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17에 밀려씀
151214
오… 아침에 한국에서 택배가 와있다. 기분이 괜찮은데. 휴우. 한시름 놨다.
룸메이트에게 한국 기념품 줬다. 그리고 디카를 받았다. 꼭 물물교환은 아니지만.. 그냥 받기 미안하니깐.
잔반먹다가 치아의 레진이 깨진듯. 무지 시리네. 검색해보니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보호막이 생긴다는데... 두고 봐야지. 안되면 민감용 치약이나 약을 사야지. 이것때문에 한국가긴 그러니깐..
151215
2시에 Kiwibank 앞에서 일본 학생들 공연을 준비한다. 그래서 잠시 구경했다. Kiwibank 앞 무대에서 피리, 기타, 만다린(?) 을 치며 공연을 준비한다.
담당선생님으로 보이는 일본인에게 한테 몇시에 하냐고 물으니 3시라고 해서 그때까지만 기타치겠다고 했는데, 2시 좀 넘어 하네. 내가 잘못물었나. 잘못들었나. 어째든 한 2시45분 정도까지 구경했다.
아이들이 여행와서 경험쌓고 추억만드는거 같은데, 좋아 보인다. 나도 아이들이 공연하기전에 잠깐 구걸해 받은 4$을 기부했다. 아이들이 귀엽네.
Kiwibank 동양계직원이 말을 거네. 여기서 기타쳐도 되는지 확인했냐고 처음에 물어서 그냥 자리가 비면 친다고 했다. 또 와서 말건다. 다행히 내가 은행 옆에서 기타치는걸 괜찮게 보내. 워낙 말이 빨라 잘은 못알아들었지만 다른 사람들 그만 치게 하고 나보고 치라고한거 같다. 얼마나 길에서 기타쳤냐고 묻고, 국적묻고. 나쁘게 보지 않는거 같아 다행이다.
2시 45분부터 그냥 조금만 쳐야지 하고 구걸 시작.. 일본 학생들한테 슈퍼마리오도 쳐주고. Tapping도 보여주고. 근데 생각보다 잘됐다. 3시 15분쯤 그만했다. Kiwibank 앞이 완전 양지가 되서. 일본 학생들이 적선해주길래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니 놀라네. 그리고 자전거에 엠프를 걸려고 해는데, 독일식 영어 발음의 노부부가 오더니 5불을 주시네. 그리 전에도 좋은 공연을 베트남 사람이 하는 걸봤다고.. 그렇네.
잔반 주워왔다. 구걸하는 Restart Mall에 그리스식 케밥집이 인기. 그래서 쓰레기통에 케밥도 많다. 덕분에 이게 나의 거의 주식이 됐다.
151216
비오는데… 구걸 갈까 말까.. 고민이다… 피곤하기도 하고…. 에휴… 그냥 잤다. 근데.. 예보와 다르게 비가 많이 안왔네. 구걸을 갔어야 했나.. 이미 지난 일. 후회해봤자 소용없다. 구걸을 안해서 아쉽긴한데.. 그래도 낮잠을 자니 몸이 개운하긴 하다.
여름인데도 밤엔 춥다. 아무래도 남섬 여행 다닐때 겨울 코트를 갖고 다녀야겠다.
151217
구걸 마치고 이것저것 잔반 주었다. 그리스식 케밥, 비빔밥, 레몬수, 과일등. 잔반은 다 함쳐서 범벅을 만들었다. 주로 Art Centre 맞은편에서 먹는다.
참새들이 모 남는거 없나 앉아 기다린다. 하지만 내것도 없다.. 나랑 같은, 주워먹는 처지라 좀 눈이 간다.
구걸하고 오니 노곤하네.. 잔반을 많이 먹어 그런가..
룸메이트가 오늘 카메라 컨넥터 만드는데, 인두 빌려줬다. 회로도 보니 그냥 연결하는 건데…. 그래서 그냥 연결하라고 했다. 근데 잘안되네.. 할 수 없지… 아쉽긴 하다. 이 친구도 일단은 직접 만들려고 하네.
햄버거, 감자칩, 아주 멀쩡한걸 버렸네. 나야 감사지. 덕분에 저녁으로 먹었다.
