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12. 1.

181201: 짐싸는 바이올린 버스커, 크리스마스 준비하는 시내, San Pedro 버스매표소, 간만에 제대로 된 식사(스프+밥+계란후라이+돼지고기+샐러드).

181201  
0시. 기존곡-재암보-X-Mas 메들리-12월1일부터 캐롤을 쳐야한다./블로그 쓰기-런던 1일치-박물관 간 날이라 쓸게 많아 오래 걸리네.., 유투브에 내영상 다운-최고화질로 하니 받아지네. 희한하네.
1시./기존곡-재암보-X-Mas 메들리
2시.방정리, 짐정리/담배, 커피초코우유/,웹서핑
3시./웹서핑, 유투브-조금만, 조금만 하다가 40분 이상 본거 같다… 의지 박약
4시.잠

12시./식사-뮤슬리+케익+사과-이제 뮤슬리가 없다., 감자튀김 튀기기
13시.담배, 커피초코우유/양치/똥/나갈준비&Mirador de Ronda로-역시 하프버스커가 있다.&Mirador de Aldehuela로-주말에 기타버스커나 바이올린버스커가 있으려나..-바이올린 버스카가 있다.&Miki Haruta Square-Mirador de Ronda 근처 잔디밭에 앉아 X-Mas 기타연습한다. 참 안외워진다.

14시.&Mirador de Aldehuela로-14시20분쯤 가본다. 바이올린 버스커가 짐싸고 있다. 그래서 떠날때까지 기다린다. 내 곁을 지나 완전히 간지 확인차 뒤돌아보는데 그때 그 버스커도 날 보고 있다. 정확히는 썬글라스를 껴서 잘모르겠지만 그런거 같다. 내 존재를 알아차린건가… 싫은데..

/구걸-Mirador de Aldehuela-99.87-대략14시40분부터 19시까지했다. 그래도 토요일엔 늦게까지 좀 되네. 그나마 다행이다.;해가지고 관광객 부부가 말을 건다. 내사진을 보여준다. 헉.. 모지.. 에딘브라에서 날 보고 찍었다네. 그리고 여기서 또 본다고.. 여행하냐 묻네.. 일종의 그런거라 했다. 좀 무섭다.

19시.숙소로-거리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단장한다./방청소, 짐싸기&버스터미널로-무사히 동전으로 버스표 구입.
20시.이동-San Pedro로-전에 바르셀로나에서 한번 터미널안에서 짐을 내리다가 도난당한 이후론 버스에 짐을 싣어도 불안하다.;버스안에서 잤다.

21시./San Pedro 매표소 확인-버스는 10분 늦게, 9시10분 도착;터미널이라는데 그냥 매표소만 덜렁 있다.

&누님과 만남, 누님댁으로-피곤하신듯 연신 하품 하신다./빨래-내가 집에서 빨래를 못해 갖고 왔다고 했다. 다행히 세탁기를 사용하게 해주셨다. 다만 빨래가 많아 두번해야한다., 식사 준비-누님도 식사 안하셨다네. 돼지고기랑 스프 등을 잔뜩 준비하셨네. 나때문에 요리하신거 같아 죄송하다.;술을 마시고 일찍 자고 싶다고 하니 와인등을 꺼내신다. 근데 와인오프너가 망가졌다고 하네. 그래서 내가 해보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열렸다.

22시./식사-스프+밥+계란후라이+돼지고기+샐러드-양이 많았지만 많이 배고파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누님과 대화-너무 하소연하지 말고 사실 관계만 말하자-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Ronda에서 언제까지 길에서 구걸할수 있을지 몰라 언제까지 Ronda에 머물지, Sabinillas에 올수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집주인이 전기요금 가지고 잔소리가 많고 마리화나 많이 펴서 기분이 오락가락, 여러모로 좀 못미덥다고 했다. 너무 불평불만했나.. 그래서 우연히 만난 에딘브라 전집주인에게 방이 있는지 문의해서 이사할수도 있다고 했다.;다른 은행에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는걸 확인하니 왜 안했냐 하시네. 그래서 Banco Sabadell 확인하고 안되면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근데 유료라서 꺼려진다고 했다.;미국 Orlando으로 1월13일 새벽에 말라가 공항에서 출발한다고 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정해지면 상의하기로 했다.
23시.&빨래/누님에게 방세와 보증금 돌려드리기-500-동전으로 드려서 죄송스럽다. 그래도 드리고 나니 마음이 편하네./적선세기-누님과 같이 적선셌다. 누님이 나중에 추억이 되겠다 하시네. 그리고 누님에게 적선받은 모자 선물.

아직까진 토요일에 구걸이 된다. 내일 못하게 된게 좀 아쉽네.. 할수없지./누님과 대략 35일만에 다시 만났다. 너무 챙겨주시니 많이 부담스럽고 고맙고 그렇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