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4. 18.

180417-180418: 감자볼과 맥주, 그럴싸한 분수대, 기타줄 구입과 동전교환, 마르세유 엽서, 피자, Vieux Port 구걸 영상, 거울 천장 밑 구걸.

180417

야참으로 감자볼, 샐러드, 고기, 맥주 먹는다. 간만에 맥주 마시네. 먹을만하다. 너무 많이 먹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맨체스터 호스텔 확인했다. 너무 비싸다. 그냥 Airbnb로 최악의 경우엔 예약해야겠다.
맨체스터에서 27일 재워줄수도 있다는 호스트에게 답이 없다.

블로그 좀 쓰고 맨체스터 조사. ASDA가 휴대폰 회사인줄 알았는데, 슈퍼마켓이었네. 과연 매장에서 유심을 팔려나. 안팔거 같은데…. 휴대폰 번호가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으려나. 그냥 Whatsapp으로 연락하면 되려나.

역시 야참을 많이 먹어 소화가 안되네. 근데도 웹의 라면 사진을 보니 입에 침이 고인다.

웹서핑하다 4시쯤 잔다. 11시에 일어나 뮤슬리, 냉동피자, 과일통조림먹고 나간다.
집근처 채소가게에서 동전교환-100유로 바꿨다.

여분 기타줄 구입하러 악기상 간다. 보통 기타줄은 ebay에서 중국제 가장 싼걸 쓰는데, 도대체 도착을 안한다. 참 배송이 느리다.

Estrangin Préfecture역에 갔다. 바로 앞에 분수대가 있다. 유럽은 곳곳에 이런 예술작품같은게 있어 분위기가 있다.

4월인데 덥다. 먼저간 Lollipop은 음반가게네. 또 다른 가게는 기타줄 한줄만 안판댄다. 할 수 없이 전에 간 Music leader갔다. 이번엔 saverez 1번줄. 1유로네. 중국제는 1세트에 1usd인데...그리고 다행히 동전도 40유로 교환.

식당가로 가서 13시반쯤 구걸한다. 손님은 좀 있는데 적선은 별로 못받네. 인기곡만 1시간좀 안되게했다. 10.89euro 적선받았다. 자꾸 보증금을 까일거 같은 걱정에 집중이 잘안된다.

14시반에 Vieux Port가서 구걸. 그냥 인기곡에 연습곡만 했다. 맞은편에 구경하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 1시간정도 했다. 참 안되네. 그리고 떙볕이라 덥다. 6.55euro 적선받았다.

날은 좋은데 사람이 별로 없네. 구걸이 잘안된다. 떠날때가 되긴 된거 같다. 맨체스터에서도 이러면 곤란한데…

미국 친구에게 보낼 엽서 2장구입했다. 나 대신 은행에 서류를 보내줘서 감사의 표시로 보낸다. 별건 아니지만 그냥 성의지.

돌아오는 길에 놀이터에서 운동좀 하고 16시반쯤 집에와 저녁으로 라따뚜이파스타 먹는다. 어제 먹거리를 너무 많이 산거 같다. 아무래도 다 못먹겠다. 어쩌냐…  비닐봉지에 싸야지.. 할수없지.

메일 확인하고 일기 쓰고 19시쯤 잠깐 잔다. 20시반에 일어나니 참 소화가 안된다. 파스타를 다 먹어야되니 앞으론 점심도 파스타로 먹어야겠다. 남는 과자를 갖고 바르셀로나 갈게 은근 짐이네.
짐싸고 동전 정리 한다. 블로그 좀 쓰고 부엌 청소.

너무 먹거리가 많은게 아닌가 싶다. 파스타를 다 먹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먹거리는 버리고 싶지 않은데. 먹는것도 일이네.

야참으로 감자볼, 샐러드, 고기, 사이다 했다. 있을때 많이 먹어야한다.
까르푸에서 산 사이다는 한국의 그런 사이다가 아니고 약간 탄산이 있는 약한 술이다. 무슨 칡주같은 맛이 난다.

오늘도 한국기념품이 안왔다. 슬프다.. 어쩌냐..

