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8에 밀려씀
161203
Union Station안 벤치에서 자다 깨다는 반복.
나말고도 아침 일찍 버스나 기차를 타려고 역사 안에서 자는 사람들이 좀 있다.
Union Station 안의 크리스마스 트리
버스타기 전
7시반. 버스타러 나왔다.
8시. 버스타고 San Francisco로 간다.
차창 밖 풍경. 그냥 벌판이다. 계속 벌판이다.
버스 안에서 그냥 잔다.
11시 좀 넘어 휴게소에 도착. 갖고온 나초를 땅콩잼에 발라 점심으로 먹는다.
날이 매우 맑다. 그리고 허허벌판.
12시 넘어 다시 버스는 출발. 슬슬 바다가 보인다.
15시 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대략 7시반 걸렸다. 참 미국은 넓다.
16시. SF지하철을 타고 오늘밤 얻어 잘 호스트 집으로 향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영화에서 본대로 역시 언덕이 많다.
호스트 집도 언덕 위다. 힘들게 짐을 끌고 겨우 도착.
18시. 호스트가 안내해 준 2일간 머물 방.
호스트는 Airbnb를 한다고 한다. 손님이 없을땐 Couchsurfer에게 방을 빌려준다고 한다.
호스트의 아내는 중국인이다. 그리고 장모님이랑 같이 사네.
잠자리의 작은 답례로 한국라면을 선물했다.
짐 옮기느냐 땀에 쩔어 샤워부터 했다.
차고에서 쥐를 키운다. 호스트의 아이들 교육용인듯.
호스트는 이혼해서 지금의 중국인 아내와 재혼했다. 아이는 호스트가 키운다고 한다.
19시. 호스트가 가족과 함께, 아내의 직장동료가 하는 파티에 가자고 한다. 그래서 같이 갔다.
부모님들의 파티라 그런지 아이들이 많다.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이것저것 얻어먹고 기타를 좀 쳐줬다. 근데 엠프가 없어서 전혀 안들렸을거 같다.
밀려쓰는 일기라 언제 돌아왔는지 기억이 잘안난다.
아마 내일 샌프란시스코 어디를 돌아볼지 검색했던거 같다.
몇시에 잤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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