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18에 밀려씀
아침 9시쯤 기상. 잤던 매트릭스를 잘 정리.
이 친구들이 호스팅을 많이하는거 같다.
나와서 본 Tico가 있다. 참..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데, 여기서 보네.
참 오래 탄다. 그래야지.
오늘도 Te Papa박물관에 먼저 들러 기타와 엠프를 맡긴다.
너무 티나지 않게 박물관을 한바퀴 돈 뒤 나왔다.
오늘도 호스트 친구는 일을 하네.
I-Site 관광안내소에 가보니 호빗에 나왔던 악당 동상이 있네.
비록 호빗, 반지의 제왕 세트는 비싸서 못가지만...
오늘은 Wellington 주변을 싸돌아다닌다.
거리마다 있는 동상이 보기 좋다.
Wellington 케이블카를 타고 윗동네로 올라갔다.
왕복을 끊었는데... 그냥 편도로 가서 걸어내려올걸 잘못했다.
참 경사가 가파르네...
올라가는 터널에 네온등으로 장식해놨다.
Zealandia라는 곳에 좋은 트랙킹 코스가 있어서 무료 셔플버스를 타고 갔다.
헐.. 가보니 유료였다. 20 NZD였나... 당연히 안들어갔다.
대신 주변 산을 따라 올라갔다. 댐이 근처에 있다고 한다.
들어가진 못하고.... 울타리를 따라 트랙킹..
눈에 익은 꽃인데 기억이 안난다.
산을 구비구비 돌아 어찌 Wellington 전경이 펼쳐진 곳으로 왔다.
만과 바로 뒤에 산.
그래서 평지가 별로 없고, 산에 집들이 꽤 있다.
GPS를 보며 겨우 도로로 나와 근처 Victoria University에 가봤다.
휴우... 캠퍼스가 완전 미로다. 건물밖에 없다.
건물들은 서로 이어져있어서 한참 헤맸다.
결국 학생 라운지 같은 곳을 찾아 갖고온 파인애플 통조림을 먹었다.
공중에 학사모를 띄워놨다. 센스있네.
돌아돌아 케이블카 있는데로 와서 케이블카를 타고 Botanic Garden으로 갔다.
식물원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바퀴 둘어놨다.
작은 천문대도 있다.
식물원 곳곳에 설치미술들이 있다.
생각보다 크진 않다. Rose Garden엔 Rose가 하나도 없네..
옆엔 Winter Garden이 아니라 Summer Garden이 있네.
아마 여름이 그리 덥지 않아 열대성 식물들을 따로 재배하는 듯.
몬가 만지고 싶지만, 만지면 안될것은 꽃?
다시 나와 식물원을 싸돌아다닌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벤치에 누워 좀 졸았다.
진달래 맞겠지?
둥글게 잘라 놓은 나무가 인상적이다. 좋다고 해야할지, 너무 인위적이라고 해야할듯.
커다란 분재같다.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갔다.
그리고 한 상점 앞에서 오후 4시정도 부터 구걸.
퇴근 시간에 맞췄는데, 그리 잘되진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Memorial Museum에 가봤지만, 역시나 닫았다.
알고보니 Massey University라는 나름 큰 대학의 부속 건물이기도 하네.
여름이 다 되서 해가 길어졌다. 오후 7시가 다되서 하늘은 새 파랗다.
집에 오니 박물관에서 일하는 친구가 요리하고 있다.
무슨 고구마를 갈아서 볶아 햄버거 속으로 해서 먹는다. 나름 옆에서 도왔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네. 친구에게 레시피를 듣고 오늘 처음 해본댄다.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이 친구는 나름 똑똑해서 고등학교, 대학교 심리학과 철학과를 복수전공해 조기 졸업했다. 그리고 다시 미술역사를 공부한다고 한다. 난 미학(Aesthetics)이 더 맞지 않냐고 했는데, 그 학과가 이 도시에 없다고 하네.
근데도 전공보다는 마오리나 뉴질랜드 자체에 관심이 많아 적은 임금에도 박물관에서 일한다고 한다.
소득에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 일, 공부를 하는게 좋아 보인다... 한국 학생들은... 참... 안타깝다. 너무 사대주의적인가...
잘 얻어먹고 버스 시간이 있어 오후 8시20분쯤 나왔다.
다들 반갑게 작별했다. 대학생들과 만나면 기운을 받는거 같다.
이런.. 버스 시간을 잘못봐서 너무 일찍 왔네.
부랴부랴 오느냐 땀 뺐는데.. 한 1시간 기다린거같다.
옆 맥도날드 안에서 기다리다가 나가랜다... 청소한다고.. 나가서 기다리랜다... 머 할 수 없지..
바람이 무지 강하다. 육지쪽에서 바다로 보니 육풍인가.
밤 9시 45분에 버스가 도착,
밤 버스를 타고 이동.
한 6시간 간다. 버스에서 잤다.
다들 잔다.
맨 뒷좌석에서 다리 펴고 잤다.
