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8. 10.

180808-180810: 동전 입금 준비, 무단횡단 통로, 작은 맥주, 재미있는 일일 버스 티켓, 귀여운 맥주, Zara 식당에서 적선받은 환타, 주은 밀크쉐이크, 스콧기념탑 근처 마술사, Hub앞 버스커, 동전 포장, 무사히 동전 입금, 중고 가게, 어쩔수 없이 구입한 중고 케이블, 비가 오락가락한 Rose St., Haymarket 아시아마켓, 특이한 태국 라면.

180808
1시반까지 영화-미션임파서블3-봤다.
영화 취향이 삼촌이랑 같아 졌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액션. 그래서 모.. 재미있으면 됐지. 액션은 참 좋네. 다만 마지막 반전은 좀 억지인듯.
기억은 왜곡되네. 전에 봐서 기억하는 결말이랑 다르네.
어디까지가 스턴트이고 어디가 cg인지 헷갈리네..

담배피고 블로그 쓴다. 갑자기 한국가장에게 전화왔네. 한국은 아직도 많이 덥다네. 계속 남미 가지 말라네. 가지 말라니 더 가야할것만 같다. 청개구리 심보인가.
2시반부터 스페인어 강좌를 간만에 좀 읽었다.
3시반에 유투브-미션임파서블3 behind-봤다. 거의 30분짜리 영상을 다봤네. 톰크루즈가 다 스턴트를 직접하네.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3 관련 웹서핑하다 4시반쯤 잔다.

13시 기상. 동전 입금 준비 한다. 그리고 우체국 갔다. 과연 무사히 문제없이 될까. 안되면 다시 집에와 동전 놓고 가야하는데…-카드 단말기로 입금은 안되고 직원이 따로 카드 스캔해서 입금했다. 아마 선불카드로 인식하는듯.
다행히 입금은 했다. 내일 아침에 입금 완료 되는걸 확인해야한다.
아쉽게 한번에 500파운드만 입금되고, 입금할때마다 1파운드 수수료 나간다..
동전입금이 내일 아침에 되는거 확인하고 2일에 한번씩 계속 입금해야겠다.

장보고 집으로 돌아온다. 여기 사람들도 무단횡단을 많이 하네. 도로 가운데 무단횡단 방지판에 구멍이 나있다. 그리로 사람들이 다닌다. 역시 사람 마음 다 같은건가..


작은 프랑스 맥주 10병을 샀다. 자기전에 마시면 되겠다. 작으니 귀엽네.

14시.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그리고 기타 가방 지퍼수리. 조만간 지퍼가 부러질것만 같다.
15시에 구걸가는 길에 자전거 가게에 들러 타이어에 바람 넣었다. 자전거가 좀더 잘나가는 느낌.

스콧기념탑엔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네. Hub로 간다
16시. hub 앞 구걸. 수요일이라 그런가 식당 손님이 별로 없다. 1시간 해서 할당은 채웠다. 15.97파운드 적선받았다.
비가 살짝 흩뿌렸다. 식당 손님들이 다 실내로 들어간다. 다행히 10분만에 그쳤다.
한 중국인 아저씨가 중국어로 말을 건다. 중국인이 아니라고 하니 당황하는듯… 근데 할수 없지.. 정말 중국인이 아닌데..

17시 넘어 Zara 식당 앞에서 구걸. 식당 손님이 많지는 않네. Zara식당엔 손님이 아예 없다. 너무 일찍 온건가. 그래도 그냥 구걸한다.; 그래도 다른 식당 손님들이 꽤 적선해준다. 5파운드도 받고 만족한다. 25.41파운드 적선받았다.
자전거 타고 떠나는데 Zara식당 주인이 고맙다고 인사하네. 나도 인사한다. 호의적이라 다행.

18시 넘어 Hub 앞이 썰렁해 스콧기념탑 가봤다. 아직도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네. 할수없지. Hub 간다.

18시반쯤 구걸-Hub 앞-한다. 식당 손님이 거의 없다. 그래도 그냥 30분만 할 생각으로 했다.첫곡 치니 앉아있던 맞은편 식당 직원이 기타치는 시늉을 하며 웃네. 내가 너무 같은 곡만쳐서 그런가.. 신경쓰이네. 자격지심인가..
시작하자마자 5파운드 적선받았다. 맞은편 호텔 손님 같은데, 아마 방에서 들은듯. 덕분에 식당 손님이 없어도 구걸한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한 40분뒤에 호텔로 돌아오는길에 또 적선해주네. 매우 감사.

버스 일일 티켓을 적선받았다. 신기한 시스템이네. 해당 날짜를 긁어 그 날짜는 무한대로 버스를 탈수 있다. 근데 난 자전거 타고 가야되서 이용할 수가 없다.

식당 손님들 중 한 아이가 오더니 G'n R 쳐달랜다. 그래서 칠줄 아는 곡이 하나도 없지만 그냥 Knockin' on heaven's door 코드를 쳤다. 성의지.
중반 이후에 식당 손님이 꽤 찼다. 그래서인가 또 잘됐네. 그래서 한 50분정도 구걸했다. 짐쌀때 적선받고 또 칭찬도 받았다. 24.73파운드 적선받았다.


여전히 Stairway to heaven은 저음을 헛친다. 아무래도 내일 녹음은 안될듯. 그냥 포기하고 전에 한번 실수한걸 갖고 동영상 만들어야겠다.

19시넘어 돌아간다. 춥다.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잠깐하고 집에 가니 20시가 넘었다.
샤워하고 저녁-닭고기파스타, 샐러드, 피자 먹으며 집주인과 대화. 그냥 Small Talk. 이탈리아인들은 참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다. 한국군대 얘기를 할까 하다 말았다. 9월에 좀더 추워진댄다. 근데 집주인이 안춥다네… 적응한건가..
21시. 적선 세고 블로그 올리고 영화-미션임파서블4-다운. 이것도 옛날 영화인데, 인터넷 업체에서 경고 보내지 않을거 같다.
담배피고 침대에 눕는다. 노곤한다… 잘까, 게임할까.. 고민이네..
22시넘어 결국 웹서핑. 피곤하긴 피곤했나보다. 바로 골아 떨어지네. 피곤해서 게임할 생각이 많이 안들었나 보다.

오늘 춥다. 바람이 매우 차다. 앞으로 옷을 좀더 두껍게 입고 나가야겠다. 특히 두꺼운 바지를 입어야겠다.
떠날때가 된거 같은데… 그래도 구걸은 아직 좀 된다. 안될때까지 있을까… 언제 떠나냐.

180809
2시 좀 넘어 일어나 꿈을 쓴다.
꿈을 꿨다. 초6인지, 고3인지 잘모르겠다. 교실 1분단 맨뒤에서 2번째 앉아있다. 1교시인데 교실이 깜깜하다.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다. 선생님이 들어왔다. 중2때 담임이다. 일어나야하는데 몸이 말을 안듣네.. 계속 자고 싶었다. 그러다 필통 정리를 등을 조사한다고 한다. 주변에서 나보고 나가 검사하랜다. 그냥 모른척하고 있었다. 지우개 등에 이름이 쓰여있다. 그때 커튼이 열리고 초1이 등교한다. 초1에게 6년뒤 졸업이 보이냐고 물었다. 그러다깼다.

자는데 방 밖에 고양이가 문을 열려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

옛날 생각이 문득난다.
초중고를 같이 나온, 한때는 친구였던 이가 갑자기 생각나네. 초등학교 친구였지만, 고등학교때 너무 날 자기 밑으로 생각해 함부로 대했던걸, 한번 엎었더니 그 뒤로 절교. 화장실에서 오줌 누는데 주머니에서 내 손수건을 함부로 꺼내고 그때 동전이 같이 떨어졌는데, 그걸 다시 안줍네. 소변보면서 주으라고 소리쳤더니 그길로 절교.

중2때였던가. 싸움 잘하는 애가 내 뒷통수를 살살 쳐서 나도 되받아쳤더니 그 뒤에 막 쎄게 쳤다. 난 쫄아서 아무말도 못했다. 트라우마까진 아니고 좀 흉터같은 기억.

