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28
1시부터 Irish 식당 앞 벤치에서 구걸. 정말 스트랩을 놓고 왔다. 머 할수 없이 앉아서 시작.
근데 별로 사람이 없네. 식당 손님도 없고. 행인의 적선을 받았다. 9.55cad 적선받았다. 날이 추워서인가 구걸이 안됐다. 그래도 캘거리에서 할만큼 했다.
시작할때 한 행인이 말을거네. 그동안 치는거 봤다면서 기타가 어디건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하는지 묻네. 자기는 일본 가봤다는데… 역시 일본인이랑 비슷해서 물어본건가…
160829
1시부터 Irish 식당 앞 벤치에서 구걸. 정말 스트랩을 놓고 왔다. 머 할수 없이 앉아서 시작.
근데 별로 사람이 없네. 식당 손님도 없고. 행인의 적선을 받았다. 9.55cad 적선받았다. 날이 추워서인가 구걸이 안됐다. 그래도 캘거리에서 할만큼 했다.
시작할때 한 행인이 말을거네. 그동안 치는거 봤다면서 기타가 어디건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하는지 묻네. 자기는 일본 가봤다는데… 역시 일본인이랑 비슷해서 물어본건가…
구걸이 안되서 1시간만에 접고 2시부터 좀 싸돌아 다닌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무료 갤러리를 가봤다. 아쉽게 공사중이네.
WALLACE GALLERIES도 무료 갤러리. 근데 일요일이라 안연다. 그래도 유리창 너머로 봤다. 그냥 그러네. 내가 머 미술을 아나..
CENTRAL UNITED CHURCH도 가봤다. 일요일인데도 잠겼다. 교회가 일요일에 안열면 언제여냐…
카우보이 도시답게, 역동적인 말이 달리는 설치미술.
그냥 슬슬 걸으며 과자, 햄버거 잔반 주워 먹고, 밀크티 주워왔다. 또 오삼불고기를 주었다… 주변에 한인상가가 있어 그런가. 아파트 옆 팀호튼 쓰레기통에서 치즈샐러드 주었다. 앗싸다.
그냥 슬슬 걸으며 과자, 햄버거 잔반 주워 먹고, 밀크티 주워왔다. 또 오삼불고기를 주었다… 주변에 한인상가가 있어 그런가. 아파트 옆 팀호튼 쓰레기통에서 치즈샐러드 주었다. 앗싸다.
집에와 짐싸고, 그동안 머문 거실 대청소. 보증금 제대로 받으려면 깨끗이 해놔야지.
그리고 간만에 주어온 오삼불고기를 먹었다. 맛있네.
저녁엔 기타 채보. 구걸때 ‘Stairway to heaven’ 요청이 많다.
옆방 청년이 과일 줬다. 감사. 나는 모 줄게 없네. 과자나 줄까.
갑자기 춥네.. 방황때 너무 안추우려나 모르겠다. 방황때 아무래도 긴팔 긴바지만 입어야겠다.
여차하면 히터켜야지. 자동차가 이래서 좋네.
저녁에 방황할 곳들 확인. 아놔… 공룡 공원의 투어 예약이 다찼네.. 어쩌냐…. 방황을 수정해야겠다. 공룡은 꼭 보고 싶다. 직접 그 크기를 느끼고 싶다.
160829
도서관에 왔다. 벤쿠버행 버스 티켓 인쇄했다. 그레이하운드 회사는 버스티켓 발행하는 것도 따로 돈을 받는다. 다행히 도서관에서 도서관카드만 있음 거의 무료나 다름 없이 인쇄가능.
1시까지 시간이 좀 남아 CATHEDRAL CHURCH에 가봤다. 잠겼네. 항상 잠겨있다. 도대체 언제 여냐.
1시부터 Busk Stop에서 구걸. Irish 식당에 손님이 좀 있었지만, 경찰 눈치가 보여 그냥 Busk Stop에서 했다. 생각보단 잘됐네. 아주 안되는줄 알았는데… 사람도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36.8cad 적선받았다.
한 아저씨가 맞은편 벤치에 앉아 한참을 보고, 다 끝내고 정리하니 오셔서 잘한다고 칭찬하시고, 자기 아들도 그런거 한다고 하시네..
빈병을 주우시는 중국인 할머니께 드릴려 빈변 모아왔는데, 안오시네. 머 인연이 안되는거지.. 할수 없지.
Stephen Ave에 있는 기계말 설치 미술. 이 도시 주변에 목장이 많나보다. 카우보이의 도시.
The Calgary Tower에 가봤다. 무슨 올라가는데 $18이나 하냐. 바로 포기.
오늘 마지막 캘거리 머무는 날. 마지막 싸돌아다녔다.
동물원 근처에 가본다. 동물원은 기차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가는 기차 안에서 푸에르토리코 청년이 말을 건다. 그냥 모자보고 Hiker냐고 바로 말을 거네. 그리고 바로 한국인인걸 아네. 신기. 찍은건가.. 김치랑 알로에 쥬스를 좋아하네.알로에 쥬스라.. 푸에르토리코의 치안을 물어보니 미국과 같다고 하네.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말하고. 야구도 말하고.
동물원은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있네.
갇혀있는 동물들은 별로 보고 싶지 않다. 입장료가 $25나 하네.
동물원 근처에 telus에서 하는 과학관이 있다.
들어서자마자 직원이 입장료, 관람시간 등을 알려주네. 화장실 갔다가 1층 로비만 구경하려니, 로비로 티켓 있어야 한다고 직원이 제지하네. 민망하네.. 마치 무단 입장하려는 사람같이 되버렸다.
아무리 봐도 캘거리 외곽은 썰렁하다…
다시 도심으로와 이번엔 Skywalk을 돌아다녀봤다. Skywalk은, 겨울에 매우 추우니 도심 건물들을 연결해 놓은
통로들의 통칭이다. 좀 신기하고 괜찮은 시스템이다. 어떻게
빌딩주들의 동의를 얻었으려나.
이제 오후 4시인데, 이미 다
퇴근했나.. 건물에 사람이 없다. 퇴근이 참 빠르네. Skywalk이 겨울이 추운 이 도시엔 참 좋은거 같네. 근데 다
연결된건 아니네. 건물 내부는 다들 모던하네.
전에 방문했던 MEC에서 핫팩 3개
구입. 혹시 방황 중에 추울까봐 산다. 근데 멤버쉽이 있어야
한다는데, 내가 캘거리 안온다고 하니 자기껄로 해주네. 다행.
집에와 밥먹고 부엌 청소하고 짐 정리. 도시락도 쌌다. 먹거리 무게가 꽤 되네. 자동차 안에서 안 상하려나 우려되네..
저녁에 급히 방황 계획을 수정. Drumheller의 박물관 먼저
간다.. 공룡 함 보고 싶다. 날이 좋아야할텐데... 내일 어떻게 되려나.
오늘 마지막 날이지만 내일부터 로드방황할 생각 하니… 떠난다는 감성적인
생각보단 어떻게 싸돌아다니나 걱정이 좀 먼저 된다. 사람 마음이 머 다 그렇지.. 감성보다 근심이 우선이다. 그리고 벌써부터 밴쿠버갈 버스에 싣을
짐 무게가 걱정되네. 안실어주면 옷은 다 입고, 최대한 이것저것
다 버려야지.. 그게 더 경제적이니깐...
밤엔 Calgary에서 녹음한 곡, 'Pokarekare Ana' 연주 영상을 만듬으로써 마무리 했다. 뉴질랜드곡인데... 떠난지 거의 6개월만에 완성하네... 참 게을러...그렇게 마지막 날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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