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 16.

190215-190216: 스팀보트 선착장 옆, 강변옆 기차길, Mardi gras 퍼레이드, 퍼레이드의 마칭 빅밴드, 재미있는 퍼레이드, 코스튬한 퍼레이드, 갑자기 엠블란스, 재미있는 퍼레이드카, 퍼레이드 맞이하는 주택가, French Quarter 퍼레이드, 하트모양 불빛, 좋은 구경, 류트버스커, 증기선 타려는 관광객들, 적선받은 100usd, 퍼레이드 기다리는 관광객들, 유쾌한 코스튬과 풍자, 신나는 마칭 밴드 음악, sex에 관한 유머, 재미있는 퍼레이드카, CCTV를 이용한 퍼레이드카, 멕시코 문화 관련 퍼레이드, 방송사 중계, 잘하는 브라스밴드, 퍼레이드 마지막

190215  
0시. /식사-리면+고기패티+샐러드/담배+쥬스물/양치/기타가방 바느질-적당히 되게 하긴 했는데 얼마나 갈진 모르겠다. 불안불안하다. 한국가면 기타가방을 꼭바꿔야겠다.
1시./게임-pes2019-두골차로 이기고 있으면 조작법 좀 재숙지하자-아.. 너무 끊긴다. 끊겨서 진거 같아 더 빡친다.;관중 패치 해도 끊긴다. 강팀이랑 할때 더 끊기는데, 아마 유명 선수는 더 렌더링하지 않나 싶다.
3시./Whitney 은행 external transfer 등록-2일 뒤에 확인/아틀란타 거쳐서 퀘벡 가는 법 조사-휴스톤과 토론토를 거쳐가는 것보다 아주 싸진 않지만 시간을 많이 절약할수 있다. 시간이냐 다른 도시 구경이냐에서 선택해야한다./블로그 쓰기/pes2019 low end pc 패치-일단 했는데 과연 얼마나 나아질런지 모르겠다.웹서핑
4시./웹서핑+유투브+프랑스어 회화/잠-옆집개가 엄청 짓네.;몬가 긴장되는 액션꿈을 꿨다.;날이 흐리니 일어나기 힘드네..

11시./나갈준비, 바나나+과자+케익-/담배, 쥬스물/똥+양치&증기선 선착장으로-류트버스커가 없으면 가운데서 해볼까? 아니면 류트버스커가 15시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가는거 보고 갈까..-오늘도 섹소폰 버스커가 있다.

/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40-11시56분 시작. 13시45분까지 했다.;날이 흐리고 가랑비가 내려서 별기대는 없었다. 그냥 House~랑 기존곡연습하는 기분으로 했다. 그래도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조금은 적선 준다. 특히 5USD를 2장이나 받았다.;오늘도 Uncle Louie가 나왔네. 13시반쯤 증기선이 오고 마지막으로 인기곡한다. 근데 증기선에서 내린걸로 보이는 고등학교 관광객들이 적선을 많이 준다. 덕분에 오늘도 만족할만큼 적선받았다. 운이 좋다.;13시45분되니 증기선에서 연주가 나오네. 적절한 타이밍에 짐싼다.;이슬비지만 옷이랑 기타가 꽤 젖었다.

강변옆 기차길
13시.&놀이터로-기차길이 왠지 낭만적으로 보인다. 근데 화물기차는 참 시끄럽게 경적 올린다.
14시./운동-스트레칭+철봉-비가 오지만 살짝 하고 간다.&숙소로/적선세기-/식사-스파게티+토스트+샐러드+고기패티, 집주인과 대화-방세를 현금으로 내도 되냐 물으니 bill pay로 내라네. 괜히 얘기했나.;한국 참외가 별로라네. 그럴수도./담배+쥬스물
15시.양치-/bill pay 조사-whiteny 온라인 뱅킹으로 해본다. 근데 zip이 없다고 나오네. 그래서 주소보니 한국 주소로 되어있다. 이래서 여지껏 카드가 안왔나. 담당 직원에게 주소 변경 요청 메일을 보냈다. 바로 답이 오는데 내용이 없다. 이게 모냐..;어째든 월요일에 입금하러 가긴 가야겠다./일기-졸리다. 게임좀 하고 자야지. 오늘은 샤워도 안하네/게임-pes2019-끊김이 덜한게 좀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기분탓인가.