아침 9시쯤 기상. 잤던 매트릭스를 잘 정리.
이 친구들이 호스팅을 많이하는거 같다.
나와서 본 Tico가 있다. 참..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데, 여기서 보네.
참 오래 탄다. 그래야지.
오늘도 Te Papa박물관에 먼저 들러 기타와 엠프를 맡긴다.
너무 티나지 않게 박물관을 한바퀴 돈 뒤 나왔다.
오늘도 호스트 친구는 일을 하네.
I-Site 관광안내소에 가보니 호빗에 나왔던 악당 동상이 있네.
비록 호빗, 반지의 제왕 세트는 비싸서 못가지만...
오늘은 Wellington 주변을 싸돌아다닌다.
거리마다 있는 동상이 보기 좋다.
Wellington 케이블카를 타고 윗동네로 올라갔다.
왕복을 끊었는데... 그냥 편도로 가서 걸어내려올걸 잘못했다.
참 경사가 가파르네...
올라가는 터널에 네온등으로 장식해놨다.
Zealandia라는 곳에 좋은 트랙킹 코스가 있어서 무료 셔플버스를 타고 갔다.
헐.. 가보니 유료였다. 20 NZD였나... 당연히 안들어갔다.
대신 주변 산을 따라 올라갔다. 댐이 근처에 있다고 한다.
들어가진 못하고.... 울타리를 따라 트랙킹..
눈에 익은 꽃인데 기억이 안난다.
산을 구비구비 돌아 어찌 Wellington 전경이 펼쳐진 곳으로 왔다.
만과 바로 뒤에 산.
그래서 평지가 별로 없고, 산에 집들이 꽤 있다.
GPS를 보며 겨우 도로로 나와 근처 Victoria University에 가봤다.
휴우... 캠퍼스가 완전 미로다. 건물밖에 없다.
건물들은 서로 이어져있어서 한참 헤맸다.
결국 학생 라운지 같은 곳을 찾아 갖고온 파인애플 통조림을 먹었다.
공중에 학사모를 띄워놨다. 센스있네.
돌아돌아 케이블카 있는데로 와서 케이블카를 타고 Botanic Garden으로 갔다.
식물원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바퀴 둘어놨다.
작은 천문대도 있다.
식물원 곳곳에 설치미술들이 있다.
생각보다 크진 않다. Rose Garden엔 Rose가 하나도 없네..
옆엔 Winter Garden이 아니라 Summer Garden이 있네.
아마 여름이 그리 덥지 않아 열대성 식물들을 따로 재배하는 듯.
몬가 만지고 싶지만, 만지면 안될것은 꽃?
다시 나와 식물원을 싸돌아다닌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벤치에 누워 좀 졸았다.
진달래 맞겠지?
둥글게 잘라 놓은 나무가 인상적이다. 좋다고 해야할지, 너무 인위적이라고 해야할듯.
커다란 분재같다.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갔다.
그리고 한 상점 앞에서 오후 4시정도 부터 구걸.
퇴근 시간에 맞췄는데, 그리 잘되진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Memorial Museum에 가봤지만, 역시나 닫았다.
알고보니 Massey University라는 나름 큰 대학의 부속 건물이기도 하네.
여름이 다 되서 해가 길어졌다. 오후 7시가 다되서 하늘은 새 파랗다.
집에 오니 박물관에서 일하는 친구가 요리하고 있다.
무슨 고구마를 갈아서 볶아 햄버거 속으로 해서 먹는다. 나름 옆에서 도왔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네. 친구에게 레시피를 듣고 오늘 처음 해본댄다.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이 친구는 나름 똑똑해서 고등학교, 대학교 심리학과 철학과를 복수전공해 조기 졸업했다. 그리고 다시 미술역사를 공부한다고 한다. 난 미학(Aesthetics)이 더 맞지 않냐고 했는데, 그 학과가 이 도시에 없다고 하네.
근데도 전공보다는 마오리나 뉴질랜드 자체에 관심이 많아 적은 임금에도 박물관에서 일한다고 한다.
소득에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 일, 공부를 하는게 좋아 보인다... 한국 학생들은... 참... 안타깝다. 너무 사대주의적인가...
잘 얻어먹고 버스 시간이 있어 오후 8시20분쯤 나왔다.
다들 반갑게 작별했다. 대학생들과 만나면 기운을 받는거 같다.
이런.. 버스 시간을 잘못봐서 너무 일찍 왔네.
부랴부랴 오느냐 땀 뺐는데.. 한 1시간 기다린거같다.
옆 맥도날드 안에서 기다리다가 나가랜다... 청소한다고.. 나가서 기다리랜다... 머 할 수 없지..
바람이 무지 강하다. 육지쪽에서 바다로 보니 육풍인가.
밤 9시 45분에 버스가 도착,
밤 버스를 타고 이동.
한 6시간 간다. 버스에서 잤다.
다들 잔다.
맨 뒷좌석에서 다리 펴고 잤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