중학교때 한때 친구였던 이들도 기억나네. 중학교때 친했는데, 같이 엄마 학원 다녔는데, 내가 너무 막했던거 같다. 학원에서 그 친구들한테 모에 삐져서인지, 학원 선생님 계신데 막 어거지로 비난했던거 같다. 나도 질풍노도의 시기였으니깐...

블로그 쓰는데 3시반쯤 대학 동창이 갑자기 전화했다. 마침 정신이 맑아서 그냥 받았다. 잘사네. 별일도 없는거 같고.

블로그 마저 쓰고
4시에 맥주 마신다. 작은병이 귀엽다. 웹서핑하다 5시쯤 잔다.

자다깨서 보니 제대로 Monese 동전입금됐다. 다행.

13시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본다.
14시. 기타 녹음. 어휴.. 신경질난다. 계속 안되네. 그냥 포기다. 오늘 밤에 모니터하고 동영상 만들자. 도저히 짜증나서 못하겠다. 다른 녹음 트랙을 같이 틀어놓으니 더 헷갈리네. 한계다..

15시 넘어 Hub로 구걸 간다. 이런.. 버스커가 있다. 할수없지. 스콧기념탑 확인 간다. 스콧기념탑엔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겠지…-또 없네.. 그럼 내가 해야지.
구걸-스콧기념탑-한다. 17시10분정도부터 시작. 근데 17시 30분쯤 백파이프 버스커가 왔다. 관둘까 하다가 그냥 계속 한다. 미술관 앞에서 본 백파이프 버스커가 와서 하고 있는 백파이프 버스커에게 다음 차례하겠다고 하는듯하다. 그리곤 잔디밭에 눕네.
17시55분까지했다. 짐싸는데 한 할아버지가 오셔서 당신은 베이스치신다고 손가락 보여주시네. 그리고 어디서 배웠냐 물으신다. 유투브라고 했다. Entertaining 했다고 하시네.
1시간 할당은 겨우 채웠네. 15.43파운드 적선받았다.

17시. Zara식당 근처로-손톱붙였다.

그리고 구걸-Zara 식당 앞-한다. 식당 손님이 많다. 날이 맑아 그런듯.
18시10분정도부터 시작. 근데 의외로 적선은 별로네. 엠프 볼륨을 올리고 싶은 유혹을 받았지만 참는다.
그럭저럭 1시간했다. 짐싸는데 적선 좀 받아 할당은 채웠다.;Zara식당 사장님이 Musicien이라고 부르시고 환타 주시네. 내가 전에 환타 마신다고 했던걸 기억하시네. 16.58파운드 적선받았다.

18시 넘어 다시 Hub 앞으로. 이런.. 내 자리에 다른 버스커가 있다. 할수없지.. 스콧기념탑으로 간다. 쓰레기통에서 밀크쉐이크 주워 마신다. 배고팠는데 잘됐다.

스콧기념탑근 처엔 백파이프 버스커도 있고, 내가 하던 자리에 마술사가 있네.. 내가 찾은 자리들에 다른 버스커들이 다 차지하는구나… 할수없지.. 전세 논것도 아닌데.. 프린지 축제끝나면 다들 에딘브라를 떠날까…

할수없이 그냥 Hub 앞 버스커가 떠나길 기다린다. 배고파 과자 먹었다. 다행히 18시30분쯤 떠나네. 휴우.

구걸-Hub 앞-한다. 30분만한 생각으로 18시30분에 시작. 근데 1시간이나 했다. 중반까지 참 안됐다. 그래도 그 이후에 5파운드도 적선받고 나름 괜찮았네. 1시간한 보람은 있다. 역시나 짐쌀때 또 좀 적선받았다. 19.45파운드 적선받았다.
Pink Floyd 신청곡이 또 들어왔다. 한곡 얼릉 쳐야겠다.
19시 넘어 돌아간다.이제 춥다. 츄리닝 바지 입고 나가야겠다. 밤에 돌아올땐 안에 셔츠를 입고 목도리를 해야겠다. 20시 넘어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간단히 어깨운동 1세트.

집에 와 샤워하고 21시 넘어 저녁준비. 찬밥이 냉장고에 좀 있었네. 냄새가 변할랑 말랑하다. 그냥 커리 넣고 닭고기랑 볶아 먹으며 집주인과 대화-집주인이 심심한가 나왔네. 코가 안좋다고 의사 진료 예약한다고 한다. 근데 여기도 General Doctor는 별로고, Specialist를 만나는게 좋다는게, 그럼 유료랜다. 의사질이 떨어지나 보다. 그거 보면 한국의료가 질은 높은거 같다.
낮에 너무 배고파 저녁을 좀 많이 먹었다. 그래서인가 밤에 노곤하네… 놀고 싶은데…

22시. 입금 준비한다. 이미 포장한 동전 주머니를 다시 밀봉하는게 오래 걸리네. 블로그 올리고 일기 쓰고 23시 넘어 핑크플로이드 선곡 한다. 몬 곡을 쳐야 반응이 좋으려나.

녹음은 이제 포기.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 더 이상 그 곡에서 지체하고 싶지 않다. 얼릉 Pink Floyd 신곡해야한다. 이게 영국에서 인기가 꽤 있네.

왜이리 코가 간지럽고 콧물이 나냐. 또 감기 걸린건가. 그리고 자고나면 얼굴이 참 가렵네. 얼굴이 차져서 그런가.

장봐야하는데.. 참 귀찮네.

180810
2시반까지 핑크플로이드 선곡-한참 걸렸다. 이 노래 저 노래, 이 편곡, 저 편곡 듣고 악보 찾아보고... Comfortably Numb랑 WISH YOU WERE HERE 중에 고민했는데, 결국 WISH YOU WERE HERE로 해야겠다.
Comfortably Numb는 Solo가 중요한데, 현재 기타 프렛이 부족해 칠 수가 없다. 나중에 기타 제작하면 쳐야겠다.
근데 좀 듣고 따야겠네.. 한동안 채보해야겠다. 느린 곡이라 아주 어려울거 같진 않다. 한 1주일 걸릴듯.
예상치못하게 Pink Floyd를 한참 들었네…
언젠가 한번 Slide bar를 이용한 곡을 쳐야할텐데.. 블루스가 좋겠지..

담배 피며 맥주 마시고 블로그 쓴다.
3시에 스페인어 강좌 읽고 나무위키-핑크플로이드-읽는다. 엄청 인기 있는 밴드였네.. 근데 썩 와닿진 않네..
4시에 웹서핑. 그냥 잘껄... 5시 안되서 잔다.

13시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그리고 Wish your were here를 오랜만에 채보한다. 이걸 구걸때 치면 반응이 좀 오려나. 유투브에 있는 편곡 버전이 원곡이랑 좀 다르네. 원곡대로 하는게 낫겠지..
14시 넘어 집주인이 동전입금해준댄다. 갑자기 나갈 준비한다.
나는 자전거를 갖고 가야해서 집주인이랑 은행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런 비가 온다. 하늘을 보니 곧 갤거 같긴하다.

집주인 계좌에 200파운드 입금. 밤에 입금해 준댄다.
15시. 우체국에 500파운드 동전입금. 다행히 금방 입금됐다.
직원이 정직하네. 내가 실수로 1파운드를 더 넣었는데 거슬러 주네.

오늘 집주인 은행 계좌에 200파운드, Monese 계좌에 500파운드, 총 700파운드 입금했다. 휴우.. 많이 했네.

근처 Bargain 슈퍼마켓에서 과자 구입. 여기가 과자 종류도 많고 싸네.

그리고 Hub로 간다. 오늘도 버스커가 있으려나.-버스커가 있다.. 할수없지. 스콧기념탑 확인-스콧기념탑엔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겠지…-여기도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다. 에휴...

16시. Zara식당 확인. 여긴 손님이 좀 있다. 구걸을 하려고 엠프 가방을 열어보니 기타 케이블이 없다… 아놔. 집에 놓고 왔나.. 설마 Westplaza에 놓고 온건 아니겠지.
집주인이랑 갑자기 은행가느냐 서둘러 나갈준비하느냐 빼먹은듯. 누굴 탓하냐.. 덜렁거리는 내 잘못이지.