내일 방검사할때 왠지 보증금이 까일거 같은 느낌에 어떤 일도 손에 안잡히네. 청소를 소독물로 최대한 깨끗이 해야할듯. 그래도 전기세라든가, 세탁기 망가진거 갖고 트집잡지 않을까 우려된다. 얼마나 까려나.

떠날때가 되서 그런가 기타연습이 손에 안잡히네. 마음이 심숭생숭.

맨체스터 첫날 재워 준다는 호스트는 왜 답이 없냐. 불안하게..-다행히 늦게 답이 왔다. 전화번호 알려줬다. 내일 연락해봐야겠다.

180418
자정에 야참으로 감자볼, 샐러드, 고기, 사이다먹고 영화 '고백' 본다. 잘만들었네. 일본 영화 답게 현학적이고 약간 중2병 스럽네. 예상치못한 전개네. 여주인공이 연기를 잘하네. 뻔한 헐리우드식 엔딩이 아니라 좋았다.

웹서핑하다 3시에 잔다. 11시에 기상. 맨체스터에서 23일에 재워준다는 호스트가 취소. 아쉽다. . 또 구해야하네… 귀찮구나
파스타, 샐러드, 고기 먹고 우체국 간다. 이런... 오늘 12시에 닫네...

12시45분쯤 식당가 분수대에 가까운쪽에서 구걸 시작. 항상 하던자리엔 다른 버스커가 누구랑 대화하며 앉아있다.

식당 손님들에게 선글라스를 팔던 행상이 자전거탄 경찰에 걸렸다. 식당에서 신고했나. 경찰들이 그 행상을 내 옆으로 데려오더니 심문하고 몸수색한다. 내게 불똥이 튈까 그냥 하던 구걸을 계속한다. 그러다가 한 경찰관이 온다. 50센트 적선해주네. 내게 한소리하는줄알고 쫄았다. 바르셀로나랑 다르게 행상을 철저하게 단속하는거 같다.

13.47euro 적선받았다. 별기대 없었다. 역시나 별로 적선 안주네. 그냥 1시간정도만하고 이동.

갖고온 피자 먹으며 Vieux Port간다.


너무 덥다. 기념으로 구걸영상 찍었다. 구걸 영상만 찍고, 한곡 더하고 거울 밑 음지로 이동. 짐싸는데, 맞은편에 앉아있던 한 아가씨가 1유로 주네.


14시부터 거울 천장밑에서 구걸. 관광객들도 다들 더우니 거울 밑에 있네.
별기대 없이 1시간만 하자 했다. 근데 엄청 잘됐다. 그래서 2시간이나 했네. 특히 한 무리의 아이들이 뒤에 머물더니 한참을 구경하고 적선을 줄줄이 해준다. 특히 5, 10유로도 적선해주네. 55.43euro 적선받았다.

내일도 거울 밑에서 해야겠다. 거울 밑이 구걸이 잘되네. 날이 뜨거울 땐 거울 밑에서 했어야했다. 아쉽네.
떠날때가 되서 그런가 참 기존곡 연습하기 싫다.

16시반쯤 집에와 저녁 먹고 씻고 소독약써서 집청소한다. 또 몰 배상해야하려나.. 집주인딸 남자친구도 온다니 부담되네. 깐깐한거 같은데… 내가 너무 쫀건가 싶기도 하고..

19시에 집주인과 집주인 딸 남자친구가 방검사하러 왔다. 휴우 다행히 잘풀렸다. 청소한게 마음에 들었는지 딴지 걸지 않는다. 따로 배상하라는것도 없다. 다행이다. 너무 내가 쫄았었네. 오늘 279유로 보증금 받았다. 내일 나머지 받기로 했다. 한국에서 편지오면 반송부탁했다.

맨체스터 첫날 호스트에게 몇시에 어디로 찾아가면 될지 whatsapp으로 문의했다. 읽었는데 답이 없네. 바쁜가.. 신경쓰이네.

20시쯤 누워 웹서핑 좀 하고 자려는데 잠이 안온다. 그냥 일어나 밥짓는다. 아놔 밥을 태웠다. 냄비가 검게 됐다. 한참 또 닦았다. 잘안닦인다. 바닥에 검은 자국이 남았다.

