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 18.

191118-일본방황 5일차-곰팡이핀 베이글, 지하철 매표기, Hibiya Park, Jardín Exterior del Palacio Imperial, 황거외원 잔디밭, Marunouchi Naka-Dori Ave, 도쿄역, 간이 화장실, 라면집 입구, Kanda강, 쫓겨난 구걸 장소, 피규어 가게, 역 앞 경비원, 이케부쿠로역 야경, 주은 빵

191118  

9시.오늘 가볼 곳 검색-일단 황궁 가보자/CS 구하기-안될듯.. 어쩌냐

곰팡이핀 베이글
10시.식사-곰팡이핀 베이글과 율무차/담배/똥

지하철 매표기
11시.Kasumigaseki역으로-이케부구역 안내원에게 동전 교환문의. 환전소에 가보랜다. 다행히 환전소에서 1엔, 5엔짜리를 10엔짜리로 바꿔줬다.;한참 가네.

12시.Hibiya Park-여의도 공원같은 느낌;직장인만 있다.

경비원들이 지키는거 같다.

여기도 구걸은 아니다.

&Jardín Exterior del Palacio Imperial-큰 잔비밭 공원. 외부는 해자를 해놓은듯.;

니혼바시라는 다리까지만 갈수 있고 그 뒤는 왕궁인듯 못들어간다.;

중국인 많네. 곳곳에 경비원이다.

구걸은 당연히 못한다.;잔디밭에 잠시 앉는다.

13시.황거외원 잔디밭-나 말고도 몇몇이 잔디밭, 나무 그늘에 있다. 직장인이 점심시간이라 잠시 쉬는거 같다.+기타줄 교체-바꿀때가 됐지./기타연습-한 30분했다. What~은 한참 걸리겠다.


14시.Marunouchi Naka-Dori Ave-썰렁하네. 평일이라 그런가. 그래도 보행자 도로로 지정해놨네.;바람 많이 분다.;

곳곳에 럭비 대회 기념 동상들이 있다.

&도쿄역으로-서울역 같네.;

광장에서 구걸할까 했는데 아무래도 쫓겨날듯;역사안 화장실은 개찰구를 지나야된다.&아키하바라로-KANDA STATION역을 지나 간다.;

간이 화장실
화장실이 야외에 설치되어있다. 남자 소변기는 훤히 보이네.

라면집 입구
/식사-아키하바라 입구에 흡연장소가 있다. 곰팡이 핀 베이글 먹는다./담배+물

Kanda강
15시.구걸-아키하바라-1102-15시부터 시작. 역시 안된다.;한 관광객이 102엔 적선. 그리고 지나가는 일본인이 서서 두곡보고 간다. 그리고 1000엔 적선하며 모라고 하는데 스고이만 알아들었다. 덕분에 나온 보람은 있다.;



누가 경찰에 신고한듯, 경찰이 멀리서 온다. 왜 신고하냐.. 주변에 상점도 없는데.. 참.. 경찰이 가랜다. 짐싸는걸 다 보네. 아키하바라 역 앞에서 해도 되냐고 안되는 일본어와 영어로 물었다. 안된댄다. 어제 다른 버스커 사진 보여줬는데 그래도 안된댄다. 아마 밤에는 그냥 서로 익스큐즈하는거 같다. 나도 밤에 나와야하나.;어디서 기타쳐도 되냐 물었다. 우에노 공원 얘기한다. 해봤는데 안됐다고 하니 그냥 공공장소는 안된댄다. 역시나.. 이동한다.


피규어 가게
16시.&아키하바라역-구걸할까 말까 고민.

역 앞 경비원
그러다가 경비원이 나온거보고 그냥 포기한다.&이케부쿠로 역으로-벌써 해가 졌다. 구걸을 제대로 못하니 기운빠지네.. 연습이라도 해야하는데..

이케부쿠로역 야경
17시.이케부쿠로역 배회-

혹시나 구걸할만한 곳이 있나 돌아봤다.

청년들이 버스킹하려고 준비하네. 딴데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오늘은 너무 기운빠지고 특히 배고프다. 그냥 오늘은 여기까지다.

주은 빵
&숙소로-길에서 빵 주워 먹는다. 여긴 참 쓰레기통이 없어서 잔반 주워먹기 힘들다.;쓰레기 봉투하나 주워 열었다. 안에서 감이랑 버블티를 발견. 버블티는 마시며 온다.
18시.짐정리-밖에 놓은 빨래가 다 떨어져 물에 젖었다. 내껀 아니지만.. 얘기해줘야겠다./샤워+고름짜기-인중에난 여드름이 나올 생각은 안한다. 그냥 바늘로 찔러 피뺀다. 효과가 있으려나 모르겠다. 벌써 한달이나 된건데./식사-곰팡이핀 베이글+홍씨-배고프니 그냥 잘넘어간다./담배+율무차/양치
19시.cs 구하기-일단 나고야 호스트는 구했다. 다른 호스트를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다.+버스편 확인-현금이 충분치 않다. 카드로 결제해야할까..+배편 확인-12월 3일 이후엔 2500엔 좌석이 있다. 그때까지 버틸 수 있으려나.+호스텔 확인-오사카 호스텔이 싸다. CS 못구하면 나고야 다음에 오사카 가서 호스텔에 머물 수 밖에.

21시.plan/담배+율무차/영화-제레미맨-너무 끊긴다. 포기
22시.미드-프렌즈/도탈-간만에 오래한다.
23시./잠

아키하바라 다리는 괜찮을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쫓겨나네. 어디서 구걸해야하나.. 그냥 쫓겨나지 않는 장소만이라도 찾았음 좋겠다. 참 도쿄는 깐깐하다. 좁다. 답답하다. 내가 살 곳은 아니다. 23일까지 머물수 있는 숙소 아니었음 그냥 바로 떠났을듯../나고야 호스트는 구했다. 다른 도시는 참 구하기 힘드네. 안되면 호스텔 가야지. 그냥 방황경비 충당하는건 포기했다./그래도 내일은 또 다른 공원에 가본다. 쫓겨나지만 않았음 좋겠다. 좀 저녁에 해야할듯 싶다. 해떨어지면 구걸할까.. 추울텐데..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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