기타 케이블을 가질러 집에 갖다 올까 했는데, 왕복 1시간이 넘고 지친다. 차라리 하나 사자.
Guitar Shop으로 검색하니 전에 중고 자전거 사려고 갔던 중고 가게에서 기타도 파네. 가본다.
중고가게에 다행히 케이블이 있다. 케이블 가장 짧은걸 6파운드에 샀다.
가게가 참 좁네. 주인이 호의적으로 말을 거네.
내가 깜빡해서 안해도 되는 지출이 생겨 아쉽다. 그냥 여분의 케이블이 생긴거에 만족해야지. 이건 항상 기타가방에 넣고 다녀야겠다.

구걸-Zara 식당 앞-한다. 한 16시 50분정도부터 다시 Zara식당 앞에 와서 구걸한다.
후반까지 거의 적선을 못받았다. 차라리 케이블을 가질러 가는게 좋았을까. 프린지 축제에서 구걸하는게 나았으려나...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동안 쌓은 통계를 따른거니 어쩔수 없다. 그나마 막판에 좀 적선을 받았다. 근데 왜또 비가 오냐. 18시 10분 안되서 이동한다.
20.81파운드 적선받았다. 오늘도 환타 한캔 받았다. Zara식당에서 호의적이라 그래도 마음이 놓인다.

구걸-Hub 앞-한다. 비가 오락가락. 그래도 덕분에 Hub앞에 다른 버스커는 없다.
18시 20분정도 부터 시작. 대략 1시간 구걸했다. 식당 손님이 없는거 치곤, 그래도 1시간 할당 채워 만족한다. 17.59파운드 적선받았다. 기존곡 좀 연습해야할텐데… 일단 'Wish you were here' 채보 마치고 기존곡을 다시 좀 암보하자. 근데 다른 신곡도 녹음해야할텐데..

금요일인데 비가 오락가락 하고, 내가 케이블을 안갖고가, 중고품 하나 사느냐 시간을 허비해 제대로 구걸을 못했다.
Zara식당에서 16시부터, 프린지 축제에서 17시 15분부터, Hub 앞에서 17시50분부터 했어야했는데.... 앞으로 2주간은 버스커가 많아서 스콧기념탑은 거의 못할거 같고, Hub 근처도 종종 버스커가 있을거 같다. Zara 식당에서 1시간 30분씩 구걸해야할듯. 예상은 한 일이니깐.
다만 프린지 축제 끝나고 다시 나의 독점이었음 좋겠다. 정 구걸할 곳이 없음 그냥 기타연습이나 하자.

19시 넘어 돌아 간다. 날이 으슬하다. 가는 길에 비도 온다. 라면 생각나 도심 근처 아시아 마켓으로 간다.
Haymarket. 생각보다 마켓이 작네. 역시 Mathew Market, 대형-이라기엔 작지만-아시아마트 보단 비싸다. 태국 라면이 40페니로 싸다. 3개샀다.
한국 신라면이 있네. 인기인가보다. 그리고 태국라면 같은데 이름이 김치라면이다.. 모지?

오늘은 도로 따라 돌아 간다. 다른 아시아 마켓이 좀 있네. 다른 곳도 한번 가볼까. 그냥 Mathew Market이 나으려나.
20시 넘어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하고 집에 도착. 다행히 집에 케이블이 있다. 잃어버리진 않아 다행.

21시 넘어 태국 라면 끓인다. 면이 특이하네. 넓고 얇은 칼국수 같다. 집주인과 대화-스파게티 만들고 있네. 태국라면에 관심을 보이네. 집주인이 심심한가보다. 말을 계속 붙이네.

태국라면도 먹을만하다. 가격대비맛이 괜찮다. 집주인은 대학생이다. 대학에 주로 외국인이라네. 그리고 스코틀랜드에 친구가 없다네.

적선 세고 블로그 올리고 오늘 산 케이블 보강한다. 역시 싸구려나 상태가 안좋다. 본드칠했다. 과연 잘버틸까… 테이핑도 해야할듯.

22시. 채보-Wish your were here-한다. 아주 어려운 채보는 아닌데 리듬이 헷갈리네.

23시. 데드폴2 확장판이 나왔네. 나중에 봐야겠다. 영화 '스카이스크랩퍼'도 나왔네. 어떠려나. 일기쓴다.. 팟캐스트 '매불쇼'에 영화 얘기가 재미있네. 끝질 못하겠네.

춥다. 비가 오락가락. 옷을 좀더 입어야겠다. 이제 여름이 갔다. 이번 여름엔 반팔 반바지입고 외출을 한번도 안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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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8. 7.

180805-180807: 스콧기념탑의 백파이프 버스커, Mail boxes 앞 구걸, Zara식당앞에서 2달만에 구걸, String Orchestra밴드, 내자리에서 하는 처음 보는 버스커, 기타치며 하모니카 불고 노래하는 버스커, 야외 공연 못보게 막은 검은 판자, Royal Mile Fringe 축제, 내 구걸 장소, 공연 홍보하는 사람들, 프린지 축제 로얄마일에서 구걸, 일본 마술 공연팀, 버스커들, 무대 공연들, 관객 참여 유도하는 드럼버스커, 썰렁한 어르신 공연, 동상 버스커, 미술관 앞 프린지 축제, Princes St. Garden 공원 서편 의자, 허겁지겁 피자, 주워 마신 맥주, 축하주와 안주.

180805
새벽 2시까지 게임-젤다 야숨-한다. 어디까지 노가다를 해야하나… 모든 장비 업그레이드는 무리일듯.
그리고 블로그 쓰고 3시 좀 넘어 스페인어 강좌 읽는다. 노트북으로 보니 좀더 편하네. 재귀 동사가 참 헷갈리게 하네...
웹서핑하며 맥주 마시고 4시 좀 넘어 잔다.

13시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4시. Stairway to heaven 모니터 한다. 아주 나쁘진 않다. 헛치진 않고 뮤트됐네. 그리고 기타 녹음. 이젠 내가 몰틀렸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정신이 없네. 힘들게 2개 건졌다. 다들 마이너한 실수. 나아지긴 했다.
15시. Hub로 간다. 백파이프 밴드도 미술관 앞에서 못하니 근처 사거리 귀퉁이에서 하네. 그래도 사람들이 꽤 모이네.

16시. Hub 앞 구걸 한다. 일요일 오후엔 사람이 별로 없네. 근데 의외로 잘됐다. 짐쌀때 10파운드도 Cool하게 적선받았다. 축제 기간에도 어느정도 적선은 받겠다. 36.41파운드 적선받았다.
17시. 스콧기념탑에 가봤다. 백파이프 버스커가 없다. 그래서 시작. 근데 20분만에 오네.. 할수없지.. 그냥 짐싼다. 1.92파운드 적선받았다.

Zara식당 앞 확인. 이런.. 다른 버스커가 있네. 막 끝난거 같지만 바로 안가네. 그래서 그냥 근처 다른 자리에서 해본다.


Zara식당에서 좀더 서편, 식당들 사이에서 Mail boxes 앞에서 구걸 했다. 다행히 일요일이라 문을 안연 상점 앞에서 했다.
엠프 볼륨을 12시 방향으로 두고 했다. 그래도 어느정도 소리가 전달 되네. 다행.
1시간 가량 했다. 아주 잘되진 않았지만, 다시 이 부근에서 구걸할 수 있을거 같아 다행. 안도감이 좀 생겼다. 11.55파운드 적선받았다.
바로 뒤 집에서 한 거주민이 내려와 문앞에 있다. 나한테 모라고 하려나 신경쓰였는데, 다행히 다른 사람 마중 나온거 였네.
앞으로 17시엔 여기서 해야겠다.

