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7에 밀려씀
2014년 3월 6일.. 호주의 시드니 생활이 시작.
3월은 남반구의 초가을. 아직 덥지만, 방콕에서 오니 이곳은 매우 살기 좋은 기후로 느껴진다.
방콕에서 호주나라를 통해 카톡으로 연락해 방을 구했다.
호주의 중고나라 격인 검트리를 통해 구하려고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다.
알고보니 메일이 제대로 안갔다. 희안하네..
한국인이 운영하는 아파트다. 방이 3개, 각방에 2층 침대 2개씩 4명이 살아 총 12명이 아파트에 산다...
1년동안 독일에 적응하다보니 이런 생활방식이 참 당황스럽다.
독일에서는 무조건 각방인데... 개인 공간을 무지 중요하게 여겨서...
한국인, 동양인만 그런게 아니라 호주 젊은이도 많이 이렇게 Roomshare로 사네.. 집값이 워낙 비싸서 그런듯...
그래도 아파트에 수영장도 있고, Gym도 있고, 시설은 좋은거 같다.
다만 Roomshare가 불법이라 경비실에서 인원수를 체크한다. 약간 긴장되는건 별로 안좋다.
Sydney의 첫인상은 참... 고층빌딩 많다. 그리고 모던하다. Central역에 내려 입주할 아파트로 가는 동안 무지 놀랬다. 왜이리 동양인이 많지???
알고보니 바로 아파트 앞이 China Town. 작은 상하이 라고 불린다고 한다.
바로 처음 한일은 중고 자전거를 구입한것. 90불에 싸게 샀다.
독일은 Light를 다는게 법인데, 여긴 헬멧착용이 법이다.
그래서 헬멧도 샀다. 기타를 메고 타야하기에 꼭 짐받이가 필요했다.
첫 1주일동안 구걸할 장소들을 물색했다.
구걸 장소를 물색하다가.. 오.. Sydney의 한 스타디움에서 NIN 공연하네.. 이야...
가장 잘될거 같은 Darling Harbor 나 Circular Quay 같은 항구는 보험이 있어야 구걸할 수 있다. 그래서 포기.
시내에선 잘안된다.... 이러다가 굶어죽을 수 있겠다는 위기감이....
시드니의 4대 시장이 토요일에 선다. 그래서 한번 가봤다. 시장에서 구걸할까하고..
Glebe 시장. 이미 한 음악가가 공연한다. 큰 엠프있고.. 완전 프로인데...
Oxford St따라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Bondi Junction으로... 시드니 교외의 마을마다 이렇게 상점들이 모여있다.
읍내 같다고 할까.
Paddington 시장.. 역시나 전문 음악가들 연주중... 그리고 그리 크지도 않네..
Rocks라고 시드니 시티 안에 있는 시장. 거의 관광객 상대. 이미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Paddy's 시장.. 여긴 재래시장 분위기.. 여기선 연주를 아예 못할듯..
흠... 이렇게 주변을 싸돌아다니면서 조금씩 시드니를 알아버리고 있다...
3월 16일은 St. Patrick's Day리고 퍼레이드를 하네. 왜 이날을 기념하는지 모르겠다.
Irish 문화랑 관련있는거 같은데... 이색적이었다.
결국 싸돌아다니다가 내게 맞는 자리를 찾았다.
바로 ChianTown..
한국인도 중국인이랑 헷갈리는 마당에 그냥 중국인인척 하며 Chinatown 의 식당 앞에서 구걸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사도 준비했다. 한국인 쉐어하우스는 주 $125불.. 더 싼 $90 짜리로 이사한다.
여기까지 와서 한국인들이랑 있을 이유는 없다.
이사갈 곳은 세계각지에서 온 Roommate들이다.
내가 머물곳은 거실의 2층침대. 다행히 1층이 비어서 1층을 찜했다.
Chinatown 여기저기서 조금씩 자리를 바꿔가면 가장 구걸이 잘되는 자리를 찾다가 찾았다.
바로 이 자리. 앞에 New Tai Yuen이란 식당이 있다.
3월 현재 시드니는 초가을이다. 비가 와도 구걸을 해야 먹고 산다.
비가 올땐 Central 역의 통로로 가서 구걸한다. 통로 입구에서 구걸하기도 하고.
통로끝 개찰구 근처에서도 구걸하고.
통로 가운데서도 구걸하고..
그래도 Chinatown이 가장 구걸이 잘된다.
이로써 최소한 Sydney에선 굶어죽진 않겠다.
2014년 3월 6일.. 호주의 시드니 생활이 시작.
3월은 남반구의 초가을. 아직 덥지만, 방콕에서 오니 이곳은 매우 살기 좋은 기후로 느껴진다.