노란색 봉지묵개를 잃어버렸다. 어디 껴서 버렸나. 혹시나 해서 찾으러 야외 쓰레기통에 갔다. 없다. 아쉽다. 어디다가 흘렸나. 그동안 잘썼는데..

20일 바르셀로나에서 이동 경로 확인하고 일기 쓰고 영화 '퍼시픽림2' 본다. 그렇게 하루가 갔다.

오늘도 한국기념품이 안왔다. 내일 하루 남았다. 기대는 없다.

오늘 날이 덥다. 밤에도 덥다. 팬티만 입고 침대에 누워있다.
내일 떠날 생각하니 만사가 손에 안잡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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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4. 16.

180415-180416: 식당가 구걸영상, 브라스밴드, 멍, 18시에도 강한 햇볕, 댄스버스커팀, 무기력, 꽃나무, 비닐봉지 양말, 식료품만 구입가능한 쿠폰.

180415
자정에 어제 구걸을 오래한 보상 심리로 영화 '코코' 본다.
나도 늙었나, 쉽게 감동하네.;이거 보니 멕시코 가보고 싶네. 그래픽이 참 좋네. 뻔한 스토리지만 참 빠져드네.
또 웹서핑 한참 하다 4시쯤 잔다. 웹서핑은 참 중독성이 강하다.
어제 구걸을 오래하니 새벽 왼손이 뻐근하다.-

11시반에 일어나 뮤슬리, 냉동피자, 과일통조림 먹고 구걸간다.

식당가에 오늘도 손님이 좀 있네. 13시 좀 넘어 구걸 한다. 구걸영상 촬영했다. .
섬피크를 피크통에서 꺼내다가 부러졌다. 불길하다. 얼마 안썼는데…
앞에 아이 2명이 앉아서 구경한다. 부담스럽네.
Bari Improvisation하니 엠프가 꺼진다. 어제 완충한거 같은데… 불안하다.
14시반쯤 짐싼다. 31.59euro 적선받았다.

식당가에서 동전교환 시도. 전에 방문안한 피자가게,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125유로 교환. 아직 교환할게 많은데… 아쉽다.

Vieux Port에서 브라스밴드가 공연하네. 역시 사람이 많다.


Vieux Port, 하던 자리에서 15시 좀 안되서 구걸 시작. 첫곡를 치니 노래하는 버스커가 와서 옆으로 가달랜다. 그래서 갔다. 근데 다른 편에도 류트 버스커가 있다. 버스커들이 갈때까지 한켠에 앉아 멍때린다..

왜이리 구걸하기 싫냐. 어제 구걸 오래 해서 그런가.
Vieux Port 구석에 앉아 존다. 조는 사이에 또 다른 류트 버스커가 와서 노래하는 버스커 옆자리에서 한다. 한동안 못하겠다.

다른 자리가 있나 박물관쪽으로 이동. 벤치들이 있는 곳은 길이 너무 좁아 구걸 못하겠다. 그냥 벤치에 앉아 팟캐스트 들으며 졸았다.
16시30분쯤 다시 하던 자리로 왔다. 아직 류트 버스커가 있네. 다시 한쪽 바닥에 앉아 졸았다.
어차피 베터리가 별로 없어서 버스커들이 없을때 독점으로 하려한다.

볕이 뜨겁다.

17시부터 류트 버스커가 가고 구걸 시작. 노래하는 버스커는 안가네.
아무런 의욕이 없어서 그냥 인기곡만 주구장창한다.
5유로 지폐도 받았다. 28.85euro 총 적선받았다.

근데 기타소리가 이상하다. 엠프 문제인가하고 베터리를 바꿨지만 여전. 기타픽업 베터리가 다된거 같다. 아쉽다. 막판에 좀 오래 하려 했는데… 할 수 없이 철수한다. 베터리를 바로 사고 싶어도 일요일이라 연 슈퍼마켓이 없다. 일요일에 모든 슈퍼마켓이 닫는다는게 이리 불편하네.

18시가 좀 넘어 집에 건다. 여전히 강한 볕.

