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20에 밀려씀
두번째 VHS 어학원 시작. 이번엔 베를린 북쪽에 있는 어학원.
시간대가 안맞어 다른데서 듣는다. 베를린 전역을 휘적도 다닌다.
옆에 폴란드 여학생이 앉아서 어학원 기간 내에 같이 파트너했다.
참 착하네. 어학원 미자막날엔 내게 노트를 선물해줬다.
내가 맨날 이면지에 필기하는거보고.... 난 해줄 수 있는게 그냥 기타쳐주는게 전부라...
어학원을 가는길에 벼룩시장이 있어 들렀다.
이렇게 시내 곳곳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는게 참 좋은거 같다.
특히 수공예품을 구할 수 있다.
획일화되지 않은 물건들. 눈길이 확간다.
늑대가 참 멋지다.
베를린 시내 곳곳엔 공원도 있고, 전체적으로 녹지와 잘 조화되어있다.
고층빌딩도 별로 없고. 그래서 탁 트여있다.
집 알아보러 다니는 중 Frankfurter Allee 굴다리 밑에서 버스커를 봤다.
나중에 이 근처에서 살면 여기서 구걸해야겠다..
근데 그게 정말 일어났다.
가끔 Museumsinsel-박물관이 모여 있는 베를린 중앙의 작은 섬-에서 구걸하는데, 음악 소리가 들어가보니 박물관 회랑에서 사교무용 클럽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춤을 춘다. 참 좋아보인다.
이야.. 시위다.. 참 평화적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LGBT 시위. 무지개는 LGBT를 상징한다고 한다.
이렇게 생각을 알리는거겠지.
독일도 LGBT 결혼이 이슈구나.
휴우.. 드디어 새로 방을 구했다. 안되는 독일어로 독일어 사이트에 막올렸는데...
결국 인도 박사과정 아저씨의 방을 구했다. 그리고 전입신고.
독일도 전입신고가 있네.
학생아파트라 따로 전기세, 물세등이 없다..
잘구했다.
처음 구했던 방주인의 지인이 하는 '다방'이라는 한식당에서 알바하게 되었다.
아직 구걸로 사는게 자신이 없어 결국 일하게되었다.
이건 또 얼마나 가려나. 시간당 6유로. 구걸이 낫겠다 싶다. 근데 이건 고정 수입이니... 갈등 중
매일하는건 아니니 부담이 덜하긴하다.
9월부턴 또 다른 어학원에서 독일어를 배운다.
집 바로 옆이라 좋다.
여긴 앞으로 옮기지 않고 쭈욱 다닌다.
이 근처에 베트남 타운이 있어서 베트남인, 인도네시아인이 절반이상이네.
그냥 파란 하늘.
전에 동네에서 구걸하는데 두 청년이 와서 말을 건다.
자기네는 스페인 출신 사진 작가인데, 자기들 퍼포먼스에 와서 Here comes the sun이라는 노래를 쳐달랜다.
나야 머... 별것도 없는 사람이니깐.. 간다고 했다.
그리고 또 한번은 한 아저씨가 자기 그림 전시회 한다는데 와서 배경음악으로 기타쳐달라고 한다. 당연히 Yes했다.
근데.. 그게 같은 날, 같은 장소의 다른 행사이네.... 헐...
Evangelisches Krankenhaus라는 곳에서 행사가 벌어진다.
이곳은 이젠 운영안하는 병원같다.
근처에 양목장도 있고, 도심속에 숲이다. 좋다.
한참을 기다리고 퍼포먼스하는 사람들이 와서 퍼포먼스 시작.
저 의자가... 사실 엄청 큰 의자다.
저것을 소품으로... 왜인진 모르지만 모델들이 누드로 자세를 잡고 페인트 칠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몬 의미인지 모르니 그냥 가만히 있는다..
밤엔 knut라는 화가의 전시회장에서 기타 연주했다. 2시간30분해서 60유로 벌었다. 다들 좋아라한다. 천천히 쳤다. 힘드네.. 손아귀 힘이 딸린다. 그래도 그 작가가 잘봐줘서 나중에 좋은데 소개해준다는데... 모르지...
근처 keller Museum으로 갔다. party한다고 해서,. Jazz 쿼텟이 연주한다.
보컬이 보이스가 참 시원시원하네. 사운드고 괜찮고. 역시 밴드가 가오가 산다
이런게 뮤지션이지.. 프로같다.
Keller Museum은 옛날 증기 발전소 같다. 큰 금속 파이프들이 있는데 몬가 그로테스키하면서 신기하다.
다시 사진 작가들한테 가보니... 옛날 해부학실인거 같은 곳에서 또 사진을 찍는다...
몬가 살벌한 기구들
발가벗고 배경과 동일한 색으로 페인트칠한 후 사진찍는게 재미로 한다는데... 재미있어보이지 않는다... 취향은 다양한거니깐..
맥주랑 무슨 리쿼르라고 35도짜리 진한 술을 얻어마셨다.
배가 고파 과자를 계속 먹었다. 자정이 조금 넘게 있다가 사람들이 이동하는 김에 그냥 집으로 왔다. 죽치고 앉아서 노가리까는게 별 재미는 없다.
같이 클럽에 가보고 싶지만 더치페이 일거 같아 안갔다.
재미있는 경험했다.
갈비뼈를 오랜만에 본다. 기름기가 쫘악 빠지고 있다..
