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7
0시. 블로그 올리고 재정 확인-예상 보다 많네. 많으면 좋은거지. 일기 쓴다. 왜이리 귀지가 많이 나오냐.. 샤워하다 비누거품이 들어간건가…
1시반부터 게임-젤다 야숨-한다. 또 재미있네. 한참 했다.
4시쯤 웹서핑. 게임 젤다 검색 한다. 1시간씩이나 보게 되네. 잠깐만 보려고 했는데…
5시에 잔다.
13시에 기상. 거실 청소 한다. 오늘 집주인 온다.
뮤슬리, 케익, 복숭아통조림 먹고 스페인어 강좌 본다. 전집주인에게 우편물 확인 부탁.
14시. 날이 덥네. 손톱붙이고 Stairway to heaven 기타 녹음. 오늘도 실패! 날이 더워 그런가 22분만에 휴대폰 녹화가 꺼지네.. 싫다. 한국가면 리모콘 기능 있는 캠코더를 꼭 사야겠다.
15시에 미술관 앞으로 간다. 일기예보보니 오늘도 더울듯.
백파이프 밴드가 있겠지… 적어도 내가 먼저 도착해서 30분이라도 하길. 근데 너무 더우면 관광객이 없는데…-백파이프 밴드가 없네. 이따 오려나.. 근데 다른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다. 주변에 보니 다른 버스커도 있다. 일단 바로는 못하겠다. Hub간다.
16시 좀 넘어 Hub 앞 구걸. 식당에 손님이 좀 있는데 적선은 별로 안주네. 1시간 할당도 못채웠다. 그냥 생활비만 벌었네. 아쉽네. 12.75파운드 적선받았다.
17시에 미술관 앞으로 간다. 처음보는 일렉기타 치며 노래하는 버스커가 있다. 20분 정도 더 한다네. 기다린다.
백파이프 밴드가 없다. 행사 뛰나. 오늘은 계속 미술관 앞에서 해야겠다.
미술관 화장실 가본다. 17시 넘으니 바로 박물관 문을 닫네.
기다리며 기타연습.
대략 17시 40분부터 미술관 앞에서 구걸 시작. 일렉기타치며 노래하는 버스커가 짐을 싸길래 해도 되냐 물었다. 해도 된댄다. 근데 30분 후에 다른 여성 버스커가 한댄다. 먼저 하라고 하니 아니랜다. 나보고 먼저하랜다. 신경쓰이네.
일단 30분 해보고 안되면 hub 가자는 마음으로 시작. 초반에 5파운드도 받았다. 그럭저럭 되려나… 근데 생각보다 적선이 별로다.
미술관 근처에 아까 일렉기타치며 노래하는 버스커와 다른 여성 버스커, 그리고 중년 남성이 대화하고 앉아있다.
18시 30분쯤 되니 그 버스커들이 스탠드에 앉는다. 내가 그만 하려고 정리하니, 오더니 더 치랜다. 그래서 계속 친다.
Stairway to heaven을 치니, 일렉기타+노래 버스커가 오더니 Jam 하잰다. 내가 Jam 못한다고 하니 Stairway to heaven을 그냥 치랜다. 그래서 한번 더 쳤다. 그리곤 Rock'n Roll Jam 하잰다. 내가 Backing만 하겠다고 하니 못알아듣네. 다시 리듬만 치겠다고 했다. 그리고 한참 리듬만 쳤다. 난 Jam이 별론데....
그리고 계속 구걸
19시 좀 안되서 다른 여성 버스커가 공연한댄다. 바로 옆에서 구경. 차력쇼 하네. 아직 초보 같다. 관광객들이 별로 호응을 안해주네.
처음에 불을 입으로 끄고, 나중에 칼을 입을 통해 뱃속까지 집어 넣었다가 빼네. 그게 전부인가.. 좀 아쉽다. 그래서 그런가 적선도 별로 못받은거 같다. 나도 간만에 1파운드 정도 적선해줬다.
19시 넘어 다시 구걸 시작. 리듬을 잃었다. 그래도 근처에 서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
웨딩사진 찍는 커플이 있네. 근처 수학여행온듯한 학생들이 웨딩마치 노래를 입으로 불러주네.
금요일 저녁인데 사람이 별로 없다. 아쉽네. 36.35파운드 적선받았다.
효율이 전보다 떨어지네. 그래도 할당은 대략 채웠다.
짐싸는데 한 홈리스로 보이는 아저씨가 와서 돈 많이 벌었냐 묻네. 그리고 잘들었다고 한다. 홈리스가 오면 나도 모르게 경계하게 된다. 사람을 외모 갖고 판단하면 안되는데…
20시쯤 돌아간다. Princes St. 공원에선 몬 공연을 하네.
목이 마르다. 다행히 가다가 콜라 주워 마셨다. 좀 낫네. 그리고 음료수 한캔도 주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Union Canal 근처 식당에 손님이 많네. 잔반이 좀 있을까 했는데, 없네.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좀 한다. 해가 짧아졌다. 벌써 그렇게 된건가..
오늘 장을 봤어야했는데, 구걸을 오래해서 못했다. 내일 아침에 먹을게 마땅치 않네. 내일은 꼭 장을 봐야한다.
21시. 집에와 씻고 저녁준비. 크림파스타, 고기, 샐러드 해먹었다.
22시 넘어 집주인이 왔다. 비행기가 지연되서 늦게 왔네. 다행히 집에 대해 모라고 하진 않네. 피곤해 보여 내일 방세 얘기해야겠다. 이제 집에서 조심 해야지
기타줄이 4세트있다. 더 사야할까...
블로그 올리고 영화 '데드폴2' 다운 받는다. 또 인터넷 통신사에서 모라고 하려나. 근데 한국에서 만든 파일인데, 안걸리지 않을까…
일기 쓰고 23시 넘어 영화-데드폴2 본다.
동전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계속 신경쓰이네. 그냥 Monese 신청해서 입금할까… 일단 월요일에 자선단체와 프린지 사무실에 문의해보고 결정하자.
오늘은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좀 덥네. 내일은 안덥다는데... 해도 짧아지고... 9월까지 있을만 하려나...
