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밀려씀
150925
새벽5시쯤 자서 1500쯤 기상. 몸이 괜찮은거 같은데, 또 밤엔 무지하게 피곤하네. 감기기운때문인가.
교회에서 영어레슨 무사히 받고 Deloitte갔는데, 하던자리에 다른 버스커가 하네. 왜지... 거긴 나만 하는 자리인줄 알았는데.. Viaduct는 썰렁. 구걸 포기.. 과연 주말에 방세나 벌수 있으려나. 날이 좋아야할텐데.
150926
날이 좋다. Viaduct가는길에 벗꽃이 폈길래 찍었다.
Viaduct에 갔다. 날도 좋고 사람도 많고. 작정하고 구걸했다. 손님 중에 반응 좋은 그룹이 있어 그냥 베터리가 나갈때까지 했다. 베터리가 나간게 아쉬울정도로 잘됐다. $224 적선 받았다. 베터리가 5시간30분정도 가네. 내일은 여분을 가져가야겠다. 덕분에 방세는 면했네. 휴우. 오늘 땡볕이라 특히 오른 손등이 많이 탔네
18시쯤 집으로 간다. 보트 박람회를 해서 보트, 요트가 많이 정박해있다. 박람회때문에 사람이 많았나 보다.
멀리 노을이 진다. 날이 좋으니 노을도 선명이 보인다.
분홍빛 구름이 신기.
노을 빛에 반사되서 분홍빛인거 같다. 희한 말로 솜사탕 같네.
쉐어하우스로 오는길에 전에 만났던 독일 히피 청년을 Deloitte 빌딩 옆 공터에서 만났다. 벤치에 누워 장미꽃을 나눠주는걸 보고 돌아 가서 같이 계속 대화. 간만에 영어로 많이 떠들었다. 주로 많이 물었다. 얘기하다가 정규 과정대로 일만 하는 사람들 얘기가 나와서 나도 많이 떠들기 시작했다… 영어로 얘기하는건 좋은데… 어설픈 내 얘기보단 더많이 물었어야 했다.
워낙 사교성이 좋은 친구라 길에서 아는 사람이 많네. 한 여자 둘은 우리가 얘기하는걸 찍어서 보여주네. 앞엔 다른 버스커가 공연하고. 졸리다고 해서 9시 넘어 헤어졌다.
대화의 결론이 안날거라고 해서 결론이 필요하냐고 했다. 제대로 의사 전달이 됐나 모르겠다. 간만에 얘기해서 좋았다. 다음엔 좀더 정교하게 말할 수 있길. 언제또 만날까? 인연이 되면 만나겠지
150927
이제 Day light saving. 1시간 당겨졌다. 이제 해가 늦게 진다.
오늘도 잘됐다. 어제보다 사람은 적었다. 그래도 체력이 고갈될때까지 했다. 막판에 아이들이 와서 기타치게 해줬다. 덕분에 10불도 받았다. $166적선 받았다. 매주말이 이번주말만 같아라.
오늘 추석이다. 그래도 별건 없었고, 집주인 사모님-이었던가-이 송편을 주셨다. 구걸 마치고 먹었다.
추석이라 그런지 달이 참 밝네.
구걸하느냐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가, 아님 어제 축구 중계 보느냐 앉아있어서 그런가.. 오른 허벅지가 살짝 또 절이네. 기분나쁜 절임이다.
150928
전에 신청한 뉴질랜드 추가 방문자 비자 승인 났다. 2016년 3월6일까지 있을 수 있다. 휴우.. 이제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나. 그래도 돈 안날리고 무사히 비자 받아 다행이다.
교환레슨하는 Lee 아저씨한테 오랜만에 연락왔네. 그래서 5시에 Parnell Library에서 만났다. 한국 부채랑 엽서 2장 줬다. 내가 줄 수 있는 유일한 것. 파이를 많이 받았다. 10월 중에 오클랜드 떠난다고 했다. 그 전에 다시 보려나 모르겠다. 기념품 줘서 다행이다.
오늘도 달이 밝다. 밤인데도 휜하네.
10000불을 3개월 예금했다. 현금이 700불 정도인데.. 부족하지 않겠지.. 특히 이제 방황 시작하는데 현금이 안부족하겠지.. 또 구걸할테니깐.
150929
Auckland Domain에 교환레슨하러 갔다. 잔디가 파릇파릇하네. 구절초(데이지? 이름찾느냐 한참 검색했다.)가 활짝 폈네. 겨울이 가는건가..
비자도 나왔고, 슬슬 오클랜드를 떠나 북섬 방황 준비를 한다.. 어디 갈진 대략 정했고, 과연 기타를 갖고 가야하나... 갖고 다니기 번거로운데... 그래도 기타가 있어야 구걸도 하고, CS 호스트에게 답례도 하는데... 고민이구먼.
동전입금하는데, 직원이 $10 더 세주셨다. 내가 동전을 잘못센건가... 흠 언제나 More is Better다. 예상치 못한 $10이 생겼네.
오후에 너무 졸려서 구걸 가지 말까 했는데, 또 침대에 누우니 잠이 안오네. 그냥 구걸갔다. 구걸 마치곤 그냥 집중도 안되서 AUT가서 기타연습 안했다. 밤에 많이 졸린데, 일찍 자면 또 너무 일찍 깰까봐 자지도 못하겠다. 내일은 싸돌아다녀야하니 일찍 일어나야할텐데...
