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19에 밀려씀
시드니 남쪽 Wollongong이라는 소도시를 기차타고 갔다.
근처 도시인데도.. 기차로 2시간.. 자전거 끌고 기차 탔다.
시내를 먼저 돌아봤다.
그리 크지 않은 주도로.
오래되 보이는 교회도 있고.
시내가 크지 않아 금방 바다로 나왔다.
하늘이 심상치 않다..
아무 생각 없이, 목적지도 없이 싸돌아다니 시작.
공업항 도시인거 같다. Port Kembla 라는 항구가 있다.
항구 근처엔 저장소, 공장들이 보인다.
당연히 입장 불가
저장소엔 센스있게 벽화가. 이런거 아기자기하고 좋다.
공업단지를 지날때쯤 비가온다...
비가 올줄 알았다. 공업단지 안내소에서 우의를 입었다.
이젠 빗속을 달린다... 이게 머하는 짓인가 싶다..
도로 옆 목초지에서 쉬는 말들.. 말 타보고 싶은데...
철조망 사이로보이는 바다. 저리로 간다.
시내가 멀리 보이는 바닷가. 하늘이 심상치 않다.
Heritage 구역. 몬가 문화 유산 지역인가 보다.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다.
바로 태평양. 정확히는 Tasman Sea가 바로 앞에 있다.
배도 고프고 좀 쉬기로 한다.
집에서 싸온 마늘빵과 파스타, 오렌지.
옆에 어느새 갈매기가 와있다. 오렌지 껍질을 주니 신경질적으로 물어 던지네.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
그리고 또 달린다... 목적없이 남쪽으로.
한 해변가. 이런 날씨에도 서핑을 타는 사람이 있다.
서핑이 그렇게 재미있나.
학교엔 잔디밭 운동장이. 태클은 걱정없이 하겠네.
남쪽으로 내려오니 또 다른 해변.
아무도 없다.
언덕이 많아서 힘들다.. 하체운동 제대로 한다.
초승달 모양의 긴 해변. 여름엔 미어터지지 않을까.
근데 미어터지지 않을 수도.. 여긴 해변이 워낙 많으니...
비가 오락가락 한다.
Illawarra 호수가를 지난다.
호수가 무슨 바다같냐.., 무지 크다.
또 비가 온다. 호수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찰지다.
왜가리인가.... 한 무리가 호수가에서 쉬고있다.
이제 다시 북쪽, 시내로.
학원광고
여기도 사람사는데라 사교육이 있긴 하다.
언덕위에서 바라본 Illawarra 호수.
자전거 타면 덥고, 서면 춥다. 그냥 달린다.
오다가 본 자연장 묘지.
봄이다. 꽃이 많이 폈다.
공동 묘지를 메모리얼 가든이라고하네. 이름 괜찮네.
또 해가 나고. 얼굴이 따갑다.
남반구에서 가장 큰 사원이라고 해서 가봤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확히 그 반대로 쉬는 날이다.
철창 사이로 불상을 보는 걸로 만족한다.
이제 다시 시내로 돌아가려고 역에 갔다.
하지만... 무슨 배차 간격이 1시간이냐... 그냥 자전거 타고 가는게 빠르겠다.
가는 길에 산이 있어 자전거 타고 가봤다.
오르막... 지대로 얼굴이 붉다.
등산용 산이 아닌듯 등산로가 없이 그냥 산을 돌아가는 도로만 나있다.
그래서 폐쇄된 길로 갔다....
폐쇄된 도로의 끝은 무엇이 있으려나... 설마 죽기야 하겠냐는 마음으로 갔다.
헐.... 막다른 길이네.
하지만 높은 만큼 멀리 보인다. 녹지와 주택가, 그리고 멀리 바다, 호수가 같이 있는게 좋아보인다.
원래 물 내려가는 길인데... 못모르고 내려가다 죽을 뻔했다.
달팽이를 진짜 오랜만에 본다.
다행히 등산로를 찾아 자전거 끌고 내려간다.
내려가다가 산 중턱에 공터가 보인다.. 휴우.. 죽진 않겠네.
한국처럼 등산용으로 산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중턱에 공원을 만들어 공원으로 이용하는거 같다.