180728
1시반까지 영화-데드폴2-봤다. 소문만큼 정말 재미있네. 아무 생각없이 낄낄 거리며 봤다. 정말 각본과 대사에 공을 많이 들인거 같다.
3시까지 Ebay에서 배주머니, 충전지, 손톱, 기타줄을 일단 고르기만 했다. 가장 싼 물건 찾는것만도 오래 걸리네.. 너무 작은 돈에 연연하는게 아닌가 싶다.
배주머니를 검색하다보니 또 바르셀로나에서 도난당한 가방이 생각난다. 그 가방들이 많이 들어가고 참 괜찮았는데… 속상하다.
배주머니에 작고 무거운, 베터리나 동전 넣어야지. 슬슬 떠날준비를 하는구나…
내일 다시 확인하고 주문하자.
3시에 블로그 쓰고 영화 '데드폴2' 검색. 한참 나무위키 읽었다. 흥행했으니 데드폴3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4시반쯤 잔다.
역시 집주인이 오니 아침에 참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네. 귀마개한다.
자는데 자꾸 데드폴2 영화가 생각나네. 인상 깊었나 보다.
13시 기상. 집주인과 대화 한다. 방세, 300파운드를 동전으로 지불. 그리고 동전입금 부탁. 내일 돈 줘야겠다. 입금안해주면 다음달 방세로 하지.
뮤슬리, 케익, 피자, 감자튀김 먹는다. 집주인이 친절하게도 시실리아 기념품을 줬다. 생각해준다는게 참 고맙네.
14시에 기타 녹음. 괜찮게 연주한건 Ableton 녹음 프로그램 문제로 한번 버벅인다.. 젠장.
2번째 녹음은 왜이리 안되냐.;오른 손목이 아프다… 무리가 온건가.. 결국 하나도 못건졌다.
15시 넘어 미술관 앞으로 간다. 오늘은 바람이 강하다. 가는길에도 약간 맞바람이네.
Union Canal엔 카약타는 사람이 있다.
오늘 백파이프 버스커도, 백파이프 밴드도 없다. 무슨 일이지. 그럼 내가 해야지.
16시부터 19시까지 미술관 앞에서 구걸 했다. 춥다. 결국 목도리를 했다. 손이 어네.
샌드위치랑 물을 적선받았다. 끝나고 먹어야지.
아주 엄청 잘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58.60파운드 적선받았다. 근데 너무 인기곡만 한다. 여름이니깐… 물들어올때 노저야지.
구걸하는데, 새벽에 본 '데드폴2'의 다리가 자라는 장면이 생각난다. 그냥 웃기네.
오른손목이 아프다. 어제 운동을 잘못했나…
근처에 마리오네트 버스커가 있다. 저거 괜찮네. 저정도면 기타 안쳐도 적선을 좀 받지 않을까... 근데 새로 배우기 귀찮다.
충전지를 다 동원해야 겨우 3시간 하네. 안되겠다. 충전지 바로 구입해야겠다.
미술관에 자리가 나서 오늘도 그냥 미술관에서 계속 했다. 프린지 페스티발이 시작되면 미술관 앞에서 못하니깐…
19시 구걸 마치고 적선 받은 샌드위치 먹는다. 배고픈데 잘됐다. 허겁지겁 먹었다. 근데 샌드위치 속이 치즈 한장이네.
슈퍼마켓 Lidl로 간다. 비오기 시작. 맞바람에, 비에, 춥다.
20시. lidl 슈퍼마켓에서 장본다. 옛날 50페니는 안받아주네. 은행가면 받아주려나. 뒷손님이 50페니 하나는 기념으로 교환해 줬다.
집에와 샤워 하고 저녁 준비하며 집주인과 대화-집주인이 심심한지, 외로운지 대화를 많이 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별로 안끌리냐.... 시드니에서의 이탈리아인에 안좋은 기억때문인가.
한국의 '회'에 관해 잠시 얘기. 이해를 못하네.. 여긴 불법이라고 했다. 보통 유럽국가는 산고기 판매를 못하니깐…
집에 먼지가 많아 알러지가 생긴다고 하네. 한참 청소하네.
21시 넘어 저녁-파스타, 고기간장밥, 샐러드 먹으며 집주인과 대화-식탁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 이탈리아 사람들이 별로라네. 이해가 갈것도 같네. 대부분 무례하다네.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거 같다.
내 관점이 허무주의란걸 약간 설명하다 말았다. 주로 설명을 듣기보단 자기가 바로 궁금한걸 묻네. 그냥 대충 너무 감정상하지 않게 얘기해야겠다. 자기 생각이 강한거 같다.
설거지 하는데, 이런… 또 접시가 깨졌네. 정말 앞으론 오븐에 그릇 못쓰겠다. 집주인이 또 모라고 할라...
22시 넘어 전집주인에게 메시지 왔다. 주문한 손톱안왔댄다. 할수없지.. 환불해야지.
비로 젖은 옷을 빨래 건조실 널고 적선센다.
23시. 영화 쥬라기월드2-드디어 나왔다. 다운 받을까 하다가 그냥 웹으로 이따가 보련다.
블로그 올리고 손톱 환불 신청 했다. 다시 주문하려는데 아쉽게 이제 재고가 없네. 일기 쓰고 자정 다되서 영화-쥬라기 월드2 본다.
저녁 먹었는데 밤에 배고프네. 말하면서 저녁 먹어 그런가… 이미 다 소화가 된건가.. 아이리쉬크림우유-술로 배를 속인다.
오늘은 날이 춥다. 갑자기 추워지네… 바람이 특히 차다.
내일 낮에 비온다는데… 과연… 예보를 믿을수 있어야지. 낮에 비오면 계속 기타 녹음이나 하고 방정리, 짐정리 해야지..
나는 이성으로 내 감정을 관찰한다. 그리고 감정이 너무 요동치지 않도록 노력한다.
밤에 또 약간 졸리네.. 충분히 잔거 같은데.. 아닌가...
180729
1시반까지 영화-쥬라기 월드2-봤다. 어드벤쳐물이 아니라 크리쳐물이네. 클리셰가 있지만 만듬새는 좋네. 여자아이가 참 이쁘네.