17시./Bill pay 확인-이제 되네. 역시 주소를 바꿨네.웹서핑/선잠

19시.Mardi gras 퍼레이드-시작점 근처에 갔다.

멀리 경찰차가 도로를 막고 퍼레이드에서 나오는 마칭밴드 소리가 들린다. 무슨일인지 퍼레이드가 진행을 못하네. 덕분에 자세히 구경했다. 할로윈 파티 같이, 각각의 그룹이 각각의 주제에 맞춰 코스튬을 입고 간다.



퍼레이드의 마칭 빅밴드

재미있는 퍼레이드
퍼레이드 준비하려면 한참 걸렸겠다. 하와이의 퍼레이드가 관광객들을 위한 상업적, 조직적 퍼레이드라면 여긴 코스튬 파티 같은 로컬들을 위한 놀이시간 같다.;대마 냄새가 진동을 하네.;

브라스밴드가 참 잘하네. 왠지 고용된거 같다.

코스튬한 퍼레이드
좀 안쪽으로 이동 주택가 근처에 서서 봤다.;이것저것 작은 기념품등을 나눠준다. 주택가에 사람들이 나와서 구경하네

;갑자기 엠블란스가 지나간다. 사람들이 열심히 자리를 비켜주네

재미있는 퍼레이드카
;재기넘치게 유머러스하게 창의적이게 잘논다;다들 맥주 마시니 나도 맥주 마시고 싶다.

You Honk, We Drink. 퍼레이드 맞이하는 주택가

&French Quarter에서 다시 퍼레이드 구경-한번더 봤다. 퍼레이드하는 것도 힘들겠다. 한 2시간 걷는거 같은데, 가면서 춤추고 음악연주하고 퍼레이드카를 끌고. 걸어가면 이것저것 마시네

;기념품으로 무슨 안경을 받았는데 이것 쓰고 보면 불빛이 다 하트로 보인다.;

좋은 구경했다. NOLA가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도시네.
20시.&숙소로/집주인과 대화-Bill Pay로 지불하는 법을 배웠다. 신기한 시스템이네. 이걸로 지불하면, 지불받는 사람에게 수표가 간댄다./식사 준비-피자데우기, 감자튀김 튀기기, 집주인과 대화-집주인이 오븐에 쓰는 내열판에서 피자 자르지 말라고 한다. 그러겠다고 했다. 그리고 항상 그렇게 해야한다고 해서 얘기가 좀 길어졌다. 난 물건 사용에 부주의 하지만 당신꺼니깐 당신 방법을 쓰겠다고 했다. 하지만 내꺼라면 난 신경안쓸거라고 했다. 내열판에 그리 집착하고 싶지 않다고,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다. 당신 스타일을 따르기 위해 내 스타일을 자제한다고 했다. suppress란 단어를 써야했는데, Stand라고 말했네. 좀 뉘앙스가 다른데. 그러니 집주인이 웃는다. 다행히 웃어 넘겨서.;집주인이 좀더 조심히 그릇 사용하라고 해서 얘기가 좀 길어졌다. 난 그냥 참는거라고 했다. 참지 말라는데 참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난 많은 것들을 참는다고 했다. 요리하는거, 구걸가는거 귀찮지만 참는다고.
21시.피자+맥주+감자튀김-알딸딸하네., 웹서핑-이제 슬슬 재미있는게 별로 없다. 다 보던, 익숙한 패턴. 그나마 스탠딩 코미디가 가장낫네.;나중에 멜리사 맥카시 영화를 좀 보고 싶네.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을거 같다.
22시./영화-보헤미안 랩소디-잘만들기 했는데 이게 그렇게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인가…;락스타의 전형적인 구조. 성공 후 탈락과 복귀. 근데 워낙 음악이 좋고 프레디 머큐리의 보컬이 좋아 매력적인데.;영화는 길고 다양한 이야기를 함축하려고 해서 좀 스피디하네. 깊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게이 정체성 찾는 영화라고도 할수 있네;중간에 나르코스의 배우 닮은 사람이 나와서 한참 누구 닮았나 생각했다.

