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 19.

190118-190119 : 가구 재배치, 한국 선박, Woldenberg Park, Woldenberg Park에서 구걸, 댄스 버스커팀, 옆집 개, 중고점, 자전거 가게, 실내 암벽등반, Neutral Ground Coffee house의 사진들, 치즈 잔반, Bourbon St. 공연, Royal St. 공연, Riverwalk Gazebo 정자 안, 강변 구걸, 오토바이 클럽과 버킷 드러머 아이들.

190118  
/웹서핑/영화 검색-이스케이프
1시.잠-오래자고 싶은데 깊이 못잔다.

9시./충전지, 신발 테이핑-왠지 조만간 신발 밑창이 떨어질거 같다. 그럼 머.. 하나 살수 밖에.

가구 재배치-침대 방향을 바꾸고 옆에 책상 놨다. 아직 좀더 가구를 배치해야한다. 귀찮다. 한번에 다 못하네. 이것저것 자잘하게 할일이 많다.
10시./식사-라면+샐러드+잔반-참 라면 짜다., EBS 프랑스어 강좌-이제 다시 프랑스어를 공부해야한다.
11시./담배, 쥬스물/똥, 양치

한국 선박
&Woldenberg Park로-왜이리 걷는게 힘드냐.;공원에 도착하니 마침 한국 선박이 들어오고 있다. 한글이니 바로 눈에 띄네.;

Woldenberg Park
공원 끝까지 가봤다. 정자 근처 말고 더 좋은 장소를 안보이네.

Woldenberg Park에서 구걸
12시./구걸-Woldenberg Park의 Riverwalk Gazebo-32-대략 12시10분부터 13시50분까지 했다. 안될줄 알았는데 괜찮네. 역시 사람들이 내 구걸을 들으면 그래도 적선을 좀 준다. 앞으로도 계속 이자리에서 해야겠다.;13시50분, 옆 증기선에서 노래가 나온다. 잠시 중단한다.;바람이 조금 부니 지폐가 날아갈까 꽤 신경쓰이네. 그래도 날아가진 않았다. 다만 사람들이 적선주면 가끔 기타가방에 지폐가 떨어지기 전에 날리네. 적선주는 사람도 당황하네.
13시./과자, 프랑스어 강좌-잠시 짬이 나서 읽는다.
14시.구걸-Woldenberg Park의 Riverwalk Gazebo-33-다시 14시부터 15시40분까지 한다. 초반에 안되서 안되나 보다 했는데 그래도 잘됐다. 특히 맞은편에 좀 앉아 있던 그룹이 10USD를 적선해줬다. 덕분에 그래도 계속 구걸한 보람이 있다.;Stairway~를 치니 지나가는 관광객이 오늘 들은 음악 중 최고 라네. 조금은 위안이 된다.
15시.&숙소로-힘들다.;

댄스 버스커팀
역시 French Quarter는 이런 저런 길거리 공연이 많다. 그중 브레이크 댄스팀 공연엔 참 사람 많이 모여있다.;루이암스트롱 근처 쓰레기통에서 감자튀김 좀 주었다.
16시./담배, 쥬스물-귀찮다. 자고 싶다. 그래도 나가봐야지.

&중고점으로-옆집 개가 참 짖네. 그래도 반갑다고 짖는거다.

/중고점-아쉽게 커튼이나 파티션은 없다. 혹시 신발 있나 했는데 신발도 없네.;할 수 없이 방에 커튼 다는건 포기. 오히려 잘됐다. 명분이 생겼네.

17시.&자전거 가게-3군데를 다녔다. 근데 다 중고 자전거를 안파네. 할 수 없이 Craiglist에서 사야겠네;가다가 AKG 이어폰을 주었다. 운이 좋다. 좋아 보인다. 이상없다. 음질도 좋다. 근데 내 귀가 이상한건가 왜 이것도 왼쪽으로 살짝 쏠린거 같냐. 내 오른귀에 문제가 있나.;

실내 암벽등반 운동장이 있네. 난 손톱 길러야되서 못한다.&숙소로-힘들다. 역시 미국은 넓다. 한참 걸어 숙소로 간다.
18시./샤워, 밥짓기/식사 준비-간만에 계란밥 먹는다./식사-계란밥+샐러드-왠지 양이 적다. 새벽에 배고플거 같다.., EBS 프랑스어 강좌/적선세기-점점 적선양이 늘어난다. 오늘은 날 맑은 금요일이라 잘된걸 수도.
19시./중고 자전거 검색-Craiglist 밖엔 방법이 없다. 근데 마땅한게 없다./웹서핑, 주은 이어폰 확인-갤럭시에 들어가는 이어폰이다. 괜찮은거라네. /선잠-문 소리가 난다. 집주인이 오나. 그냥 집주인이 들어오기 전에 잔다.;일어나니 티셔츠가 땀에 다 젖었다. 역시 몸이 좀 안좋긴하다.