두번째 VHS 어학원 시작. 이번엔 베를린 북쪽에 있는 어학원.
시간대가 안맞어 다른데서 듣는다. 베를린 전역을 휘적도 다닌다.
옆에 폴란드 여학생이 앉아서 어학원 기간 내에 같이 파트너했다.
참 착하네. 어학원 미자막날엔 내게 노트를 선물해줬다.
내가 맨날 이면지에 필기하는거보고.... 난 해줄 수 있는게 그냥 기타쳐주는게 전부라...
어학원을 가는길에 벼룩시장이 있어 들렀다.
이렇게 시내 곳곳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는게 참 좋은거 같다.
특히 수공예품을 구할 수 있다.
획일화되지 않은 물건들. 눈길이 확간다.
늑대가 참 멋지다.
베를린 시내 곳곳엔 공원도 있고, 전체적으로 녹지와 잘 조화되어있다.
고층빌딩도 별로 없고. 그래서 탁 트여있다.
가끔 동네에서 축제도 열린다. 몰 기념하는 축제인진 몰라도 생활의 포인트들이 있는거 같다.
집 알아보러 다니는 중 Frankfurter Allee 굴다리 밑에서 버스커를 봤다.
나중에 이 근처에서 살면 여기서 구걸해야겠다..
근데 그게 정말 일어났다.
가끔 Museumsinsel-박물관이 모여 있는 베를린 중앙의 작은 섬-에서 구걸하는데, 음악 소리가 들어가보니 박물관 회랑에서 사교무용 클럽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춤을 춘다. 참 좋아보인다.
이야.. 시위다.. 참 평화적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LGBT 시위. 무지개는 LGBT를 상징한다고 한다.
이렇게 생각을 알리는거겠지.
독일도 LGBT 결혼이 이슈구나.
휴우.. 드디어 새로 방을 구했다. 안되는 독일어로 독일어 사이트에 막올렸는데...
결국 인도 박사과정 아저씨의 방을 구했다. 그리고 전입신고.
독일도 전입신고가 있네.
학생아파트라 따로 전기세, 물세등이 없다..
잘구했다.
처음 구했던 방주인의 지인이 하는 '다방'이라는 한식당에서 알바하게 되었다.
아직 구걸로 사는게 자신이 없어 결국 일하게되었다.
이건 또 얼마나 가려나. 시간당 6유로. 구걸이 낫겠다 싶다. 근데 이건 고정 수입이니... 갈등 중
매일하는건 아니니 부담이 덜하긴하다.
9월부턴 또 다른 어학원에서 독일어를 배운다.
집 바로 옆이라 좋다.
여긴 앞으로 옮기지 않고 쭈욱 다닌다.
이 근처에 베트남 타운이 있어서 베트남인, 인도네시아인이 절반이상이네.
그냥 파란 하늘.
전에 동네에서 구걸하는데 두 청년이 와서 말을 건다.
자기네는 스페인 출신 사진 작가인데, 자기들 퍼포먼스에 와서 Here comes the sun이라는 노래를 쳐달랜다.
나야 머... 별것도 없는 사람이니깐.. 간다고 했다.
그리고 또 한번은 한 아저씨가 자기 그림 전시회 한다는데 와서 배경음악으로 기타쳐달라고 한다. 당연히 Yes했다.
근데.. 그게 같은 날, 같은 장소의 다른 행사이네.... 헐...
Evangelisches Krankenhaus라는 곳에서 행사가 벌어진다.
이곳은 이젠 운영안하는 병원같다.
근처에 양목장도 있고, 도심속에 숲이다. 좋다.
한참을 기다리고 퍼포먼스하는 사람들이 와서 퍼포먼스 시작.
저 의자가... 사실 엄청 큰 의자다.
저것을 소품으로... 왜인진 모르지만 모델들이 누드로 자세를 잡고 페인트 칠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몬 의미인지 모르니 그냥 가만히 있는다..
밤엔 knut라는 화가의 전시회장에서 기타 연주했다. 2시간30분해서 60유로 벌었다. 다들 좋아라한다. 천천히 쳤다. 힘드네.. 손아귀 힘이 딸린다. 그래도 그 작가가 잘봐줘서 나중에 좋은데 소개해준다는데... 모르지...
근처 keller Museum으로 갔다. party한다고 해서,. Jazz 쿼텟이 연주한다.
보컬이 보이스가 참 시원시원하네. 사운드고 괜찮고. 역시 밴드가 가오가 산다
이런게 뮤지션이지.. 프로같다.
Keller Museum은 옛날 증기 발전소 같다. 큰 금속 파이프들이 있는데 몬가 그로테스키하면서 신기하다.
다시 사진 작가들한테 가보니... 옛날 해부학실인거 같은 곳에서 또 사진을 찍는다...
몬가 살벌한 기구들
발가벗고 배경과 동일한 색으로 페인트칠한 후 사진찍는게 재미로 한다는데... 재미있어보이지 않는다... 취향은 다양한거니깐..
맥주랑 무슨 리쿼르라고 35도짜리 진한 술을 얻어마셨다.
배가 고파 과자를 계속 먹었다. 자정이 조금 넘게 있다가 사람들이 이동하는 김에 그냥 집으로 왔다. 죽치고 앉아서 노가리까는게 별 재미는 없다.
같이 클럽에 가보고 싶지만 더치페이 일거 같아 안갔다.
재미있는 경험했다.
갈비뼈를 오랜만에 본다. 기름기가 쫘악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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