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0에 밀려씀
160729
점심시간에 Stephen Ave. 전체가 행사다. Central 극장 옆엔 2인조 섹소폰+콘트라베이스가 있고, 중앙은 공연소리때문에 시끄럽고, Olympic plaza는 라디오를 틀어놨네…
그래서 렌터카 업체가서 이것저것 문의했다. 차 반납할 때 연료를 다시 가득 채워야되는데, 이것도 여러 옵션이 있다. 선택사항이 많으니 헷갈린다. 자차보험은 자기 부담금이 CAD500까지 있다네.. 사고 내면 역시 안되겠네..
다시 Stephen Ave.로 와서 구걸 했다. Central극장 옆은 참 안되네... 별로 주목을 못받는듯. 2cad 받았다.
1시부터 구걸-Bank & Baron 맞은편에서 구걸. 다행히 오늘도 경찰관이 안왔다.
해가 없을땐 괜찮은데… 해가 나니 무지 덥네. 한 할머니가 Asturias를 Doors 곡으로 아시네. 그들이 차용한건데.. 왜이리 졸리냐… 엄청 버벅였다… 21cad 적선받았다.
오늘 저녁 6시즘 Princeisland에 간다.
Priceisland 바로 앞에 있는 공터에서 터키 축제한다.
히잡을 쓰고 터키 전통 빵을 만드는거 같다. 그냥 구경만 했다.
전통 공연도 한다. 주로 빙빙 도네. 근데 생각보다 썰렁하네. 평일이라 그런가…
날이 더워 근처 물놀이 장엔 아이들이 좀 있네. 물높이가 딱 아이들 무릎높이까지다.
근처에 설치식 놀이터가 있다. 역시 아이들이 좋아라 하네.
근처에서 커피 주워마시고 앉아 쉰다. 혹시나 해서 기타 갖고와 구걸할까 했는데, 안갖고 오길 잘했다.
Princeisland의 다리에서. 오후 7시가 다 되가는데도 해가 짱짱하고 하늘은 푸르다. 별거아닌데 참 신기하긴 하다.
여름에 해가 길다는건, 반대로 겨울엔 해가 무지 짧다는 것… 겨울엔 참 어둡겠다..
오늘 저녁에 Princeisland에 온 이유는 무료 야외 연극 ‘Hamlet‘을 보기 위해서다. 연극. 야외 무대를 잘 활용했네. 처음으로 영어 연극도 보네. 또 여자 연기를 남자가 하네. 신기. 전에 ‘조사’에서 본 ‘The Ghost’가 이 연극의 일부였구나.
$2 기부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기부를 안하네..;영어는… 한 반정도 이해했다…. 그래도 보면서 들으니 내용은 따라가겠네. 작별인사를 Farewell이라고 하네. 옛날식 작별인사인가보다.
약1시간30분의 연극을 보고 슬슬 집으로 온다. Princeisland는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 꽃도 많네… 코스모스인가… 보기 좋네.
오는길에 피자, 햄버거, 롤 주워먹었다. 완벽한 걸인. 저녁 해결했다.
밤에 벤쿠버의 방이 싸게 나온게 있어 계약했다. 하루당 $15.2 정도.. 괜찮은 가격이다. 마음이 홀가분하네.
160730
오늘은 토요일. 그래서인가 점심시간에 Stephen Ave.가 썰렁. 그동안 점심시간 공연이 직장인을 위했던거 같다.
요새 볕이 강해서, 양지에서 못하겠다. 한 Busk Stop에서 그늘이 없어질 때까지 하다가 다른 그늘로 옮겨 했다. 딱 그늘이 없어질때까지만했다.
다행히 오늘도 그 경찰이 안왔다. 아직 유료 퍼밋이 도착을 안해서, 그 경찰만나면 곤란하다.
후우.. 별 기대는 안했다. 근데 그럭저럭 된거 같다. 구걸장소가 길목이 아니라 좀 그런데.. 맞은편 식당에서도 적선받았다. 거리는 그리 붐비지 않은거 같은데… 운이 좋은듯. 65.7cad 적선받았다.
한 청년이 Mario Theme을 해달라고 해서 해줬더니 매우 놀라네. 그리고 좋아하는거 같아 다행이다. Mario게임을 무지 좋아한다고 하네..
간만에 낮잠을 오래잤다.. 그동안 좀 피곤하긴 했지. 배가 고파 깼다. 근데 요새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안되네... 위가 작아진듯.. 소식해야겠다. 식비 아끼고 좋지.
160731
새벽에 싸구려 와인을 좀 많이 마셨다. 싸구려라 그런가.. 과실주라 그런가.. 머리가 아프네..
오늘은 일요일. Stephen Ave.에 행사가 없다. 즉 내가 독점. Bank & Baron 맞은편에서 구걸. 별기대는 없었다. 사람도 별로 없고.. 근데 잘됐네. 79.2cad 적선받았다.
역시 맞은편 식당 손님이 $10, $20을 주셨다. 역시 식당이 중요해. 몇몇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 인기곡으로 화답했다.
구걸 마치고 Kenshington이라는 근처 집근처 동네에 4시30분쯤 갔다. 해리포터 행사가 있다. 뉴스보니 새로운 소설이 나와서 그런듯.
우.. 사람 많네. 여기서 구걸할걸 그랬나.. 근데 머… Stephen Ave.에서도 잘됐으니깐.
역시 해리포터가 영어권에선 엄청 인기있구나. 근데 너무 늦게 가서인지 사람만 있고 볼게 없네… 상점들이 다 철수 했다.. 가게에 줄 서있는 사람들. 혹시 해리포터 신간사려는 사람들인가..
돌아오는 길에 먹을거, 마실거 많이 주었다. 대충 점심 해결했다.
Bow강을 건너 집으로 실실 간다. 도심에만 고층. 딱 강만 건너면 빌딩이 없다.
날이 좋네.
Shaw Millennium Park근처 스케이트장에 사람 많네. 스케이트보드, Extreme sports가 인기가 많은거 같다.
Shaw Millennium Park에는 울타리 세우고 Blues Fest한다.
근처에 앉아서 주어온 샐러드 같은걸 먹는데, 때마침 공연을 안하네. 울타리 사이로 공연장도 안보이고.. 아쉽네. 그냥 잔반 다 먹고 집에 갔다.
집에 와 아파트 지하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올라와 주어온 케익을 먹었다. 오랜만에 단거 먹으니 좋네.
밤에 방황할 때 이동 수단을 렌터카로 마음을 굳혔다. 그리고 밴쿠버는 rideshare(카풀)말고 그냥 버스로 간다.
렌트차에서 자도 될런지, 잔다면 어디서 자야할지 알아봤다. 지도를 보니 공터가 좀 있네. 방황할때 차에서 조심히 자야겠다. 외진곳에 차를 대야 경찰에 안걸린다. 주요 도로 옆 공터는 걸릴지도 모르니 좀 외진 곳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술마시고, 운전을 안해도 운전대에 있음 음주운전으로 걸린다네. 조심에 또 조심.. 참 별걸다 조사한다..
밤에 머리가 아프다... 싸구려 와인때문인지, 어제 세탁실에서 기타쳐서 그런건지. 그래서 아파트 계단에서 기타연습 했다. 괜찮은거 같다. 다만 신고당하지 말하야할텐데...
밤에 해가 떨어지니 춥네. 과연 렌터카안에서 얼마나 추우려나. 슬리핑백에 핫팩이면 충분하려나. 차안에 습기가 많이 차려나…. 모르겠다.. 해볼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