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01에 밀려씀
170801
몬트리올 떠날 준비 한다. 보스톤 가서, 바르셀로나 갔다가 관광비자 연장하고 마르세유에 몇달 머물고 다시 바르셀로나 와서 맨체스터 갈까 한다.
바르셀로나에서 관광비자 연장해야할때 출국 항공권이 필요하다.. 그래서 복잡하다... 조사할게 많다. 근데 스페인어, 프랑스어랑 조사도 쉽지가 않다.. 어쩌냐.. 떠돌이의 숙명인걸.
170802
어학원 앞 가로수에 자전거를 묶었더니.. 몬가 붙여있다. 자전거를 여기 묶는거 금지란다.
가로수를 생각하는건가... 섬세하다..
어학원에서 관사에 대해 질문했는데, 영어랑 비교하지 말라는 답변.. 관련되서 반박할 말이 많지만 그냥 웃고 말았다. 언젠간 알겠지.. 몰라도 할수 없고.
어학원 수업을 같이 듣는 호주 청년, Daniel과 이런저런 얘기. 오늘이 마지막 수업랜다. 호주 다른 도시에 대해 물었다. 과연 갈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좀 길게 얘기할까 하다가 그냥 점심시간 마무리 되서 관뒀다.
오늘 어학원식당에 아쉽게 스프가 안나오고 샐러드네. 양껏싸왔다.
보스톤에 대해 조사. 근데 보스톤엔 씨티은행 지점이 없다.. 어이가 없다. 영업이 안되서 다 철수했댄다. 어쩌냐... 난 씨티은행밖에 없는데...
또 어이없게 바르셀로나에는 한국영사관이 없다. 어쩌면 공증받아야할 수도 있는데.. 어쩌냐..
170803
오늘 구걸 중에 중국음식 적선받았다. 특히 게맛살국이 괜찮아 많이 먹었다.
영국도 조사. 영국 은행은 관광비자 계좌개설이 안된댄다.. 비거주자 계좌를 알아보니 돈을 몇만 파운드를 넣어야한다.. 어쩌냐... 동전을 어떻게 지폐로 바꾸냐...
170804
어학원 발음수업. 왜이리 졸리냐. 매우 수동적인 수업이다. 그래서 더욱 졸린듯.
유학이나 취업등, 큰 동기가 없으니 잘안는다..
차이나타운에서 구걸하는데 비가 오락가락. 빵집앞으로 철수했다가 다시 구걸 했다가를 2번이나했다. 매우 번거로운 날씨다…;
오타쿠 박람회라고 일본 애니 박람회같은데, 그래서인지 코스프레가 많이 보인다. 참... 왜 내가 민망하냐... 그중 코스프레로 입에 검은 테이프를 붙인 아가씨가있는데, 참 힘들거 같다. 보고 구걸하며 한참 낄낄 거렸다...
170805
적선 받은 맥주 한잔한다. 간만에 마신다. 도수가 6.1%이다. 쎄네.
오늘은 생각보다 안덥다. 선선하기까지 하네.. 여름이 이제 가는건가…
구걸하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박람회라 코스프레한 사람 참 많다. 특히 기모노가 눈에 많이 띄는데, 역시 문화의 힘이 대단하다.
170806
구걸하는 중에 누가 말을 걸면, 이젠 아예 영어도 못한다고 한다… 항상 하는 말이 비슷하니, 말하는 것보다 구걸하는게 낫다.
구걸 마치고 빵집 앞을 지나간다. 빵을 인형 얼굴처럼 장식했네. 인기 좋을듯.
해가 지니 춥네… 앞으론 꼭 옷을 갖고 다녀야겠다.;비가 오락가락한다...
집주인 조카가 베트남식 단팥물을 줬다. 달달하네..
살뺀다고 이거 먹는거 같은데… 설탕 많이 먹으면 안좋지 않나..
구걸 마치고 오니 엄청 피곤하다.. 만사가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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