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2. 16.

180216: 마르세유 공항, 무사히 기타 체크인, 비스켓으로 아침, 출국심사, 비행기 탑승, 마르세유 도착, 기차역, 오랜만에 본 Tram, Vieux Port, 첫 구걸, 호스트 집으로, 호스트 개, 소금만 쳐먹는 파스타, 독방.

180313에 밀려씀

공항 구석 바닥에 쭈그려 자다가 등이 너무 시려서 깼다.

마라케시 공항은 작아서, 입국장과 출국장이 같은 공간이다.
이 곳 화장실에서 똥을 싸려는데, 안나온다. 긴장되서 그런가...


다시 체크인 하는 곳으로 돌아오니 체크인 창구가 열렸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체크인한다. 언제나 기타 체크인할땐 떨린다. 혹시나 추가요금이 발생할까. 프랑스어로 대화 했다. 반만 알아듣는다.
기타가 체크인이 되야할텐데… 다행히 별말 없다. 무사히 체크인. 기타를 다른 곳에 두라는데, 가보니 아무도 없다. 그래서 다시 직원에게 문의하니 직접 기타 놓는 곳을 알려준다. 휴우.


다시 공항밖에 나간다. 이른 아침으로 비스켓 먹고 담배 핀다. 다시 공항에 들어가려면 또 보안대를 통과해야한다. 벌써 몇번째냐..


출국장 보안대를 무사히 통과. 그리고 출국심사받는다. 엄청 줄이 기네. 새벽인데도 이리 사람이 많을까.. 출국심사도 무사히 통과.

면세점은 새벽에도 열었네. 다행히 전기코드를 찾아 노트북으로 팟캐스트 다운받았다.


새벽 6시. 비행기 탑승한다. 비행기까지 걸어서 이동.
다른 사람은 배낭가방을 다 비행기 앞에서 check in 하는데, 난 창구에서 비옷안에 배낭 가방을 지고 체크인을 해서, 따로 가방에, 비행기 앞에서 체크인 표사를 안받았다. 다행히 비행기안의 짐칸에 둘수 있었다.
복도쪽이다. 창가보다 복도가 낫다. 비행기에서 계속 잤다. 역시 저가항공이라 기내에서 제공되는게 없다.
약 2시간 30분 비행. 도착하니 프랑스가 1시간 느리다.


무사히 입국심사. 별말 없다.
그리고 짐을 찾고 한참을 짐정리 했다. 일단 구걸할 준비하고, 나머지는 다 캐리어에 넣었다.
잠을 제대로 못자서 몽롱. 어디를 어떻게 가야하나.. 또 막막.
마르세유 공항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버스정류장이 바로 보인다. 직원에서 물어서 기차역 가는 셔틀버스를 탄다.

기차역까지는 무료셔틀. 공항에서 마르세유 시내까지 바로가는 버스가 있지만, 기차가 더싸다. 그리고 시간여유도 있다.

기차역 도착. 기차표는 5.2유로다. 이게 공항버스보다 싸다. 한 프랑스인 흑인청년이 기차매표소를 찾는걸 도와준다.
기차역에 올라간다. 휠체어 길로 돌아가려니, 아까 도와준 청년이 계단으로 오랜다. 그냥 계단으로 올라 기차 플래폼에 도착. 익숙한 유럽식 기차역.
멀리 바다가 보인다.
한참을 기다려 기차가 도착. 캐리어 들고 타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먼저 탄 사람이 도와준다.기차안에서 참 졸리다…


무사히 Gare St Charles 도착. 그리고 Vieux Port를 감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오랜만에 피자 쪼가를 주워먹었다. 몇번을 헤맸다. 그래도 휴대폰으로 다운받은 지도 보며 찾는다. 간만에 보는 Tram. 유럽은 유럽이다.


Vieux Port에 도착. 너무 힘들고 졸려서 다른 구걸자리 알아보는건 포기하고 바로 앉아 구걸한다.
Vieux Port는 큰 광장이 항구에 있다.


옆에 캐리어를 두고 앉아 구걸 시작. 약 3시간 구걸. 그래도 구걸이 되네. 다행이다. 28.72euro 적선받았다.
경찰이 자전거타고 지나간다. 아무말 안한다. 여기 경찰은 모라고 안하는 모양이다. 잘됐다.
배고플땐, 마라케시에서 갖고 온 비스켓을 먹었다. 허기는 면한다.


마르세유 첫날은 CouchSurfing에서 구한 호스트 집에서 보낸다. 저녁6시 정도에 도착한다고 했다.
일단 교통티켓 10회권을 구입하고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에 사람이 많네. 퇴근시간이라 그런가. 전철에 마지막에 타서 기타 가방이 출입구 닫힐때 걸렸다. 번거롭네..
Gare St. Juste에 내려 버스로 갈아탄다. 힘들다. 캐리어가 무겁다. 버스에 낑낑대며 올라 출발을 기다리는데, 다른 버스랜다. 다시 내려 다른 버스탄다. 지친다.

무사히 호스트 집근처 까지 도착. 근데, 길을 잘못들어, 내리막길로 가야하는데, 오르막길을 올랐다. 억울하다. 누굴 탓하랴.
참 마르세유는 가파르다… 그리고 보행자 도로가 참 좁다.

호스트 집 대문까지 도착. 근데 대문에서 집까지 흙이다.. 캐리어가 나가질 못한다.. 낑낑대며 겨우 도착..
집이 참 크다. 2층 건물에 방이 한 10개정도 있는거 같다. 그리고 개가 있다. 사람을 참 좋아하네.

호스트는 할아버지시다. 할머니는 저녁 약속 있다고 나가셨다. 할아버지는 큰 집에서 자식들을 다 출가시키시고, 집에서 일하신다고 한다. 매우 독실한 카톨릭 신자시다. 그리고 멋진 수염을 가지셨다. 내가 마르세유 온 이유, 그동안 여정을 살짝 말씀드렸다.

방 안내 받았다. 아. 정말 오랜만에 독방이다. 일단 샤워부터 한다
저녁 7시쯤, 할아버지께 기타를 쳐드렸다. 좋아하시는거 같아 다행. 그러다가 다른 청년이 왔다. Axe en Pce 출신으로 마르세유에 정착하려고 이곳에 잠시 머문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파스타를 해주셨다. 그냥 소금만 쳐서 먹네.. 나도 그냥 그렇게 먹었다. 감사의 표시로 기념품 선물.
그리고 마르세유에 방구할때까지 캐리어 보관을 부탁드렸다.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너무 감사.


9시쯤 방에 올라왔다. 앞으로 1주일간 입을 옷을 따로 배낭가방에 넣고 나머지는 다 캐리어에 넣었다.
잠을 제대로 못자 완전 비몽사몽. 노트북으로 영화 다운 받고 바로 골아떨어졌다.
마르세유 첫날이 그렇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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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 15.

180215: 머문 자리 정리, 남은 모로코돈으로 충전지 구입, 그래피티와 걸인, Bab Doukkala 장터, 파티세리집, 공항행 버스, 휜한 공항, 짐분배.