151218
무지 오후에 졸리네.. 룸메이트는 코를 가끔 곤다. 나도 혹시나 코 고냐 물었는데, 나 코 안곤데. 다행이다.
오늘 룸메이트가 독일 학교에서 프로젝트로 만든 스피커 사진을 보여주네. 독일 고등학생은 이런 만들기 프로젝트도 하는구나.. 한국 고등학생은 수능 준비만 하는데... 이래서 독일인가 보다.
자꾸 구걸하는데, 어제 룸메이트 도와준다고, 알려준 카메라 연결단자 회로에 대해 생각이 난다. 내가 잘못 분석한거 같다.. 오랜만에 회로도 생각하니 머리 오래된 한부분이 무지 활성화되는 듯. 다른 일에 집중을 못하겠다.
룸메이트에게 내가 회로도 틀린걸 알려주고 트랜지스터로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하니 흔쾌히 이해하네. 똑똑하고 Active한 친구다.
151219
Fret, 새들, 브릿지 교체 했다. Fret은 보통 1년 정도 치면 갈려서 교체해야한다. 한 1년쓰겠네.
아놔.. 근데 또 머신헤드가 말썽. 다른 걸로 교체했는데, 사이즈가 안맞아 거꾸로 꼈다. 모습이 우습구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지.
주문한 머신헤드 도착하려면 연휴때문에 꽤 걸릴거 같은데… 최소 도착할때까지만 버텨야할텐데...
기타에 '조용, 차분, 천천'이라고 써붙였다. 천천히 쳐야지.. 그래야 구걸을 오래하지.
룸메이트가 어려보인다고 빠꾸당한 맥주 구입이, 나는 물어보지도 않고 됐다. 헐... 역시 늙어보이나 보다. 아니면 동양인이라 나이 가늠을 못하는건가...
151220
151214
오… 아침에 한국에서 택배가 와있다. 기분이 괜찮은데. 휴우. 한시름 놨다.
룸메이트에게 한국 기념품 줬다. 그리고 디카를 받았다. 꼭 물물교환은 아니지만.. 그냥 받기 미안하니깐.
잔반먹다가 치아의 레진이 깨진듯. 무지 시리네. 검색해보니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보호막이 생긴다는데... 두고 봐야지. 안되면 민감용 치약이나 약을 사야지. 이것때문에 한국가긴 그러니깐..
151215
2시에 Kiwibank 앞에서 일본 학생들 공연을 준비한다. 그래서 잠시 구경했다. Kiwibank 앞 무대에서 피리, 기타, 만다린(?) 을 치며 공연을 준비한다.
담당선생님으로 보이는 일본인에게 한테 몇시에 하냐고 물으니 3시라고 해서 그때까지만 기타치겠다고 했는데, 2시 좀 넘어 하네. 내가 잘못물었나. 잘못들었나. 어째든 한 2시45분 정도까지 구경했다.
아이들이 여행와서 경험쌓고 추억만드는거 같은데, 좋아 보인다. 나도 아이들이 공연하기전에 잠깐 구걸해 받은 4$을 기부했다. 아이들이 귀엽네.
Kiwibank 동양계직원이 말을 거네. 여기서 기타쳐도 되는지 확인했냐고 처음에 물어서 그냥 자리가 비면 친다고 했다. 또 와서 말건다. 다행히 내가 은행 옆에서 기타치는걸 괜찮게 보내. 워낙 말이 빨라 잘은 못알아들었지만 다른 사람들 그만 치게 하고 나보고 치라고한거 같다. 얼마나 길에서 기타쳤냐고 묻고, 국적묻고. 나쁘게 보지 않는거 같아 다행이다.
2시 45분부터 그냥 조금만 쳐야지 하고 구걸 시작.. 일본 학생들한테 슈퍼마리오도 쳐주고. Tapping도 보여주고. 근데 생각보다 잘됐다. 3시 15분쯤 그만했다. Kiwibank 앞이 완전 양지가 되서. 일본 학생들이 적선해주길래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니 놀라네. 그리고 자전거에 엠프를 걸려고 해는데, 독일식 영어 발음의 노부부가 오더니 5불을 주시네. 그리 전에도 좋은 공연을 베트남 사람이 하는 걸봤다고.. 그렇네.