방콕에서 호주나라를 통해 카톡으로 연락해 방을 구했다.
호주의 중고나라 격인 검트리를 통해 구하려고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다.
알고보니 메일이 제대로 안갔다. 희안하네..
한국인이 운영하는 아파트다. 방이 3개, 각방에 2층 침대 2개씩 4명이 살아 총 12명이 아파트에 산다...
1년동안 독일에 적응하다보니 이런 생활방식이 참 당황스럽다.
독일에서는 무조건 각방인데... 개인 공간을 무지 중요하게 여겨서...
한국인, 동양인만 그런게 아니라 호주 젊은이도 많이 이렇게 Roomshare로 사네.. 집값이 워낙 비싸서 그런듯...
그래도 아파트에 수영장도 있고, Gym도 있고, 시설은 좋은거 같다.
다만 Roomshare가 불법이라 경비실에서 인원수를 체크한다. 약간 긴장되는건 별로 안좋다.
Sydney의 첫인상은 참... 고층빌딩 많다. 그리고 모던하다. Central역에 내려 입주할 아파트로 가는 동안 무지 놀랬다. 왜이리 동양인이 많지???
알고보니 바로 아파트 앞이 China Town. 작은 상하이 라고 불린다고 한다.
바로 처음 한일은 중고 자전거를 구입한것. 90불에 싸게 샀다.
독일은 Light를 다는게 법인데, 여긴 헬멧착용이 법이다.
그래서 헬멧도 샀다. 기타를 메고 타야하기에 꼭 짐받이가 필요했다.
첫 1주일동안 구걸할 장소들을 물색했다.
구걸 장소를 물색하다가.. 오.. Sydney의 한 스타디움에서 NIN 공연하네.. 이야...
가장 잘될거 같은 Darling Harbor 나 Circular Quay 같은 항구는 보험이 있어야 구걸할 수 있다. 그래서 포기.
시내에선 잘안된다.... 이러다가 굶어죽을 수 있겠다는 위기감이....
시드니의 4대 시장이 토요일에 선다. 그래서 한번 가봤다. 시장에서 구걸할까하고..
Glebe 시장. 이미 한 음악가가 공연한다. 큰 엠프있고.. 완전 프로인데...
Oxford St따라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Bondi Junction으로... 시드니 교외의 마을마다 이렇게 상점들이 모여있다.
읍내 같다고 할까.
Paddington 시장.. 역시나 전문 음악가들 연주중... 그리고 그리 크지도 않네..
Rocks라고 시드니 시티 안에 있는 시장. 거의 관광객 상대. 이미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Paddy's 시장.. 여긴 재래시장 분위기.. 여기선 연주를 아예 못할듯..
흠... 이렇게 주변을 싸돌아다니면서 조금씩 시드니를 알아버리고 있다...
3월 16일은 St. Patrick's Day리고 퍼레이드를 하네. 왜 이날을 기념하는지 모르겠다.
Irish 문화랑 관련있는거 같은데... 이색적이었다.
결국 싸돌아다니다가 내게 맞는 자리를 찾았다.
바로 ChianTown..
한국인도 중국인이랑 헷갈리는 마당에 그냥 중국인인척 하며 Chinatown 의 식당 앞에서 구걸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사도 준비했다. 한국인 쉐어하우스는 주 $125불.. 더 싼 $90 짜리로 이사한다.
여기까지 와서 한국인들이랑 있을 이유는 없다.
이사갈 곳은 세계각지에서 온 Roommate들이다.
내가 머물곳은 거실의 2층침대. 다행히 1층이 비어서 1층을 찜했다.
Chinatown 여기저기서 조금씩 자리를 바꿔가면 가장 구걸이 잘되는 자리를 찾다가 찾았다.
바로 이 자리. 앞에 New Tai Yuen이란 식당이 있다.
그옆에 Golden Harbour라는 식당에서 두어번 쿠사리를 먹었지만, 소리를 줄이고 계속했다. 아마 손님들이 내 구걸을 좋게 봐줘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나중에 식당 주인도 그리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듯.. 나만 그렇게 보나.
나중에 식당 주인도 그리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듯.. 나만 그렇게 보나.
3월 현재 시드니는 초가을이다. 비가 와도 구걸을 해야 먹고 산다.
비가 올땐 Central 역의 통로로 가서 구걸한다. 통로 입구에서 구걸하기도 하고.
통로끝 개찰구 근처에서도 구걸하고.
통로 가운데서도 구걸하고..
그래도 Chinatown이 가장 구걸이 잘된다.
이로써 최소한 Sydney에선 굶어죽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