180404에 밀려씀

180215
게임하다 새벽 4시쯤 자서 11시에 기상. 드디어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마지막 짐정리하고 쇼파 재배치 했다. 내가 머문 자리는 정리하고 간다.

근처 은행에서 혹시 Euro 환전이 가능한지 가봤다. 역시 안된댄다. 관광지가 아니라 그런듯.
가게에서 담배를 14갑 추가 구입.

오늘은 나름 일찍인 11시에 일어나니 좀 졸리네… 그래서 그런가 좀 걸으니 다리가 후덜거린다.

jemaa el fna에 환전하러 간다. 그래도 15번 버스가 나름 빨리 왔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충전지있나 돌아다녔다. 에너자이저는 없고, sony cycle energy란 베터리를 60dh에 판댄다. 정품이랜다. 정품이라고 강조하는게 좀 웃기면서 안쓰럽네.
일단 봐두고 다른 곳도 다녀봤다. 에너자이저나 듀라셀은 없네.

환전소에 혹시 환전할까 해서 가봤다. 1유로를 11.588dh에 살수 있다. 신기한건 동전도 환전이 되네..

환전할까 하다가 그냥 충전지 구입. 환전하는 것보다 그게 나은거 같다. 유럽가면 충전지가 비쌀테니. 다만 Sony 충전지는 안써봐서... 괜찮을지 모르겠다. 충전지 리뷰 보느냐 데이타를 다써서 리뷰도 못봤다.

Bab Doukkala로 간다. 골목을 따라 감으로 갔다. 역시 안되네. 왜이라 막다른 길이 많냐.
가는길에 한 가게에서 처음으로 ps4를 파는걸 봤다. 신기.. 다른데선 신기할것도 없는건데…


골목길에 있던 그래피티. 그리고 통로에 앉아 계신 봉사. 구걸하고 계시다.
이런 곳에서 될까 싶다.... 그래피티와 대조적으로 느껴진다.


골목을 지나 Bab Doukkala 장터가 나왔다. 이곳은 버스터미널 근처라 상권이 발달한거 같다.


어제에 CS랑 같이 왔던 파티세리집에 다시 왔다. 할아버지가 왠지 정이 간다.
버스를 제외한 잔돈, 12dh으로 빵, 케익 4개 구입.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다.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와서 물한잔 얻어 마시고 가네. Cool하다.
모로코는 프랑스 식민지여서 그런가 파티세리가 발달한거 같다.
할아버지 혼자 하시는 작은 파티세리집이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어학원 간다. 마지막 날. 왜이리 졸리냐.. 끝나고 선생님께 인사 했다. 배운것들이 기억나려나 모르겠다.

버스타고. 집에 빨리 왔다. 버스정류장에서도 빵을 파네. 아까 파티세리집에서 먹은 빵이랑 같은거 같다. 흔한 빵인가 보다.

저녁 먹고 드디어 공항으로 간다.

생각보다 순조롭게 간다. 1번 버스도 금방 오고, 11번 버스고 금방오고, 또 뒷문으로 타게 해줬다. 사람도 없었다.
오랜만에 Medina 서편으로 오니 기억이 새롭다.

정확히 어디서 내려야할지 긴가민가 했다. 근데 공항이 휜해서 따로 GPS도 필요없었다.


여긴 공항을 들어갈때 짐검사를 한다. 특이하지만 번거롭군.
화장실에서 물떠서 밖에 나가 담배폈다. 담배피고 들어올때 또 짐검사..


본격적으로 짐분배 했다. 각 가방은 20kg내로 맞춰야한다. 그래서 한참 걸렸다. 그래도 되긴되네.. 그나저나 기타가 체크인 되야할텐데..

쳇. 공항 wifi에 데이터 제한이 있네. 팟캐스트 다운 받다가 용량 초과를 끊겼다.

전기 코드 옆에서 앉아 머핀, 오렌지 비스켓 먹고 바닥에 그냥 누워잔다. 이런.. 전에 고친줄 알았던 목베게에 또 구멍이 있는거 같다… 번거롭네. 바닥이 많이 차다... 한기가 올라온다.
그래도 좀 자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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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 14.

180213-180214: 당나귀와 개, Tarjine 잔반, 여행사 지도, 기념으로 기타 쳐줌, 강제 다이어트 결과, Parc lalla hasna애서의 구걸영상과 마지막 구걸, 소박한 전자 매장, 담배 사재기.

180403에 밀려씀

180213
새벽에 간만에 한국영화 '택시운전사'봤다. 먹먹하네...
오늘 낮에 또 어제 난 중국인 아가씨 보기로 해서 새벽 4시30분쯤 잔다. 잠이 빨리 안오네.


정오쯤 일어나 밥먹고 중국인 아가씨 만나러 간다. 마라케시 생활이 좀 무료했는데 만날 사람있으니 좋네.
가는 길에 본 쓰레기수레를 끄는 당나귀와 자동차 그늘에서 쉬는 개. 서로 익숙한듯.


중국인 아가씨랑 어제 만난, 장터 근처에서 만났다. 밥먹고 있었네. 식당에서 어제 먹었던 Tarjine을 먹네. 남긴걸 내가 마저 먹었다. 좀 짜다.

어제 밥 얻어 먹어 기타 갖고 왔다. 기타를 메고 Cyberpark, Parc lalla hasna 가서 이런 저런 얘기. 이 아가씨가 약간 어리버리한듯... 좀 걱정된다. 여행 많이 했다고 하니 그래도 잘다니겠지.

걷는데, 오른발 중지에서 피가난다. 발톱을 너무 짧게 잘랐나.

이 아가씨가 모로코에 온 이유 중 하나는 사막투어. 얼마전에 중국인이 모로코에 무비자로 입국할수 있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사막투어 하러 왔댄다.
전에 내가 머물었던 호스텔에 사막투어가 있던게 생각나 같이 문의하러 갔다. 이렇게 처음와서 머물었던 호스텔을 다시 오게되네.
전에 머물었던 호스텔의 사장이 없다. 종업원이 아쉽게 날 기억 못하네. 팜플렛만 보고 나왔다.

코코넛 맛이 궁금하다고 길에서 파는 코코넛을 사먹는다. 분명 내가 떫다고 얘기했는데... 역시 얼마 안먹고 나 주네.

한국말을 잘한다고 해도 내 말을 잘 못알아듣네... 내가 간만에 한국말해서 말이 빠른것도 있겠지.
돌아다니는데 차가 참 많고 정신없다...


이 아가씨가 알아본, 그녀가 머무는 호스텔 근처 여행사의 사막투어 예약하러 같이 갔다.
마라케시가 사막투어로 유명하긴한거 같다. 매일 출발하는 상품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호스텔에 기타 맡기고 어학원 갔다.
어학원에서 많이 걷다가 앉으니 으슬하고 약간 노곤하다.

어학원 마치고 저녁 6시30분쯤 다시 중국인 아가씨 만난다. 분명 주유소로 오라고 했는데, 못찾네. 할 수 없이 내가, 그녀가 있는 버스정류장에 찾아갔다.
그리고 같이 Gueliz에 있는 까르푸 갔다. 그녀도 별로 안사고, 나도 그냥 생선통조림 샀다.