댄스버스커 팀은 사람 많이 모아서 하네. 인기 좋네


Vieux Port 역에서 셀카 찍었다. 멍한 얼굴.  하루종일 낮에 매우 무기력했다. 구걸장소를 한번 옮기고, Vieux Port에 다른 버스커가 와서 그런가… 잠을 적게 자서 그런가..


어젯밤에 Frais Vallon 버스정류장 근처의 꽃이 활짝 핀 나무 사진을 안찍은게 아쉬워 좀 걸었다. 역시 꽃이 많이 폈다. 봄인가 보다.

19시 좀 넘어 집에와 저녁 먹고 씻고 동전 정리한다. 그동안 잘 기록한거 같은데 오차가 항상 생기네. 그래도 대충 맞다.

몬트리올에서 교환레슨했던 Audrey가 졸업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거 같아 답장을 썼다. 너무 오래 썼네… 그래서 낮잠을 못잤다. 그래도 안썼으면 머릿속에 오래 남았을듯…

23시반쯤 야참 먹고 일기 쓴다. 그렇게 하루가 갔다.

180416
블로그 쓰고 웹서핑하다가 2시반쯤 잔다. 참 웹서핑은 중독성이 강하다.


스프, 과일통조림 먹고 나갈준비한다. 신발 스펀지 밑창을 끼고 신으니 물이 나온다. 덕분에 양말이 다 젖었다. 비닐봉지를 신고 나간다.

집근처 약국에서 100유로 지폐로 교환. 여긴 Cool하게 잘해주네.

집근처 까르푸에서 9v베터리를 쿠폰으로 구입하려는데 베터리는 식료품이 아니라고, 쿠폰을 안받아준다. 까다롭네. 일단 베터리만 현금으로 구입. 그리고 40유로 지폐로 교환.

식당가 갔다. 기타 픽업 베터리 교체. 다행히 잘된다.
식당가에서 13시반부터 1시간 정도만 구걸 했다. 짐싸는데 식당 손님들이 좀 적선해주었다. 그리고 맞은편 식당 중 LE PHONOGRAPHE에서 10유로 줬다. 덕분에 그럭저럭 됐다. 27.20euro 적선받았다.

Vieux Port에서 14시반부터 대략 1시간 정도 했는데, 8.14euro 적선받았다. 10유로가 안되네. 좀 아쉽지만 철수한다.

버스정류장에서 살짝 스트레칭하고 16시반쯤 집에 왔다. 집주인이 계시다. 그래서 집주인에게 18시쯤 집에 와서 29시쯤 떠날꺼라고 알렸다. 그러니 19시쯤 온신댄다.
혹시 우편물이 내가 떠나고 오면 반송부탁했다.

까르푸에 장보러, 운동삼아 뛰어갔다.

장을 본다. 쿠폰 금액인 8유로 맞춰서 구입 했다. 식당 쿠폰이 식료품만 되고, 베터리, 술, 라면 같은건 안되는거 같다. 매우 매우 번거로왔다. 이리 사용하기가 힘들어서야…

근데 계산하려는데, 모가 또 식료품이 아닌지 8유로가 안된다. 그래서 피자 하나를 더샀다.
그러니 되긴한데, 갖고간 10센트짜리로 잔액을 못맞춘다. 과자하나 취소하고 결국 지폐로 교환하려 갖고간 50센트 묶음 사용 한다.
그러니 계산원이 짜증을 내네... 경비원도 와서 모라고 하고. 참.. 싫네. 잘알아듣지도 못하겠고... 답답하네.. 모가 식료품이 아닌지 알면 편했을텐데. 앗따 쿠폰 쓰기 힘들다.

먹거리를 너무 많이 샀나 싶기도 하고.. 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짐이 되려나.

집에 운동 삼아 또 뛰어 왔다. 이렇게라도 조깅해야지. 저녁 먹고 샤워하며 빨래 좀 했다.
19시쯤 일기쓰는데 메시지가 왔다. 집주인 딸 남자친구다. 방빼는 수요일 저녁7시에 집주인딸 남자친구도 와서 방검사한다네.. 참 깐깐한거 같다. 몰또 꼬투지 잡으려나… 오븐도 닦아야하나.