Ebay에서 플라스틱 손톱 검색 한다. 일단 잘못 도착된 손톱 다 쓰면 하자. 색이 있는게 마음에 안들지만… 할수없지..
2시에 ebay에서 충전지, 배주머니, 기타줄 주문 했다. 최장 8월30일까지 도착해야한다. 그때까지 여기 살까 모르겠다. 그리고 블로그 쓴다.
3시에 영화 쥬라기월드2 관련 웹서핑한다. 한참 보게 되네.
4시에 잔다.
머리가 살짝 무겁다. 아이리쉬크림을 마시고 자서 그런가…
비온다. 좀 더 잔다.
14시에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집주인이 고양이 이발하려고 하는데 고양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미용실 간댄다. 어제 이발하는거 도와달라던데, 안도와줘도 된댄다.
15시에 기타 녹음. 이런.. 멍청하면 전면카메라로 찍었다. 녹음 날렸네. 멀리 보면서 좀 딴짓하면서 쳐야겠다.
방정리 좀 한다. 머리가 좀 무겁다.
16시에 다시 기타 녹음. 잘안된다… 왼손 관절이 아프기 시작
짐정리 한다. 담배는 22갑있다. 10월까진 문제 없을듯. 맥가이버칼이랑 작은 손거울은 안보이네.. 아쉽다. 계속 잃어버리는게 생기네..
어제부터 비가 와서 오늘 오후 내내 비가 온다.
어제 널은 젖은 옷이 아직 안말랐네.
그리고 다시 기타 녹음.계속 안된다.
17시 넘어 고기간장밥, 파스타, 샐러드 해먹는다.
18시. 먹으니 졸리네. 좀더 잔다.
19시반쯤 일어나 다시 기타 녹음. 하나 괜찮은거 건졌다.
20시 쯤 옷장 정리하고 블로그 올리고 다시 기타 녹음. 대충 2개 건졌다. 내 모습을 거울로 보며 하니 너무 지루하진 않다.
21시 넘어 고기간장밥, 샐러드 파스타 먹는다.
그리고 녹음한거 모니터. 약간 부족한데... 거의 이게 마지막, 한계이지 않을까 싶다..
또 기타 녹음. 참 안된다…
22시 넘어 녹음 모니터-그나마 괜찮은거 몇 개 건졌다.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시 기타 녹음. 모니터하며 Master 볼륨 올린걸 깜빡하고 그래도 두고 녹음했다. 근데 볼륨을 높인게 더 괜찮게 연주된다. 너무 살살치느냐 긴장하는게 줄었다. 앞으로 며칠간 다시 녹음해봐야겠다.
아쉽게 한군데 실수한 녹음… 꼭 한군데씩 실수를 한다.
솔로에서 해머링 플레이즈 넘어가기 전에 저음을 확실히 쳐야한다.
23시 넘어 일기 쓴다.
비가 오후 내내 왔다. 간만에 휴일. 거의 40일만에 집에만 있는다.
하루종일 기타 녹음한다. 결과적으로 잘안됐다. 그나마 막판에 마스터 볼륨이 너무 작아서 그동안 긴장을 많이 했던걸 알았다. 다시 새로운 볼륨으로 며칠간 녹음한다. 이 곡으로 참 많이 배우고 개선되지만, 지루하다.
간만에 하루 두끼 먹었더니 밤에 배부르네.
180730
2시 반까지 게임-젤다 야숨-한다. 용 아이템 얻는게 참 노가다네..
그리고 블로그 쓴다.
3시 부터 웹서핑하다 스페인어 강좌를 간만에 조금 읽었다.
4시반 쯤 잔다.
13시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4시에 기타 녹음 전 기타 연습하는데 집주인이 부른다.
고양이 미용을 도와달랜다. 그냥 고양이 잡고 있으면 된다. 근데 손에 스크래치가 살짝 났다. 트리머가 잘안되서 나중에 또 하기로 했다.
다시 녹음하려고 연습한다. 근데 솔로 연습만 하다 끝났다.
15시. 비가 왔다가 그쳤다. 다시 비가 올거 같은데… 그래도 일단 지금 안오니 나간다.
미술관 앞으로 가는 길에 스페인어 강좌 한 개만 계속 들으며 갔다. 그게 더 괜찮은거 같다.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겠지. 다음 자리 예약하고 프린지 페스티발 사무실에 갔다오자.-비가 왔다가서 아무 버스커도 없다. 비누방울 버스커가 있다. 엄청 인기 좋네.
16시부터 미술관 앞에서 구걸. 시작한지 30분만에 비가 온다. 아쉽다.
다들 비누방울 버스커에 흥미를 가져 별로 주목 못받았네. 겨우 하루 방세 건졌다. 11.57파운드 적선받았다.
갑작스런 비에 미술관 처마 밑으로 가 동전 정리한다. 비가 계속 온다. 그래도 17시까지 시간이 있어 프린지 페스티발 참가증 받으러 간다.
프린지 페스티발 사무실을 못찾겠다. Box Office에 문의. 다른 골목으로 가네. 골목 안쪽에 있네.
간만에 Royal Mile 가는 언덕을 오르니 힘드네.
Royal Mile은 Fringe 축제 준비 중.
프린지 축제 사무실에서 참가증 받았다. 간김에 동전 교환문의 했다. 역시 안됀다. 상점가보랜다. 할수없지. 우체국이나 가봐야겠다. 기대는 없다.
Pre-Schedule 참가자는 다른 날 추첨에 참가 못한댄다. 아침 10시에 연주 추첨에 참가해야하는데.. 그러고 싶지 않다. 일찍 일어나는건 너무 삶의 질이 떨어진다.
17시. 비가 살짝온다. Royal Mile의 한 처마 밑에서 기타치는 버스커. 엠프도 없이… 소리가 하나도 안들린다. 역시 엠프가 있어야한다.
집으로 돌아간다. Union Canal에 들어서니 비가 잦아든다. 어떻게 돌아가 구걸할까? 좀 고민.. 다시 비가 오는거 같아 그냥 오늘 구걸 포기.
집에 가기전 슈퍼마켓 Lidl에 간다.
계산하는데, 앞선 사람이 물건값 지불하려 동전을 계속 찾는다. 그러니 점원이 그냥 가랜다. 여긴 어느정도 Loss를 감안하고 운영하나보다.
