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5. 24.

160521-160524: 노트북과 LCD 분해.

180106에 밀려씀

160521
오늘은 토요일, 교회에 잔반얻으러 간다. 항상 챙겨주시던 치과선생님이 안오셨네. 뻘쭘이 밥 먹었다. 다 먹고 뻘쭘해서 얼릉 설거지 했다.
한 아주머니가 노가다 알바할 수 있게 연락처 남기라는데, 그냥 왔다.
챙겨주시던 할머니께서 오늘은 안챙겨주셨다.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부담스러워서.

낮에 기타 가방 바느질을 했다. 기타 가방도 거칠게 썼다. 많이 낡았다.
오늘은 구걸이 무지 잘됐네. 65USD 적선받았다. 몇몇 사람들이 앞에서 구경을 하네. 토요일밤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네.
한참을 구경하고 가는 청년. 춤추는 일본 아이. 운이 좋은 하루


160522

노트북 LCD를 분해했다. 전에 흑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먼지다. 그리고 먼지가 가운데쪽으로 왔다. 신경쓰이네..
나도 결벽증인가 보다. 그냥 참고 써도 되는데기어코 다 뜯어 먼지 제거 시도.
다행히 몇번 시행착오 했지만 나아졌다. 큰 결점들은 잡았다. 약간의 먼지는 감수해야겠다. 완전한 방진 공간에서 패널을 닦아야하는데방에 먼지가 많으니 닦아도 계속 먼지가 묻네. 선방했다.
좋은 노트북도 아닌데, 다시 LCD 사고 싶진 않다. 최대한 고쳐칠수 있을만큼 쓰고 바꿔야지.

구걸갔다. 어젠 잘되더니 오늘 안되네. 중간에 기타줄도 끊어지도몬가 정돈되지 않은 느낌.
오늘 Tony 아저씨에게 기타를 선물로 드렸다. 좋아하신거 같아 다행. 선물하길 잘한거 같다. 최소한의 성의 표시는 했으니 나도 마음이 편하다.


이틀전에 산탄게 아직도 여파가 있네. 엉덩이 쪽이 좀 땡긴다.

160523
자정에 나가 담배핀다. 뒷집 아저씨가 참 친근하게 말을 거시네. 캐나다 간다고 했다. 내가 19~20살로 보여 학생이라고 생각하셨다네. 그냥 좀 웃었다.... 아직 학생으로 보이네.
기타 연습하고 블로그 쓰고 구걸 갔다.
초반에 참 안되서 기대를 안했는데, 중반에 $20을 받았다. 역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네.
오늘은 아기 아빠가 와서 듣고, 짐쌀때 $1주시네.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가장이네..
막판에 앞에서 구경하는 사람이 좀 있었다. 그래서 밤 11시 가까이까지했네..
오늘도 Tony아저씨가 음식을 주셨다.

160524
편곡한 Impariel March를 녹음 중이다. 너무 안된다. 왼손이 완전 탈진. 이리 안되나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일또 해야지.. 마음이 너무 조급해졌다너무 완벽주의인가대충 타협해야할까
구걸갔다. 역시 비수기인가.. Beggar들도 일찍 들어 가네.
1000엔을 받았다. 엔화를 쓸일이 있을까. 그리고 $10을 받아서 간신히 최소를 면했다.
Tony 아저씨가 피자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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