150925
새벽5시쯤 자서 1500쯤 기상. 몸이 괜찮은거 같은데, 또 밤엔 무지하게 피곤하네. 감기기운때문인가.
교회에서 영어레슨 무사히 받고 Deloitte갔는데, 하던자리에 다른 버스커가 하네. 왜지... 거긴 나만 하는 자리인줄 알았는데.. Viaduct는 썰렁. 구걸 포기.. 과연 주말에 방세나 벌수 있으려나. 날이 좋아야할텐데.
150926
날이 좋다. Viaduct가는길에 벗꽃이 폈길래 찍었다.
Viaduct에 갔다. 날도 좋고 사람도 많고. 작정하고 구걸했다. 손님 중에 반응 좋은 그룹이 있어 그냥 베터리가 나갈때까지 했다. 베터리가 나간게 아쉬울정도로 잘됐다. $224 적선 받았다. 베터리가 5시간30분정도 가네. 내일은 여분을 가져가야겠다. 덕분에 방세는 면했네. 휴우. 오늘 땡볕이라 특히 오른 손등이 많이 탔네
18시쯤 집으로 간다. 보트 박람회를 해서 보트, 요트가 많이 정박해있다. 박람회때문에 사람이 많았나 보다.
멀리 노을이 진다. 날이 좋으니 노을도 선명이 보인다.
분홍빛 구름이 신기.
노을 빛에 반사되서 분홍빛인거 같다. 희한 말로 솜사탕 같네.
쉐어하우스로 오는길에 전에 만났던 독일 히피 청년을 Deloitte 빌딩 옆 공터에서 만났다. 벤치에 누워 장미꽃을 나눠주는걸 보고 돌아 가서 같이 계속 대화. 간만에 영어로 많이 떠들었다. 주로 많이 물었다. 얘기하다가 정규 과정대로 일만 하는 사람들 얘기가 나와서 나도 많이 떠들기 시작했다… 영어로 얘기하는건 좋은데… 어설픈 내 얘기보단 더많이 물었어야 했다.
워낙 사교성이 좋은 친구라 길에서 아는 사람이 많네. 한 여자 둘은 우리가 얘기하는걸 찍어서 보여주네. 앞엔 다른 버스커가 공연하고. 졸리다고 해서 9시 넘어 헤어졌다.
대화의 결론이 안날거라고 해서 결론이 필요하냐고 했다. 제대로 의사 전달이 됐나 모르겠다. 간만에 얘기해서 좋았다. 다음엔 좀더 정교하게 말할 수 있길. 언제또 만날까? 인연이 되면 만나겠지
150927
이제 Day light saving. 1시간 당겨졌다. 이제 해가 늦게 진다.
오늘도 잘됐다. 어제보다 사람은 적었다. 그래도 체력이 고갈될때까지 했다. 막판에 아이들이 와서 기타치게 해줬다. 덕분에 10불도 받았다. $166적선 받았다. 매주말이 이번주말만 같아라.
오늘 추석이다. 그래도 별건 없었고, 집주인 사모님-이었던가-이 송편을 주셨다. 구걸 마치고 먹었다.
추석이라 그런지 달이 참 밝네.
구걸하느냐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가, 아님 어제 축구 중계 보느냐 앉아있어서 그런가.. 오른 허벅지가 살짝 또 절이네. 기분나쁜 절임이다.
150928
전에 신청한 뉴질랜드 추가 방문자 비자 승인 났다. 2016년 3월6일까지 있을 수 있다. 휴우.. 이제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나. 그래도 돈 안날리고 무사히 비자 받아 다행이다.
교환레슨하는 Lee 아저씨한테 오랜만에 연락왔네. 그래서 5시에 Parnell Library에서 만났다. 한국 부채랑 엽서 2장 줬다. 내가 줄 수 있는 유일한 것. 파이를 많이 받았다. 10월 중에 오클랜드 떠난다고 했다. 그 전에 다시 보려나 모르겠다. 기념품 줘서 다행이다.
오늘도 달이 밝다. 밤인데도 휜하네.
10000불을 3개월 예금했다. 현금이 700불 정도인데.. 부족하지 않겠지.. 특히 이제 방황 시작하는데 현금이 안부족하겠지.. 또 구걸할테니깐.
Auckland Domain에 교환레슨하러 갔다. 잔디가 파릇파릇하네. 구절초(데이지? 이름찾느냐 한참 검색했다.)가 활짝 폈네. 겨울이 가는건가..
비자도 나왔고, 슬슬 오클랜드를 떠나 북섬 방황 준비를 한다.. 어디 갈진 대략 정했고, 과연 기타를 갖고 가야하나... 갖고 다니기 번거로운데... 그래도 기타가 있어야 구걸도 하고, CS 호스트에게 답례도 하는데... 고민이구먼.
동전입금하는데, 직원이 $10 더 세주셨다. 내가 동전을 잘못센건가... 흠 언제나 More is Better다. 예상치 못한 $10이 생겼네.
오후에 너무 졸려서 구걸 가지 말까 했는데, 또 침대에 누우니 잠이 안오네. 그냥 구걸갔다. 구걸 마치곤 그냥 집중도 안되서 AUT가서 기타연습 안했다. 밤에 많이 졸린데, 일찍 자면 또 너무 일찍 깰까봐 자지도 못하겠다. 내일은 싸돌아다녀야하니 일찍 일어나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