21시./기상-집주인이 들어오는 소리에 깼다. 집주인이 자기 방에 들어가고 일어난다./침대 조정-좌우 높이가 다르다. 매트가 얇으니 엉덩이에 침대 프레임이 느껴진다./집주인 CS 레퍼런스 써주기/윈도우 정품인증-쉽지 않네. 한참 걸렸다.

22시.&Neutral Ground Coffee house-집주인이 재미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본다. 사실 귀찮지만 그래도 호의인데 거절하지 않는다.;집주인이 기타 갖고 가랜다. 좀 번거롭지만 집주인과의 관계를 생각해 갖고 간다.;생각보다 멀다. 집주인 차타고 갔다. 가면서 집주인 직업을 물었다. 영상+음향 엔지니어 프리랜서로 일한다고 한다. 충분히 번다고 한다. Mardi Gras가 지나면 좀 일거리가 많다고 하네. 지금은 호텔 예약이 꽉찼다고 한다.;근데 자꾸 자기는 홈리스인적이 없다고 강조하네. 자랑스러운건가.. 아니면 그럴뻔했던거가..;

Neutral Ground Coffee house 커피샵은 NOLA 답게 Live 공연도 한다. 도착했을때 3인조 밴드가 연주중. 자작곡하는거 같다. 분위기 있게 잘하네.;

자유로운 분위기의 커피샵
커피샵은 히피, 집시 분위기가 난다. 누가 보면 쓰레기들을 벽에 걸어 놓은줄 착각할듯. 사람들도 히피스럽다.;매일밤 공연을 한다. 동네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듯하다.;집주인은 여기 자주오는듯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

서성이며 커피샵 구경.
밴드 공연이 끝나고 집주인이 기타쳐보라고 해서 친다. 두번째곡 치는데 아까 하던 밴드가 다른 사람들과 Jam을 해서 중단. 휴우. 다행이다. 맞은편에 누가 앉아서 보는거 같은데 나는 기타만 쳐다본다. 눈마주치면 이것저것 물어볼거 같다. 짐싸는데 엠프에 관심보이는 한 아가씨. 그냥 엠프 좀 보여주고 말았다.;집주인이 같이 Jam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는데 Jam 안한다고 했다.;

치즈 잔반
그냥 Bar에 앉아서 남은 음식 주워 먹는다. 배고팠는데 조금은 배가 찼다.;자정이 다되서 커피샵 닫는다고 한다. 휴우. 이제 숙소에 돌아간다.

조금씩 이제 안정되어 간다. 특히 괜찮은 나만의 구걸 장소를 찾아서 다행이다. 최소한 방세는 마련할수 있을듯./자전거를 사야만한다. 슈퍼마켓, 구걸 장소까지 너무 이동에 시간을 많이 소비한다./블로그를 써야할텐데… 참 귀찮네.. 밀린 일기는 언제 다 쓰냐. 조금씩 해야지./오늘은 늦봄같아서 좋았다. 가만 있으면 춥지도 덥지도 않다. 대략 20도가 좀 안된다. 내일 비오고 많이 춥다는데.. 과연.

190119  

Neutral Ground Coffee house 외부
0시. 숙소로-집주인 차타고 온다. 집주인이 내 소리가 매우 크다고 하네. 난 내가 큰지 잘모르겠다고 했다. 정말 그리 큰가.;배우하려고 왔다가 도둑 맞아서 영상+음향 엔지니어로 일한다네./담배, 쥬스물/양치/Banco Sabadell 주소변경시도-온라인에 메뉴가 없다. 메일보내야한다./일기
1시./TD Canada Cross banking 수수료 환불 확인-무사히 환불됐다. 2일 걸리네./웹서핑-대충할까. 구지 안되는걸 보려고 한참 걸렸다.
2시./잠-생각보다 오래 못잔다. 밖에 비오네.