18시 좀 넘어, Zara 식당 근처에 손님 많네. 끌리지만 그냥 내일로 미룬다.
대략 18시30분부터 Hub 앞에서 구걸 시작. 배가 많이 고프다. 식당 손님이 별로 없다. 그냥 19시까지만 하자 했는데, 그래도 계속 적선을 받아 19시 40분까지했다.
맞은편 식당 손님들이 10파운드, 5파운드를 적선해줬다. 역시 이 자리가 좋다. 24.19파운드 적선받았다.
다른 버스커들은 장비가 많아 할수 없지만, 난 작은 엠프와 구걸의자만 있으면 되서 바로 식당 앞에서 구걸할수 있다. 나만의 지속가능한 전략.
맞은편과 뒷편이 모두 호텔이라 거주민에게 항의 받을 일도 거의 없다. 다만 대각선 방향은 아파트 같은데... 너무 볼륨을 높이지만 않으면 될듯.

어제보다 식당 손님이 적은데 적선이 어제 보다 낫네. 오늘 Zara식당 서편에서 엠프 볼륨을 12시 방향으로 놓고 구걸해도 된다는걸 확인했다. 내일은 zara식당 앞에서 해보자. 어찌 되려나… 부디 문제 없길.

19시 넘어 돌아 가는길에 주스 주워 마셨다.
20시 넘어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간만에 어깨운동 1세트 했다.
집에 와 저녁 준비. 이런 식용유를 바닥에 쏟았다. 닦아도 미끌미끌하네. 집주인에게 한 소리 들을까...

21시 넘어 저녁. 조금만 먹자. 밤에 녹음 한번 하자.-녹음은 집중력 고갈로 못하겠다. 적선 세고 블로그 올리고 씻는다.

22시. 손톱붙이고 일기 쓴다. 내일 동전 입금하려고 했는데, 마침 은행휴일이네.. 수요일에나 입금 가능할듯… 그냥 화요일에 할까.. 일찍 일어나야하는게 참 부담이네.

23시 넘어 녹음 모니터. 확실히 8월1일, 구걸 안간날 녹음한게 낫네. 그 중 가장 마지막에 한거.. 역시 구걸에 에너지를 너무 쏟는건가. 그리고 자고 일어나선 정신이 없어 제대로 못치는건가…-아니다.. 착각했네. Solo만 괜찮고 앞부분은 엉망이네.. 다시 삭제했던 버전들을 다시 살린다.

딱 한번 Outro에서 실수한게 가장 낫다. 실수도 그럭저럭 의도로 그리 친것처럼 보이고... 그걸로 하나 추렸다. 이것보다 나은게 있음 좋겠는데.. 언제 마무리 하냐.. 그냥 이걸로 할까.. 아주 나쁘지 않은데..
모니터하고 있으니 졸리다. 그리고 담배 땡긴다. 듣는것만으로 스트레스인가…
슬슬 마무리 단계. 이제 마이너한 실수 한 개가 나온다. 그것만 없으면 완성이다.

슬슬 떠날 준비를 해야할텐데… 귀찮네.

180806
0시 넘어 게임-젤다 야숨-한다. 2시간만 한줄 알았는데 3시간을 했네. 참 게임 중 블러드문 안뜨네…
3시반쯤 블로그 올리고 스페인어 강좌 보며 아이리쉬크림우유 마신다.
웹서핑하다 4시반 쯤 잔다.

13시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본다.
14시. 기타 녹음-Band in에서 너무 흥분하지 않게. 다른 녹음 트랙을 오른쪽에 두고 할까…
4개나 녹음했다. 근데 확실히 좋은게 없다. 계속 몬가 실수를 한다. 그냥 마무리할까.. 일단 내일 쉬고 수요일날 마지막으로 한번해보자.
이제 마무리할까 하다가 여전히 안되는길 아니 마무리 못하겠다. 얼릉 마무리 하고 싶다. 수요일날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하자.

15시에 Hub로 간다.
16시 Hub 앞 구걸. 잘안되네… 1시간동안 겨우 방세 했다. 참 꾸준하지가 않네. 11.41파운드 적선받았다.


17시 넘어 Zara 식당 앞. Zara식당 주인에게 볼륨이 너무 크다면 알려달라고 하려다가 식당 주인이 바쁜거 같아 그냥 했다.
딱 1시간만 하자.-계속 적선을 받고, 식당 손님도 있어 계속하고 싶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순 없지.

전에 경고 받은지 2달이나 지났는데, 이제 괜찮지 않을까… 살짝 떨리네. 걸려도 전에 잡았던 경찰관만 아니길.. 거주민도 17시엔 집에 없지 않을까…-다행히 별일은 없었다. 엠프 볼륨을 12시로 두고 해도 괜찮네. 오늘은 휴일이라 거주민은 있었을테고, 전에 항의했던 직장인은 오늘 출근안했을테니 내일해보면 알겠네.
다만 직장인은 Zara식당 앞에선 항의를 안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네.

중간에 비가 살짝 뿌렸지만 그냥 계속 했다. 다행히 금방 그쳤다. 그리고 식당 손님에게 꽤 적선을 많이 받았다. Cavatina 칭찬받고, Drifting 하고 5파운드 적선받았다. 역시 이 자리가 최고다. 40.55파운드 적선받았다.
내일도 해야지. 최대한 Mild하게 쳐야한다. 그리고 엠프 볼륨은 12시!

Hub 앞으로 간다. 역시 버스커가 많다.
String Orchestra는 프린지 축제에서 하는 공연 홍보하는듯.

내가 하던 Hub 앞 자리에 다른 버스커가 있다. 못보던 버스커인데… 프린지 축제때문에 온건가.

그리고 근처 공터엔 몇번 봤던 기타치며 노래하는 버스커. 하모니카를 잘부네.

18시반쯤. 혹시나 하고 스콧기념탑에 가봤다. 백파이프 버스커가 없네. 그래서 구걸했다. 30분만, 19시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좀 되서 19시 20분정도까지 했다. 11.84파운드 적선받았다.

오늘 휴일인데 구걸이 잘되려나.-Zara식당 앞 덕분에 잘됐다. 이제 매일 17시부터 1시간만 하자.

19시 넘어. Princes St. Garden에서 공연하나보다. 울타리 너머로 못보게 하려고 검은 판자로 다 막았네. 야박하네.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그냥 1세트만 했다.

20시 넘어 집에 샤워하고 저녁먹고 21시에 적선 세고 블로그 올리고 영화-미션임파서블3-다운. 또 인터넷 업체에서 경고 메일 오려나… 오래된 영화인데… 기존 시리즈에 대해 전혀 기억이 안난다. 한번 봐야지. 그리고 일기 쓴다.

22시 넘어 게임-젤다 야숨-한다. 드디어 블러드문 사원 깼다. 휴우. 많이 진행했네. 거의 반정도 깬거 같다.;이 다음엔 스카이림해야지.

술 먹고 일찍 잘까… 내일 간만에 2시간 일찍 일어나야한다.
내일 동전입금할까…-귀찮다. 수요일날 하자. 꼭 해야한다. 동전주머니가 없다.
밤에 노곤하고 무기력하네. 피곤한듯 안한듯… 영화보고 일찍 잘까.. 새벽에 블로그 써야하는데 매우 귀찮네.

180807
1시까지 게임하고  블로그 쓴다. 3일치 쓰는데 오래 걸리네.. 거의 1시간..
새벽에 잘까, 게임할까, 영화 볼까 고민이네.. 그냥 자련다.
2시부터 침대에 누워 웹서핑. 그냥 빨리 잤어야했다. 막상 보지도 않은 유투브 목록만 본다.
3시반쯤 잔다.
꿈을 꿨다. 석사과정 중 졸업 논문 시작하며 연구실에 기거해 논문쓰기 시작. 하루만 쓰려고 했다. 연구실에 간이 침대 만들어잔다. 그리고 휴대폰의 카메라가 문제 생겨 제대로 안찍힌다. 엽서를 잘못사서 교환하려 했다.
푹 못자네...

11시반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2시반. Royal Mile로 간만에 간다.

Royal Mile 보행자 구역 전체가 Fringe 축제 구역이네. 사람 참 많네.


내가 구걸할 장소에 연주자 목록이 있다. 내 이름-'Acoustic guitar instrumental'도 있네.