돌아오는길에 저물가 관광지는 관광객이 그들 사회의 약자를 계속 착취하는 구조일수가 있다는 얘기를 돌려 하려고 했다. 역시 한국어로 이런 얘기까지 하기엔 무리다.

호스텔 가는길에 그녀는 빵을 구입. 나도 배고프지만, 그냥 참는다. 집에가 먹어야지. 호스텔에 도착. 이 아가씨에게 기념으로 기타 쳐주려고 한다. 호스텔 주인이 호스텔 안에서 같이 못있는다고 한다. 그래서 호스텔 옆에서 좀 치다가, 호스텔 주인이 들어오랜다. 그래서 지붕에서 한 30분 쳐줬다. 반응이 그냥저냥인듯. 일단 성의를 보였다는데 의의를 둔다.

이 아가씨가 찍은, 기타치는 동영상을 나중에 보내왔네.

기타 동영상.










밤9시쯤 집에 간다. 이 아가씨가 데려다 준다는걸 말렸다. 역시 밤에는 버스 안이 썰렁하네. 다행이다. 공항에 갈때가 저녁이라 안심이다.

마르세유행 비행기가 저가 항공이다. 그래서 티켓을 준비 안하고 공항에서 50유로 내야한다네.. 어이가 없네. 휴대폰이 구형이라 모바일app 설치가 안된다. 티켓을 인쇄해야한다.. 번거롭구나.

이제 곧 떠나는데 몬가 빠진듯한 느낌. 내일 다시한번 확실히 떠날 준비 해야겠다.

간만에 기타 메고 많이 걸었다. 다리가 후덜하네… 밤에 잠은 잘자겠다. 일찍 자야지. 노곤하네...

180214
새벽에 집주인에게 어디서 인쇄가능한지 문의. 다행히 집주인이 회사근처에서 해다준댄다.
새벽5시 자서 아침 11시쯤 기상.  생각보다 안피곤하네. 다만 어제 많이 걸어 다리가 뻐근하네.

Marjane까지 실실 걸어가 장봤다. 공항과 마르세유가서 첫날 먹을걸 간단히 샀다. 짐이 많아지면 그것도 힘들다.

체육관 마지막날. 어제 많이 걸어다리가 뻐근하네… 살살했다. 마라케시에 살면서 살이 많이 빠진 느낌. 샴푸가 많이 남았다. 아쉽네. 팍팍 쓸껄... 비누 쓰지말고 샴푸만 쓸걸....
샤워하고 나오니 체육관 주인이 자전거 어디갔냐고 묻는다. 팔았다고 했다. 그리고 돈낼때가 됐다고 하는거 같다. 그래서 내일 떠난다고 했다.

빵먹고 구걸 간다.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할일도 없고, 적선도 받으면 좋고, 충전지도 사야해서 갔다.
버스 기다리며 서있으니 택시가 날 태우려고 몇번이나 서네.. 그냥 버스탄다고 했다.
참 버스, 늦게 온다. 그래서인가 사람이 많다.
버스를 보니,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는 좋고, 주로 지역민이 이용하는 버스는 별로 안좋은거 같다. 관광객이 더 중요한건가.. 어려운 문제다.

오후 4시부터 Parc lalla hasna에서 구걸. 구걸영상을 찍었다. 혹시 휴대폰 도난당할까 조마조마. 한곡만 치고 껐다.


날이 좋네. 그래서인가 적선을 좀 받았다. 109.5dh 적선 받았다. 총 3시간 정도 걸리네.


오늘 구걸하며 공원 분수대 근처에서 쿠키파는 모로코 소년과, 또래로 보이는 관광객 아이가 어쩌다가 같이 서있는걸 봤다. 몬가 뭉클하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든건가….

저녁 7시쯤 마지막 구걸을 마치고 공원을 떠난다. 다신 안올거 같아 왠지 섭섭하지만, 그래도 시원한 기분이 더 크다.

남은 모로코돈을 사쓰기 위해, 전에 충전지 샀던 매장에 다시 간다. 물건이 없어 점원이 가질러 간 동안 매장을 자세히 봤다. 옛날 동대문 평화시장 같은 느낌. 진열장의 물건들을 봤다. 삼성이라고 써있는데, 믿을수가 없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사은품으로 주는것도 파네..

점원이 돌아오더니 충전지가 없댄다.. 아쉽게 됐다. 할수없지. 내일 환전을 알아봐야겠다. 모로코돈을 euro로 환전할줄은 몰랐네…. 환전은 제대로 할수 있을까 모르겠다.

집으로 버스타고 온다. 사람 많네.. 만원버스에서 내리려는데, 내리는 문 앞에 두 청년이 앉아있다. 비켜달라니 이어폰 꼽고 있어 안비켜준다. 그냥 밀치고 가려는데, 버스문이 닫힌다..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다. 뒷문을 두드려 다시 열고 내렸다. 썩 유쾌하지 못하네..

전에 걷다가 발가락에서 피가 난게 발톱을 잘못잘라 그러듯. 다시 잘랐다.
집주인이 감사하게 항공권을 인쇄해줬다. 겸사겸사 머핀 1봉지 줬다.


담배 사러 나갔다. 모로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담배가 싸다는 것. 또나기 전에 담배를 2보루 산다. 근처 가게는 좀 순한 담배인 Marque를 안파네. 그래서 전에 갔던, 다른 가게로 갔다. Marque는 4개, 좀 독한 Basic은 2개 밖에 없다.
몇 개 있냐 물으니 가게 주인이 못알아듣네. 옆에 있는 프랑스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대신 물어봐주니 알아듣네. 내 발음이 이상한가.. 그래도 그 프랑스인은 알아듣잖다…

돌아와 오랜만에 짐싸기 시작.. 싫다. 내일 빨래한 옷도 싸야해서 일단 대충 싸고, 내일 다시 싸야겠다.

마르세유의 이동경로를 확인한다. 모바일 GPS가 안되서 살짝 염려된다. 이런. 모바일 데이터가 5메가 밖에 안남았다.. 아놔… 내일을 위해 아껴둔다. 공항가서 마저 경로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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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 12.

180210-180212: 공항근처가는 버스정류장 확인, 어학원 시험, 닭라면, 애매한 버스정류장 표시, Koutoubia 모스크 앞, Parc lalla hasna 분수대와 머핀, 만원버스, Bab Doukala 성벽과 장터, Jemaa el fna의 한 Snack Bar에서 Tarjine과 모로칸 샐러드.

180331에 밀려씀

180210
생각이 복잡하다. 떠날때가 되서 그런가 약간 불안하네. 또 어떻게 되려나..

새벽 5시30분쯤 잤다.
아침 10시40분쯤 다른 자전거 구매자에게 전화왔다. Whatsapp 메시지 보내라고 불어로 얘기. 그래도 잠결에  불어가 나오네.

