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6. 18.

130616-130618 : 독일 유치원 야유회

150628에 밀려씀

자전거도 샀겠다. 베를린 시내를 싸돌아다녔다.


동영상 테스트. 되는구나.. 당연한거겠지만..



Berlin 북쪽에 Mauerpark 라고 주말마다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가봤다.
주로 수공예품이 많다. 신기..





이런 아이쇼핑이라면 하루종일 하겠다.


벼룩시장 옆 공원에는 사람들이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을 보고 잔디밭에서 한가로이 일요일 오후를 즐긴다.


한국은 잔디밭에 못들어가게 하는데... 신기하다.


Berlin엔 Graffiti가 참 많다.
Berlin이 상대적으로 물가가 싸기에 무명의 예술가가 많다고 한다.



막 싸돌아 다니니 어딘지 모르겠다.
다만 멀리 Berliner Fernsehturm-베를린 TV타워를 통해 대략 짐작한다.


Berlin에 있는 강은 Spree 강이다. Rhein강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여긴 Bundestag. 한국으로 치면 국회의사당. 상원의원회 같은 곳



건물들 사이에 녹지 공간이 넓어서 자전거 없이 걸어다니면 한참 걸릴듯.
날이 좋네.


2013년 6월 17일, 월요일엔 한국대사관에 갔다.
운전면허증 공증 받았다. 혹시 운전할일 생길까 해서 미리 준비.
결론적으로 독일에서 운전할 일은 없었다.



무지개색 깃발은 LGBT를 뜻한다. 동성애 합법 시위 중



멀리 베를린 TV타워와 그 근처 Bode Museum.


 Bode Museum의 모습. 나중에 베를린을 떠나기 전에 한번 가봐야지.
고풍스럽다. 이건 2차 세계대전에 파괴 안됐나.... 아님 복원한건가...



주인집 아이들의 유치원에서 야유회를 한다.
그래서 따라 갔다. 집주인도 아이들을 자전거 뒤에 다는 유모차에 태우고, 자전거로 이동한다. 자전거는 참 실용적인거 같다. 그래서 베를린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쉽게 본다.


신기한 독일 먹거리. 다른듯 비슷한듯. 좀 짜긴하다.



날이 좋네. 참 신기한건 부모님들이 많이 참석했다는 거다.
독일에서는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이 좋아 편히 휴가를 쓴다고 한다.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게 좋은거 같다.



여름이래도 한국처럼 푹푹 찌는건 아니고, 그늘에 있음 선선하다.



독일어도 안되고... 멍때리며 구경했다.



다들 여유있어보인다... 참 좋아보이네..



식사가 끝나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같이 어울려 장기자랑 같은걸 한다.
아이들도 행사라고 옷을 이쁘게 입고 왔다. 아이는 아이다.


집주인 아저씨는 사물놀이를 갖고 와서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같이 춤을 춘다.

나도... 기타들고 가서 쳤는데., 일단 소리가 너무 작다. 역시.. 엠프를 사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안타까운건 기타들고 서있는데, 잡기 놀이하는 아이가 기타 밑을 지나가다가 기타 헤드머신쪽에 부딪혀서 머리가 찢어져 피가 난다.
당연히 아이는 놀라 운다...
아놔.... 내 잘못은 아니지만 참.. 미안하네..
앞으로 그 아이는 기타를 싫어하게 될까??? 이것은 내 앞길에 대한 무슨 암시일까.. 

집에 돌아와 좀 있다가 집주인 아저씨와 같이 나갔다.



같은 동네 친구분이랑 당구 치는데 따라 갔다.
난 못치지만 꼽살이로..



처음 마셔본 독일 맥주.
미각이 저질이래서 그런지 잘모르겠지만...
지나고 나니 독일 맥주는 참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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