20시쯤 잔다. 근데 오래 못자네.. 소변보려 일어나서 다시 잠이 안온다.

21시반쯤 짐싼다. 제대로 정리할까 싶다가 바르셀로나가서 다시 정리해야되서 그냥 캐리어안에 다 때려넣고, 배낭가방엔 옷넣고 가련다. 바르셀로나가서 짐을 꽤 줄여야겠다. 특히 옷!

그리고 청소 한다. 일단 대충한다. 수요일에 다시 소독약으로 청소해야한다. 귀찮다. 집주인과 집주인딸 남자친구가 깐깐하니 한참 청소해야할듯.
배고파 야참 준비하다 하루가 간다. 청소와 짐정리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오늘도 한국 기념품이 안왔다. 정말 못받는건가. 일단 집주인에게 받으면 반송부탁했다. 도착이 되긴 되려나. 반송이 무사히 되려나. 다행히 반송료는 없댄다.

구걸을 오래 안했는데도 힘드네… 왜이리 노곤하냐. 간만에 조깅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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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4. 14.

180413-180414: 범선, 식당가 D'Orves의 동상, 반바지만 입은 드럼버스커, Vieux Port 시위, 미국행사, 최고 적선 기록.

180413
자정에 야참 먹고 블로그 쓴다.
2시30분쯤  TD Canada Trust와 항공권 환불 신청하려 통화. 인터넷 전화인데, 아따 인터넷 느리다. 겨우 연결. 한국인 직원 연결부탁. 직원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통역관. 근데 한국 통역관이 참 통역 못하네.. 답답하구먼. 지점에 연결해보라네. 그래야겠다. 안되겠지. 이걸로 너무 시간 끄는게 아닌가 싶네...
웹서핑하다가 4시30분쯤 잔다.

11시30분 기상. 뮤슬리, 냉동피자, 과일통조림 먹다 우체국차를 봤다. 오늘 한국기념품 오나 했는데, 오늘도 안왔다. 기타줄도 와야하는데… 다음주 4일 밖에 기회가 없네..

구걸 가는길에 집근처 버스정류장 Tabac에서 마지막 교통비 충전하고 동전교환. 여긴 Cool하게 바꿔주네.

식당가는 손님이 없다.
Vieux Port에 범섬이 있다. 무슨 행사하나.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네. 돛에 달려 있는 줄들이 정신 사납ㄴ다.

13시반부터 Vieux Port에서 구걸. 사람은 있는데 적선이 별로다. 금요일인데 아쉽다. 25.92euro 적선받았다.
1번줄이 끊어졌다. 적선도 별로고 구걸하기도 싫고 해서 3시30분쯤 그만 둔다. 왜이리 구걸하기 싫냐. 떠날때가 되서 그런가.

집근처 까르푸에서 장본다. 그제 산 Lasagne 가격을 내가 잘못봤네. 참 싸네. 1,5euro 정도.
집에 가는 버스를 한참 기다렸다. 왜이리 무기력하냐. 그래서 놀이터에서 스트레칭만 잠깐.

저녁 먹고 샤워하며 빨래했다.
18시에 항공권 환불 받으려, 한인직원이 있는 TD Canada Trust 지점과 통화했다.
앗싸 환불받았다. 역시 한인직원과 통화하니 편하네. 아무래도 지점장같다. 바로 지점 비용으로 환불처리해주네. 휴우. 그동안 그리 연락을 많이 했던게 헛고생이 아니었네.
전화번호만 갖고 내 정보를 조회하네. 신기. 그동안 통화했던 기록이 다 있나보다. 무섭기도 하다.
그래도 TD Canada Trust 한인 지점에서 환불해줘서 다행. 근데 부도난 항공사가 아니라 은행자체 부담이라 좀 미안하고 찜찜.

웹서핑하다가 20시에 잔다. 22시반에 기상. 오늘 구걸하다 끊어진 기타줄 교체. 이제 기타줄이 없다. 내일 여분으로 하나 사야겠다.

기타연습하다 하루가 간다.

왜이리 낮에 졸리냐. 구걸하기 참 싫네. 구걸이 안되서 그런가.. 떠날때가 되서 그런가. 아니면 어제 좀 걸어서 그런가. 종아리가 뻐근하네. 낮에 참 무기력. 잠을 적게 자서 그런가.

