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03
0시. /영화 검색-13시간-영화내용이랑 실제가 거의 비슷하네/웹서핑
1시.잠
7시./빨래 걷기/나갈준비
8시.아침-간단히 토스트, 누님이 밥등을 싸주신다./담배/똥
누님께 동전+지폐 보관 부탁-251.5-밀봉까지 하라 하시네.&Banco Sabadell 은행 방문-동전포장지 얻기, 입금, 송금 문의, 전화번호바꾸기-계좌 열어줬던 직원과 대화. 상부에 보고했고 이번 주까지 답변이 온댄다. 별다른 소득은 없네.;동전포장지얻고 한국전화번호로 바꿨다. 제대로 문자가 올지 모르겠다. 테스트 해봐야지..
9시.&San Pedro로-다른 은행은 누님이 어디 가셔야해서 안가기로 했다.;이동 중에 누님이 은행갈때 거지 같이 하지 말랜다. 난 내가 거지 맞다고 했다. 그리고 처음엔 사람들이 흉보고 불편해도 그들이 내 방식에 익숙해지면 내가 편하다고 했다.;Estepona의 한 체육관에 누님이 들러서 등록. 난 차에서 등록. 다행히 체육관에서 동전 교환해준댄다.;누님은 참 조심스런 성격인거 같다. 철두철미하다. 보이는 모습을 중요시 하는듯. 비즈니스하는 사람이라 그런듯.
10시./San Pedro 버스터미널-10시반쯤 도착. 누님과 인사하고 매표소에서 표사고 기다린다. 역시 제시간에 안오네. 10시45분 버스인데 11시쯤 온다.
11시.버스-Ronda로-맨뒷자리에서 잔다.
12시.&숙소로-관광객들이 버스 정류장에서 많이 나온다. 정오쯤이 구걸이 잘될텐데.. 다른 버스커때문에 할 수가 없다.
/브로코리밥+계란 후라이-누님이 싸준신거 먹는다.
/나갈준비-에딘브라 전 집주인와 연락해 찾아간다. 근데 주소를 안주고 사진하고 GPS 위치만 주네.
13시.에딘브라 전 집주인 집 찾기-구글맵 GPS 위치를 보니 절벽 밑이다. 그래서 등산로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길이 막혀있다. 할수 없이 한참을 돌아갔다. 정말 집주인이 저 밑에서 살면 같이 못살겠다.;결국 30분만에 다 내려갔다. 근데 GPS위치로 가보니 집이 없다. 근처 호스텔에 문의하니 저 위랜다… 젠장… 다시 올라가야한다.;
절벽 밑에서 본 전경.
뜻밖의 산행이네. 언젠가 한번은 내려와 봐야지했는데 이렇게 내려오네… 덕분에 구걸 시간 줄겠네.;날이 또 맑아 올라가며 한참 땀을 흘렸다.;다 올라가서도 한참 헤맸다.
Puerta de Almocábar.
Cafe la muralla를 찾으라는데 근처 가게에 가서 물어도 모른다네..;결국 우체부로 보이는 사람에게 물으니 알려준다. 그리고 찾았다. 1시간 20분이나 걸렸다. 오늘 구걸은 공쳤네. 누굴 탓하랴..
14시. 에딘브라 전 집주인의 집 입구.
에딘브라 집주인 집주소를 알려줄수 없던 이유를 알겠다. 동굴에서 산다… 그냥 웃음이 나오네. 참 이 양반도 특이해. 근처에 자기 형제가 살고, 이 동굴을 포함한 근처 녹지를 소유하고 있어 여기 산다고 한다. 전기를 형제 집에서 끌어 쓰고 추위는 나무 난로를 뗸다고 한다.;차 얻어 마시고, 호두 얻어 먹었다. 주변에 있는 것들로 거의 자연식 하고 샤워도 찬물로 한댄다. 대단하다.;동굴에 걸어놓은 색색의 깃발이 무슨 무당의 사당 같다.;아무래도 이 양반에게 방얻어 사는건 포기.;내 사정을 다 얘기했다. 역시나 한참 걸리네.;다른 구걸할만한 장소 알려준다. 그리고 자기 지인들에게 남는 방이 있는지, 동전교환이 가능한지 문의해준댄다. 참 호의적인 사람이다.;다음에 맥주갖고 한번 방문하기로 했다.;
선물 받은 감
갈때 감을 많이 싸준다. 감나무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며칠 두고 나중에 먹으랜다. 감사하다.;너무 불평만한거 같아 좀 거시기 하네.