오후2시쯤 기상. 이제 화장실 휴지가 없다. 앞으로 몇일간은 물로 해결해야겠네..


어학원으로 가는길에 공항근처 가는 18번 버스 확인했다. 참 만원버스다..


어학원에서 지난 시간에 본 시험 결과. 선생님이 잘했단다.. 근데 별 상관없다고 했다. 말을 못하고 못알아들으니, 읽기나 문법이 소용이 없다.
선생님이, 힘든건 이해하지만, 너무 수업이 체계적이지 못하다. 그냥 그러려니 한다.


돌아와 닭을 삶은 물로 라면 끓여먹었다. 참 안먹음직스럽다.

집주인에게 자전거 구매자들과 연락 부탁 했다. 500dh에 올렸는데, 엄청 깍이네.. 결국 250dh에 내일 오후 4시에 거래하기로 했다. 반값에 파네..

마르세유 방을 모바일 데이타로 알아본다. 인터넷이 겁나 느리다…너무 끊긴다.. 짜증이 나네.

저녁 8시30분 부터 기타연습. 왜이리 졸리냐.. 집중이 하나도 안된다.. 몽롱하네. 일찍 자고 싶지만… 일찍 자면 새벽에 깰까 두렵다. 라면 먹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참 배고프네..

떠날때가 되서 그런가 얼릉 시간이 갔으면 한다. 그래서인가 집중이 하나도 안되네...

180211

새벽에 게임한다. 이제 게임도 오래 못하겠다. 하면 졸리다. 자기전에 하면 좋겠다. 새벽 5시쯤 잤다.

오후 2시쯤 기상. 똥싸고 휴지가 없어 물로 해결. 나쁘지 않다.

Koutoubia 모스크로 가는길에 공항 근처 가는 11번 버스 정류장은 찾았다. 11번 버스가 선다는 표지판에 누가 낙서를 해놨다. 이게 11번 버스가 안서기에 표시한건지, 낙서인지 긴가민가하다. 그래서 직접 기다렸다. 11번 버스가 오네.


자전거를 판매하기로 한 Koutoubia 모스크 앞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자전거 안장, 쿠션 제거 하고 벤치에 앉아 기다린다. 근데 지나가는 행인이 와서 악수한다. 난 자전거 구매자인줄 알았다. 근데 내 구걸하는거 잘들었다고.. 이렇게 알아 보는 사람이 있네. 신기.

자전거 구매자는 whatsapp 메시지에 답이 없다. 다행히 4시 다되서 연락이 오네. 하지만 구매자는 30분 늦게 도착했다.. Jemaa el fna로 갔다네.. 분명 모스크 앞이라고 했건만..

자전거 수리가 많이 필요하다고 운을 띄운다. 다행히 값을 깍진 않네. 자기자동 차에 돈 있다고 같이 가잰다. 몬가 의심쩍지만 그냥 차까지 한 10분 정도 걸어갔다. 가는 길에 자기 친구 만나서 한 5분 얘기하네. 늦게 오고, 구매자 차까지 같이 가주는데, 친구랑 수다떨다니... 빈정상한다. 그래서 호의적으로 말을 걸려고 하는거 같은데, 별로 말섞고 싶지 않다.. 다행히 차까지 가서 무사히 250dh 받았다. 구매 가격의 절반 가격이나마, 자전거 팔아 벌어서 마음이 편하다.


Parc lalla hasna 5시부터 구걸 시작. 평소 보다 늦게 시작해, 구걸하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네. 그냥 구걸 의자에 앉아 시작.
꽃파는 소녀가 0.5dh을 주네. 한 관광객이 5유로를 줬다. 구걸하길 잘했네. 녹화해도 되냐고 묻는 모로코인. 엠프 바로 앞에 앉아 구경하는 모로코 청년. 덕분에 하울링이 나네.
한 꽃파는 아주머니가 10dh을 반으로 쪼개는 제스쳐를 한다. 5dh을 달라는 듯. 그리해 드렸다. 그러니 좀 적선해주네
'monseieur라고 부르고, 쳐다보니 윙크하는 소년. 쿠키파는 소년이랑도 눈인사. 아는 사람이 생기네. 42.1dh 적선받았다.
구걸 마치고 배고파, 갖고온 머핀 2개 순식간에 먹었다.


이제 자전거가 없어 버스타고 집으로 향한다. 참 버스가 늦다. 그리고 사람이 많다. 만원 버스. 다들 광장에서 놀다가 집에 가는 길인가..
평일에 광장쪽으로 가는 밤버스엔 사람이 많을까… 버스 입구에 개찰구가 있던데.. 그러면 나중에 짐갖고 공항갈때 불편할텐데.

집주인이 모래 다른 직장 인터뷰보러 rabat 간다네. 수도지만 썰렁한 도시랜다. 첫 직장에 1년도 안있었는데, 벌써 직장을 잘 옮겨다니네..

마르세유 방구하려 모바일 데이타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 참 느려..
모로코 돈을 딱맞춰 다 쓸려고 하니 신경쓸게 좀 있네. 여유있게 해야할텐데..

몇일동안 라면, 스파게티 먹으니 허기가 좀 덜한거 같다.

180212
새벽에 게임한다. 왜이리 졸리냐..
방브로커가 메시지를 보냈다. 참… 비트코인 계정을 내이름으로 만들어 달랜다. 모로코인은 못만든덴다.. 차명이라니.. 참. 단호히 거절했다. 엮이고 싶지 않다.

졸려서 새벽4시쯤, 평소보다 일찍 자려는데, 잠이 바로 안오네…

오후1시쯤 기상. 방브로커가 작별인사하러 온댄다. 그래서 그냥 메시지로 인사해도 충분하다고 답장. 근데 역시 나때문이 아니라 올일 있어 온댄다. 빈말이었네.

샤워하러 운동갔다 왔다. 전에 Couchsurfing로 메시지 보냈던 아가씨에게 연락이 왔다. 오늘 마라케시 왔다고 보잰다. 그래서 나갈 준비.

집근처에서 Jemaa el fna 광장가는 15번 버스는 참 안온다. 기다리는 동안 택시가 오더니 타랜다. 돈없다고 했다.
한 30분 기다렸다. 참 늦게 오네. 그래서 인지 만원버스네.


5시에 Cyberpark 앞에서 중국인 아가씨를 보기로 했다. 근데 위치를 잘 모르네. 그래서 구글맵으로 확인하라고 했는데, 구글맵을 못쓴댄다. 나중에 알았는데, 중국제 휴대폰을 쓰기에 구글관련 앱을 못쓴댄다.
광장이라고 해서, KFC 앞에서 보자고 했다. 근데 kfc 위치를 모른다고 택시타려고하는데, 바가지 쓸수도 있다고 Gps 위치 달라고 해서 직접 찾아갔다.
GPS 위치보니 Jemaa el fna 광장이 아니네... 버스터미널 있는 Bab Doukala네. 부지런히 걸어간다.


중국인 아가씨가 있음직한 곳을 돌아다녔다. 다행히 장터근처에서 발견. 중국인 아가씨가 혼자서 용감하네..

