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8에 밀려씀
160111
밤에 왜이리 배고프냐. 몰 먹기도 귀찮고. 물을 마시자니 또 새벽에 오줌 마려울거 같고… 딜레마다.
하와이 조사에 대해 이것저것 조사했다. 항공편, 성인학교, 자전거등록, 계좌개설, 방구하기, 영어학원, 운전면허증... 또 몬가 생각은 안나는데, 빼놓은 듯한 기분. 찜찜한데.. 생각나면 또 적고 조사해야지.
Restart Mall 동상 앞에서 구걸 끝나고 한 한국인이 말을 거네. 얼굴이 눈에 익다 했는데, 개그맨이네. 버스커 페스티발에 참여하는 Ongal라는 한국인 개그맨팀인데, 막상 말을 건건 전에 개콘에서 '감수성'인가에서 내시하던 분. 연예인이 내게 말을 거네. 신기하네. 개그맨이라 그런가 그냥 보통사람 같다.
160112
구걸하는데 썰렁하네. 사람은 좀 있는데, 잘안된다. K라는 버스커가 앉아있길래 그냥 양보했다. 고맙다고 하는데, 왜 고맙냐고 하니 엄마가 그렇게하는게 매너라고 했다고 하네. 웃기네.
Food Court Kiwi 식당의 알렉스에게 한국 악세사리 줬다. 중전한복모양인데 게이샤라고 하네. 왕족의 복장이라고 설명했다. 어제 이 친구가 Arthur's Pass 같이 갈까 물어봤는데, 오늘 돈이 없어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가겠다고 했다. 그 여유가 생기려나 모르겠다.
벼르던 요리를 했다. 전에 주었던 고기, 생선, 야채, 양파, 돼지고기양념 넣고 그냥 다같이 구워버렸다. 과연 맛이 어떨지… 맛은 둘째치고 탈이 없었음 좋겠다. 고기가 좀 오래된거 같은데… 식중독에 안걸렸음…. 맛보면 알겠지. 양념때문에 모를려나..
160113
160115
구걸하러가는 길에 큰 나무가 쓰러져있다.
간만에 바람 좀 불더니... 그냥 바람이 아니었나보다.
도로가 완전 막혔다.
경찰차오고 긴급처리반이 와서 복구하고 있다.
나무를 잘라 바로 갈아버린다. 신기하네.
뉴질랜드 날씨도 참 변덕스럽다. 갑자기 우박에, 돌풍... 떄로는 지진까지...
160116
집주인에게 나가라고 통보 받았다. 25일 오전에 나가기로 했다. 아.. 귀찮아… 또 방구해야한다. 이게 집없는자의 설움이구나… 어떻하냐… 한참 또 알아봐야겠구나
여차하면 새로 방에 입주하는 날짜까지 노숙하거나 자전거타고 어디로든 싸돌아녀야한다. 강제로 자전거 방황을 하게 생겼다. 짐은 맡겨도 된다고 한다. 방조사를 시작한다..
160117
Food Court에서 구걸한다. 박수 쳐주는 한 아주머니가 있어 다른 사람도 박수를 따라 치네. 역시 사람의 심리란. 박수를 매곡마다 쳐주니 민망하네.
방황 관련 조사를 했다. 머리가 아직 복잡하지만, 그래도 많이 정리는 됐다. 근데 여기 우긴가 보다. 예보가 계속 흐리네.. 비도 올거 같고… 이젠 날씨가 또 문제네…
방황하는 것도, 방 구하는 것도 알아볼게 많고 답은 바로 안오니 답답하네.
160118
새로 이사할 방보러 Opawa로 가는길에 엄청 부셔진 교회(?)를 봤다.
아마 이곳도 보험료 배상관련으로 복구가 늦어지는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일단 복구가 먼저 아닌가 싶다...
한쪽이 무너진 교회. 지진이 무섭긴하다.
