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6에 밀려씀
거의 새벽 1시까지 해서 짐정리 끝.
오후 5시30분 비행기.
공항이 2개인데, 에어아시아 전용 공항은 공항철도가 없다.
톡톡이나 택시로 가면 편하고 빠르겠지만... 카소산에서 돈도 잃어버렸겠다... 고생스런 버스로 간다.
우선 아침에 근처 슈퍼에가서 비행기안에서 먹을 도시락을 샀다. 에어아시아 비행기인데, 표가 싸다보니 밥을 안준다. 몰라 도시락 들고 들어갈 계획이다.
더운데 총 약 70Kg되는 짐들을 끌고 12시쯤 나섰다...
근처 기차역에서 버스를 탄다.
거의 새벽 1시까지 해서 짐정리 끝.
오후 5시30분 비행기.
공항이 2개인데, 에어아시아 전용 공항은 공항철도가 없다.
톡톡이나 택시로 가면 편하고 빠르겠지만... 카소산에서 돈도 잃어버렸겠다... 고생스런 버스로 간다.
우선 아침에 근처 슈퍼에가서 비행기안에서 먹을 도시락을 샀다. 에어아시아 비행기인데, 표가 싸다보니 밥을 안준다. 몰라 도시락 들고 들어갈 계획이다.
더운데 총 약 70Kg되는 짐들을 끌고 12시쯤 나섰다...
근처 기차역에서 버스를 탄다.
기차역에 가보니 하하... 플스방이 있네. 그리고 위닝을 한 아저씨가 하고 있다. 반갑네...
기타와 노트북, 옷가방. 힘들어 뒈지겠다.
기차는 공항까지 가지만... 더 싼 버스를...
배낭가방도 20kg 가까이 된다...
버스정류장에서 택시기사님들의 호객행위를 매몰차게 뿌리치고 버스를 탔다.
어려서 탔던 버스같다. 운전석 옆에 있는 엔진자리.. 엔진때문에 무지 시끄럽지만 더위때문에 이미 혼이 나가있다.
에어아시아가 꽤 큰 항공사인가보다. 공항하나를 통으로 전세내고... 사람이 꽤 많다.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다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남은 방콕돈을 소비하러 근처 슈퍼에 갔다.
역시나 예상대로 공항 안의 모든 상점은 무지 비싸다...
결국 무거운 짐을 지고 공항 밖으로 나갔다..
겨우겨우 7/11 편의점을 찾았다. 살 수 있는게 컵라면 2개랑 음료수 하나...
배가 너무 고파... 이 찌는 더위에 뜨거운 컵라면을 2개 먹었다.
근처에서 담배한대 피며 다시 건너야할 육교를 바라봤다.
힘들어 뒈질거 같았다...
언제나 비행기 체크인은 떨린다. 특히나 기타가 빠꾸먹을까봐.
추가 요금을 물까봐.
다행히 기타를 무사히 체크인했다.
처음엔 기타를 갖고 탈까하다가 안될거 같아 그냥 배낭가방을 들고 탔다. 배낭가방도 기내에 갖고 들어가기엔 좀 무거운데 재수좋게 검사를 안하네. 캐리어랑 기타는 체크인, 배낭가방은 들고 탔다. 겁나 무겁네...
방콕 안녕.
쿠알라룸푸르까진 2시간.
에어아시아 같은 저가 항공기는 아무것도 제공해주지 않는다... 심지어 물조차...
슬슬 해가 저물고...
멀리 지평선에 해가 지는게 보인다. 멋진데...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모습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루에서 갈아탄다.
배가 고파 일단 도시락 한개 먹었다.
다른 도시락은 기내에서 먹을려고 남겼다.
방콕의 더운 열기를 벗어나니 좀 살거 같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8시간 비행이다...
중간에 눈치보여서 화장실에서 남은 도시락 먹었다.. 8시간동안 도시락 1개로 버텼다.
다만 물은 반입 금지를 당했다.. 시팍...
기내에서는 물을 사야된다... 돈도 없고.. 도시락만 먹고 8시간동안 목타 죽는줄 알았다.
내리는길에 누가 물을 버리고 가길래 낼름 마셨다.
드디어 시드니 도착..
이제 호주에서의 구걸 방황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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