공연하는 사람도 많고, 홍보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정신없다.


프린지 축제, 로얄마일에서 13시 45분 부터 구걸 시작. 16.11파운드 적선받았다. 그래도 30분한거 치곤 괜찮네. 다음주에도 해야겠네.
카드로도 적선받는다고 했다. 정말 카드로 적선하는 사람이 있네. 2파운드 카드로 적선받았다. 다만 축제 끝나고 받을 수 있다.
30분 하는데, 약간 초과했다. 다음 사람이 급하게 셋팅하네. 다음주엔 좀더 빨리 쳐야겠다.
행인이 그래도 간간히 서서 구경하고 간다.
Royal Mile 구걸이 아주 잘되는건 아니고 그냥 30분동안 1시간 할당 채우는 정도. 다음주도 하긴 해야겠다. 기념삼아, 그리고 끝나고 좀 돌아다녀봐야지.

끝나고 옆에 있는 직원에게 동전 교환 문의했는데 그런 서비스는 없댄다. 여긴 답이 바로 안떠오를때, 'good question'이라고 하는듯. 뜸 들이는거 같다.

근처 일본 2인조 마술겸코미디팀의 공연을 좀 봤다. 일본이라 그런가 아기자기 하네. 재미는 있는데, 이젠 좀 예측가능하다.


버스커들이 참 많다. 평소 자주 보던 마술과 음악 버스커는 길가에서 한다.


그리고 연극도 하고 차력도 하고 밴드도 있다. 이런 공연은 무대 혹은 중앙 공터에서 한다.

아무래도 공연자가 많은 공연이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왠지 빈익빈 부익부 같은 느낌.

보행자 구역 바로 옆엔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드러밍하는 버스커가 있다. 주변 관객들을 연주에 참여 시키네. 가장은 저런거 별로 안좋아할듯.


별로 인기 없는 공연도 있다. 어르신들이 하는 공연인데 좀 안됐다. 씁쓸하네.


동상 버스커도 있다. 적선안하고 사진찍으려고 하니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리고 적선 주면 치마를 올리네.

이런 버스커들을 이용한 축제가 좋은 점도 물론 있겠지만, 너무 버스커 개개인에게 짧은 시간만 주어지고, 여러 팀이 좁은 공간에서 하니 우열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다. 마치 좁은 우리에 맹수를 몰아 넣은 느낌. 너무 염세적인가.. 그래도 이런 축제가 없는 것보단 낫겠지.

프린지 축제, 미술관 앞도 구경.
확실히 여긴 Royal Mile보다 붐비지 않는다.
차력, 서커스 공연하고 또 작은 공간엔 음악, 축구 트래핑 공연한다.
이번주 금요일에 여기서 하고 싶지 않다. Zara식당 앞에서 항의 없으면 그냥 여기서 구걸은 포기해야겠다.

2시반 넘어 Princes St. Garden 공원 서편, 의자가 있는 곳에 갔다.
LA에서 처럼 또 자전거 훔쳐갈까 기타랑 가방이랑 같이 자물쇠로 잠궜다.

너무 배고파 갖고간 피자를 허겁지겁 먹었다. 손톱붙이고 잔디에 누워 살짝 잔다.바람이 차네. 겨울코트 갖고 가길 잘했다.

16시 hub 앞 간다. 이런… 자주보던 하모니카+기타 버스커가 있다. 한 20분 기다리다 끝날 기미가 안보여 포기.

스콧기념탑 근처 간다.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 그래서 17시30분부터 구걸했다. 30분만 할 생각이었는데 잘됐다. 그래서 1시간이나 했다. 28.14파운드 적선받았다.

한 일본인 할머니가 일본어로 일본인이냐 물으신다. 일본어로 한국인이라고 했다. 이젠 일본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네. 신기.
짐싸고 가려는데, 자주 적선 주시는, 몸이 약간 불편해 보이는 아저씨가 적선. 볼때마다 주시네.

백파이프 버스커가 하는 자리에, Royal Mile에서 나 다음에 하던 바이올린 버스커가 한다. 잘되려나. 좀 안돼보인다.

17시 넘어 Zara 식당 앞에 간다.
식당 주인이 바빠보여 또 말을 못붙였다. 너무 볼륨이 크면 알려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시작전에 식사중인 다른 주인이랑 눈이 마주쳐 인사. 손들어 아는척하시네.

오늘도 엠프 볼륨 12시에 놓고 17시40분부터 시작. 다행히 아무런 항의를 못받았다. 1시간 했다. 18시40분쯤 마쳤다. 식당 손님이 아직도 많아 좀 아쉽지만 자제해야지.
Zara식당 손님에게 10파운드도 받고, 짐싸는데 한 동양인 아저씨가 국적을 묻고는 5파운드 적선주신다. 그 아저씨는 한국인이 아닌가보다.
역시 여기가 최고다. 38.18파운드 적선받았다.

16시에 스콧기념탑에서 구걸해도 괜찮은거 같다. Zara 식당은 17시 30분부터 해도 괜찮을듯.

19시 다되서 Hub 앞에 갔다. 식당에 손님이 별로 없지만, 18시 45분부터 딱 30분만 할 생각으로 구걸 시작. 그래도 잘됐네. 그리고 30분만했다. 17.17파운드 적선받았다.
엄청 배가 고프네. 그래서 과자 먹으며 했다.
짐싸는데 기타가방 지퍼가 또 말썽이다. 지퍼가 많이 마모된거 같다.

19시반이 넘어 돌아간다.
Royal Mile에서 내 앞에 연주했던 키보디스트가 키보드를 메고 간다. 오늘 잘됐을까… 키보드가 크고 무거울텐데 힘들겠다.
가는길에 맥주 주어 마셨다. 너무 목말랐는데, 원샷했다. 살거 같다.
그리고 Union Canal 입구에서 맥주캔 주었다. 거의 새것. 비닐봉지로 막으려다 약간 쏟았다. 아쉽다. 그래도 챙긴다.

20시.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좀 하고 집에 간다.

씻고 블로그 올리고 적선 세고 닭다리 튀김, 감자튀김, 피자 먹으며 맥주, 아이리쉬크림우유 마신다.
적선이 100파운드 초과, 잘되었다. 다만 2파운드는 카드로 적선받아 프린지 축제 끝나고 받는다. 간만에 100파운드 넘었네.
오늘 피곤하기도 했고, 구걸도 잘되서 축하주 한잔 했다. 일찍 일어나 나간 보람이 있네. 6000파운드를 이번달에 찍을듯.
구걸도 잘되서 한잔한다. 유투브-'총몇명' 동영상이 재미있네. 한참 봤다. '거의 없다' 채널이 저작권 신고로 문제가 되서 동영상이 안올라 왔었네. 아쉽네.

22시 넘어 침대에 눕는다. fringe 축제 카드 적선 확인했다. 2파운드 적선받았다. 축제 끝나고 받을 수 있다네. 4% 수수료 있댄다. 참...
그리고 일기 쓴다. 참 쓰기 귀찮지만 그래도 써야겠지. 안쓰면 나중에 후회한다.
일찍 일어나 그런가 밤에 꽤 피곤하네. 영화보고 일찍 자야지. 23시 넘어 영화-미션임파서블3-본다.

내일은 꼭 동전입금하고 장봐야지.

너무 1시간 짜리 인기곡 레파토리만 해서 어쩌냐... 기존곡 다 까먹겠네. Stairway to heaven은 아직도 구걸중에 잔실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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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8. 4.

180801-180804: 자선단체 도움 실패, 아시아 마켓, 물냉면만, 한국라면들, 비오는데 축구하는 아이들, 빨간 열매, 간만에 라면, Monese 카드 취소 성공, Fringe 축제 준비, 백파이프 버스커 아이들, 현대무용 버스커, 나무 밑 기타연습, 비오는데도 차력쇼, 이벤트 행사용 보트, Monese 카드 도착, 털깍고 볼품 없는 고양이, 미술관 앞 프린지에서 구걸, 프린지 입구 앞 인형탈쓴 버스커, 플라스틱통 퍼커션 버스커, 수영하는 백조 가족, 라면, 20파운드 복구, 도착한 충전지, Hub 근처 브라스밴드, The Black cat앞 구걸, 주은 피자 2판.