몬 석상도 있고.
공원이라곤 하지만 그냥 공터같다.
비상하는 듯한 느낌의 기념물
공터난 길을 따라 오니.. 어느집 뒷정원으로 이러지네.. 희안하네.
그리고 지역 대학이다.
대학 한바퀴 둘어봤다.
캠퍼스가 아기자기 하다.
그리고 기차 시간에 여유가 있어 시내를 지나 그냥 북쪽으로...
이길을 쭉 가면 시드니다. 약 90km. 가다가 해떨어지면 기차 타려고.
공터에 럭비한다.
오리도 보이고, 해변을 따라 길이 잘나있다.
그림 같은 하늘과 바다.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달린다.
캠핑카 촌인듯. 캠핑카로 여행할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
호주인들은 아예 캠핑카로 사는 사람도 꽤 있다고 한다.
만 마다 해변가다.
이런 날씨에도 서핑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재미있나... 한번 해보고 싶긴 하다.
가다가 비가 또 와서 한 놀이터에서 우의를 또 입었다.
서면 체온이 떨어진다... 그냥 달린다.
해가 떨어져 근처 기차역에서 시드니행 기차를 기다린다.
호주 사람들은 1차 세계대전 참전한게 큰 기념인거 같다.
으슬으슬... 감기 안걸리게 옷갈아입었다.
여분 옷을 갖고 와서 다행.
Thirroul역. Woollongong에서 북으로 약 15km 떨어진 작은 역이다.
옷을 갈아입으니 그럭저럭 살만하네.
얼굴이 많이 탔다.
비도 맞고, 얼굴도 타고.. 참 하루에 이러기 쉽지 않은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해야할텐데... 기차 안은 약냉방을 해서.... 약간 춥다.
점심에 남은 음식을 기차안에서 해결.
기차 안에서 먹으면 안될거 같은데... 그냥 먹었다.
너무 배가 고픈데... 사람도 없고..... 또 Ugly Yellow Monkey 된건다....
간만에 잘 싸돌아 다녔다.
해변은 원없이 봤다.
시드니 남쪽 Wollongong이라는 소도시를 기차타고 갔다.
근처 도시인데도.. 기차로 2시간.. 자전거 끌고 기차 탔다.
시내를 먼저 돌아봤다.
그리 크지 않은 주도로.
오래되 보이는 교회도 있고.
시내가 크지 않아 금방 바다로 나왔다.
하늘이 심상치 않다..
아무 생각 없이, 목적지도 없이 싸돌아다니 시작.
공업항 도시인거 같다. Port Kembla 라는 항구가 있다.
항구 근처엔 저장소, 공장들이 보인다.
당연히 입장 불가
저장소엔 센스있게 벽화가. 이런거 아기자기하고 좋다.
공업단지를 지날때쯤 비가온다...
비가 올줄 알았다. 공업단지 안내소에서 우의를 입었다.
이젠 빗속을 달린다... 이게 머하는 짓인가 싶다..
도로 옆 목초지에서 쉬는 말들.. 말 타보고 싶은데...
철조망 사이로보이는 바다. 저리로 간다.
시내가 멀리 보이는 바닷가. 하늘이 심상치 않다.
Heritage 구역. 몬가 문화 유산 지역인가 보다.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다.
바로 태평양. 정확히는 Tasman Sea가 바로 앞에 있다.
배도 고프고 좀 쉬기로 한다.
집에서 싸온 마늘빵과 파스타, 오렌지.
옆에 어느새 갈매기가 와있다. 오렌지 껍질을 주니 신경질적으로 물어 던지네.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
그리고 또 달린다... 목적없이 남쪽으로.
한 해변가. 이런 날씨에도 서핑을 타는 사람이 있다.
서핑이 그렇게 재미있나.
학교엔 잔디밭 운동장이. 태클은 걱정없이 하겠네.
남쪽으로 내려오니 또 다른 해변.
아무도 없다.
언덕이 많아서 힘들다.. 하체운동 제대로 한다.
초승달 모양의 긴 해변. 여름엔 미어터지지 않을까.
근데 미어터지지 않을 수도.. 여긴 해변이 워낙 많으니...