나도 동전으로 계산
18시 넘어 집에와 설거지부터 한다. 오븐에 접시를 사용 못하니 그냥 그릴 위에 피자를 올려야한다. 한참 그릴 닦았다.
씻는 동안 피자 익힌다.
19시 넘어 피자, 감자튀김 먹으며 맥주 마시며 '100분토론' 본다. 남혐 토론이 재미있다고 해서 반 정도 봤다. 정영진 빼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다 뜬구름 잡는 얘기 같다.
20시. 많이 먹었다. 소화가 잘안되네. 누워서 한 30분 웹서핑했다.그리고 또 졸리네. 많이 잔거 같은데도 밤에 참 노곤하고 무기력 하네. 살짝 잔다.
22시 기상. 기타 녹음 한다. 왜이리 초반이 틀리냐. 눈이 계속 감긴다. 졸린건가… 아니면 지루한건가. 어째든 집중이 참 안된다. 그래도 겨우 하나 건졌다.
23시. 간만에 모로코 담배피니 맛이 참 희한하네. 담배 안같다. 블로그 올리고 영화 '인피니티워;가 올라와 다운 받는다. 그리고 일기 쓴다.
밤에 졸린지 안졸린지, 배고픈지 아닌지... 헷갈리네...
180731
0시. 그냥 만사가 귀찮다. 대충 술마시고 자야겠다. 피자, 감자튀김 먹으며 아이리쉬크림우유 마시며 100분토론 본다.
1시부터 영화-인피니티워-본다. 극장에서 봤지만 다시 본다. 한 2달만에 봤는데도 새롭네. 참 만듬새가 좋네. 스피디한 진행.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3시반 쯤 블로그 쓰고 4시쯤 스페인어 강좌 보고 인피니티워의 나무위키를 또 한참 봤다. 영국은 8월에 Antman2 개봉하네. 보러 갈까..
왜이리 새벽에 무기력하냐. 아무것도 하기 싫네…
어제 밤과 새벽에 많이 먹었다. 그래서 무기력한가. 소화가 잘안되네. 그래도 블로그를 쓰고 잤다.
5시반쯤 잔다.
꿈에서 고등학교를 2번째 다닌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결석, 지각을 자주 했다. 담임 1학년때 그 담임이었는데, 아무말이 없다. 왠지 경고없이 출석일수 미달로 졸업을 안시키려는거 같다. 부랴부랴 출석일수 계산하는 꿈… 일어나기 싫어 꾸는 꿈인가…
13시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4시에 어제 기타 녹음한거 듣고 시작 한다. 딱 한군데 마음에 안드네.. 아쉽다. 그리고 기타 녹음. Solo까지 가기도 전에 자꾸 틀린다. 스트레스 쌓인다.. 화나네…
15시 넘어 미술관 앞으로 간다. 미술관 앞은 백파이프 밴드가 대기중. 그냥 포기.
16시. Hub 확인-너무 썰렁하다. 다행히 '엠프 금지' 표지판은 없다.
스콧기념탑에 가본다. 너무 일찍 왔다. 좀 대기. 날이 흐려 그런가 춥다. 내일은 좀더 늦게 와야겠다.
스콧기념탑에서 대략 16시 20분부터 구걸 시작. 적선이 시원치 않다. 그래도 아주 안되진 않네. 방세 정도 벌었다. 10.93파운드 적선받았다.
길건너에 길드러머가 있다. 소리가 크네.대략 17시30분까지 했다. 날 촬영하는 사람이 있는데 끝내 적선은 안주네.
17시 넘어 Hub 앞에서 구걸. 식당 손님이 별로 없다. 그래도 그냥 17시30분 정도부터 시작. 19시까지 했다. '30파운드만 채우자' 했는데, 그래도 집에 와 세어보니 괜찮게 적선받았네. 26.52파운드 적선받았다.
아직 8월인데… 썰렁하다. 슬슬 떠날 준비를 해야하나. 일단 이번주 주말까지 지켜보자.
19시에 미술관 앞에 가본다.
프린지 티켓 판매처가 생기고 있다.
간이 식당도 생기고, 조경수도 갖다 놨네.
축제긴 축제인가 보다.
미술관 앞엔 버스커가 많네. 드러머 그룹이 공연한다. 그리고 백파이프 밴드도 있고, 일렉트릭기타 치며 노래하는 버스커도 있다. 이제 미술관 앞에서 못할듯.
이제 16시30분부터 구걸하자. 어차피 미술관 앞은 포기다.
돌아가는 길에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한다.
20시 넘어 집에와 샤워하고 저녁준비. 이런 밥이 쉬었다. 그래도 그냥 카레 가루 넣고 볶아 먹는다.
밤에 또 기타 녹음해야하는데… 귀찮다. 미룬다. 어차피 컨디션 안좋으면 제대로 못친다.
21시 넘어 적선센다. 예상보단 많이 적선받았네. Hub 앞이 아직 괜찮네.
블로그 올리고 나가 담배 핀다.
근처에 아이들이 있다. 문득 조카가 있었음 같이 운동 다닐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날이 올까, 주은 에너지드링크는 박카스 맛이 나네.
침대에 누워 어쩌다보니 유투브로 고양이 영상 봤다. 한참 보게 되네. 그래도 키우고 싶진 않다.
22시 넘어 일기쓰고 날씨 확인. 에딘브라가 9월에 춥네… 8월말이나 9월초까지 있어야겠다. Malaga는 겨울에 18도 정도. 가야겠다.
웹서핑하다 23시 넘어 잔다.
날이 흐리고 춥다. 예보보니 당분간 계속 흐리네. 흐리면 식당 손님이 없는데… 어쩌냐. 슬슬 떠날때가 된건가… ebay 물건이 얼릉 도착해야할텐데…
밤에 게임하고 싶은데... 졸리다. 졸리면 자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
집주인에게 동전입금 부탁은 포기. 아쉬운 소리하고 싶지않다. 그리고 한두번 입금해서 될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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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블로그 올리고 재정 확인-예상 보다 많네. 많으면 좋은거지. 일기 쓴다. 왜이리 귀지가 많이 나오냐.. 샤워하다 비누거품이 들어간건가…
1시반부터 게임-젤다 야숨-한다. 또 재미있네. 한참 했다.
