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3
0시 좀더 가까운 cs 구하려다가 실패. 더 멀어졌다. 얼마 안되는 차비지만 좀 아깝다.
9시반 기상 방정리
10시반 식사 토스트랑 커피
담배 카페인 음료물
호스트 요청 대로 이불 다시 깔기
12시
식사 토스트랑 도넛
폴란드 cs와 대화 쓸데없이 일본에 아는척했다. 그냥 폴란드에 대해서나 물어볼걸.
일본 편의점 음식
세븐 일레븐
13시 버스랑 페리값 지불 세븐일레븐
똥
14 다시 오사카 cs 구하기
선잠
15시 안되서안되서. 호스트가 와서 청소 돕기
호스트가 장보러 간 사이 잠시 오사카cs구하기
16시 오늘 재워준다는 호스트가 아프다고 취소. 다른 호스트에게 미리 취소를 안해서 참 다행. 어차피 차비 아끼고 싶었는데 잘됐다.
호스트의 스튜디오
호스트랑 호스트집으로. 이불 옮기는 것을 도와준다. 참 나도 이런 스튜디오에 살고 싶다. 한달에 6200엔이란다. 이런 작은 스튜디오도 참 비싸네.
여긴 파트타임이 잡이 시간으로 구분하는게 아니라 보험이 되냐 안되냐로 보네.
홍콩 얘기가 나왔다. 그들이 멍청하다네. 그들과 얘기해봤냐니깐 다들 각자 의견이라네. 그래서 un통계상 중국이 가장 언론자유가 없다고 하니 그것도 그들 생각이라네. 길게 얘기할까하다 호스트가 전화 받아서 그만둔다.
중국사람끼리 얘기할땐 참 화내는거 같다. 근데 아니라네.
그리고 인사 하고 돌아왔다.
머물렀던 호스트의 숙박시설
17시 식사
담배.
선잠
18시 다른 cs로
지하철 환승 중에 있던 설치미술
250엔 요금 역시 안비싸네. 중간에 갈아타는데 여긴 개찰구 나왔다가 들어가네. 덕분에 시간 좀 지연됐다.
지하철 엘리베이터
19시반 도착. 엘레베이터 앞에서 호스트를 만났다.
얻어 마신 사케
같이 올라가 얘기했다. 플랫쉐어하는데 룸메이트들을 새로 구해서 조만간 이사 들어오기에 오늘은 호스트뿐이란다. 독방얻었다.
중국계 캐나다인 청년이다. 지금 국제 로봇회사에 다닌다네. 혁오 밴드를 아네. 그 음악틀고 회사 생활들었다.
국제 회사라 자유롭게 일하는거 같네. 근데 이 청년은 자기가 협상해서 얻은거라네. 프라이드가 강한거 같다.
사케 두잔 얻어마셨다. 자기가 만든 잔이라네.
22시쯤 배고프다고 근처 식당간다.
라면 가게 갈까하다가 닭꼬치가 더 낫고 300엔 밖에 안한다고 해서 간다.
가는길에 나에 대해 묻는다. Beggar라고 했다. 버스커랑 차이가 모냐길래 총쏘는 사람의 예를 들었다.
식당 주문용 테블릿
같이 식당 갔다. 여긴 주문도 테블릿으로 하네. 호스트가 이것저것 주문. 밑반찬도 다 돈 주고 주문하는거 같다. 돈을 얼마 안쓰고 싶은데..
꼬치 식당
배추샐러드는 무료란다. 일단 그것만 많이 먹는다. 밑반찬이 다 그냥 심심하네. 닭꼬치라고 나온것도 일단 양이 너무 적다.
먹으면서 내 얘기 물어봐서 늘 하던 레파토리를 얘기했다. 하도 얘기해서 내가다 지루하다.
내가 허무주의자고 목적의식 없고 걸인이라고 하니 표정이 썩 좋지않은게 많이 동의안하는 것같네.
여긴 아직 식당에서 담배펴도 되는지 재떨이가 있네. 담배피는 사람도 있다.
계산할땐 반반씩 냈다. 1600엔 줬다. 아깝다..
돌아오는 길. 아직 비가 온다.
어쩌다가 정답이 없다는 얘기를 하게 되서 양자역학의 파동과 입자 얘기를 했다. 어떤건 인간이 인식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그냥 받아드려야하고 가능한 해석을 차후로 미룰 필요가 있다고. 별로 동의 안하는 것 같다.
숙소에 도착해 발코니에서 담배핀다. 그리고 다시 끝내지 못한 양자역학 얘기를 꺼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괜히 꺼낸거 같다.
양자역학을 해석하는 세가지 대안을 얘기 했다. 코펜하겐 다중우주 정보이론. 그렇게 날이 갔다. 버스비 아끼려다 식바 더들고 늦게 자게 됐네. 누가 이럴줄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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