Opawa의 방을 둘어봤다. 집주인 일찍 왔다가 핀잔 주네. 미안하단 소리는 Cheap이라고. 깐깐해보인다. 6명이 한방에… 28일에 자리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만약 없다면 정원에서 Tent 치고 생활하겠다고 했다.. Plan B는 확보
Restart Mall로 오는길에, 아놔.. 안장이 부러졌다. 참 별게 다 망가지네. 그래도 사전에 망가져 다행이긴하다. 고칠 시간이 있으니깐. 방황중에 망가졌다면 큰일이니깐.
Alex랑 얘기했다. 나중에 여차하면 짐을 맡아줄 수 있댄다. 이 친구를 알게되서 다행이다. 나중에 한번 대접해야겠다.
버스에 자전거를 싣을 수도, 못싣을 수도, 모든건 운전기사의 재량이라고... 헐… 불확실성이 증가하네..
이제 슬슬 알아보는데 질렸다. 그만 결정하자. 돈이 얼마가 들든… 이젠 더 생각하고 싶지 않다. 고민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손해다. 정신노동도 비용이 크다.
160119
새벽에 배고플때 멕시코 젤리를 먹으니 입맛이 뚝 떨어지네..
Isite Visitor Centre에서 Arthur's Pass 지도를 따로 사야된다고 해서 사진찍었다.
다음주 월요일에 Arthur's Pass를 갈까말까.. 비가 온다는데... 입주할수도 있는 $100짜리 방에 달려있다.
만약 28일 입주가 가능하면, 지금 머무는 방에서 이사나오는 25일부터 3일정도 시간이 비니 Arthur's Pass 가는거고, 안되면 어딘가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계속 방구하는거고.. 어떻게 되려나.. 팔자에 있으면 입주할 수 있겠지. 참.. 불확실성... 에잇.. 될대로 되라
버스킹하며 여행하는 Paul이라는 노래하는 버스커가 있다. 참 인기가 많네. 역시 노래다.
160120
Alex랑 얘기를 많이했다. 영어가 참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낀다.. 특히 발음이 개판.
Alex 식당 뒤에서 파이 얻어먹었다. 이래서 인맥인맥 하나보다.
이 친구는 참 Weed를 많이하네. 1회용 컵 안쪽에 Weed를 만들어 꼽았네. Alex는 Weed를 하더니 눈이 풀렸네. 이 친구는 눈이 벌겋고 좀 맛이 갔네… 나중에 또 얘기해야지.
1차로 이삿짐정리를 했는데, 짐이 많이 줄긴한거 같은데... 모르겠다. 더 줄여야할듯. 특히 옷이 문제다. 사지도 않았는데 왜이리 짐이 늘었냐...
하와이 방 구하는게 참 마음에 걸린다. 구걸이 잘될런지도 모르겠고.. 불확실성을 잘 받아들여야하는데.... 여기 방부터 구해야지...
160111
밤에 왜이리 배고프냐. 몰 먹기도 귀찮고. 물을 마시자니 또 새벽에 오줌 마려울거 같고… 딜레마다.
하와이 조사에 대해 이것저것 조사했다. 항공편, 성인학교, 자전거등록, 계좌개설, 방구하기, 영어학원, 운전면허증... 또 몬가 생각은 안나는데, 빼놓은 듯한 기분. 찜찜한데.. 생각나면 또 적고 조사해야지.
Restart Mall 동상 앞에서 구걸 끝나고 한 한국인이 말을 거네. 얼굴이 눈에 익다 했는데, 개그맨이네. 버스커 페스티발에 참여하는 Ongal라는 한국인 개그맨팀인데, 막상 말을 건건 전에 개콘에서 '감수성'인가에서 내시하던 분. 연예인이 내게 말을 거네. 신기하네. 개그맨이라 그런가 그냥 보통사람 같다.
160112
구걸하는데 썰렁하네. 사람은 좀 있는데, 잘안된다. K라는 버스커가 앉아있길래 그냥 양보했다. 고맙다고 하는데, 왜 고맙냐고 하니 엄마가 그렇게하는게 매너라고 했다고 하네. 웃기네.