4시쯤 웹서핑. 게임 젤다 검색 한다. 1시간씩이나 보게 되네. 잠깐만 보려고 했는데…
5시에 잔다.
13시에 기상. 거실 청소 한다. 오늘 집주인 온다.
뮤슬리, 케익, 복숭아통조림 먹고 스페인어 강좌 본다. 전집주인에게 우편물 확인 부탁.
14시. 날이 덥네. 손톱붙이고 Stairway to heaven 기타 녹음. 오늘도 실패! 날이 더워 그런가 22분만에 휴대폰 녹화가 꺼지네.. 싫다. 한국가면 리모콘 기능 있는 캠코더를 꼭 사야겠다.
15시에 미술관 앞으로 간다. 일기예보보니 오늘도 더울듯.
백파이프 밴드가 있겠지… 적어도 내가 먼저 도착해서 30분이라도 하길. 근데 너무 더우면 관광객이 없는데…-백파이프 밴드가 없네. 이따 오려나.. 근데 다른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다. 주변에 보니 다른 버스커도 있다. 일단 바로는 못하겠다. Hub간다.
16시 좀 넘어 Hub 앞 구걸. 식당에 손님이 좀 있는데 적선은 별로 안주네. 1시간 할당도 못채웠다. 그냥 생활비만 벌었네. 아쉽네. 12.75파운드 적선받았다.
17시에 미술관 앞으로 간다. 처음보는 일렉기타 치며 노래하는 버스커가 있다. 20분 정도 더 한다네. 기다린다.
백파이프 밴드가 없다. 행사 뛰나. 오늘은 계속 미술관 앞에서 해야겠다.
미술관 화장실 가본다. 17시 넘으니 바로 박물관 문을 닫네.
기다리며 기타연습.
대략 17시 40분부터 미술관 앞에서 구걸 시작. 일렉기타치며 노래하는 버스커가 짐을 싸길래 해도 되냐 물었다. 해도 된댄다. 근데 30분 후에 다른 여성 버스커가 한댄다. 먼저 하라고 하니 아니랜다. 나보고 먼저하랜다. 신경쓰이네.
일단 30분 해보고 안되면 hub 가자는 마음으로 시작. 초반에 5파운드도 받았다. 그럭저럭 되려나… 근데 생각보다 적선이 별로다.
미술관 근처에 아까 일렉기타치며 노래하는 버스커와 다른 여성 버스커, 그리고 중년 남성이 대화하고 앉아있다.
18시 30분쯤 되니 그 버스커들이 스탠드에 앉는다. 내가 그만 하려고 정리하니, 오더니 더 치랜다. 그래서 계속 친다.
Stairway to heaven을 치니, 일렉기타+노래 버스커가 오더니 Jam 하잰다. 내가 Jam 못한다고 하니 Stairway to heaven을 그냥 치랜다. 그래서 한번 더 쳤다. 그리곤 Rock'n Roll Jam 하잰다. 내가 Backing만 하겠다고 하니 못알아듣네. 다시 리듬만 치겠다고 했다. 그리고 한참 리듬만 쳤다. 난 Jam이 별론데....
그리고 계속 구걸
19시 좀 안되서 다른 여성 버스커가 공연한댄다. 바로 옆에서 구경. 차력쇼 하네. 아직 초보 같다. 관광객들이 별로 호응을 안해주네.
처음에 불을 입으로 끄고, 나중에 칼을 입을 통해 뱃속까지 집어 넣었다가 빼네. 그게 전부인가.. 좀 아쉽다. 그래서 그런가 적선도 별로 못받은거 같다. 나도 간만에 1파운드 정도 적선해줬다.
19시 넘어 다시 구걸 시작. 리듬을 잃었다. 그래도 근처에 서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
웨딩사진 찍는 커플이 있네. 근처 수학여행온듯한 학생들이 웨딩마치 노래를 입으로 불러주네.
금요일 저녁인데 사람이 별로 없다. 아쉽네. 36.35파운드 적선받았다.
효율이 전보다 떨어지네. 그래도 할당은 대략 채웠다.
짐싸는데 한 홈리스로 보이는 아저씨가 와서 돈 많이 벌었냐 묻네. 그리고 잘들었다고 한다. 홈리스가 오면 나도 모르게 경계하게 된다. 사람을 외모 갖고 판단하면 안되는데…
20시쯤 돌아간다. Princes St. 공원에선 몬 공연을 하네.
목이 마르다. 다행히 가다가 콜라 주워 마셨다. 좀 낫네. 그리고 음료수 한캔도 주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Union Canal 근처 식당에 손님이 많네. 잔반이 좀 있을까 했는데, 없네.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좀 한다. 해가 짧아졌다. 벌써 그렇게 된건가..
오늘 장을 봤어야했는데, 구걸을 오래해서 못했다. 내일 아침에 먹을게 마땅치 않네. 내일은 꼭 장을 봐야한다.
21시. 집에와 씻고 저녁준비. 크림파스타, 고기, 샐러드 해먹었다.
22시 넘어 집주인이 왔다. 비행기가 지연되서 늦게 왔네. 다행히 집에 대해 모라고 하진 않네. 피곤해 보여 내일 방세 얘기해야겠다. 이제 집에서 조심 해야지
기타줄이 4세트있다. 더 사야할까...
블로그 올리고 영화 '데드폴2' 다운 받는다. 또 인터넷 통신사에서 모라고 하려나. 근데 한국에서 만든 파일인데, 안걸리지 않을까…
일기 쓰고 23시 넘어 영화-데드폴2 본다.
동전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계속 신경쓰이네. 그냥 Monese 신청해서 입금할까… 일단 월요일에 자선단체와 프린지 사무실에 문의해보고 결정하자.
오늘은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좀 덥네. 내일은 안덥다는데... 해도 짧아지고... 9월까지 있을만 하려나...
180728
1시반까지 영화-데드폴2-봤다. 소문만큼 정말 재미있네. 아무 생각없이 낄낄 거리며 봤다. 정말 각본과 대사에 공을 많이 들인거 같다.