16시. 바로 Mirador de Aldehuela로 구걸하러 간다. /구걸-Mirador de Aldehuela-4-대략16시10부터 16시45분까지했다. 참 썰렁하네. 역시 에딘브라 전집주인 집을 못찾아 일찍 못한게 잘못이었다. 아쉽지만 할수없지..
Haruta Square.
&숙소로-Mirador de Ronda엔 아코디언 버스커가 오늘도 있네.
17시.&숙소로-가방 놓고 장볼준비하고 나간다.&쇼핑-Mercado-술, 케익, 과일, 고기, 주스-10.45-동전을 계산해도 별로 싫어하진 않네. 나중에 지폐로 바꿔달라고 해도 괜찮을까 모르겠다. 나중에 한번 시도해봐야지.&숙소로
18시.샤워
/감자튀김+소시지+와인-피곤하다. 술마시고 일찍 자야겠다., 유투브-영화리뷰보고 코미디 봤다./담배, 쥬스물
19시.양치/웹서핑-졸린데고 계속 보게 되네./잠-피곤했다. 그래서 바로 곯아떨어지네.
아무래도 Ronda 은행에 입금하는건 불가능할듯. 나중에 그냥 몰아서 다른 지점에 입금해야겠다. 그것도 안되면 누님한테 부탁해야지./에딘브라 전집주인이 과연 방을 구해줄까? 그것도 왠지 불안. 안되면 계속 여기 머물어야지… 할수없지. 누님이랑 같이 사는 것보다 여기 사는게 낫다./그나마 12월엔 구걸이 잘안될거 같아 동전이 많이 없을거 같다.. 잘된건지 안된건지 헷갈리네.
181204
0시. 잠-엄청 오래잤다. 14시간 정도 잔듯. 역시 지난 이틀동안 낮에 생활해서 피곤했다.
11시.&쇼핑-Mercado-2.18-어제 멍청하게 뮤슬리를 안사서 다시 갔다 왔다./뮤슬리+우유+사과+머핀, 식사 준비-닭고기 구웠다. 한참 걸리네.
12시./담배, 쥬스물-저 멀리 하늘에 글라이더가 날아 다닌다./똥, 양치/나갈준비&Banos Arbes로-에딘브라 전 집주인이 추천해준 곳에 가본다.;역시 Mirador de Aldehuela엔 바이올린 버스커가 있다.;
Banos Arbes로 가는데 있는 전망대. 그리 크지 않다.;
Calle Real에 있는 문. 예전엔 성문이지 않았을까 싶다.;
Puente San Miguel에서 바로본 Puente Viejo.;
Banos Arabes는 태풍때문에 복구중. 그래서 잠정 운영 중단.;
모하는 곳인가. 옛날 목욕탕인가..
13시.&Jardines De Cuenca로-환타 주었다.;한참 걸어 내려온 만큼 또 한참 오른다. 멀리 Mirador de Adehuela가 보인다. 바이올린 버스커도 보인다. 떠날때까지 앉아 기타연습한다.;이 공원은 참 썰렁하네./기존곡-재암보-X-Mas 메들리-오늘은 해가 짱짱하네. 그늘로 가서 연습. 근데 기억이 잘안난다.. 참 암보가 안된다.
14시.&Mirador de Aldehuela로-14시10분쯤 바이올린 버스커가 떠난다. 안마주치게 좀 있다가 그리고 향한다./구걸-Mirador de Aldehuela-34.07-14시20분부터 17시45분까지 했다.멍청해졌다. 굉장히 오랜만에 기타치는 기분. 오래 자서 그런가.. 실수가 엄청 잦다..;방세가 없어서 인기곡만 주구장창 쳤다. 그나마도 제대로 못치네.. 확실히 적선이 별로다. 관광객도 별로 없다. 이젠 주말만 노려야하나.
17시.&Alameda del tajo의 놀이터로-Plaza España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겼네.;역시나 Mirador de Ronda엔 아코디언 버스커가 있네./놀이터-운동-스트레칭만 했다. 어제 뜻밖의 등산을 했더니 엉덩이가 땡긴다.
18시.&숙소로/샤워/적선세기-그래도 내일까지 하면 금요일에 방세는 내겠다.
/감자튀김+소시지+맥주-왠지 기분이 좀 꿀꿀.. 오늘 저녁까지만 놀아야지., 유투브-미드 '오피스'하이라이트를 봤다. 옛날에 봤던 기억이 나네..;'코난쇼'도 재미있네.
19시./담배, 환타물/양치/웹서핑
20시./잠-오래 못잔다.
