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3. 18.

150310-150318: 이태리 식당, Auckland Domain, 성당, 쉐어하우스

160815에 밀려씀

150310

Viaduct에서 구걸 마치고 가려는데 맞은편 이태리 식당에서 음식준대서 낼름 받아먹었다.


Viaduct에 있는 식당들은 아무래도 고급 식당인듯... 자리가 좋으니깐.


 피자 주는데.. 어휴.. 어찌나 짠지… 그래도 꾸역꾸역 먹었다. 남기면 또 언제 먹겠나 싶어서. 나중에 또 앞에서 치면 주지 않을까? 가끔 앞에서 쳐보자.


쉐어하우스 주변 Auckland Domain 공원을 돌아봤다.
공원에 온실하우스가 있다.


연꽃인가...
남반구 3월은 가을 시작이다.


그리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있을건 다있는듯.


꽃들이 만발.


식물은 잘모르지만... 그래도 기회가 있음 봐야지..


앗따… 언덕 많네..
공원 가운데에 있는 동산을 올랐다. 시내가 다 보이네.


동산 꼭대기에 박물관이 있다. 일단 오늘은 이미 닫았고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옆에 Panell이란 동네의 그럴싸한 건물이 있어 가보니 성당이네.


오케스트라 연습중이다.


쉐어하우스는 오래되서, 벽에서 바람이 나온다...
겨울에 심히 걱정된다.
특히 난방기구를 못쓰게한다.... 어찌 되겠지.


쉐어하우스 뒷편입구로 출입한다... 앞은 가게다.

룸메이트가 조선족 청년인데, 중국을 무지하게 싫어한다.
중국 싫어하는 사람에게 중국에 대해 들어서인가 가고 싶지가 않네.
환경, 정치, 인심... 모두 다 안좋다고 한다..

한국에 언제가 가서 일하고 싶다는데... 괜히 한국가서 상처받을까 우려되네....

150312

Viaduct말고 구걸할만한데가 있을까 하고 알아보다가 Ponsonby에 식당이 많다고 해서 가봤다.
지나가느냐 1시간 넘게 걸었다. Ponsonby의 작은, 식당 모여 있는 Lane을 찾았는데… 아닌거 같다. 식당이 노래도 틀고…. 역시 Viaduct다…



Viaduct 근처에 있는 요트 주차장.. 이야.. 신기하다.  지게차로 요트를 꺼내는듯..

5시간 구걸해 $217 적선 받았다... 물들어 왔을때 노를 저어야지.

150314
여기 아시아인들이 최저임금을 못받고 일한다고 룸메이트가 얘기한다.
안타깝구먼... 수요가 있으니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모든 청년이 단체행동하면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150315

뉴질랜드 대표 대형 슈퍼마켓인 Countdown 멤버쉽 카드를 발급 받았다.
이게 이름만 다르지 시스템은 호주 슈퍼마켓인 Woolworth랑 같네.
뉴질랜드의 New World는 호주의 Coles랑 같은듯.

오늘 비가와 구걸을 못했다. 물가가 비싼 나라에서 구걸을 못하게 되니 마음이 불편하다…

150316
Viaduct의 가운데 식당에서 쫓겨났는데.. 흠.. 거기가 좋은데..
자기 음악 틀어놓더니.. 역시… 사장이 쫓아낸거라면 괜찮은데, 손님이 시끄럽다고 하면 마음상하는데..

150317

Viaduct 공중 화장실엔 쓰레기통의 뚜껑이 자동이다. 신기하네.


150318

Creed의 Rain을 상하기가 편곡해 달라고 해서 해봤다.
발구르다가 밑에서 일하던 사장님이 올라와서 발구르지말라고 혼났다...
집이 낡아 발소리 다 들린다고 한다...
살벌하네.


상하기 담배가 무사히 도착.. 꼼꼼히 보냈다. 그래서 무사통관했겠지만...

주인집에서 순두부 남겨줬다. 한식을 잘먹네. 이렇게 식비 아끼니 좋다. 그냥 여기 계속 살아야겠다.

Free bus가 29일부터 유료가된다. 이럼 하루 왕복 1불. 200일 넘게 살거니깐 그냥 자전거 사는게 날거 같다. 자전거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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