Food Court Kiwi 식당의 알렉스에게 한국 악세사리 줬다. 중전한복모양인데 게이샤라고 하네. 왕족의 복장이라고 설명했다. 어제 이 친구가 Arthur's Pass 같이 갈까 물어봤는데, 오늘 돈이 없어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가겠다고 했다. 그 여유가 생기려나 모르겠다.
벼르던 요리를 했다. 전에 주었던 고기, 생선, 야채, 양파, 돼지고기양념 넣고 그냥 다같이 구워버렸다. 과연 맛이 어떨지… 맛은 둘째치고 탈이 없었음 좋겠다. 고기가 좀 오래된거 같은데… 식중독에 안걸렸음…. 맛보면 알겠지. 양념때문에 모를려나..
160113
몬가 검은게 많이 묻은 빵들을 주었는데… 먼지? 흙? 커피가루? 입에서 녹는거 보니 먹어도 되는게 아닐까 싶다… 탈나려나… 입에서 녹는거 같은데… 빵이 의외로 배가 차네.
160114
뉴질랜드 플랫메이트랑 대화했다. 식물 키우는거보고 조금 얘기했다. 뉴질랜드 사람들이 보다 더 급한 문제-기아, 빈곤, 전쟁등-보단 현실외면하는, 마치 다른 사물에 자신을 투영하는 행위에 너무 집착하는거 같다고 했다. 정원이나 동물에 자신을 동일시하는… 어느정도 그런 보상이나 자기만족도 필요하지만, 너무 집착하는건 안좋을거 같은데. 특히 뉴질랜드가 남반부 한쪽에 있기때문에 큰일이 벌어지는 북반구 일엔 좀 무관심한듯.. 근데 이런 말하는거 자체가 꼰대짓이지..
갑자기 Cromwell에서 Tekapo가는 버스가 취소됐다. 돈도 돈이지만… 일정이 막판에 꼬이네. 어째 너무 순조롭다 싶더라… 아...참.. 번거로워지네… 어떻게 Te kapo에 가야하나.. 돈도 생각해봐야할텐데.. 자전거 팔 돈이라… 방을 일찍 빼느냐… 아님 자전거 타고 가느냐… 버스타고 가느냐.. 안가느냐… 아.. 귀찮아..
밤에 왜이리 깜빡깜빡하네. 몬가 생각났다 잊어먹고 그러네. 졸려 그런가..
갑자기 Cromwell에서 Tekapo가는 버스가 취소됐다. 돈도 돈이지만… 일정이 막판에 꼬이네. 어째 너무 순조롭다 싶더라… 아...참.. 번거로워지네… 어떻게 Te kapo에 가야하나.. 돈도 생각해봐야할텐데.. 자전거 팔 돈이라… 방을 일찍 빼느냐… 아님 자전거 타고 가느냐… 버스타고 가느냐.. 안가느냐… 아.. 귀찮아..
밤에 왜이리 깜빡깜빡하네. 몬가 생각났다 잊어먹고 그러네. 졸려 그런가..
160115
구걸하러가는 길에 큰 나무가 쓰러져있다.
간만에 바람 좀 불더니... 그냥 바람이 아니었나보다.
도로가 완전 막혔다.
경찰차오고 긴급처리반이 와서 복구하고 있다.
나무를 잘라 바로 갈아버린다. 신기하네.
뉴질랜드 날씨도 참 변덕스럽다. 갑자기 우박에, 돌풍... 떄로는 지진까지...
160116
집주인에게 나가라고 통보 받았다. 25일 오전에 나가기로 했다. 아.. 귀찮아… 또 방구해야한다. 이게 집없는자의 설움이구나… 어떻하냐… 한참 또 알아봐야겠구나
여차하면 새로 방에 입주하는 날짜까지 노숙하거나 자전거타고 어디로든 싸돌아녀야한다. 강제로 자전거 방황을 하게 생겼다. 짐은 맡겨도 된다고 한다. 방조사를 시작한다..