같이 이런저런 얘기하기면 jemaa el fna로 간다. 가는길에 에너자이저 충전지 2쌍을 140dh에 구입. 주인이 날 기억하네. 가격을 물었다. 내가 전에도 구입했기에 그 가격을 아는 줄 안다. 알지만, 혹시 몰라 확인차 다시 물었다. 그 가격이 맞네. 여긴 가격표가 없고 항상 시가.. 내가 전에 바가지를 썼는지, 항상 재차 확인하게 된다.


중국인 아가씨랑 jemaa el fna 돌아다닌다. 별로 관심을 못갖네. 그냥 골목길 상점들이 중국의 야시장 같다네.

같이 한 광장의 식당에 앉았다. 다른 snack bar에 비해 엄청 비싸다. 작은 채소 Tarjine이 35dh. 모로칸 샐러드라고 나온게 그냥 토마토 무침. 빵은 15dh으로 따로 받는다. 쳇. 관광객 상대라고 엄청 부풀린 가격이다. 그래도 3개월 정도 마라케시에 사니 평균 가격이 감이 온다.

내가 사주고 싶지만, 돈이 없어 더치페이 해야겠다고 했다. 대신 목마르다고 해서, 근처 오렌지를 직접 갈아 만든 오렌지 주스를 사다줬다.. 내가 사줘야만할 것만 같은 느낌인데 그러지 못해 왠지 미안.

중국을 좋아한다고 하네. 거기서 태어났으니깐... 난 태어난거랑 좋아하는거랑 무슨 관계냐 물었다. 그러다 얘기가 심각하게 빠질거 같아 중간에 그만뒀다. 여행기분 망치고 싶진 않다.

다먹고 계산한다. 점원이 와서 100dh 이랜다.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다시 가격을 계산하는데, 선뜻 100dh을 내미는 중국 아가씨. 내가 제재하고 점원에게 항의하니 농담이라는 점원. 기분 나쁘다. 중국인 아가씨에게 앞으로 여기 사람들이 달라는데로 돈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사람을 못믿는 동네라는게 서글프면서도 신경쓰인다.

호스텔로 데려다 주는 길에 이것저것 대화 했다. 곱창 좋아한다네. 중국에서도 회를 먹는다네.  도시행정을 공부했는데, 왜 공부했는지 모른다고 하네.
내 이야기를 물어봐서 결국 길에서 기타친다고 했다. 기타가 전공이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기타에 관심도 없다고 하니 이상하게 생각하네.

오랜만에 한국어 했네.. 역시 아무리 한국에서 생활해, 한국어를 배웠다곤 하지만, 완전히 외국인과 한국어로 대화하는건 힘드네.

집주인이 내일 Job 인터뷰있다고 해서 재치있는 대답을 해서 인터뷰어가 기억하게 하라고 했다 괜히 오지랖인가.

밤에 머리가 살짝 아프다. 왜지.
밤에 방브로커가 왔다가 다시 갔다. 휴우 다행이다. 이 청년이랑 같이 자고 싶지 않다.

확실히 자전거가 없으니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네. Marjane에 장보러 가야되는데… 멀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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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 9.

180206-180209: Basic 담배, 비오는 Parc lalla hasna, 어이없는 가격의 콧털가위, 생선미트볼, 버스정류장, 만원버스, 해질녁 Parc lalla hasna.


180206
새벽에 마르세유 방을 계속 구하려 이것저것 알아본다. 방은 있는데, 내게 임대해줄지 모르겠다.

새벽에 룸메이트, 집주인, 방브로커가 노트북으로 무슨 영상 보면서 낄낄 거린다. 느낌에 이슬람을 조롱하는 내용 같다. 모든 모로코인이 다 열렬한 이슬람교도는 아닌듯. 그냥 짐작.

게임하다 아침 7시쯤 잔다. 자는데 방브로커의 목소리가 거슬린다. 룸메이트는 그래도 조용히 하려고하네..

오후3시 넘어 기상. 답이 안나오는 마르세유 방 매물을 계속 본다. 메일을 보내본다. 답이 올까. 보통은 다 전화로 연락하기에 기대는 없다. 참 신경쓰인다…

어학원 간다. 가서도 자꾸 마르세유 방구하는게 생각이 나네…
발음이 같은 단어들 구분하는 수업. 선생님이 더 끝나는 시간을 기다리는거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16dh 짜리 담배 구입. 이것도 겉에 가격이 붙어있다. 나로썬 이런 가격표가 참 반갑다. 이건 스위스 담배네. 근데 왜이리 싸냐. 말보르 만큼 쎄다. 기분탓인가..

새벽에 거실 전등이 나갔다. 저녁에 집주인이 다른 전등을 연결해 불이 들어온다. 잠시동안 '거실 전등이 안됐다면 거실은 조용했을텐데…' 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룸메이트가 새 전등을 사와서 그렇게는 안됐겠지만.

마지막 1주일치 방세, 385dh을 납부. 다행히 별특이 사항은 없네.

자전거를 판매글을 올리니 연락이 온다. 근데 아랍어로 얘기해서 집주인이 대신 통화. 구매자는 350dh 부른다. 500dh 에 올렸는데, 엄청 깍네. 일단 더 기다려본다.

CS로 1주일에 100유로 방 제안이 왔다. 휴우.. 비싸네. 일단 최악의 경우 이 방에 들어가야겠다. 연락온 다른 방주인은 안된다고 하네.

밤에 기타 연습한다. 그럭저럭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다. 내일 또 구걸해봐야지.
그리고 감사하게도 집주인이 룸메이트 데리고 자기 방으로 간다. 고맙다고 했다.

드디어 CS호스트를 구했다. 마르세유 도착 후 3일동안은 머물 곳이 생겼다.

밤에 머리가 살짝 아프다. 마르세유 방구하는 것때문에 그런가.. 아니면 담배가 쎄서 그런가.

이제 9일남았다. 그리고 떠난다.

180207
새벽에 게임하다가,  휴대폰 데이타가 남을거 같아 소비하는 차원에서 간만에 영화 봤다.
간만에 보니 재미있네. 근데 괜히 봤나 싶다... 모바일 데이타가 부족할까 살짝 신경쓰인다.

아침 6시30분쯤 자서 오후 2시쯤 기상. 점심 먹고 Parc lalla hasna로 구걸 간다.
시작하는데, 한 소년이 잔돈을 10dh으로 바꿔 달랜다. 처음에 속이는 줄 알고 안된다고 했다가 그냥 제대로인거 같아 교환했다. 스스로 너무 야박해짐을 느낀다.
두 소년이 오더니 기타치게 해달란다. 고개를 저었다. 괜히 미안하다.;
'슬픈인연'이 좋다고, 물어보는 외국관광객.. 이곡도 괜찮구나.. 일본곡이라고 했다. 사실이니깐
4시30분쯤 비오기 시작… 그칠까 했는데, 안그치네. 적당히 마무리. 맞은편 정자에 관광객이 비를  피한다. 2명이 와서적선해 주네. 1유로도 받았다. 총41dh 적선받았다.