비가 오락가락 한다.
Illawarra 호수가를 지난다.
호수가 무슨 바다같냐.., 무지 크다.
또 비가 온다. 호수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찰지다.
왜가리인가.... 한 무리가 호수가에서 쉬고있다.
이제 다시 북쪽, 시내로.
학원광고
여기도 사람사는데라 사교육이 있긴 하다.
언덕위에서 바라본 Illawarra 호수.
자전거 타면 덥고, 서면 춥다. 그냥 달린다.
오다가 본 자연장 묘지.
봄이다. 꽃이 많이 폈다.
공동 묘지를 메모리얼 가든이라고하네. 이름 괜찮네.
또 해가 나고. 얼굴이 따갑다.
남반구에서 가장 큰 사원이라고 해서 가봤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확히 그 반대로 쉬는 날이다.
철창 사이로 불상을 보는 걸로 만족한다.
이제 다시 시내로 돌아가려고 역에 갔다.
하지만... 무슨 배차 간격이 1시간이냐... 그냥 자전거 타고 가는게 빠르겠다.
가는 길에 산이 있어 자전거 타고 가봤다.
오르막... 지대로 얼굴이 붉다.
등산용 산이 아닌듯 등산로가 없이 그냥 산을 돌아가는 도로만 나있다.
그래서 폐쇄된 길로 갔다....
폐쇄된 도로의 끝은 무엇이 있으려나... 설마 죽기야 하겠냐는 마음으로 갔다.
헐.... 막다른 길이네.
하지만 높은 만큼 멀리 보인다. 녹지와 주택가, 그리고 멀리 바다, 호수가 같이 있는게 좋아보인다.
원래 물 내려가는 길인데... 못모르고 내려가다 죽을 뻔했다.
달팽이를 진짜 오랜만에 본다.
다행히 등산로를 찾아 자전거 끌고 내려간다.
내려가다가 산 중턱에 공터가 보인다.. 휴우.. 죽진 않겠네.
한국처럼 등산용으로 산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중턱에 공원을 만들어 공원으로 이용하는거 같다.
몬 석상도 있고.
공원이라곤 하지만 그냥 공터같다.
비상하는 듯한 느낌의 기념물
공터난 길을 따라 오니.. 어느집 뒷정원으로 이러지네.. 희안하네.
그리고 지역 대학이다.
대학 한바퀴 둘어봤다.
캠퍼스가 아기자기 하다.
그리고 기차 시간에 여유가 있어 시내를 지나 그냥 북쪽으로...
이길을 쭉 가면 시드니다. 약 90km. 가다가 해떨어지면 기차 타려고.
공터에 럭비한다.
오리도 보이고, 해변을 따라 길이 잘나있다.
그림 같은 하늘과 바다.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달린다.
캠핑카 촌인듯. 캠핑카로 여행할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
호주인들은 아예 캠핑카로 사는 사람도 꽤 있다고 한다.
만 마다 해변가다.
이런 날씨에도 서핑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재미있나... 한번 해보고 싶긴 하다.
가다가 비가 또 와서 한 놀이터에서 우의를 또 입었다.
서면 체온이 떨어진다... 그냥 달린다.
해가 떨어져 근처 기차역에서 시드니행 기차를 기다린다.
호주 사람들은 1차 세계대전 참전한게 큰 기념인거 같다.
으슬으슬... 감기 안걸리게 옷갈아입었다.
여분 옷을 갖고 와서 다행.
Thirroul역. Woollongong에서 북으로 약 15km 떨어진 작은 역이다.
옷을 갈아입으니 그럭저럭 살만하네.
얼굴이 많이 탔다.
비도 맞고, 얼굴도 타고.. 참 하루에 이러기 쉽지 않은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해야할텐데... 기차 안은 약냉방을 해서.... 약간 춥다.
점심에 남은 음식을 기차안에서 해결.
기차 안에서 먹으면 안될거 같은데... 그냥 먹었다.
너무 배가 고픈데... 사람도 없고..... 또 Ugly Yellow Monkey 된건다....
간만에 잘 싸돌아 다녔다.
해변은 원없이 봤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