어제 많이 걸었다. 스쿼드를 해서 허벅지는 괜찮은데, 종아리엔 알이 좀 벤거 같다. 앞으론 종아리 운동도 좀 해야하나.. 어떻게 하지?

180414
자정에 접시 닦았다. 이제 얼룩이 대충 다 지워졌다. 이제 접시 쓰지 말아야겠다.

블로그 쓰다가 영국 휴대폰 유심 조사. 휴대폰 쓸 일이 있을까 모르겠다.

한국기념품이 내가 떠난 후 도착하면 그냥 반송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집주인이 해주려나. 반송이 잘될까. 반송료는 얼마나 되려나. 한참 우편료 조사.

웹서핑하다가 4시쯤 잔다.

11시반 기상. 초인종 소리가 난다. 우편물이 오면 초인종을 울리는거 같다. 그래서 내려가 보니 우편물이 오긴 왔는데, 내께 아니다. 아쉽다. 다음주엔 오려나.. 부디.. 근데 토요일도 우편배송을 하네.
뮤슬리, 냉동피자, 과일통조림 먹고 Vieux Port에 구걸간다.

오늘은 식당가에 손님이 좀 있다. 대략 1시간 정도 인기곡만 했다. 기대보다 잘됐네. 특히 짐 쌀때 적선을 좀 받았다. 46.35euro 적선받았다.
한 할아버지가 프랑스어로 말을 거신다. 여기 사냐, 어디 출신이냐 등등. 대충 알아듣고 대답.


식당가에 있는 동상. 이제 동상 볼 날도 며칠 안남았다.


거울 밑에서 드럼치며 차력하는거 같다. 반바지만 입고 있다. 특이한 공연이네.


Vieux Port 중앙엔 사람이 많네. 무슨 시위하는거 같다. 행사인가... 그냥 지나간다.


한쪽에서 아주머니들이 성조기 의상 같은 걸 입고 스텝을 밟는 춤을 추신다. 무슨 미국관련 행사인가..


14시반부터 Vieux Port에서 대략 5시간 30분 구걸. 하얗게 불태웠다. 마르세유 마지막 주말이니깐… 이번주 2일 동안 구걸도 못했으니깐.

처음엔 그냥 그런거 같아 전곡 연습하고 가자는 기분으로 했다. 그렇게 한 3시간 하고 인기곡 했다. 근데 적선을 잘받네. 그래서 기타줄이 끊어질때까지 했다. 136.77euro 적선받았다. 마르세유 최고 갱신. 시간당 대략 27유로. 괜찮네. 오래한 보람이 있네.

Jeu Interdit 곡명을 물어보는 한 아주머니. 자기 전화번호 알려주는 한 청년. 연락하라는거 같은데, 순식간에 지나가서 대답도 제대로 못했다. 8유로짜리 식당쿠폰 얻었다. 마지막 장을 그 쿠폰으로 보면 되겠다.
막판에 한 가족이 앞에 앉아 듣는다. 그러다가 기타줄이 끊어져 아쉽게 그만하게 됐다. 기타줄 끊어져서 못하게 됐다고 말을 해줄껄.. 좀 미안하다. 전에도 그렇고 기타줄이 없는 날은 꼭 기타줄이 끊어지네. 새들에 문제가 있나...

오늘 충전지 3세트를 다썼다. 총7시간 정도. 힘들다. 막판엔 정신줄을 놓게 되네.

날이 좀 덥다. 그러다 해떨어지니 약간 춥다. 해가 2달 사이에 참 길어졌다.

20시반쯤 집으로 간다. Vieux Port 지하철역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지하철이 막가네.
Frais Vallon에서 버스 기다리며 운동 좀했다. 근데 버스가 안온다. 이런 밤8시20분쯤 막차네. 그래서 버스정류장에서 부터 걸었다. 꽤 머네. 구걸을 오래해서 그런가 힘드네.

밤에 확실히 봄내음이 난다.