잔반 주워왔다. 구걸하는 Restart Mall에 그리스식 케밥집이 인기. 그래서 쓰레기통에 케밥도 많다. 덕분에 이게 나의 거의 주식이 됐다.
151216
비오는데… 구걸 갈까 말까.. 고민이다… 피곤하기도 하고…. 에휴… 그냥 잤다. 근데.. 예보와 다르게 비가 많이 안왔네. 구걸을 갔어야 했나.. 이미 지난 일. 후회해봤자 소용없다. 구걸을 안해서 아쉽긴한데.. 그래도 낮잠을 자니 몸이 개운하긴 하다.
여름인데도 밤엔 춥다. 아무래도 남섬 여행 다닐때 겨울 코트를 갖고 다녀야겠다.
151217
구걸 마치고 이것저것 잔반 주었다. 그리스식 케밥, 비빔밥, 레몬수, 과일등. 잔반은 다 함쳐서 범벅을 만들었다. 주로 Art Centre 맞은편에서 먹는다.
참새들이 모 남는거 없나 앉아 기다린다. 하지만 내것도 없다.. 나랑 같은, 주워먹는 처지라 좀 눈이 간다.
구걸하고 오니 노곤하네.. 잔반을 많이 먹어 그런가..
룸메이트가 오늘 카메라 컨넥터 만드는데, 인두 빌려줬다. 회로도 보니 그냥 연결하는 건데…. 그래서 그냥 연결하라고 했다. 근데 잘안되네.. 할 수 없지… 아쉽긴 하다. 이 친구도 일단은 직접 만들려고 하네.
햄버거, 감자칩, 아주 멀쩡한걸 버렸네. 나야 감사지. 덕분에 저녁으로 먹었다.
151218
무지 오후에 졸리네.. 룸메이트는 코를 가끔 곤다. 나도 혹시나 코 고냐 물었는데, 나 코 안곤데. 다행이다.
오늘 룸메이트가 독일 학교에서 프로젝트로 만든 스피커 사진을 보여주네. 독일 고등학생은 이런 만들기 프로젝트도 하는구나.. 한국 고등학생은 수능 준비만 하는데... 이래서 독일인가 보다.
자꾸 구걸하는데, 어제 룸메이트 도와준다고, 알려준 카메라 연결단자 회로에 대해 생각이 난다. 내가 잘못 분석한거 같다.. 오랜만에 회로도 생각하니 머리 오래된 한부분이 무지 활성화되는 듯. 다른 일에 집중을 못하겠다.
룸메이트에게 내가 회로도 틀린걸 알려주고 트랜지스터로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하니 흔쾌히 이해하네. 똑똑하고 Active한 친구다.
151219
Fret, 새들, 브릿지 교체 했다. Fret은 보통 1년 정도 치면 갈려서 교체해야한다. 한 1년쓰겠네.
아놔.. 근데 또 머신헤드가 말썽. 다른 걸로 교체했는데, 사이즈가 안맞아 거꾸로 꼈다. 모습이 우습구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지.
주문한 머신헤드 도착하려면 연휴때문에 꽤 걸릴거 같은데… 최소 도착할때까지만 버텨야할텐데...
기타에 '조용, 차분, 천천'이라고 써붙였다. 천천히 쳐야지.. 그래야 구걸을 오래하지.
룸메이트가 어려보인다고 빠꾸당한 맥주 구입이, 나는 물어보지도 않고 됐다. 헐... 역시 늙어보이나 보다. 아니면 동양인이라 나이 가늠을 못하는건가...
151220
시팍.. 아침에 똥이 너무 급한데, 화장실은 다찼고… 그래서 결국 뒷뜰 구석에 땅파고 쌌다. 아놔.. 별짓을 다하네..
집주인에게 문에 자물쇠 달아달라니 지금 문 문제없다면서 예민하게군다. 그게 머 대수라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사람도 많고, 버스커도 많고, 자리는 없고. 이럴때 더 구걸이 안된다.
집주인에게 문에 자물쇠 달아달라니 지금 문 문제없다면서 예민하게군다. 그게 머 대수라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사람도 많고, 버스커도 많고, 자리는 없고. 이럴때 더 구걸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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