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6. 4.

160603 -160604: 무궁화, 사과맛 보드카, 벼룩시장, 꿀통, 코코넛 음료, 마카다미아, Diamond Head, 벙커, 정상에서 본 전경, 계단, 휠체어 탑승 가능한 버스, 손등 햇볕 화상, 면세점, 사고싶은 Irish Cream와 위스키.

180109에 밀려씀

160603
오늘도 오후내내 이동 준비. 캐리어랑 기타 가방을 수리하고 바느질 하느냐 오래걸렸다.
전에 챙겨둔 선글라스를 못찾겠다. 몇번 써보지도 못하고.. 어디서 흘린걸까.. 멍청하긴..

구걸갔다. 금요일 밤인데 썰렁하네.
히피같아 보이는 청년이 초코렛 주길래 엽서줬다.

구걸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무궁화를 발견. 여기도 무궁화가 있네.. 신기하네.

160604


새벽에 전에 받은 사과맛 보드카를 마셨다. 딱 한모금이다. 맛있다.

술마시니 센티멘탈해지네또 가는구나


오늘은 토요일. 교회엔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하고 오늘은 좀 돌아다닌다.

다이아몬드 헤드 가는 길에 한 대학교 공터에서 장이 열렸다. 생각보다는 작다. 주로 먹거리 판다.


진짜 벌이 있는 꿀통이다. 벌이 좀 안됐다.. 열심히 만든 집인데


코코넛도 판다. 관광객이 꽤 많네.


마카다미아도 판다. 그냥 구경만 했다.


사람들이 그늘에 앉아 장터에서 산 먹거리를 먹는다. 난 그냥 먹는거 구경만 했다.


오늘 목적지는 다이아몬드해드. 이곳은 화산분화구이다. 터널을 지나 분화구로 들어간다.


다이아몬드헤드 안은 그냥 둥근 초원. 가장자리는 동산이다. 공원 입장료 1USD 내야한다.


관광객이 꽤 많다. 가장 높은 가장자리 동산을 계단으로 올라간다.


이곳은 고지대인 만큼 벙커였다. 지금은 벙커를 관광상품으로 활용한다.


이 곳에서 와이키키와 멀리 도심까지 보인다.


다이아몬드헤드 안쪽은 들판과 멀리 작은 해변이 보인다. 참 대조적이다.


꼭대기에 올라 섰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다.


나도 같이 파노라마로 한번 찍어봤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다.


이제 또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오는 길과 다른 길이다.


멀리 바다와 수평선이 인상적.


벙커로 올라가는 사람들. 계단 경사가 어마어마하다.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바라본 남쪽 바다. 눈에 걸리는게 없이 딱 트였네.


많이 덥다. 사람도 많고.. 졸려서 그런가 그냥 그렇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장애인이 타는데, 기사가 내려서 직접 가이드를 해주네. 별로 친절해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할수 있다는게 시스템이 괜찮은거 같다.


다이아몬드헤드에 안갔다면 아쉬웠을듯, 근데 막상 가보니 별로 신기한건 없더라



얼굴은 좀 괜찮은데, 손등은 피부가 벗겨지고 있다. 너무 탔네..

집에와 낮잠 자고 일어났다. 캘거리를 숙소를 확인. 그래도 갈곳이 있어 다행.


구걸 하기전, 와이키키 면세점에 가서 담배, Pall Mall25USD 주고 구입.

여기서 구입하면 비행기 탑승전에 받는다고 한다.


여유가 있고 가격을 보니 갑자기 위스키나 Irish Cream을 사고 싶네. $25정도. 끌리네


근데 짐이 너무 많은게 아닌가 모르겠다.
관광객들은 와서 엄청 구입할 듯 싶다.

오늘은 구걸이 엄청 잘된줄 알았는데, $1만 거의 받아서 생각보다 많진 않네. 그래고 42usd. Tony아저씨가 잔반 주셨다. 한국엽서 드렸다.

옆에서 치는거보고 격려삼아 툭치고 가는 청년. 이걸 좋다고 해야할지1030분까지만 하려다 잘되서 그냥 계속해 11시까지 해버렸다. 막판엔 정말 하기 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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