3시까지 Ebay에서 배주머니, 충전지, 손톱, 기타줄을 일단 고르기만 했다. 가장 싼 물건 찾는것만도 오래 걸리네.. 너무 작은 돈에 연연하는게 아닌가 싶다.
배주머니를 검색하다보니 또 바르셀로나에서 도난당한 가방이 생각난다. 그 가방들이 많이 들어가고 참 괜찮았는데… 속상하다.
배주머니에 작고 무거운, 베터리나 동전 넣어야지. 슬슬 떠날준비를 하는구나…
내일 다시 확인하고 주문하자.
3시에 블로그 쓰고 영화 '데드폴2' 검색. 한참 나무위키 읽었다. 흥행했으니 데드폴3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4시반쯤 잔다.
역시 집주인이 오니 아침에 참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네. 귀마개한다.
자는데 자꾸 데드폴2 영화가 생각나네. 인상 깊었나 보다.
13시 기상. 집주인과 대화 한다. 방세, 300파운드를 동전으로 지불. 그리고 동전입금 부탁. 내일 돈 줘야겠다. 입금안해주면 다음달 방세로 하지.
뮤슬리, 케익, 피자, 감자튀김 먹는다. 집주인이 친절하게도 시실리아 기념품을 줬다. 생각해준다는게 참 고맙네.
14시에 기타 녹음. 괜찮게 연주한건 Ableton 녹음 프로그램 문제로 한번 버벅인다.. 젠장.
2번째 녹음은 왜이리 안되냐.;오른 손목이 아프다… 무리가 온건가.. 결국 하나도 못건졌다.
15시 넘어 미술관 앞으로 간다. 오늘은 바람이 강하다. 가는길에도 약간 맞바람이네.
Union Canal엔 카약타는 사람이 있다.
오늘 백파이프 버스커도, 백파이프 밴드도 없다. 무슨 일이지. 그럼 내가 해야지.
16시부터 19시까지 미술관 앞에서 구걸 했다. 춥다. 결국 목도리를 했다. 손이 어네.
샌드위치랑 물을 적선받았다. 끝나고 먹어야지.
아주 엄청 잘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58.60파운드 적선받았다. 근데 너무 인기곡만 한다. 여름이니깐… 물들어올때 노저야지.
구걸하는데, 새벽에 본 '데드폴2'의 다리가 자라는 장면이 생각난다. 그냥 웃기네.
오른손목이 아프다. 어제 운동을 잘못했나…
근처에 마리오네트 버스커가 있다. 저거 괜찮네. 저정도면 기타 안쳐도 적선을 좀 받지 않을까... 근데 새로 배우기 귀찮다.
충전지를 다 동원해야 겨우 3시간 하네. 안되겠다. 충전지 바로 구입해야겠다.
미술관에 자리가 나서 오늘도 그냥 미술관에서 계속 했다. 프린지 페스티발이 시작되면 미술관 앞에서 못하니깐…
19시 구걸 마치고 적선 받은 샌드위치 먹는다. 배고픈데 잘됐다. 허겁지겁 먹었다. 근데 샌드위치 속이 치즈 한장이네.
슈퍼마켓 Lidl로 간다. 비오기 시작. 맞바람에, 비에, 춥다.
20시. lidl 슈퍼마켓에서 장본다. 옛날 50페니는 안받아주네. 은행가면 받아주려나. 뒷손님이 50페니 하나는 기념으로 교환해 줬다.
집에와 샤워 하고 저녁 준비하며 집주인과 대화-집주인이 심심한지, 외로운지 대화를 많이 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별로 안끌리냐.... 시드니에서의 이탈리아인에 안좋은 기억때문인가.
한국의 '회'에 관해 잠시 얘기. 이해를 못하네.. 여긴 불법이라고 했다. 보통 유럽국가는 산고기 판매를 못하니깐…
집에 먼지가 많아 알러지가 생긴다고 하네. 한참 청소하네.
21시 넘어 저녁-파스타, 고기간장밥, 샐러드 먹으며 집주인과 대화-식탁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 이탈리아 사람들이 별로라네. 이해가 갈것도 같네. 대부분 무례하다네.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거 같다.
내 관점이 허무주의란걸 약간 설명하다 말았다. 주로 설명을 듣기보단 자기가 바로 궁금한걸 묻네. 그냥 대충 너무 감정상하지 않게 얘기해야겠다. 자기 생각이 강한거 같다.
설거지 하는데, 이런… 또 접시가 깨졌네. 정말 앞으론 오븐에 그릇 못쓰겠다. 집주인이 또 모라고 할라...
22시 넘어 전집주인에게 메시지 왔다. 주문한 손톱안왔댄다. 할수없지.. 환불해야지.
비로 젖은 옷을 빨래 건조실 널고 적선센다.
23시. 영화 쥬라기월드2-드디어 나왔다. 다운 받을까 하다가 그냥 웹으로 이따가 보련다.
블로그 올리고 손톱 환불 신청 했다. 다시 주문하려는데 아쉽게 이제 재고가 없네. 일기 쓰고 자정 다되서 영화-쥬라기 월드2 본다.
저녁 먹었는데 밤에 배고프네. 말하면서 저녁 먹어 그런가… 이미 다 소화가 된건가.. 아이리쉬크림우유-술로 배를 속인다.
오늘은 날이 춥다. 갑자기 추워지네… 바람이 특히 차다.
내일 낮에 비온다는데… 과연… 예보를 믿을수 있어야지. 낮에 비오면 계속 기타 녹음이나 하고 방정리, 짐정리 해야지..
나는 이성으로 내 감정을 관찰한다. 그리고 감정이 너무 요동치지 않도록 노력한다.
밤에 또 약간 졸리네.. 충분히 잔거 같은데.. 아닌가...
180729
1시반까지 영화-쥬라기 월드2-봤다. 어드벤쳐물이 아니라 크리쳐물이네. 클리셰가 있지만 만듬새는 좋네. 여자아이가 참 이쁘네.
Ebay에서 플라스틱 손톱 검색 한다. 일단 잘못 도착된 손톱 다 쓰면 하자. 색이 있는게 마음에 안들지만… 할수없지..
