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16에 밀려씀
170515
월요일 프랑스어 선생님이 엄청 열정적이네.... 그리고 엄청 빠르다.. 정신 없네... 수업 막바지에 배가 아프다.. 설사다. 다행히 화장실이 가까워 해결했다. 위험할뻔 했다. 어제 밥이 문제가 있었나...
월요일 오후에 하는 회화 수업엔 사람이 없다. 소수정예다.
프랑스어 배우면서 가장 어려운건, 연음! 단어를 외워도 연음되서 그게 그 단어인질 모르겠다... 어렵네...
밥에서 청국장 냄새가 난다.. 이걸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그냥 좋게 청국장맛 밥이라고 생각하자.
소시지 넣고 그냥 볶으려 했는데, 물이 생겨서 죽이 되버렸다.
청국장 냄새를 숨기기 위해 파스타 소스를 부었다... 묘한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배고프니 먹을만하네.
170516
다행히 버스킹 허가증 합격. 메일이 왔다. 불어다.. 70점 합격에 73점.. 몬가 아쉽네... 다양성, 독창성, 관객친밀성에서 최저... 그래도 합격했으니 됐지. 다만 내가 프랑스어 해석을 잘못한건지도 모르겠지만... 기타 상태가 후지다고 한거 같다... 참 별걸로 다 따지네..
관련 사무실에 가서 $150 내고 허가증 구입. 바로 카드 발급해주네. 차이나타운에서 구걸하면 안필요할거 같은데.. 그냥 벌금에서 마음 편히 하고 싶어 샀다...
버스킹 허가증이 생겨 이제 Old Town에서 구걸할수 있다. 한번 둘어봤따.
Place d'Armes는 다른 버스커가 하고 있다.
Place de Arts로갔다. 근처 교차로에서 구걸하려는데... 시큐리티가 사유지라고 쫓아내네... 여긴 허가증이 있어도 자기들이 선정한 사람만 된다고 하네..
시큐리티가 알려준 St. James United Church로 가봤다. 썰렁하네... 시내 한 코너에 다른 버스커가 있다. 별로 안될거 같은데....
그냥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여긴 그래도 많이 해봐서 마음이 편하네. 이제 허가증도 있으니 마음 놓고 해야지.
Old Town에서 구걸해 보고 싶어서 차이나타운 구걸이 끝나고 가봤다.
Place d'Armes에는 아까 그 버스커가 있다. 팝송부르면서 일렉기타를 치네...
다른 곳을 둘러봤지만.... 마땅한 곳을 못찾겠다. 그냥 Notre dame 성당앞에서 잠시 대기하며 사과 먹었다. 다행히 6시쯤 Place d'Armes의 버스커가 짐싸고 가네..
Place d'armes에서 구걸해봤다. 한시간동안 $2.45 적선 받았다. 안된다.. 사람도 없고 소리가 울리지 않는 듯하다.. 아무래도 여긴 아닌거 같다.. 끝나고 두 청년이 각각 자기도 핑거 스타일 한다고 한다. 코타로오시오를 아네... 신기하네..
Place Jacques를 확인했다. 여기가 Old Town의 중심 광장이다. 여기서 하려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약해야 된다. 한번 해봐야지. 근데 매우 썰렁하다. 기대가 별로 안된다.
도서관 BanQ에 갔다. 멤버쉽카드 만들었다. 은행 거래내역서로 주소 인증하니, 무사히 공짜로 만들었다. 2년동안 쓸수 있단다. 비상시에 여기서 wifi랑 pc 쓸수 있다.
쓰레기통에서 한 홈리스 아저씨가 음식을 줍고 있다. 묘한 기분. 내가 도서관 들어가기전에 눈독드린건데... 몬가 아쉬우면서도 누군가 남은 음식을 낭비되지 않게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점심에 묘한 청국장맛 파스타소스 볶음밥을 먹어, 저녁엔 밥이 아닌걸 먹고 싶다.
그래서 스파게티 삶아 소시지랑 같이 볶아 만들었다.
적당히 먹을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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