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5. 16.

140516-Bontary bay, Cronulla

150605에 밀려씀

12시부터 Southen Sydney 자전거 여행. 내가 길눈이 어두운 가.. 자꾸 헤매네... 

눈에 익은 DB. 독일 철도 회사인데.. 해외지부인가..


가는길에 큰 공구 마켓을 발견. 들어가 봤다. 


한국에도 이런 큰 공구마켓있으면 물건사기 좋을텐데...  한국은 다 소형점포들이라... 


여기도 Garden 문화가 있어 공구를 대량으로 판다. 


별걸다 판다.


공구리 재료도 팔고.


엄마가 찾는 못이 있나 한번 봤다. 작은게 있는데 일단 사진찍었다.




















좋은 브랜드, Bosch껀데.. 비싼건가... 모르겠다.


어머니가 보셨음 사재기 하셨을지도..


공항을 지나 강변길을 따라가다 








날이 좋다. 구름 한점 없네.





시드니외곽 주택촌을 통과하니 Bontany Bay다. 


천연의 방파제가 인상적이다. 멀리 컨테이너 부두가 보인다. 해변가엔 그리 많진 않지만 사람들도 꽤 있다. 


여기 사람들은 다 여유있어 보인다. 무엇이 그렇게 여유있게 만들까? 아님 여유있는 사람들만 여기 온걸까..


어떻게 딱 그렇게 방파제가 필요없게 산이 파도막이를 해줄까.





평일이라 썰렁하다.





이렇게 그물을 쳐놓고 간이 수영장을 만든다. 바닷가에 그물벽을 쳐서 수영장을 만들었다. 


해변가엔 사람들이 한적하게 책도 보고 산책도 하고. 보기 좋다. 


멀리 Cronulla가 보인다. 대교를 지났다. 밑에 사람들이 낚시한다. 아마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 낚시가 잘될거 같다.


다리를 지나 Cronulla 표지판을 따라 갔다.


수풀이 무성진 길을 따라가니 유년 축구단이 축구한다. 


한 아이가 손흔드네. 참 Friendly하다. 


보기 좋다. 





길을 따라 Cronulla Beach에 도착. 예상밖에 남향의 해변이다.


Bontany Bay에서 봤던게 Cronulla가 아니었구나. 2시30분에 만에 도착.


다리가 후덜하다. 


30분가량 과자 먹고 쉬었다. 


그늘에 있으니 또 춥다. 


해변가 고급 팬션들이 늘어서있다.





 천연 방파제 산이 보인다. 그리로 살짝 갔다. 


길 모래사장이 계속 된다. 산 가는건 포기.그냥 돌아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보니 고등학생들이 하교한다. 교복을 입어 알아보기 쉬운데, 얼굴만 보면 안어린거 같다. 참.. 성장이 빠르다. 그래도 생각은 어리겠지. 


다리가 후덜..... 돌아갈 길 생각하니 막막하다. 부지런히 페달을 밟았다. 대로를 따라갔다. 주변 상권도 이리저리 봤다. 한 상점에서 깡통들로 귀여운 인형을 만들어 전시해놨다.


시드니이지만...  그냥 한적한 시골같다. 큰 건물도 없다. 집들도 다 단층.. 이런데 한번 살아보고 싶다. 단층 주택에. 조용해서 좋다.


참 길이 멀다.





주목을 끌려고 큰 인형을 상점 입구에 두었다. 신기하네. 밤에 보면 무서울거 같기도 하다.








거의다 와서 IKEA라는 Home Furnishing 마켓을 봤다. 들어갔다. 


가구, 주방용품 등을 파는 대형 마트. 스웨덴 꺼였구나... 


IKEA는 독일에서도 몇번 봤는데... 이런 마트였구나.


가구들이 참 이쁘다. 아예여기서 살고 싶다. 





엄청 크네. 


굉장히 깔끔하게 잘해놨다. 마치 설치 예술품마냥.. 그냥 평범한 의자들도 있어보이게.. 


1층엔 아주 크게 가구들을 쌓아놨다. 어머니께서 보시면 상당히 좋아 하실듯.

나오니 해가 져문다. 다시 쉐어하우스로. GPS따라 무사히 도착. 빡씬 여행이었다. 다리가 풀려버렸다. 왕복 70km 정도. 6시간 가까이 싸돌아 다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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