160117
Food Court에서 구걸한다. 박수 쳐주는 한 아주머니가 있어 다른 사람도 박수를 따라 치네. 역시 사람의 심리란. 박수를 매곡마다 쳐주니 민망하네.
방황 관련 조사를 했다. 머리가 아직 복잡하지만, 그래도 많이 정리는 됐다. 근데 여기 우긴가 보다. 예보가 계속 흐리네.. 비도 올거 같고… 이젠 날씨가 또 문제네…
방황하는 것도, 방 구하는 것도 알아볼게 많고 답은 바로 안오니 답답하네.
160118
새로 이사할 방보러 Opawa로 가는길에 엄청 부셔진 교회(?)를 봤다.
아마 이곳도 보험료 배상관련으로 복구가 늦어지는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일단 복구가 먼저 아닌가 싶다...
한쪽이 무너진 교회. 지진이 무섭긴하다.
Opawa의 방을 둘어봤다. 집주인 일찍 왔다가 핀잔 주네. 미안하단 소리는 Cheap이라고. 깐깐해보인다. 6명이 한방에… 28일에 자리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만약 없다면 정원에서 Tent 치고 생활하겠다고 했다.. Plan B는 확보
Restart Mall로 오는길에, 아놔.. 안장이 부러졌다. 참 별게 다 망가지네. 그래도 사전에 망가져 다행이긴하다. 고칠 시간이 있으니깐. 방황중에 망가졌다면 큰일이니깐.
Alex랑 얘기했다. 나중에 여차하면 짐을 맡아줄 수 있댄다. 이 친구를 알게되서 다행이다. 나중에 한번 대접해야겠다.
버스에 자전거를 싣을 수도, 못싣을 수도, 모든건 운전기사의 재량이라고... 헐… 불확실성이 증가하네..
이제 슬슬 알아보는데 질렸다. 그만 결정하자. 돈이 얼마가 들든… 이젠 더 생각하고 싶지 않다. 고민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손해다. 정신노동도 비용이 크다.
160119
새벽에 배고플때 멕시코 젤리를 먹으니 입맛이 뚝 떨어지네..
Isite Visitor Centre에서 Arthur's Pass 지도를 따로 사야된다고 해서 사진찍었다.
다음주 월요일에 Arthur's Pass를 갈까말까.. 비가 온다는데... 입주할수도 있는 $100짜리 방에 달려있다.
만약 28일 입주가 가능하면, 지금 머무는 방에서 이사나오는 25일부터 3일정도 시간이 비니 Arthur's Pass 가는거고, 안되면 어딘가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계속 방구하는거고.. 어떻게 되려나.. 팔자에 있으면 입주할 수 있겠지. 참.. 불확실성... 에잇.. 될대로 되라
버스킹하며 여행하는 Paul이라는 노래하는 버스커가 있다. 참 인기가 많네. 역시 노래다.
160120
Alex랑 얘기를 많이했다. 영어가 참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낀다.. 특히 발음이 개판.
Alex 식당 뒤에서 파이 얻어먹었다. 이래서 인맥인맥 하나보다.
이 친구는 참 Weed를 많이하네. 1회용 컵 안쪽에 Weed를 만들어 꼽았네. Alex는 Weed를 하더니 눈이 풀렸네. 이 친구는 눈이 벌겋고 좀 맛이 갔네… 나중에 또 얘기해야지.
1차로 이삿짐정리를 했는데, 짐이 많이 줄긴한거 같은데... 모르겠다. 더 줄여야할듯. 특히 옷이 문제다. 사지도 않았는데 왜이리 짐이 늘었냐...
하와이 방 구하는게 참 마음에 걸린다. 구걸이 잘될런지도 모르겠고.. 불확실성을 잘 받아들여야하는데.... 여기 방부터 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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