돌아오는 길, 비가 계속 온다. 입고간 겨울코트가 다 젖었다.. 오늘 모입고 자냐..

집에와 저녁먹고 샤워하러 체육관 간다. 비올거 같아 비옷입고, 걸어갔다. 역시나 돌아오는   비온다./

또 다른 cs 마르세유 호스트가 재워준댄다. 19일부터 21일까지 재워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덕분에 5일정도 여유가 있네. 그때까진 구걸해보고 방을 구하던가, 아니면 다른 도시로 가야할텐데… 몰 선물해야하나…

밤에 1시간 30분 정도 기타연습. 집중이 안되지만 그래도 한다. 그리고 블로그 쓴다.

이번주 금요일에 airbnb 게스트 온다고 방브로커가 메시지 보냈다. 전에 통보좀 해달라고 얘기한걸 그래도 듣긴 하네. 집주인이 airbnb 내렸나 했는데.. 아닌가 보네.. 이렇게 누가 새로 오고 가는게 싫다. 조금만 더 참는다...

비가 와서 그런가 춥다… 구걸간 보람은 있는데, 겨울코트가 젖어서 아쉽다.

180208
새벽에 자전거 구매자와 영어로 통화하는데, 상대가 무슨말하는지 못알아듣겠다. 그리고 내가 하는 말도 못알아듣는거 같다. 메일보내라는데, 안보낼거 같다.

마르세유 방구하려 방관련 사이트-leboncoin, lacartedescolocs, airbnb에 모두 보내봤다. 답이 오려나.. 안올거 같다. 안오면 마르세유에 머물게 되면 문자로 문의해야지.

게임하다가 새벽 5시쯤 잤다. 오후 2시 넘어 기상. 슬슬 아침에 일어나야하는데.. 마르세유 도착날은 졸려 되질듯… 근데 긴장되서 괜찮을지도…

콧털가위를 본격적으로 찾아봤다. 없는거 같다. 내가 분명 거울 앞에서만 쓴거 같은데.. 속상하다.. 사야하나.

마르세유 방임대 업자들에게 연락이 왔다. 역시 개인 거래보다 비싸다. 최대 한달에 400유로.

어학원에서 오늘 시험봤다. 시험이 별로 전문적이지가 않다.. 너무 허술한거 같다.

Marjane으로 장보러 갔다. 생닭을 샀다. 삶을때 스프같은걸 같이 넣으면 국물을 좀 맛있게 마실수 있으려나.

콧털가위를 알아봤다. 팔긴하는데, 끝이 뽀족하다. 별로 안좋은데. 웃긴건, 가위하나만 18dh인데, 같은 가위가 포함된 세트도 같은 가격. 왜이런 가격정책이냐.. 일단 구입 보류.

집에 돌아오니 오늘 집주인이 집청소했다. 내일 airbnb 게스트가 여자라 그런가.. 근데 올지 안올지 모른댄다.. 3명이나 온댄다. 안올듯. 안왔으면....

덕분에 콧털가위를 집주인이 찾아줬다.. 안사길 잘했다. 자기 침대 밑에서 나왔댄다.. 누가 걷어 찼나..


여긴 생선미트볼이란 통조림을 판다. 참치가 아니라, 생선 찌끄래기를 삶아 경단처럼 만들어 토마스소스에 묻혀놓은거다. 약간 비릿하지만, 싸서 먹을만하다.

에너자이저 충전지가 1개가 없다. 한참 찾았다. 앞으론 충전하고 가방에 넣어야겠다. 이렇게 몬가 찾는 시간이 참 아깝다.

자전거 판매 가격을 낮춰 글을 새로 올리는데 중복 검사하네.. 번거롭게 다시 글을 좀 수정했는데도 안올라간다. 한참을 검사하더니 전에 올린 글을 비교해서 안된다고 하네. 다른 계정으로 했다. 근데 또 검사한다고 안올라가네. 아.. 피곤하다.

오늘도 기타 연습을 조금이나마 했다. 진전이 없더라도 습관을 만들어야지.

Airbnb 방주인에게 수수표 아끼려 혹시 직접 거래 가능하냐 물었는데, 직거래는 안한댄다. 할수 없지.

이번엔 생닭을 삶았다. 먹을만하네. 약간 더 구수한듯.

다행히 방브로커가 오늘은 밤에 가네.. 휴우.. 이런걸로 안도해야하다니..
어제 젖은 겨울코트가 아직도 축축. 오늘도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180209
새벽에 자전거 공고가 또 거절됐다. 참.. 빡씨게 검열하네. 결국 도움메일 보내고, 다른 계정, 다른 제목으로 하니 다행히 올라 갔다. 근데 사진, 글좀 추가하느냐 수정했는데, 제대로 올라갈지 모르겠다.
다른 중고장터 사이트, marocannonces에도 새로 올렸다. 또 검열하느냐 한참 걸린다. 다행히 올라갔다. 근데 사이트가 지 마음대로 제목을 바꾼다. 검열하는것도, 마음대로 제목바꾸는 것도 마음에 안든다.

게임하다 책좀 보다 새벽 5시쯤 기상. 자는데 참 춥다… 방이 더 춥다.


2시쯤 일어나 Parc lalla hasna로 구걸간다. 가는길에 11번 버스 어디서 타는지 버스안내원에게 문의 했다. 11번 버스는 공항 근처까지 가는 버스다. 공항버스가 있는데, 30dh. 근데 일반 버스타면 4dh. 관광객이 봉이다.

모스크 앞에 정류장 발견. 최소 여기서 타면 되겠다.


11번 버스가 서는걸 확인. 여기 버스는 한국의 80년대 버스같은 느낌이다. 낮엔 항상 만원. 공항에 밤에 갈텐데.. 그때도 사람이 많으면 곤란한데..


Parc lalla hasna의 수로 모습. 3시30분쯤 구걸 시작. 6시30분까지 했다. 레파토리를 다치니 3시간이나 걸리네.
줄거 같은 관광객은 안주고, 그냥 지나가는 관광객이 주로 주네. 20dh도 받았다. 사진찍어도 되냐고 묻고 찍는 사람. 그냥 찍는 사람… 매너가 없다고 여겨지지만 그냥 내버려둔다.총 68.5dh 적선받았다.

집주인에게 머핀 한봉지 줬다. 영화도 받아주고, airbnb도 안오고, 오늘 구걸도 좀 됐으니깐. 조만간 자전거 구매자와 연락을 부탁해야할듯..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오늘은 체육관에 사람이 좀 많네. 그냥 실실 했다. 1시간 10분 좀 넘게한거 같다.

또 다른 마르세유 cs 호스트가 재워 준댄다. 호의는 거절하지 않는다. 2월 23일까진 머물곳이 생겼다. 짐을 어떻게 갖고 다니냐.. 누가 당분간 맡아주면 참 좋을텐데…;

자전거 구매자와 연락 했다. 마음 약해지게 아이 돌본다고 하냐… 200dh 부른다. 450dh에 올렸는데.. 아무도 안사면 이 사람에게 팔수 밖에.

