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5. 12.

160510-160512: Ala Moana Beach, Ward마켓, 소화관. Kakaako Waterfront Park, Aloha Tower Marketplace, 중앙 우체국, King Kamehameha V, Kawaiahao 교회, Hawaiian Mission Houses, Sports Authority 매장, Ward 극장.

180102에 밀려씀

160510

오늘은 좀 싸돌아 다닌다. Ala Moana Beach에 갔다


이곳은 도심쪽에 있는 해변공원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여긴 Waikiki 해변과 달리 방파제를 두었다. 그래서 파도가 안쎄다. 언제나 그렇듯 볕이 따시다.


이 공원 동쪽은 도심, 서쪽은 Waikiki. 오늘은 도심쪽으로 가본다.



해변에는 웨딩촬영하는 커플이 많네. 주로 동양인이다.


나중에 한번 여기와서 물놀이 해봐야겠다. 매우 한가로운 해변이다. Waikiki랑은 또 다른 분위기


오늘은 영화 볼거다. 먼저 극장 가서 표를 받았다. 전에 주은 컵으로 음료수 마신다. 너무 달다.

근처에 일본인 마켓이 있다..


소화관에 몬가를 단단히 걸어잠궜다. 몬가 싶다. 소방호스와 관련된건가.


극장 근처에 있는 Kakaako Waterfront Park 구경 했다.썰렁하니 좋네. 사람들이 평일인데도 몇몇 와서 낚시하고 휴식을 즐기네.


완연한 봄이다. 그라데이션으로 변하는 꽃잎이 좋아 보인다.


Aloha Tower Marketplace으로 가본다. 근처에 오래되 보이는 배가 있다


여긴 박물관 같은데, 오늘 안열었다. 하와이 해양관련 박물관인듯.


이곳이 명소인줄 알았는데, 썰렁. 음식점은 좀 있다. 근데 별로 장사가 안되는듯. 후터스도 있네


멀리 항구가 보인다. 저기로 물자가 들어 오는듯.


Aloha 타워. 하지만 썰렁. 관광객도 없다. 평일이라 그런가.


근처 하와이언 동상과 사진 찍었다.


도심에 유명하다는 First Hawaiian Center.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 그냥 빌딩인데.. 은행건물같다.


여긴 중앙 우체국? 세관? 같다. 단아한 건물.


King Kamehameha V 건물을 지난다.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시간이 안될거 같아 안들어갔다. 들어가려면 보안대 통과해야되네.


Kawaiahao 교회. 하와이 왕족을 기념하는듯 하다.



안에 들어가봤다목재 교회다

볕이 뜨거운 동네라 그런가 참 흰색 좋아한다.


Hawaiian Mission Houses.아마 최초 선교사의 집인듯. 유료라서 안들어갔다.


다시 극장 쪽으로 돌아 온다. 가는 길에 Sports Authority라는 스포츠 매장에 들렸다. 생각보다 카약이 안비싸네. $400정도. 역시 해변답게 해양스포츠관련 상품이 많다.


극장 가서 7.5USD 보고 영화봤다. 오늘은 할인날. 그래서 싸다. 자막 없이 영화보면 이제 한 반정도는 알아듣겠다.

그래도 워낙 관습적인 표현이나 단어들이 많아서, 완전히 이해는 힘들다.

집에오니 오른엄지발가락에 물집 잡혔다.. 별로 안걸은거 같은데.. 왜지?

구걸갔다. 옆에 할아버지 홈리스가 앉으셨네. 박수를 치시는데, 민망하네.
한 한국인 아주머니가 말을 거네. 기독교인이다. 하느님 어찌저찌 얘기하는데 어찌 반응해야할지 난감하다.
 끝나고 자주 보던 인력거 하는 분이 태워주신다네. 애써 거절했다. 화장실가야 한다고 했다. 인력거는 타고 싶지 않다. 불편할 이유는 없는데, 마음이 불편하다.


이제 대학 여름방학이라 그런가 캐나가 캘거리 방이 많이 나오네. 그래도 매물이 좀 있어 다행이다. 내일 구해야지.

160511
이어폰을 낮에 수리 했다. 한참 걸리네. 그냥 살걸 그랬나. 고쳐서 얼마나 쓸 수 있을까 모르겠다.

구걸 갔다. 아기랑 오는 엄마는 여기에서 일하나 보다. 청소부랑 아는 척하네. 나중에 모라도 선물하면 좋을듯.

술에 취한듯 보이는 중년 부부가 왔다. 그 아저씨가 기타쳐보고 싶다고 해서 줬다. 한참 치고 갈땐 내 머리를 잡고 흔든다. 좋다는 표현이겠지만.. 이런 물리적 접촉은 좀 싫다.

옆에 한 청년이 중간부터 앉아있다. 그리고 구걸을 마칠 때까지 앉아 있다. 모지? 말을 걸어보니 뉴질랜드 마오리 출신이다. 하와이에 2일전 왔다가 지갑을 놓고 수영하다 도둑맞아 현금, 카드가 하나도 없단다. 내가 텐트 빌려주겠다고 했다.

뉴질랜드출신 전 군인이랑 대화하며 집에 왔다. 뉴질랜드인이 미군으로 복무하면 시민권이 나온다네. 신기하네. 아프가니스탄도 있었다네.

집에는 집주인 때문에 못재워준다. 그래서 텐트랑 도서관카드 빌려줬다. 옆 공원에 텐트를 치는데, 과연 안걸릴려나. 내일 보기로 했으니 알겠지.

집 앞에서 얘기하는데도 다른 집에서 나와 쳐다보네. 시끄러워 그런가, 외지인이라 경계하는 건가. 삭막한듯 안한듯. 배타적이라고나 할까.

구걸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Tony 아저씨가 햄버거 주셨다. 너무 항상 감사. 정말 모라고 드려야겠다.

160512
FHB에서 $476 입금하고 $398.48CAD 구입. 환율이 생각보다 안좋네. 인터넷이랑 많이 다르구나..

구걸갔다. 중반까지 안됐는데, 막판에 잘됐네. 막판에 지켜보는 사람이 많아서 11시까지 했네.. 원치 않았는데

어제 만났던 전직군인 청년이 왔네. 좀 앉아있다가 갔다. 텐트랑 도서관카드 돌려줄줄 알았는데, 안돌려주네. 내일 다쓰고 돌려달라고 해야지. 설마 버리진 않았겠지
빈캔 주으는 아저씨가 옆에 앉으셨는데, 오늘도 돈을 달라고 할 줄 알았는데, 별 말씀 없으시네.

건너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Cavatina'를 부탁하려고 마음 먹었을때 내가 그곡을 쳐서 놀랐다고 하시네. 잘 들으셨다니 다행이다.

오늘은 Tony아저씨가 잔반을 안주셔서 Food Court가서 주워먹었다. 국수, , 무슨 롤같은거 먹었다.

밤에 놀이터에서 운동한다. 전에 봤던 한 아저씨가 기타를 치고 싶다고 하셔서 드렸다. Slack Key로 튜닝한다면서, 튜너랑 인형을 뜯어버렸네. 한소리할까 하다가 말았다. 이 아저씨의 영어 액센트를 잘 모르겠다. 좀 다른 발음이다. 하와이 원주민 발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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