180801
1시까지 잤다.
자고 일어나면 땀이.. 덥지도 않은데… 어디 아픈가…
2시반까지 블로그 쓰고 일기 쓴다.
나가 담배 핀다. 참 모로코 담배는 맛이 이상하다. 안끌린다.
3시 안되서 게임-젤다 야숨-한다. 엄청난 노가다 게임이다.. 용 관련 노가다는 끝. 간만에 하니 또 재미있네.
4시 안되서 스페인어 강좌 읽고 5시 넘어 잔다.

13시 기상. 밥 짓는 동안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4시 넘어 Stairway to heaven 녹음. 좀 나아진거 같은데… 그래도 마음에 들진 않는다. 마이너한 실수가 몇 개 있다. 모니터를 해야겠다. 녹음본이 많이 쌓였다.


15시에 계좌 개설 도움 요청하려 자선단체 방문 한다. 기대는 없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본다. 역시나 안된댄다.. 할수없지.
그냥 Monese로 입금해야겠다. 우체국에서 입금이 되야하는데… 잘되려나..

자선단체 들렀다가 미술관 앞으로 가는거라... 이런 길을 잘못들어 한참 헤맸다. 역시 초행길은 헤맨다.
가는 중에 비가 오기 시작… 구걸 가야할까. 잠시 Sainsbury 슈퍼마켓 입구에서 고민. 그냥 돌아간다.


비가 계속 온다. 돌아가는 길에 아시아 마켓으로 가본다. 생각보다 마트가 크진 않네.

물냉면이 있네. 비빔냉면은 없네. 비냉이 먹고 싶었는데...


라면 대용량 포장이 없네. 몰살까 고민하다가 짬뽕라면과 육개장 라면 구입. 입에 침이 고이네.

비가 잦아 들어 미술관으로 가려는데, 이런.. 또 비가 온다. 그냥 포기.


비가 많이 온다. 옷이 다젖었다. 근데도 아시아마켓 근처 운동장엔 아이들이 축구하네. 참 에너지가 넘치네.

돌아오는 길, 몬가 빨간 열매가 맺혔다. 참 붉네. 먹어달라고 유혹하는건가.

비가 오려면 빨리 오지… 나가니 비가 오냐. 비 맞고 다녔다.

17시반쯤 집에와 샤워한다. 젖은 옷을 세탁건조실에 널려 나가는 순간, 집주인이 들어왔다. 건조실은 금토일월만 쓸수 있다네.. 할수없지.


18시. 정말 오랜만에 라면 먹었다. 육계장맛이라는데… 그냥 라면 맛이네.
밥먹으며 집주인과 이런저런 얘기. 그냥 small talk. 10월까지 날이 흐리고 비가 자주 온다네. 8월에 떠나야겠다.

블로그 올리고, 스페인에 계신 사촌누님께 가을에 방문해도 될런지 문의해본다. malaga에 가도 될런지. 근데 답이 바로 안오네..

일기쓰고 19시 넘어 녹음들을 모니터한다. 가장 최근에 한 녹음이 그나마 낫다. 근데 어처구니 없게 솔로가 그 앞부분보다 낫냐… 앞부분 실수가 거슬리네… 참 묘하네.. 보통은 솔로에서 실수가 나오는데...

20시 넘어 스페인 사촌누님이 메시지 주셨다. 8월말에 연락하기로 했다. 9월엔 친구가 와서 10월에 집이 빈다네. 일단 갈곳은 생겼네.
사촌누님 집 주소 확인 한다. 말라가 도시가 아니네.. 좀 멀다. 피곤하게 생겼다.

20시반쯤 잔다. 확실히 7시간대로 자면 밤에 무기력하다. 왜이리 자고 나면 땀이 많이 나냐…

22시좀 넘어 일어나 기타 녹음. 2개 건졌다. 확실히 좀 나아진듯. 그래도 금방 완주를 하네. 심각한 실수도 줄었다. 조금만더 하면 될듯.

23시 넘어 웹서핑. 해킹 관련글. '지식은 자유롭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해커 그룹. PS3 해킹으로 유발된 해커의 기업 공격. 그리고 개인 정보 유출. 어려운 문제다. 일기쓰고 MS 오피스 인증했다.

오늘까지 충전지 온다는데 안온다. 내일 오려나… 부디 오길.

180802
Monese은행의 요금제를 신청해야하는데, 아놔.. 실수로 카드를 주문해버렸다. 아침에 취소하고 요금제를 다시 신청 해야겠다. 해주려나.. 피곤하게 됐다. 주소만 변경하고 어떻게 진행되나 보려고 했는데...;아무래도 UK debit card와 Euro debit card가 따로인듯. 할수 없지.
오늘 주문하면 8월16일에 오네.. 오래 걸리네. 19일에 방을 못빼겠네.. 그전에 오려나...

간만에 해외 계좌들 확인.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 나중에 해외 송금을 Currency online업체를 통해 무사히 송금할수 있을까... 해봤어야 알지..
2년치 독일 생활비는 마련. 3년치까지는 무리이지 않을까 싶네...

1시반. 블로그 날짜 정리 한다. 이것도 한참 걸리네. 배고파 케익 먹으며 스페인 강좌 본다..
2시넘어 게임-젤다 야숨-한다. 또 한참 했네.
4시반쯤 스페인어 강좌 보고 5시쯤 자련다.

새벽에 참 바람이 강하게 부네. 떠날때가 됐다.

자려는데 왜 한국에 전쟁 같은게 나서 해외로 가족들을 도피시키는 생각이 비몽사몽간에 드냐… 참 잠설치네..
결국 6시쯤 잤다.

8시쯤 잠깐 깨서 Monese에 카드 주문 취소 문의. 새벽에 문의가 밀리서인지 답이 안온다. 다시 자려는데 잠이 안온다.

10시쯤 다시 깨서 Monese 답변 확인. 실시간 채팅이 아니네. 답변한번하고 기다리고... 잠이 안와 웹서핑하다 11시쯤 잔다.

12시 좀 넘어 기상. 다시 Monese 에 문의. 담당자가 말을 바꿔 헷갈리네. 어째든 카드 값은 돌려준댄다. 유료 요금제로 전환했다.. 카드 수수료가 환불되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다면 골치 아프겠다. 수수료로 2번 나가는거니깐... 카드값 환불해 준다고 하니 믿어볼수밖에.. 증거는 캡쳐해놨다. 안되면 이걸 보내야지..
이것때문에 잠을 참 설쳤네…

스페인 고모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안달루시아 갈수도 있다고 알렸다. 아마 사촌누님이 인사 전한듯.

충전지가 아직 안왔다. 밤까지 안오면 환불신청해야하나. 충전지가 필요한데…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4시. 녹음 모니터 한다. 또 딱 한군데가 마음에 안드네.. 박자가 밀렸다. Solo는 괜찮은데.. 아쉽다. 그리고 기타 녹음-2개 건졌는데 썩 마음에 들지 않다. 잠을 제대로 못자서 컨디션이 안좋다.

15시. Monese에서 또 메일이 왔다. 근데 우체국에서 입금 안된다네.. 갑자기 띵하네. 어쩌냐. 그래도 Premimum 요금제 하면 paypoint에서 무제한 입금할수 있어 일단 안심한다. 동전이 많은데 은행 계좌는 없으니 참 골치가 아프다.

미술관으로 가는길에 공공 wifi로 monese 확인. 다행히 카드값은 환불됐다. 그리고 우체국에서 입금 가능하댄다. 메일은 실수랜다. 한숨 돌렸다. 결과적으로 원하는대로 됐다. 아마 나중에 Euro Debit card로 무료로 신청할수 있을듯 하다. 근데 쓸일이 있을까 싶다.

Monese 카드 신청, 유료 요금제로 변경때문에 오후까진 잠도 설치고 마음 졸였다. 그래도 잘해결된건 같다. 카드가 무사히 빨리 도착해야할텐데...