21시반에 집에 도착. 집에 오니 완전 지친다. 힘들다. 만사가 귀찮네. 저녁 먹고 씻고 동전세고 기타줄 교체. 기존 2번줄을 1번줄에 끼고 좀 두꺼워 보이는 새 2번줄을 1번줄에 꼈다. 기타줄을 살까 말까 하다가 안샀는데, 여지없이 오늘 기타줄이 끊어졌다. 그래도 구걸 마칠때 끊어져 다행. 2번줄을 1번줄에 꼈는데, 얼마나 버티려나…내일은 끊어지지 말아야할텐데...

일기랑 블로그쓰고 하루가 간다.

동전교환을 어떻게 하냐.. 내일 식당가가서 교환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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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4. 12.

180412: Lasagne, 칡차맛 알콜 4.5% 사이다, 비오는 뒷공터, 목욕하는 기러기, 비닐봉지 양말, Luminy, 봄이 핀 나무, 간만에 등산, 갈림길과 돌산, 지중해, 돌계곡, 비온다, 계곡 사이 바다, 여우비, 절벽 밑 휴식, Calanque de Sugiton, 세찬 파도, 돌산맥, 잦아든 빗줄기, 절벽과 구름과 수평선, 저 곶을 넘어갔어야 했는데, 집으로, 돌산 밑, 안녕 지중해, 돌아가는 길, 꽃, 등산로 입구, 버스정류장, 요염한 색, 하교 시간.

180412

자정에 Lasagne를 데워먹는다. 오븐에 1시간이나 익혀야 한다. 먹을만하다. 다만 소화가 잘안되네.


어제산 사이다. 알콜 4.5%. 칡차맛이 난다. 묘하다.

새벽 3시 안되서 참 졸려 누웠는데, 웹서핑, 유투브 보느냐 4시가 다되서 잤다. 참... 남는게 없는데도 계속 보게 되네. 졸리면 자야지.. 순간의 즐거움인가.

아침 11시 기상. 비가 많이 온다. 오늘 좀 싸돌아다닐까 했는데.. 안되는건가.


공원 웅덩이에 기러기 한마리가 샤워를 한다.

12시 30분쯤 비가 그쳤다. 나간다. Tabac에서 교통카드 충전해야하는데, Tabac이 1시까지만 연다. 부지런히 준비한다. 무사히 1시전에 Tabac에 도착해 교통카드 충전했다.

어제 신발이 다 젖어 오늘은 양말위에 비닐을 썼다. 몇번 걸으니 별소용이 없네...
결국 양말 다 젖었다.

버스타고 지하철 탈때 환승처리가 안됐다. 이상하다... 2회 교통권인데, 벌써 편도로 다 써버렸다.

버스타고 전철타고 버스를 다시 타서 Luminy란 종점에 도착.
이곳은 대학이다. 보통 유럽대학은 캠퍼스가 없는데, 여긴 꽤 큰 캠퍼스다.

멀리 보이는 저 산을 넘어야한다.

휴대폰 GPS가 안되서 등산로 입구를 못찾았다.
2명에게 길을 물어 대충 슬슬 가본다.
춥지만 그래도 봄이 오는지 나무에 꽃망울이 맺혔다.
봄이 핀다.


한참을 가도 등산로가 안나와 약간 불안하던 찰라, 한 노부부를 만나 길을 물었다. 자세히 길을 알려주시네. 프랑스어를 배워두길 참 잘했다. 100%이해는 못해도 대강은 알아듣겠다.


한참 가니 갈림길이 나왔다. 어디로 가야하나 할때 한 아주머니가 지나가셔서 길을 물었다. 자세히 알려주시네.

여기 산은 다 돌산인듯. 저 산, Mont Puget을 올라가는건 아니고 옆 계곡으로 돌아 내려간다.

멀리 지중해가 보인다. 바람이 강하다.


여기서 부터 돌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야하네...
내려가면서 돌아올때 어떻게 돌아오나 벌써 걱정되네.


비가 다시 오기 시작... 바지가 다 젖었다. 춥다.

계곡 사이 바다.
거의 다 왔다. 비가 와서 뿌옇다.
오늘 목적지는 Calanque de Sugiton. 대충 다온거 같다.


