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0. 27.

141022-141027 : Sydney 마지막, Melbourne 이사

150727에 밀려씀


집주인한테 나간다고 2주전에 알렸다.
이제 Sydney에서 마지막.
Melbourne을 간다.


Glebemarket에서 마지막 구걸. 이제 곧 여름이라 한창 분주해질듯.


오는길에 오래되 보이는 시드니기술대학.


기차로 간다. 기차로 가야 자전거 가져갈 수 있고, 짐도 제한 없이  갖고 갈수 있다.
비행기가 좀더 싸긴하다. 


마치 동네 Marrickville 역이 공사..
그래서 근처 다른 역까지 자전거에 캐리어 매달고 갔다. 무지 힘들었다.
안타까운건... 자전거에 매달았던 캐리어 바퀴가 망가졌다...
흑.... 주운거지만... 나름 좋은거 였는데...


집에 기념엽서도 보냈다.
1자와 7자를 항상 주의해야한다.
유럽에선 7자 가운데에 가로로 한번 더 그어야 한다.


시드니에서 밤열차를 타고  대략 12시간 갔다.
기차에서 잤는지만... 불편하네.
자다깨다 햇갈에 눈을 떴다.
근데 곧 비가 오고, 멜번 역이 공사 중이라 근처 역에서 내려 시내까진 버스로 이동


시드니의 여름이 덥다고 해서 멜번으로 이동했는데... 오늘은 약간 싸늘.


처음보는 멜번시내. Tram이 시내에 다닌다.


멜번 시내는 딱 직사각형.
어찌어찌 기차역에서 인터넷으로 구한 집까지 갔다.


Footscray라는 베트남 타운의 집이다.
무사히 입주.
이번엔 1주에 140불. 싱글룸이다.
시드니에서 그동안 너무 룸쉐어를 오래해 혼자 있고 싶었다.


짐셋팅하고 간만에 갖은 혼자만의 공간에 기분이 삼삼하다.


과연 멜번에서는 어떤일들이 벌어질런지...
마치 롤러코스터의 첫 오르막을 오르는 기분.
근데 이것도 여러번 겪으니 처음 같이 아드레날린이 막 솟지는 않는다.
어떻게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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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0. 20.

141020 : Newcastle

150726에 밀려씀


오늘은 시드니 북쪽에 있는 New castle이라는 도시를 싸돌아다닌다


시드니에서 약 165km. 기차로 3시간이 좀 넘게 걸린다.
참 호주가 크긴하구나.



New castle 역이 바로 바닷가라 해변을 따라 자전거를 탔다.
하늘이 심상치 않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다.



해변과 절벽이 번갈아 가며 펼쳐져있다.



해변도로는 언덕이 많아 참 강제운동이 많이했다.



바닷가 보며 뽀뽀하라고 마크도 있네.



해변가엔 콘도, 아파트도 꽤 있다.
전망이 좋아 바닷가에서 살고 싶은 사람이 많은거 같다.



해가 안나면 바닷가는 바람이 쎄서 약간 쌀쌀.



바닷가 근청 공원도 잘해놓고.



이젠 도시쪽으로 가며 주택가를 봤다. 집들이 쫘악 펼쳐져있다.
고층이 없으니 탁트였다.
차 없으면 이 동네에서 살기 불편할듯하다.



멋진 풍경을 그대로 두어서 참 좋다.
모텔이니 식당이니 그런거 없다.





이제 시티로 향한다. 바다 많이 봤다.



미국 만화가 여기도 인기가 많나보다.
미국 만화는 너무 영웅주의라... 내겐 약간 식상함이 없지 않다.



시티라곤 하지만 그렇게 번화하진 않다.
너무 번화한 곳만 봐서 그런듯...



주심 도로인데 썰렁하다.
이런 도시에서 살면 나같은 걸인은 굶을듯...
또 어찌 방법을 찾으려나..



언덕에 몬가 듬직해 보이는 교회가 있다.



언덕 꼭대기에 있고, 앞엔 공원겸 교회묘지가 있다.



교회안은 썰렁하다. 약간 으슬으슬.
안내해주시는 분이 매우 호의적이다.
나름 관광코스인거 같다.



영국 국교회인듯, 영국스런 문양들이있다.



꼭대기에서 바라본 New castle 풍경.



배고파 바닷가 잔디밭에서,  자메이카 식당에서 싸온 음식과 빵을 쳐묵쳐묵



옆에 갈매기가 기웃기웃. 하지만... 내것도 부족.



자전거 탈땐 온기가 있었는데, 좀 쉬니 또 춥다.
감기 걸리기전에 또 달려야지.




대형 컨테이너 선박도 보이고. 여기도 항구도시.



날이 흐리더니 결국 비가 살짝 온다.
월요일이라 방문자 센터도 닫았다.
관광객이 그리 많은 도시는 아닌거같다.



기차타고 근교에 Vinery-와인용 포도밭-이 있다고 가볼까 했는데....



비가 너무 와서 근처 New castle대학교역까지 갔다가 포기.



도시마다 대학은 하나씩 있는듯. 역에 대학생들이 꽤 보인다.



시드니로 돌아가는 길에 Lake Macquiarie라는 큰 호수가 있어 볼까 하고 내렸다.
맥커리... 호주의 투자회사랑 이름이 같네.



근데 비가 많이 오고 으슬으슬해서 포기.



자전거타고 싸돌아니니 그래도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차비도 아끼고, 운동도 되고.



기차에서 차창 넘어 호수를 보는걸로 만족.



호수가 바다랑 연결되어 있어 그런지 보트도 많이 보인다.
시드니에서 보트를 못타본게 좀 아쉽네.

그렇게 시드니에서 마지막 방황을 마쳤다.
참 호주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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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0. 18.

141015-141019 : 시드니 구걸방황생존기 : 강풍, Marrickville 축제

150722에 밀려씀



간밤에 바람이 세게 불더니.... 낮에 나가보니 뒷집 나무가 쓰러져있다...
항구라 바람이 세긴하구나...


오늘 왜인지... 동네 축제를 한다. 왠 축제지?



쇼핑거리 도로를 막고 노점이 섰다.
이민자들이 많은 동네라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무대도 섰다. 


무대에선 동남아 분들이 공연을 한다.
생각지도 않은 동네 축제라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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