2시에 ebay에서 충전지, 배주머니, 기타줄 주문 했다. 최장 8월30일까지 도착해야한다. 그때까지 여기 살까 모르겠다. 그리고 블로그 쓴다.
3시에 영화 쥬라기월드2 관련 웹서핑한다. 한참 보게 되네.
4시에 잔다.
머리가 살짝 무겁다. 아이리쉬크림을 마시고 자서 그런가…
비온다. 좀 더 잔다.
14시에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집주인이 고양이 이발하려고 하는데 고양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미용실 간댄다. 어제 이발하는거 도와달라던데, 안도와줘도 된댄다.
15시에 기타 녹음. 이런.. 멍청하면 전면카메라로 찍었다. 녹음 날렸네. 멀리 보면서 좀 딴짓하면서 쳐야겠다.
방정리 좀 한다. 머리가 좀 무겁다.
16시에 다시 기타 녹음. 잘안된다… 왼손 관절이 아프기 시작
짐정리 한다. 담배는 22갑있다. 10월까진 문제 없을듯. 맥가이버칼이랑 작은 손거울은 안보이네.. 아쉽다. 계속 잃어버리는게 생기네..
어제부터 비가 와서 오늘 오후 내내 비가 온다.
어제 널은 젖은 옷이 아직 안말랐네.
그리고 다시 기타 녹음.계속 안된다.
17시 넘어 고기간장밥, 파스타, 샐러드 해먹는다.
18시. 먹으니 졸리네. 좀더 잔다.
19시반쯤 일어나 다시 기타 녹음. 하나 괜찮은거 건졌다.
20시 쯤 옷장 정리하고 블로그 올리고 다시 기타 녹음. 대충 2개 건졌다. 내 모습을 거울로 보며 하니 너무 지루하진 않다.
21시 넘어 고기간장밥, 샐러드 파스타 먹는다.
그리고 녹음한거 모니터. 약간 부족한데... 거의 이게 마지막, 한계이지 않을까 싶다..
또 기타 녹음. 참 안된다…
22시 넘어 녹음 모니터-그나마 괜찮은거 몇 개 건졌다.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시 기타 녹음. 모니터하며 Master 볼륨 올린걸 깜빡하고 그래도 두고 녹음했다. 근데 볼륨을 높인게 더 괜찮게 연주된다. 너무 살살치느냐 긴장하는게 줄었다. 앞으로 며칠간 다시 녹음해봐야겠다.
아쉽게 한군데 실수한 녹음… 꼭 한군데씩 실수를 한다.
솔로에서 해머링 플레이즈 넘어가기 전에 저음을 확실히 쳐야한다.
23시 넘어 일기 쓴다.
비가 오후 내내 왔다. 간만에 휴일. 거의 40일만에 집에만 있는다.
하루종일 기타 녹음한다. 결과적으로 잘안됐다. 그나마 막판에 마스터 볼륨이 너무 작아서 그동안 긴장을 많이 했던걸 알았다. 다시 새로운 볼륨으로 며칠간 녹음한다. 이 곡으로 참 많이 배우고 개선되지만, 지루하다.
간만에 하루 두끼 먹었더니 밤에 배부르네.
180730
2시 반까지 게임-젤다 야숨-한다. 용 아이템 얻는게 참 노가다네..
그리고 블로그 쓴다.
3시 부터 웹서핑하다 스페인어 강좌를 간만에 조금 읽었다.
4시반 쯤 잔다.
13시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4시에 기타 녹음 전 기타 연습하는데 집주인이 부른다.
고양이 미용을 도와달랜다. 그냥 고양이 잡고 있으면 된다. 근데 손에 스크래치가 살짝 났다. 트리머가 잘안되서 나중에 또 하기로 했다.
다시 녹음하려고 연습한다. 근데 솔로 연습만 하다 끝났다.
15시. 비가 왔다가 그쳤다. 다시 비가 올거 같은데… 그래도 일단 지금 안오니 나간다.
미술관 앞으로 가는 길에 스페인어 강좌 한 개만 계속 들으며 갔다. 그게 더 괜찮은거 같다.
백파이프 버스커가 있겠지. 다음 자리 예약하고 프린지 페스티발 사무실에 갔다오자.-비가 왔다가서 아무 버스커도 없다. 비누방울 버스커가 있다. 엄청 인기 좋네.
16시부터 미술관 앞에서 구걸. 시작한지 30분만에 비가 온다. 아쉽다.
다들 비누방울 버스커에 흥미를 가져 별로 주목 못받았네. 겨우 하루 방세 건졌다. 11.57파운드 적선받았다.
갑작스런 비에 미술관 처마 밑으로 가 동전 정리한다. 비가 계속 온다. 그래도 17시까지 시간이 있어 프린지 페스티발 참가증 받으러 간다.
프린지 페스티발 사무실을 못찾겠다. Box Office에 문의. 다른 골목으로 가네. 골목 안쪽에 있네.
간만에 Royal Mile 가는 언덕을 오르니 힘드네.
Royal Mile은 Fringe 축제 준비 중.
프린지 축제 사무실에서 참가증 받았다. 간김에 동전 교환문의 했다. 역시 안됀다. 상점가보랜다. 할수없지. 우체국이나 가봐야겠다. 기대는 없다.
Pre-Schedule 참가자는 다른 날 추첨에 참가 못한댄다. 아침 10시에 연주 추첨에 참가해야하는데.. 그러고 싶지 않다. 일찍 일어나는건 너무 삶의 질이 떨어진다.
프린지 축제가 금요일 부터다. 3주간은 구걸이 잘안될듯. 신경쓰이네.. Hub에서 계속 할수 있을까? Hub에서 구걸이 안되면 Zara식당 앞에 다시 가야할까… 어쩌냐… 또 신고당하려나… 엠프 쓰지 말라고 몰 또 붙여 놓으려나… 그러면 참 곤란한데… 그러면 8월 19일에 떠나야지…
집으로 돌아간다. Union Canal에 들어서니 비가 잦아든다. 어떻게 돌아가 구걸할까? 좀 고민.. 다시 비가 오는거 같아 그냥 오늘 구걸 포기.
집에 가기전 슈퍼마켓 Lidl에 간다.