21시./영화 다운-'베놈'이 나왔다. 새벽에 영화나 봐야지./사진 옮기기-다행히 누님이 보내주신 사진이 한번에 다운로드됐다. 98장이나 되는데.. 언제 분류하냐..
22시.일기-며칠 일기를 안썼더니 밀린거 쓰기게 참 귀찮네. 내용도 많을듯.;역시 다 못쓰네. 방황했던건 내일 써야겠네.
당분간은 맑은 날이 계속. 근데 이젠 그래도 관광객이 별로 없다. 기대 없이 생활비 정도만 벌고 연습이나 해야겠다. 'Nothing~'녹화나 해야지./집주인이 마드리드 가있다. 언제 올지 모른댄다. 나야 감사지./구걸이 안되니 구걸 시간을 줄이고 게임이나 해야겠다. 근데 이것저것 할일이 좀 있는데.. 하기 귀찮다./많이 잤는데도 개운치가 않다. 신경쓸일이 많아 그런가…
181205
0시. /시계줄 수리/머핀+초코렛-조금 먹는게 좋다., Banco Sabadell app 재설치-휴대폰 번호 인증 확인-다행히 잘된다. 상하기가 받았다./담배, 환타물-졸린듯 안졸린듯한게 생활리듬이 바뀌어서 그런가../똥, 양치
1시.영화-베놈-몬가 정신없이 지나간다. 평처럼 왜 베놈이 마음이 바꿨는지 개연성이 없네.
2시./웹서핑
3시./영화 검색-베놈-많이 흥행해서 다음편이 나올듯.
4시.잠-호철이한테 카톡 왔다. 왜지? 심심한가?
11시./기상
12시.녹음준비-Nothing~/식사-뮤슬리+케익+사과, lyft 셋팅-UK번호로-문자가 오려나-+447396388971론 온다. 같은 유럽이라 그런가.. 미국에서도 오려나…
13시./담배, 환타물/양치, 똥, 호철이랑 카톡-잘사는거 같다./손톱붙이기-한참 걸리네./나갈준비
14시.Mirador de Aldehuela로-아무도 없다./구걸-Mirador de Aldehuela-20.25-대략 14시10분부터 15시10분까지 했다. 한국, 중국 관광객들이 좀 와서 적선을 받았다. 근데 15시10분쯤 기타 버스커가 와서 바로 짐을 쌌다. 다행히 아주 싫어하진 않네. 엠프 몇시간 가냐 묻네.;짐싸고 떠나는데 한국 관광객이 왜 떠나냐 묻네. 순서가 있다고 했다.;아마 아무도 없을땐 기타버스커가 중간에 오는게 아닌가 싶다.
15시.&Alameda del tajo의 놀이터로-맥도날드 근처, Plaza España에 간이 무대를 설치했네. 공연하나 보다. 한동안 시끄러울듯 싶다. 구걸을 제대로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Alameda del tajo 공원엔 아코디언 버스커가 있다. 아마 16시 전까지 여기서 하는듯.
놀이터-운동-스트레칭, 고무줄운동-16시까지 했다. 구석에 옷이랑 기타 두고 신발 벗고 운동한다. 아코디언 버스커는 그때까지 안가네.
16시.Mirador de Aldehuela 확인-여전히 기타버스커가 있다.
근처 무대에서는 음향테스트하는지 음악틀어놨다.&숙소로/샤워/적선세기-그래도 방세는 대충 만들었다./브로콜리밥+닭고기+샐러드, 유투브-스페인어 강좌
17시./담배, 환타물/양치/일기
18시.웹서핑, 유투브-빨리 잘껄/잠-대략 1시간잤네. 왜이리 배고프냐…
20시.머핀+초코렛-왜이리 배고프냐/녹음준비-Nothing~
21시.블로그 쓰기-Tarifa/녹음준비-Nothing~-이제 좀 부분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니, 연습한거 같다./담배, 환타물/똥-안나온다. 가스는 분명 찼는데…
22시.블로그 쓰기-Tarifa/녹음준비-Xmas~-역시 메들리는 참 힘들다.
23시./블로그 쓰기-Tarifa-누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정리해 올린다. 참 오래 걸리네..
간만에 호철이에게 카톡이 왔다. 심심한가 보다. 그래도 잘사는거 같네./12월은 적선이 형편 없을듯. 그냥 포기하고 생활비나 마련하고 기타연습하고 블로그 쓰고 떠날 준비나 해야지./앞으론 Nothing~ 녹음을 목표로 주로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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