오늘은 그냥 정신줄 놓고 논다. 일기를 밀려써 기억이 가물하다. 밤에 Mardi Gras 퍼레이드 한번 갔다오니 일정을 다하기 싫네. 만사가 귀찮다. 그동안 너무 꾸준하게 기타 연습, 블로그 쓰고 구걸한거 같다. 간만에 일상속에 포인트가 있는 날.

190216  
0시. /게임-pes2019-두골차로 이기고 있으면 조작법 좀 재숙지하자-챔스는 절대 골이 안들어간다. 몬가 뒤에서 컴퓨터가 조작한듯.;그래도 이제 끊기는게 덜 하다. Ps4pro에서도 이렇게 끊기나.. Pes2020은 노트북으로 못하겠다.

3시./나무위키-보헤미안 랩소디/웹서핑+유투브+프랑스어 회화/잠-체했나. 머리가 많이 아프다. 다행히 자고 일어나니 머리 아픈건 없다.

11시./나갈준비, 바나나+과자+케익-/담배, 쥬스물/똥+양치&증기선 선착장으로-류트버스커가 없으면 가운데서 해볼까? 아니면 류트버스커가 15시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가는거 보고 갈까..-오늘은 아무도 없다. 그냥 내가 해본다.

류트버스커
/구걸-Washington Artillery Park-24-대략 11시50분부터 시작. 역시 이 자리에 관광객이 많다. 꾸준히 적선받는다.;12시40분쯤 류트버스커가 온다. 역시 토요일이라 나오는구나. 그래서 자발적으로 구걸을 멈췄다. 류트버스커는 내게 적선주며 다른 자리 알려준다. 난 이 자리에 아무도 없을때 치겠다고 얘기했다. 다행히 괜찮다네.
12시.&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

증기선 타려는 관광객들
13시.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151-대략13시부터 16시반까지 했다. 역시 Washington Artillery Park보단 안된다.;13시반쯤 증기선의 시큐리티가 와서 내쪽으로 사람들 줄을 세우겠다고, 사람들에게 돈좀 벌어보라고 한다. 반대편에 버킷 드러머가 있는데 그 연주는 싫다며 대신 내쪽으로 둔다네. 그래서 맞은편으로 잠시 이동. 시큐리티가 와서 말을 건다. 전에 얘기했던 Ocean이란 곡을 보여주네. 12분짜리 곡인데, 누가 다치면 12USD 주겠다네. 그리고 내게 무슨 issue있냐 물어보는데 잘못알아듣고 4월까지 있는다고 동문서답했다. 남부 발음은 좀 다르다. 그래서 다른 버스커들이 자기 자리라고 한다고 했다. 원래 그러면 안된다고, 지금 내가 구걸하는 자리를 누가 와서 쫓아내면 자기한테 얘기하라네. 감사한다.;

적선받은 100usd
배고프고 피곤하다. 어제 맥주 마신 여파가 있는듯. 얼릉 짐싸고 싶지만 관광객들이 드문드문 계속 적선을 준다.;그러다가 Stairway~하는데 한 관광객 무리가 앞에 선다. 그리고 100usd를 적선. 술에 취한거 같다. 쳐다보지 않고 그냥 연주만 하며 가길 바랬는데 다행히 곡이 끝나기 전에 갔다. 왠지 장난감 돈이 아닌가 싶다.;류트버스커는 계속 안가네.;썰렁해진거 같아 16시반에 짐싼다.;100USD아니면 적선받은게 많지는 않네. 또 습관대로 인기곡을 너무 자주친다..

16시.&Mat과 대화-옆 증기선 선착장의 시큐리티가 와서 말을 건다. 내 국적을 물어 한국인이라 하니 한국말을 조금하네. 공부를 조금했다네. 매우 친한국적이네..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 정치적인 것도, 한국인 식민지였다는 것도 알고 있네. 나중에 한국말 가르쳐달라네. 앞으로 대화가 잦아질듯.;이것저것 관심이 많은듯. 수학도, 사진촬영도, 한국문화도 스스로 공부한다네.;근데 눈을 안마주치고 이야기하네.;나중에 같이 소주 마시자네. 한국음식을 매우 좋아한다네.;어째든 내게 호의적인 사람을 만나게 되서 다행이다.;피곤하고 배고파 그냥 많이 듣기만 했다. 참 말하는거 좋아하는 청년같다. 근데 역시 남부라 발음이 좀 다르다. 리듬을 타며 말하는 느낌. 내가 익숙해져야지
17시.숙소로-100USD받은게 진짜 돈일까…;류트버스커는 아직도 하고 있네./식사-간장밥+샐러드+고기패티-배가 너무 고파 아무생각없이 먹는다./샤워+양치
18시./담배+쥬스물-