마르세유 방구하기가 아무래도 메일로는 한계가 있다. 답도 잘안온다. 마르세유에서 최소 1주일 머물수 있으니, 그동안 구해야겠다. cs 호스트가 좋은 제안해줄수도 있고, 대신 통화해줄수도 있고. 안되면 airbnb로 방 구해야지.. 그나저나 구걸이 되야할텐데..

airbnb 게스트가 다행히 안온댄다. 근데 밤에 룸메이트, 집주인이 거실에 있다. 음악을 크게 틀고, 대화하네.. 거슬린다.
룸메이트는 방에서 노트북 스피커로 통화한다. 참… 배려가 없다. 그렇게 못배운거겠지. 잔소리하고 싶지 않다. 습관이 어디 하루 아침에 바뀌냐.

자정 즈음에 빵, 샐러드, 스파게티백숙 먹었다. 많이 먹었다. 배가 많이 부른데, 그래도 배고픈 기분이 든다. 허기가 습관이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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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 5.

180201-180205: 모로코 담배 Marquise, 컨디션 난조, 구하기 힘든 파게트, 개판인 부엌과 거실, 비오는 Parc lalla hasna, 비오는 새벽, 강제 다이어트.

180201
마르세유 Couchsurfing 호스트를 구하려 메시지를 보낸다. 어제 보낸 호스트는 읽은거 같은데, 답이 없어 다른 호스트에게 또 보낸다.

새벽 6시 다 될때까지 게임하다 잔다.
자는데 참.. 춥다.. 그래서 인가 꿈을 좀 꾸다 깨다 했다.

오후 3시 안되서 기상. 마르세유 호스트를 구해야하는데, 아따.. 인터넷이 많이 느리다. 기타에 관심있는 호스트들이 답이 없다. 못구하면 어쩌냐.

어학원으로 간다. 자동차 사이를 지나 길을 건너려다,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에 받쳤다. 다행히 서행 중이라 큰 사고는 아니었다. 역시 위험한 동네다.

어학원 수업. 오늘도 빈칸에 동사변형 채우는 수업. 근데 수업을 좀 날로 먹는 느낌. 문제 내고 선생님은 가만히 있는다. 힘든건 이해하지만… 좀 그렇다. 선생님이 수염을 깍으니 휠씬 젊어보이네.. 역시 수염의 힘인가.

돌아오는 길에, 길가 에있는 빵집에 갔다. 여기도 어찌 파게트가 5개는 없네. 있는 2개만 샀다.
모로코 담배, 마키를 샀다. 재미있는건 가격이 담배에 붙어있다. 가격을 많이 속이나?
모로코 담배가 약간 거치네.. 디플 피는 기분.


컨디션이 안좋다… 집중이 안되네. 이번주 일요일부터 다음주까지 계속 비가오고 춥다는 구글 예보. 정말 그럴까.. 언제 구걸가냐.. 내일 무사히 구걸가야할텐데..

밀린 블로그 쓴다. 왜이리 졸리냐… 겨우 2일치 썼다. 손이 안간다. 기타연습도, 블로그 쓰는것도 만사가 귀찮네… 평소보다 좀 늦게 자서 그런가… 그래도 늦게 일어났는데. 졸려서 그냥 게임이나 한다.

자정이 다되서 방브로커가 왔다. 아.. 갑자기 스트레스지수가 높아지네. 또 시끄러워 지겠네. 내일 2시까지 편히 잘수 있을까 모르겠다..

180202
새벽 4시 정도까지 게임했다. 참 시간 잘간다. 게임 없었으면 매우 적적했을듯. 아니면 몬가 또 할거리를 찾았으려나.

프랑스어에선 장소나 시간 모두 ou로 관계대명사를 쓴다. 영어랑 다르네.

오후 3시쯤 Parc lalla hasna로 겨울 코트를 갖고  구걸 간다.
관광객한테 주로 적선받았다. 광장보단 낫다. 추워서 겨울코트 입고 했다. 코트 입고하니 그리 춥진 않네. 손은 장갑을 안껴서 약간 시렵다. 65dh 적선받았다.

저녁으로 소시지를 이번엔 튀겨봤다. 냄비에 눌러 붙네. 튀기지 말아야겠다.
체육관에 가는 길에 빵집에 갔다. 파게트 빵이 없다.. 몰먹냐.

빨래할까 말까하다가 다음 주 내내 흐릴거 같아 한다. 이제 장을 봐야할텐데… 귀찮다.

확실히 잠을 좀 잘자니 정신이 난다. 어제는 밤에 무지 졸려 아무것도 못했는데, 오늘은 구걸 갔다와서 빨래도 하고, 블로그도 썼다.

다음주 내내 비오고 흐린다는데… 구걸을 못하는건가. 그래도 구걸해서 담뱃값, 식비 정도는 버는데… 아쉽네..

게임이 계속 생각나네… 그래서 그런가 다른 일들을 얼릉 끝내고 게임하고 싶다. 그래도 마음을 다시 잡고 천천히 하나씩 '실실' 한다.

180203
새벽에 6시간 동안 게임. 참 시간 잘가는 게임이다. 나도 모르게 소변을 계속 참았네. 방광이 뻐근하다. 다행히 자고 나니 괜찮다.

자는데 춥다…. 으슬으슬하다. 거의 아침 7시쯤 자서 그런가.. 밤엔 졸린듯 집중이 잘안된다
자기전에 조금씩 읽던 '지식채널2권'을 다 읽었네. 여백이 많아 그런가 빨리 읽네.


오후 3시쯤 일어나 빵집에 파게트 사러간다. 토요일인데 과연있으려나.. 역시 없다. 대충 있는거 먹고 어학원간다.

어학원에서 왜 자꾸 영어로 묻냐.. 내가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은건가. 아랍어를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수업같다. 나만 따로 책을 주면 읽으라네… 외국인이니 할수없지… 궁금하게 있어 질문. 근데 답을 잘 못알아듣겠다… 반포기.
끝날때쯤 옆 수강생이 game of throne에 대해 묻는다. 영어로 얘기하는게 처음엔 영어인지도 몰랐다. 참 발음이 다르다…

집으로 오는 길, 빵집에서 파게트5개 구입 시도. 다행히 있다. 빵이 주식이니 빵집에서 빵을 못사면 참 답이 없다. 구하기 힘든 파게트.
메일 확인한다. 마르세유 cs 호스트에게 거절 메시지 받았다. 차라리 안된다고 말이나 하면 편하지.

귀찮지만 먹을게 없어 Marjane으로 장보러 간다. 사람 많네. 생닭을 사고 싶었지만, 돈도 없고, 내일 굽기엔 집주인도 있고 해서 다음으로 미뤘다. 비스켓을 샀다. 나중에 마라케시 떠나기 전에 비스켓을 좀 사서 공항에서 저녁과 마르세유 도착해 아침으로 먹어야겠다. 65dh 어치 구입.


부엌 모습. 집주인이 전혀 안치운다. 나도 잔소리해서 내 에너지 소모하고 싶지 않아 그냥 내버려둔다. 내꺼 조리할때만 내가 쓸것, 내가 쓴것만 닦는다. 참 답이 없다.


