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 12.

150101-150112 : 새해, 식당골목 구걸, 햇빛화상, 위닝, South bank 구걸

150804에 밀려씀


새해 첫 일출은 아침 잠이 많은 내게 불가능. 대신 첫 일몰이다.


과연 올해는 또 어떤 좋은 씨발과 나쁜 씨발스러운 일이 생기려나..


Begging in Hardware lane,Melbourne
1월 3일, 새해 첫 토요일이라 대목이다.
허락 받은 Max 식당 앞에서 구걸. 식당에서 앉으라고 의자도 준다.
오늘은 땡볕이네... 땡볕에서 쉬지 않고 구걸하니 매니저가 와서 그러다가 Pass out 한다고.
하지만 기절하진 않았다.


끝나고 식당에서 파스타 줬다. 항상 배가 고프서 폭풍 흡입.


항상 양이 부족하다... 더 먹고 싶은데... 괜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거 같아 참았다.


쳇.. 어제 너무 땡볕에서 구걸해, 햇볕에 노출된 허벅지랑 발만 딱 화상.


간질, 따끔, 물질도 잡히고.. 꽤 오래 가겠네.
멜번의 날씨.. 아~ 몰라요.


멜번의 나름 랜드마크인 Harbour town에 있는 회전 유람차. 근데 사람은 없네.


나름 쇼핑 거리를 만든거 같은데 썰렁한 Harbour Town.


보름달. 맨눈으로 보면 반짝한데.. 노출을 안주고 찍으니... 별로네.


지난 9개월 동안 Room Share를 하다가 간만에 Single 생활하니 참 마음이 편하네.
편한 마음을 위닝으로 승화. 매일 매일 게임을 한다.
그리고 최고 난이도를 한국으로 우승,.


뿌듯뿌듯. 난 참 혼자서도 잘노는거 같다.


Begging in Queensbridge square,Melbourne
멜번 남쪽의 South Bank 광장에서 구걸. 밤 8시가 다되가는데도 아직 해가 짱짱하네.
멜번의 남위가 높아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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