비가 참… 어떻게 집떠나면 오냐.. 구걸하려고 하면 또 오냐…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오늘은 날이 흐리고 비가 좀 왔지만 아주 춥지는 않네.

16시. 미술관 앞 확인. 프린지 축제를 위한 준비를 마쳤네. 미술관 앞에 공연장 등을 만들어놨다. 식당도 있네.
근데 내가 Fringe 축제 중 구걸할 장소는 매우 주목을 못받는 곳 같다… 할수 없지. 백파이프 밴드가 한창 공연중.


스콧 기념탑 확인. 백파이프 버스커들이 있다. 아이들이네. 갑자기 비가 온다. 일단 우체국에 가서 동전교환해본다.

Wavely 우체국 방문. 과연 우체국에서 동전교환-해주려나…
앞서 온 손님이 불만이 많네. 선착순이 아니냐고, 복사본을 왜 서비스해주지 않느냐 등등.
내 차례가 와서 동전교환 부탁. 동전교환은 불법이랜다. 헐... 그래서 은행들이 안해주는건가.. 내일 집근처 우체국에 가봐야겠다.

스콧 기념탑 확인.비가 좀 잠잠해졌다. 근데 비가 왔다가 가서 벤치가 다 젖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없다. 좀 서서 기다려 본다. 근데 또 비가 온다. 그래서 나무 밑으로 이동.
뒤에서 가방 두고 갔다는 소리가 들린다. 내 얘기인줄 몰랐는데 내 얘기다.  엠프 가방을 놓고 왔네. 멍청하긴... 큰일 날뻔했다.

Princes St. 공원, 스콧기념탑 근처에 경찰차가 있다. 아마 앞으로 경찰이 순찰을 자주 돌듯. 바로 앞에 한 무용버스커가 노래틀고 현대 무용 같은걸 한다. 투명한 구슬로 하는 무용인데, 베를린 있을때 봤던거라 신기하지 않다. 근데 사람들은 신기해 한다. 그리고 적선주네.


공원의 나무 밑에 앉아 기타연습한다. 간만에 하니 잘안되네.


17시 넘어 미술관 확인 간다. 백파이프 밴드는 옆에서 대기하고, 차력쇼 버스커가 공연한다. 역시 이런 공연은 말빨이 중요. 앞으로 프린지 축제에서 많이 볼듯. 근데 별로 안끌리네..

비가 잠잠해 져서 5시 15분쯤 hub에 가본다. 아놔… 엠프없이 기타치며 노래하는 버스커가 있다. 할 수 없이 Cotswold 앞에서 팟캐스트 들으며 대기. 길에서 너무 시간을 낭비한다. 슬슬 축제 기간,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는건가.

17시 40분쯤 멀리서 백파이프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 노래하는 버스커가 신경질내며 멈추고 짐싼다. 백파이프 버스커가 모퉁이 돌아 있다. 근데 오래할거 같지 않다. 구걸준비.

17시45분부터 Hub앞에서 구걸 시작. 비가 살짝 온다. 덕분에 백파이프 버스커는 갔다. 방세나 마련하자는 생각으로 했다. 식당에 손님도 별로 없다. 19시 17분까지 했다. 그래도 1시간 30분한 만큼은 적선받았다. 22.21파운드 적선받았다. 짐쌀때 적선받지 않을까 했는데, 반응이 없네..
너무 인기곡만 친다.. 앞으로 구걸이 안될테니 연습이나 좀 하자.
충전지 상태가 안좋다. 'Smooth Criminal' 할때 먹먹해지는 것도 충전지 전압이 약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충전지가 얼릉 와야할텐데...

앞으로 최소 축제기간은 hub에서만 제대로 적선받을듯.. 최소한 방세라도 마련했으면 한다. 기타연습이나 해야지.. 근데 생각보다 공원에서 기타연습 집중이 잘안되네.

19시 넘어 돌아간다. 운하에 이벤트 행사용 배가 다닌다. 안에 보니 사람들이 저녁 먹네.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좀 하고 발톱깍고 집에 오니 20시반쯤.

집주인의 고양이 미용을 돕는다. 쭈구려 앉아 있다 일어나니 현기증이 난다.

21시 넘어 씻고 감자튀김 튀기며 집주인과 대화. 아시아인은 정크푸드 먹어도 별로 안뚱뚱하다고 하네. 반론할까하다가 배고프고 피곤해 관둔다.
적선 세고 피자랑 감자튀김 먹으며 아이리쉬크림우유 마신다.
오늘은 좀 폭식하고 술도 좀 마시고 일찍 자련다. 남혐여혐에 관한 '100분토론'을 봤다. 그렇게 통쾌한 맛은 없네.

22시 넘어 집주인과 대화. 조만간 동전입금해 준댄다. 나야 감사. 최대한 동전을 줄여야한다.
블로그 올리고 일기 쓴다. 팟캐스트 '매불쇼'가 재미있어서, 특히 영화 '인랑'을 어떻게 까냐 궁금해서 계속 들었다.

23시 넘어 게임-젤다 야숨-한다.

과연 Pre schedule로 프린지 참가하는게 잘한건지 모르겠다. 일단 내일 해보고 바꿔달라고 해보자. 근데 이미 축제가 시작되서 안바꿔줄지도… 고민이네..

확실히 잠을 설치니 밤에 노곤하다. 오늘은 밤 녹음 포기

180803
2시반까지 게임-젤다 야숨-한다. 수집 노가다가 참 많네…
그리고 3시반까지 블로그 쓴다. 쓰기 귀찮아도 쓰고 나면 나름 성취감이 있네.
스페인어 강좌 읽으며 맥주 마시고 5시쯤 잔다.


13시 기상. Monese 카드가 하루만에 왔다. 엄청 빨리 오네. 일단 월요일에 500파운드 입금해보고 우체국의 반응을 보자.
충전지는 아직 도착안했다. 혹시 주소가 잘못된건 아닌가...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고양이가 털을 깍아 놓으니 참 볼품없다. 털도 자연상태에서 필요해 난걸텐데… 인간이 마음대로 환경을 바꾸고, 교배해서 이발까지 해야하는 처지네. 집주인이 고양이를 외로워서 키우는 듯하다. 누군가의 감정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야한다. 난 그렇겐 못하겠다.

14시. 녹음한거 모니터 하니 마지막에 한게 엉망이네. 지웠다. 그리고 기타 녹음. 신경질 난다. 자꾸 틀리냐. 특히 중반 스트럼에서 저음을 놓친다. 자판을 계속 봐야겠다. 눈감지 말자.

15시 넘어 나간다. 먼저 우체국과 은행 방문. 동전교환 시도. 우체국과 은행 모두 교환을 안해준다. 할수없지., 동전 주머니만 얻었다.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오래 걸리지 않았다.

16시부터 Hub 앞에서 구걸한다. 금요일이라고 사람이 많네. 금요일엔 꼭 4시부터 해야겠다. 한 아저씨가 옆에서 한참 듣고 간다. 그리고 천재라고 칭찬하는 아저씨. 돈을 더 많이 벌라고 하신다. 나도 그렇게 바란다고 했다. 잘되서 다행. 24.89파운드 적선받았다.


17시 15분부터 미술관 앞, 프린지 축제에서 처음 구걸. 시작하려는데 이상한 말 하는 아저씨. 못알아듣겠다. 나를 Canal에서 봤다고, 어디 사는지 안다고… 왜 그런말을 할까.
내 앞에 마술사가 길거리 공연한듯. 근데 짐을 안싸네. 보니 나 끝나고 다시 하네.
별로 안된다. 사람들이 머물지 않는다. 그냥 참가하는데 의의를 둬야겠다. 다만 Drifting이랑 Bari Improvisation을 하니 사람들이 좀 잠시 머문다. 이걸 앞으로 좀더 자주 해야겠다.
끝나고 한 버스커로 보이는 아저씨가 와서 돈 많이 벌었냐 묻는다. 처음이라 잘모르겠다고 했다. 이젠 프린지 페스티발에서 별로 돈을 못번다고 하네.. 30분해서  8.45파운드 적선받았다.
중간에 충전지가 다 됐다. 슬슬 불안하네. 얼릉 충전지가 도착해야할텐데....
프린지 축제, 미술관 앞 입구. 인형탈을 쓴 사람이 왠지 안쓰럽다.