Mardi gras 퍼레이드 기다리는 관광객들
&Mardi gras 1차퍼레이드-18시20분쯤 피곤하지만 나갔다. 또 언제 보겠냐. 토요일, French Quarter에서 하는 퍼레이드라 그런가 엄청 사람 많다. 주로 관광객인듯. 경찰이 여기저기 울타리도 쳐놨네. 시작점에서 빨리 보고 가려고 이동 한다.;오늘 퍼레이드는 2개가 이어서 한다. 첫 퍼레이드의 시작점에 도착.;

18시40분에 시작. 주택가라 퍼레이드를 가까이서 볼수 있었다.;참 유쾌한 코스튬과 풍자다. 사법부도, 트럼프도 희화한다.

신나는 마칭 밴드 음악

특히 Sex에 관한 유머가 재미있다. 성기 삽입하는 것도 코믹하게 퍼레이트카의 하나로 만들었다.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재미있는 퍼레이드카

CCTV를 이용한 퍼레이드카
특히 남녀노소 모두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즐기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이것저것 기념품도 몇개 받았다. 아이들은 선물을 참 많이 받네. 역시 아이에 대한 배려가 크네.;다들 재미있게 논다.

19시.Mardi gras 2차퍼레이드-2차 퍼레이드 시작점으로 인파를 헤치고 간다. 멀진 않다. 아마 퍼레이드 규모가 커지기에 나눠서 한거 같다.;

19시 좀 넘어 시작. 아이들 행렬부터 시작. 멕시코 문화 관련 퍼레이드도 하고, 멕시코 화가 프라다를 패러디한 퍼레이드도 있다.;

방송사 중계
한 방송사에서 촬영하는데 리포터 말이 하나도 안들린다.;

브라스밴드들이 참 잘하네. 아마 퍼레이드에서 고용한게 아닌가 싶다. 느낌에 그냥 Jam하는거 같다.;

퍼레이드 마지막. 한30분 정도 퍼레이드 한다.
&숙소로-날이 좀 덥다.;집주인이 와있네. 내가 머무는 거실공간 바닥 청소를 했네. 고맙다 인사 했다. 주말인데도 계속 일한다고 한다. 부자 되겠다고 하니, 부자 되려면 투자 해야된다네.;Work, Rich등 역시 R발음이 들어가는건 한번에 못알아듣네. 다시 내가 좀더 혀를 굴려 발음하면 그제서야 알아듣네.
20시./담배+쥬스물/일기-피곤하다. 자야겠다./웹서핑-30분을 누워 한참 봤다.
21시.선잠-역시 피곤했는지 바로 곯아 떨어진다.
22시./팟캐스트-지루해서 들으며 한다., 기타 가방 바느질-여전히 문제가 좀 있다.-한30분이면 될줄 알았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처음 바느질을 너무 접합 부분에 가까이 했다. 그래서 다 뜯어서 다시 했다. 다행히 그래도 이젠된다. 근데 얼마나 가려나..

새벽에 머리가 많이 아프다. 어젯밤에 먹은 맥주가 싸구려라 그런가… 낮에 구걸할때까진 나아야할텐데…-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이제 Mardi Gras가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유머, 풍자, 희화화, 코스튬 등. 유쾌하네. 확실히 상업적인 퍼레이드랑은 다른 지역문화다. 놀땐 화끈하게 노는거 같다./오늘도 운이 좋아 구걸이 잘됐네. Mardi Gras가 끝나도 계속 잘될지 모르겠다. 다음주에도 보러 가야지/구걸 오래하고 Mardi gars 퍼레이드 보느냐 또 운동, 기타연습, 블로그쓰기는 안했다. 내일부턴 해야지. 급하지 않으니 실실하게 된다. 실실이라도 매일 하면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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