그래서 그냥 콘크리트 바닥에서 축구하네. 재미있는건 여자아이들도 똑같이 축구한다. 아이들 노는건 다 비슷해보인다.
Mauer Park에서 구걸할때, 자기 Jam한다고 오라고 했던 칠레 아저씨.
그래서 찾아간곳이 라이브카페 Hangar 49 Jam Session.
왠지 맥주라도 하나 사야할거 같지만... 난 돈이 없으니 주문을 안했다.
눈치가 보이지만 눈치 못보이는척 했다.
생각보다 Jam은 별로 재미가 없다. 그냥 다 비슷비슷.
그냥 라이브카페 분위기나 구석에서 구경했다.
평상시는 주로 공연을 하는거 같은데, 기차 다리 밑 공간을 활용한 카페라 그런지...
소리가 별로 안좋다. 너무 소리가 튀어다녀 귀가 좀 아프다.
칠레 아저씨한테 인사하고 그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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