내가 자는 거실도 개판이다. 룸메이트도 안치운다. 역시 내버려 준다. 내가 왠만하면 다른 사람 지저분하다고 하지 않지만, 참 불편하다. 조금만 더 참는다.

마르세유 방도 알아본다. 먼저 Airbnb 확인. 싼방이 있는데, 장기투숙이 되려나 모르겠다.
CS 호스트 구하는게 계속 신경쓰이네. 생각보다 cs 호스트 구하는게 쉽지 않네. 방도 같이 알아봐야하는데, 혹시나 마르세유에서 구걸을 못하면 어쩌지... 구걸되는지 확인하고 방구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는게 별로 없네... 불확실성을 감수해야한다...

시간있을때 기타연습을 좀더 빡씨게 해야하는데, 손이 안가네.. 떠날때가 되서 그런가… 아니면 게임하고 싶어 그런가...

계속 배고프다.. 먹어도 금방 배고프다… 강제 다이어트 중… 식비를 아껴야 담배를 좀 여유있게 사서 모로코를 떠나지…

180204
자정쯤, 왜 집주인이 거실에 와서 담배피고, 룸메이트랑 밥먹고 그러냐… 평소엔 자기방에 있더만.. 자기 집이지만… 거시기하다. 혼자 조용히 있고 싶네..

새벽에 배고파 스파게티스프 먹는다. 확실히 스파게티가 소화도 안되고, 배가 부르다.

자고 일어나는 오후 2시쯤.. 참 춥다. 자면서 체온이 떨어지나..

밥먹고 Parc lalla hasna로 구걸 간다. 저녁에 비올듯. 추운데, 그래도 자전거타니 몸에서 열이 난다.
초반엔 별로 안된다. 바람이 많이 불어 분수대의 물이 바람에 많이 날린다. 그래서 근처 벤치에 사람이 없다.
장미꽃을 파는 한 소녀가 와서는 '피아노'랜다. 그래서 이거 기타라고 하니, 기타를 피아노처럼 치는걸 봤다고, 프랑스어로 얘기하는거 같다. 그래서 그곡을 쳤다. 그러니 1dh 적선해주네.. 왠지 미안하다… 장미꽃 앵벌이하는데.. 내가 돈을 받고..
전에 몇번 봤던 아이가 몇에 장난감 기타들고 앉네.. 자꾸 mon ami라고 말을거는데, 애써 못들은척했다. 부담스럽네...
막판에 20dh을 2번이나 받았다. 역시 관광객이 준다. 춥지만, 비가 좀 왔지만, 구걸한 보람이 있네. 총 74dh 적선받았다. 구걸 안갔으면 후회했을듯.
오후 6시30분쯤 집으로 간다. 비가 살짝 오락가락.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진 않았다.

대략 공원에서 적선액이 50dh정도.. 이정도면 매일 구걸한다고 치면, 여기서 굶어죽진 않겠다. 근데 다른 화폐랑 비교하면 가치가 낮아 별로 끌리지가 않는다..

Couchsurfing에서 1주일에 10개 메시지만 보내게 해놨네.. 곤란하다. cs에 호스팅 요청을 제한해놔서 부담스럽네… 안되면 그냥 airbnb인가… 왠지 좀 아쉬운데… 에휴.. 내일은 그냥 방구하기 시도 해야겠다. 할수 없지…

마라케시를 떠나서 좋은데… 마르세유 방구하는게 일이네..

저녁에 기타 연습하고 블로그 쓰고 밥 먹으니 자정이다.

180205
마르세유 방을 검색해 봤다. 방이 있긴 한데… 과연 메일로 연락해서 될까.. 어쩌지...
오늘 새벽엔 감사하게도 집주인이랑 룸메이트가 집주인방에서 떠든다. 별게다 감사하다.


새벽 3시쯤, 부엌 창가에서 담배 핀다. 비오는 새벽. '요새 담배를 너무 많이 피나' 싶다. 자기전엔 이걸로 마지막 해야지. 비가 많이 오네.

게임하다 새벽 6시쯤 자서 오후 3시쯤 기상. 밥 먹고 샤워하러 체육관 간다.

확실히 살이 많이 빠졌다. 특히 뱃살이 많이 빠졌다. 한국인들은 살빼려고 돈 쓰는데, 난 돈이 없으니 살이 빠진다. 강제 다이어트.

면도하려는데, 아놔.. 콧털깍는 가위가 없다.. 집주인이 전에 심카드 뺀다고 썼나.. 룸메이트, 집주인, 방브로커는 못봤다네.. 작은거지만 잃어버리니, 필요할때 못쓰니 싫다. 분명 거울 앞에서만 썼는데.. 에휴.. 싫다.

한 cs 호스트에게 답장이 왔다. 마르세유 도착하는 금요일, 하루만 가능하다네. 그게 어디냐 싶다.

저녁에 기타연습을 한40분 연습하니 졸리고 멍하다. 그래서 마르세유 방 검색. 방을 알아보려눈데 인터넷이 계속 끊긴다.. 짜증이 난다..-인터넷이 너무 느려 airbnb에 접속 자체가 안된다.. 쳇..

다시 기타연습. 1시간씩 나눠서 연습하니 집중력이 충전되는거 같다.'Non, Je ne regrette rien'을 암보하는걸 집주인이 듣고는, 'Edith Piaf'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처음엔 누군지도 몰랐다. 알고보니 이 곡의 가수. 그냥 프랑스인이 좋아하는 곡이라 친다고 했다.

밤에 또 방브로커가 왔네. 만나고 싶지 않은데… 못미덥다고 내가 낙인을 찍어 그런가… 불편하다. 자고 갈듯. 밤, 그리고 내일 아침에 시끄럽겠다… 역시나 방브로커, 룸메이트, 집주인이 거실에서 참 시끄럽게 대화하고 음악 틀어놓는다… 싫다. 잔소리하기도 아깝다. 조금만 더 참자.

그냥 이어폰 꼽고 아무거나 틀어놓고 블로그 쓴다. 5일치 썼다. 참 집중 안된다. 옆에서 집주인, 룸메이트, 방브로커가 대화하고 있어 그런가..
그러던 중 룸메이트가 하시시와 마리화나의 차이점에 대해 묻는다. Weed의 종류라고 내가 알고 있다 했다. 마리화나는 농축해서, 초코바 같은거고, 하시시는 그냥 잎이라고 알고 있다고 했다.

자정에 스파게티스프 만들어 먹었다. 확실히 스파게티를 먹으니 배가 좀 부른거 같다.

집주인, 방브로커에게 자전거를 어디다가 판매할수 있는지 문의 했다. 따로 중고샵은 없고, 인터넷에 올려야 한다네. 그래서 모로코 중고장터 사이트, Avito 가입하고 올렸다. 근데 1시간내로 검토하고 등록한댄다. 오래 걸리네…

비가 하루 종일 살짝 오락가락 했다. 떠나기까지 9일 남았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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