저쪽 하늘은 구름이 없는데... 비가 곧 그칠거 같은데... 여우비 같은데...


비가 너무 많이와 처마처럼된 절벽 밑에서 잠시 비를 피한다. 근데 비가 그칠 생각을 안하네.
앉아서 잠시 졸았다.


도착한 Calanque de Sugiton.
절벽과 그 밑의 작은 해변이다.


비가 와서 그런가 파도가 매우 세차다.
여기서 과연 해수욕할수 있나 모르겠다.

뒤로는 돌산들이 서있다.
저 돌산 사이의 계곡으로 돌아가야한다.


다행히 슬슬 빗줄기가 잦아 든다.
휴대폰이 비에 젖어 화면을 보기가 힘들다.
나중에 안건데, 비옷 주머니 안에 물이 차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거기에 휴대폰을 놔서
더 악화가 됐다. 쳇.


절벽과 구름, 수평선.


휴대폰이 제대로 안되서 주변에 무엇이 있나 제대로 확인을 못했다.
집에와 찾아보니 저 곶을 넘으면 작은 항구마을, Calanque de Morgiou가 있는데, 아쉽게 놓쳤다.
오기 전에 좀더 제대로 숙지했어야했는데....


이제 돌아간다. 집에 얼릉 가고 싶다.


다시 돌산을 옆에 끼고 걷는다.
저 돌산 너머에 Calanque de Morgiou, 항구 마을이 있었는데... 못가보네.

지중해를 뒤로 하고 간다. 언제 또 지중해를 보게 되려나...


다시 눈에 익은 곳이 나왔다. 기념샷.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저 산을 다시 돌아간다. 한 30~40분 걸었다.
한번 왔던 곳이라 돌아갈땐 팟캐스트 들으며 간다. 몬가 들으며 가니 시간이 잘가네.

Luminy 대학 근처에 오니 조경수가 있다. 꽃이 피려하네.


돌아오는 길 제대로된 등산로를 찾았다.
휴대폰이 상태가 안좋아 찍었는데, 사진이 저장 안됐다. 그래서 구글맵에서 캡쳐했다.
이리로 들어왔으면 제대로 지도 확인했을텐데...


버스정류장에 도착. 한 2시간30분 하이킹했네.


버스정류장에도 꽃이 피려한다. 매우 요염한 색이다.


버스정류장엔 사람이 많다. 주로 대학생으로 보인다.
오후 5시라, 하교 시간인가 보다.

Luminy 대학에서 하교하는 학생들과 같이 버스를 탄다. 교통카드에 돈이 없을거 같아 대충 찍는척했다. 왜 낮에 2회 교통권을 충전했는데, 오는길에 다 써버렸지... 왜 환승처리가 안됐지..

차가 많이 막히네. 퇴근시간이라 그런가. 그리고 왠지 모르겠는데, 버스 경로가 바꿔서 다른 지하철역, Ste Marguerite Dromel에 내려다 줬다. 역시나 지하철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어보니 안된다. 할수 없이 다시 교통카드 충전. 2번만 충전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
La Fourragère역에 도착. 버스가 늦다. 한참 기다렸다. 까르푸에 장보러 가려고 했는데, 춥고 피곤해 그냥 집에 간다.

저녁 7시쯤 도착. 집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네. 다행히 별 잔소리가 없으시네. 다른 Airbnb 게스트가 오느냐 늦게 까지 계신다.

오자마자 추워서 샤워부터 했다. 그리고 새벽에 먹고 남은 Lasagne를 저녁으로 먹었다.

한국에서 3월 15일에 한국기념품을 보냈는데 오늘도 안왔다. 집주인이 왔는데 아무말이 없다. 못받는건가.. 매우 신경쓰인다. 다음 주에 떠나는데.. 꼭 받고 싶은데.

돌아다녀 그런가 피곤하다. 체력이 왜이리 줄어든 느낌.. 많이 졸리다. 봄이라 그런가…

물에 젖은 휴대폰을 노트북 환풍구에 놓고 웹서핑 좀하다가 밤 8시 30분쯤 잔다. 역시나 밤 10 40분쯤 일어났다. 'La vie en rose' 기타 연습좀 하다가 하루가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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