프린지 페스티발이 나랑 안맞는다. 다른 버스커들은 행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엄청 노력하네. 힘들겠다. 난 그렇겐 못하겠다. 다만 프린지 축제 덕에 관광객은 많아진듯.

스콧기념탑 확인. 역시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다.
길거리 퍼커션 소리가 꽤 크네. 가장이 만약에 해외에 나오게 되면 저렇게 해야할듯.

18시. hub근처 도로에 백파이프 버스커들이 있다. 갈때까지 과자 먹으며 기다렸다. 다행히 금방가네.

Rose St.을 통제한다면 다른 도시로 이동해야한다.-다행히 Rose st. 통제안한다.

대략 18시10분부터 Hub 앞에서 구걸 시작. 식당 손님이 많다. 초반엔 참 적선을 못받았다. 중반 넘어가니 그래도 할당은 채웠다.
한 청년이 적선해주고, 찢어진 20파운드를 준다. 테이프로 붙이면 된다고 한다. 앗싸.. 20파운드 처음 적선받는다.
Wonderwall을 치니 지나가는 청년들이 노래 부른다. 이걸 노리고 연주한거긴하지만 참 연주에 집중이 안되네.
끝나고 가려는데 적선 좀 받았다. 그리고 맞은편 식당의 손님이 와서 음악 공부하냐고, 국적어디냐고 묻는다. 동양계 미국인이네. 일본인인줄 알았는데... 아직 확실히 동양인 구별이 안되네. 39.72파운드 적선받았다.

금토일은 Hub에서 16시, 18시 2번 구걸 하자. 그게 나은거 같다.

근데 프린지 끝나면 구걸이 좀 될까. 구걸이 안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떠날 준비할까… 그전엔 다른 도시들만 알아보고… 일단 좀더 구걸해봐야겠다. 하루 30파운드면 머물만 하지.

19시 넘어 돌아간다. 백조 가족이 나란히 수영하네.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좀 한다.


20시 넘어 집에와 샤워 하고 빨래 하고 라면+밥, 샐러드, 고기 먹는다. 이제 장봐야한다. 귀찮다.


오늘 적선받은 20파운드 복구. 은행에서 받아주겠지? 설마 안받아주려나.. 그럼 섭섭한데...
블로그 올리고 일기 쓴다.

22시 넘어 빨래 널고 기타 녹음. 왜이리 졸리냐… 초반을 어찌저찌 넘어갔는데, Solo에서 엉망이네.. 집중력 최저. 하나도 못건졌다. 언제 완성하냐… 답답하네.. 이제 정말 지루하고 졸리다.. 근데 계속 안된다. 저녁 먹고 바로 해서 그런가…

23시 일기 쓰고 게임-젤다 야숨-한다.

라면에 밥까지, 많이 먹었다. 밤에 졸리다.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구걸해서 그런지...

180804
2시까지 게임-젤다 야숨-했다.
그리고 웹서핑하다가 4시쯤 잔다.

새벽에 왜이리 블로그 쓰기 귀찮냐.. 졸려서 그런가.. 일찍 잘까…-그냥 웹서핑 하고 또 4시쯤 잤다. 일찍 잤어야했는데… 많이 못잔거 같다. 별로 개운치 않네. 밤에도 약간 무기력.  더 자고 싶은데 잠이 안온다.

12시반쯤 기상. 휴우.. 다행히 오늘 Eneloop 충전지 도착. 이 충전지는 좀 오래가야할텐데.. 더 자려는데 잠이 안온다.

13시 넘어 빨래 걷고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본다.
14시. 기타 녹음-아.. 한번 실수했다. 아쉽네. 그냥 쓸까.. 일단 조금만 더해 본다.
이제 거의 완주 단계인데, 아주 작은 실수들이, 그것도 전에는 하지 않았던 실수가 생긴다. 그러니 좀 짜증이나네... 이왕 시작한거 몇번 더해서 확실히 실수없는 연주를 녹음해야겠다.
자판보기, 머릿속 허밍, 살살. 긴 쉼표에 머리를 좀 돌려 혈액 순환, 한번 녹음 마치고 스트레칭좀 해서 피돌게.
2번째 녹음은 더 안된다. 왜이리 집중이 안되냐..

15시에 Hub로 간다. 이런. Hub 앞에 브라스 밴드가 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는 순간 음악 소리가 안들린다. 잠시 기다려보니 짐싸네.. 휴우.. 다행.

16시부터 Hub 앞 구걸. 날이 조금 흐린 토요일 오후라 그런가 식당에 손님이 많네. 17시10분까지 구걸. 짐싸는데 5파운드도 받고 괜찮았다. 23.02파운드 적선받았다.

17시 좀 넘어 The Amber Rose 옆 공터로 갔다. 근데 홈리스가 앉아있다. 내 코가 석자라, 마침 The Black cat 식당 맞은편 Wax샵이 문을 안열어 바로 앞에서 했다.
다행히 The Black cat 식당에서 별말 없고, 지나가는 순찰차도 별말 없다.
생각보다 적선은 그렇네.. 그래도 할당 채웠으니 됐다. 여기가 The Amber Rose 공터보다 나은듯. 다른 식당에서도 적선을 좀 주니깐… 18.05파운드 적선받았다.
한 청년 걸인이 지나가다 기타 쳐도 되냐 묻는다. 내가 쳐야한다고 했다. 나중에 오더니 기타치고 있는데 기타줄을 튕기네. 황당.

18시 넘어 Hub 앞에 가본다. 옆 공터에 다른 버스커들이 있다. 근데 공연을 안하네. 그래서 그냥 시작. 다행히 짐싸서 가네.
18시 30분 정도 부터 시작. 19시 35분까지 했다. 초반에 5파운드 적선받고 썰렁. 다행히 중반 넘어가니 적선이 좀 있다.
짐싸는데 한 아주머니가 오셔서 국적 묻는다. 남한인이라고 하니 '안녕하세요'하네. 과자 먹고 있어서 같이 인사를 못했네. 짐쌀때 다른 식당 손님들한테도 적선을 받았다. 23.17파운드 적선받았다.

역시 프린지 축제때문에 버스커가 사방에 있다. Zara식당 앞에서 다시 해볼까 싶다. 볼륨을 좀 줄이고 딱 1시간만 하면 괜찮지 않을까… 이미 2달이나 지났는데… 또 항의 하려나.. Zara식당 주인에게 볼륨이 너무 크다면 얘기해 달라고 해야겠다. 설마 기타 뺏기려나… 또 걸려도 같은 경찰관만 아니면 경고로 끝날거 같은데... 약간 떨리네...

19시넘어 돌아 가는길에 피자 2판 박스 주었다. 옆에 걸인이 있었는데, 그 양반꺼였나? 별말 안하는데…
화요일에 일찍 구걸하고 간식으로 먹으면 되겠다.

20시.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좀 하고 Lidl 슈퍼마켓 가서 장본다. 술사고 싶은데, 갖고간 장바구니가 꽉차서 살수 없었다. 좀 아쉽네.

21시. 집에와 샤워하고 닭고기커리밥, 샐러드, 피자, 파스타 먹는다. 또 좀 많이 먹은거 같다.

22시 설거지하고 동전세고 블로그 올린다. 츄리닝 윗도리의 지퍼가 빨래하다 빠졌다. 다행히 세탁기에 있네. 언젠간 잃어버릴거 같다.
침대에 누워 유투브 본다. '인피니티워' 블루레이가 나왔네. 다시 좋은 화질로 보고 싶네. 그리고 계속 동영상 제목에 낚여 보게 된다.

23시 좀 넘어 일기 쓰고 게임-젤다 야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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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4: Stairway to Heaven (boring ver.) Acoustic Guitar Instrumental.





Stairway to Heaven (boring ver.) Acoustic Guitar Instrumental.

Composed by Led Zeppelin.
Arranged by behide.
4 Aug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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