10시.식사준비-간장밥, 집주인과 대화-집주인에게 부엌용품 사용법을 물어보니, 아침이라고 다음에 얘기하자네./식사-간장밥+샐러드+잔반,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자전거 판매자와 연락-똥마려운데 집주인이 샤워중이라 먼저 자전거 판매자와 연락한다.;통화했다. 좀 멀다. 1시간 거리. 그래도 자전거가 괜찮아 보인다. 내일 밤7시 좀 넘어 찾아가 구입하기로 했다. 돌아오는데 자전거로 1시간이네.. 휴우.. 내일 힘들겠다./똥, 양치
11시./가구 이동, 책상 수리, 충전지 테스트-비온다. 일단 방의 가구 재배치하고 책상에 불필요한 부분들 제거. 충전지를 테스트했는데 잘될지 모르겠다.;아직도 할게 많다.
12시.나갈준비-비가 그쳤다. 나간다.&Woldenberg Park로-비가 왔지만 역시나 토요일이라 버번이랑 로얄 St에 관광객도 많고 무슨 행사도 하는거 같다.;

Bourbon St. 공연

Royal St. 공연
우유통 하나 주었다./

Riverwalk Gazebo 정자 안.
구걸-Woldenberg Park의 Riverwalk Gazebo-117-대략 12시35분부터 시작. 12시 40분. 갑자기 비온다. 옆에 정자로 대피. 잠시 프랑스어 강좌 읽는다. 옆에서 프랑스어 소리가 들린다. 프랑스 관광객이네. 다시 12시 50분쯔 시작. 13시50분까지 했다. 역시 토요일은 관광객이 좀 있네. 일단 오늘은 인기곡 위주로 한다. 13시50분, 옆 증기선에서 노래가 나온다. 잠시 중단한다.
13시./과자, 프랑스어 강좌-지폐받은것들을 좀 정리하고 프랑스어 강좌를 10분정도 읽는다.

강변 구걸. 벤쿠버에서 구걸하던 생각나네.
14시.구걸-Woldenberg Park의 Riverwalk Gazebo-117-14시부터 16시50분까지 했다. 토요일이고 좀 늦게 시작해 오래했다.;참 바람 많이 분다. 오늘만 많이 부는건가, 아니면 항상 이정도로 부는건가. 지폐가 날아갈까 뚫어져라 지폐들을 쳐다봤다 그래도 갑자기 바람이 부니 하나가 바다쪽으로 날아간다. 다행히 펜스에 걸렸다. 휴우. 몬가 조치가 필요하다. 바람에 안날릴만한 통이 어디 있으려나.. 바람 신경쓰느냐 엄청 산만하네.;지나가는 관광객들이 적선을 잘준다. 운이 좋다. NOLA에 오길 잘했다. 벤쿠버에서 구걸하는 기분.;16시 넘어가니 갑자기 추워진다. 손이 언다. 어제는 덥더니 오늘은 또 춥냐.;결국 기존곡 치는건 포기하고 또 인기곡만 주구장창 쳤네. 평일엔 관광객이 없을테니 기존곡을 꼭 다쳐야지.;공원 잔디밭에서 자던 노숙자들이 공원 관리인들에게 한소리 듣고 그냥 앉아있네. 다행히 공원 관리인은 내게 아무말 안한다.;아무래도 충전지를 또 사야할듯. 2번째 세트가 금방 방전된다.

16시.&숙소로-춥다.;

오토바이 클럽과 버킷 드러머 아이들.
버번 St엔 오토바이 그룹이 있네. 왠지 무섭다.;오는 길에 음료수 하나 주었다. 쓰레기통들을 뒤지고 싶지만 참는다.
17시./샤워, 스파게티 삶기, 밥짓기/식사 준비-스파게티/식사-스파게티+샐러드+잔반, EBS 프랑스어 강좌
18시./설거지-밥솥의 밥이 참 안떨어진다. 그래서 박박 긁었더니 플라스틱 손톱이 갈렸다. 쳇… 번거롭네. 이걸 어쩌냐./담배, 홍차물/양치/CS 답장-Orlando에서 만난 청년이 CS 가입했다고 문자 보냈다. 그래서 레퍼런스 하나 써줬다./CS 프로필 수정-호스팅 해준다고 변경. 과연 누가 신청하려나.
19시.일기/은행 검색-bank statement로 주소 증명이 되려나.. 안되면 골치 아픈데… 그래도 여차하면 지폐니깐 무겁진 않을거 같은데… 그래도 입금하는게 좋지.
20시./웹서핑+유투브/선잠

자고 일어나니 왜이리 허리가 아프냐. 근육이 굳은 느낌. 내가 어디서 허리에 힘을 많이 쓰는 일을 했나.. 아니면 침대가 불편해서 그런가../날이 갑자기 추워졌다. 바람도 세다. 내일은 어떠려나…/며칠동안 육체적으로 피곤해서 그런가, 코안의 염증이 낫질 않네./다행히 집주인에게 멀티테스터가 있다. 빌릴수 있으려나. 작동하려나. 부디 아답터가 망가진거길…/적선이 생각보다 잘된다. 1USD가 너무 많다. 아무래도 은행 계좌를 열어야겠다./집주인이 전기요금에 대해 관대하니 마음이 편하다. 추우면 히터를 마음껏 틀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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