계산하는데, 앞선 사람이 물건값 지불하려 동전을 계속 찾는다. 그러니 점원이 그냥 가랜다. 여긴 어느정도 Loss를 감안하고 운영하나보다.
나도 동전으로 계산
18시 넘어 집에와 설거지부터 한다. 오븐에 접시를 사용 못하니 그냥 그릴 위에 피자를 올려야한다. 한참 그릴 닦았다.
씻는 동안 피자 익힌다.
19시 넘어 피자, 감자튀김 먹으며 맥주 마시며 '100분토론' 본다. 남혐 토론이 재미있다고 해서 반 정도 봤다. 정영진 빼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다 뜬구름 잡는 얘기 같다.
20시. 많이 먹었다. 소화가 잘안되네. 누워서 한 30분 웹서핑했다.그리고 또 졸리네. 많이 잔거 같은데도 밤에 참 노곤하고 무기력 하네. 살짝 잔다.
22시 기상. 기타 녹음 한다. 왜이리 초반이 틀리냐. 눈이 계속 감긴다. 졸린건가… 아니면 지루한건가. 어째든 집중이 참 안된다. 그래도 겨우 하나 건졌다.
23시. 간만에 모로코 담배피니 맛이 참 희한하네. 담배 안같다. 블로그 올리고 영화 '인피니티워;가 올라와 다운 받는다. 그리고 일기 쓴다.
밤에 졸린지 안졸린지, 배고픈지 아닌지... 헷갈리네...
0시. 그냥 만사가 귀찮다. 대충 술마시고 자야겠다. 피자, 감자튀김 먹으며 아이리쉬크림우유 마시며 100분토론 본다.
1시부터 영화-인피니티워-본다. 극장에서 봤지만 다시 본다. 한 2달만에 봤는데도 새롭네. 참 만듬새가 좋네. 스피디한 진행.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3시반 쯤 블로그 쓰고 4시쯤 스페인어 강좌 보고 인피니티워의 나무위키를 또 한참 봤다. 영국은 8월에 Antman2 개봉하네. 보러 갈까..
왜이리 새벽에 무기력하냐. 아무것도 하기 싫네…
어제 밤과 새벽에 많이 먹었다. 그래서 무기력한가. 소화가 잘안되네. 그래도 블로그를 쓰고 잤다.
5시반쯤 잔다.
꿈에서 고등학교를 2번째 다닌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결석, 지각을 자주 했다. 담임 1학년때 그 담임이었는데, 아무말이 없다. 왠지 경고없이 출석일수 미달로 졸업을 안시키려는거 같다. 부랴부랴 출석일수 계산하는 꿈… 일어나기 싫어 꾸는 꿈인가…
13시 기상.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4시에 어제 기타 녹음한거 듣고 시작 한다. 딱 한군데 마음에 안드네.. 아쉽다. 그리고 기타 녹음. Solo까지 가기도 전에 자꾸 틀린다. 스트레스 쌓인다.. 화나네…
15시 넘어 미술관 앞으로 간다. 미술관 앞은 백파이프 밴드가 대기중. 그냥 포기.
16시. Hub 확인-너무 썰렁하다. 다행히 '엠프 금지' 표지판은 없다.
스콧기념탑에 가본다. 너무 일찍 왔다. 좀 대기. 날이 흐려 그런가 춥다. 내일은 좀더 늦게 와야겠다.
스콧기념탑에서 대략 16시 20분부터 구걸 시작. 적선이 시원치 않다. 그래도 아주 안되진 않네. 방세 정도 벌었다. 10.93파운드 적선받았다.
길건너에 길드러머가 있다. 소리가 크네.대략 17시30분까지 했다. 날 촬영하는 사람이 있는데 끝내 적선은 안주네.
17시 넘어 Hub 앞에서 구걸. 식당 손님이 별로 없다. 그래도 그냥 17시30분 정도부터 시작. 19시까지 했다. '30파운드만 채우자' 했는데, 그래도 집에 와 세어보니 괜찮게 적선받았네. 26.52파운드 적선받았다.
아직 8월인데… 썰렁하다. 슬슬 떠날 준비를 해야하나. 일단 이번주 주말까지 지켜보자.
19시에 미술관 앞에 가본다.
프린지 티켓 판매처가 생기고 있다.
간이 식당도 생기고, 조경수도 갖다 놨네.
축제긴 축제인가 보다.
미술관 앞엔 버스커가 많네. 드러머 그룹이 공연한다. 그리고 백파이프 밴드도 있고, 일렉트릭기타 치며 노래하는 버스커도 있다. 이제 미술관 앞에서 못할듯.
이제 16시30분부터 구걸하자. 어차피 미술관 앞은 포기다.
돌아가는 길에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 한다.
20시 넘어 집에와 샤워하고 저녁준비. 이런 밥이 쉬었다. 그래도 그냥 카레 가루 넣고 볶아 먹는다.
밤에 또 기타 녹음해야하는데… 귀찮다. 미룬다. 어차피 컨디션 안좋으면 제대로 못친다.
21시 넘어 적선센다. 예상보단 많이 적선받았네. Hub 앞이 아직 괜찮네.
블로그 올리고 나가 담배 핀다.
근처에 아이들이 있다. 문득 조카가 있었음 같이 운동 다닐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날이 올까, 주은 에너지드링크는 박카스 맛이 나네.
침대에 누워 어쩌다보니 유투브로 고양이 영상 봤다. 한참 보게 되네. 그래도 키우고 싶진 않다.
22시 넘어 일기쓰고 날씨 확인. 에딘브라가 9월에 춥네… 8월말이나 9월초까지 있어야겠다. Malaga는 겨울에 18도 정도. 가야겠다.
웹서핑하다 23시 넘어 잔다.
날이 흐리고 춥다. 예보보니 당분간 계속 흐리네. 흐리면 식당 손님이 없는데… 어쩌냐. 슬슬 떠날때가 된건가… ebay 물건이 얼릉 도착해야할텐데…
밤에 게임하고 싶은데... 졸리다. 졸리면 자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
집주인에게 동전입금 부탁은 포기. 아쉬운 소리하고 싶지않다. 그리고 한두번 입금해서 될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