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04에 밀려씀
구걸을 마치고 오후 5시 좀 넘어 Calgary를 싸돌아 다닌다.
동쪽으로 갔다. East Village는 신식 아파트가 많아 신도시 분위기가 난다.
공터에서 한무리 사람들이 춤춘다.
Fort Calgary를 지나간다. 일요일임에도 썰렁하네.
거위만 보인다.
실실 걸어 Inglewood란 Calgary 동쪽 지역으로 간다.
가는 길은 주로 주택가다.
이젠 서양식 주택을 많이봐서 신기하지 않아 사진을 안찍게 된다. 그런가보다 하게 된다.
오늘의 행선지는 Inglewood Bird Sanctuary.
새 보호구역. 당연히 일요일 오후 7시가 다되가는 시각이라 문을 닫았다.
하지만 다행히 뒷쪽 공원은 열려져있어 한바퀴 둘러봤다.
도심 근처라 느껴지지 않는 조용한 공원이다.
호수에 하늘이 거울처럼 비췬다.
오.. 가는길에 사슴이 있다.
가까이가서 봤다. 식사중이네.
혹시 달려들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도망가네.
실실 걷다가 한 아주머니가 물가에 몬가를 보신다.
몬가해서 나도 봤다.
오.. 저것이 바로 수달인가.
신기하다. 수달을 처음 봤다. 몬가 열심히 먹고 있다.
꼬리가 정말 오리발처럼 생겼다.
엉덩이 탐스러워 궁디팡팡하고 싶다.
이제 나와 다시 Calgary로 실실 걸어간다.
Bow River 강변을 따라 걸어 올라갔다.
강변을 걷기 좋게 인도를 잘해놨다.
Pearce Estate Park는 Bow River 강변에 있는 공원이다.
사람들이 여기서 캠핑도 하고, 소풍도 하나보다.
나도 길에서 주은 중국식 떡을 먹었다.
날이 뜨거워 상했나 싶었는데, 먹을만 하네.
약간 술떡 같은 느낌이다.
공원에 어류 부화장이 있다. 그리고 그 근처에 연못같은걸 만들어 아이들이 낚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잘보면 물고기 들이 물속에 있다.
당연히 잡으면 물고기는 놓아주어야한다. 교육용이니깐.
계속 강변을 따라 Calgary로 간다. Tracking 코스를 잘해놧다.
멀리서 보니 그럴싸하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야생꽃.
강을 건너 Bow River 한복판에 있는 St. George's Island에 간다.
한 사람이 강에서 카약킹을 하네.
사진을 확대해 보면, 뒤에 개가 타고 있는게 보인다.
재미있네.
Calgary Zoo에 도착. 이곳은 동물원의 뒷문이다. 이곳까지 연결된 도로는 한참 공사중인데, 동물원 뒷문은 이미 닫았는지, 폐쇄됐는지 잘 모르겠다.
St. George's Island은 동물원으로 쓰이고 있는거 같다.
St. Patrick's Island Park은 St. George's Island에 연결되어 있는 섬이다..
왜 같은 섬인데 구역마다 이름이 다른지 모르겠다.
Bow 강너머에 Calgary Downtown이 보인다.
St. Patrick's Island Park은 그냥 산책하기 좋은 작은 섬.
잔디밭이 잘되어 있다.
갖가지 가로등을 연결해 놓은 설치 미술. 재미있네.
George C. King Bridge. St. Patrick's Island Park과 Downtown을 연결한다.
실실 걸어 Prince's Island Park에 도착.
이 섬은 Calgary Downtown 북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늘은 Folk Music Festival이 열리고 있다.
아쉽게도 유료입장.
혹시나 하고 뒷문으로 가봤다. 역시나 지키고 있네.
또 콘서트도 끝났는지, 아니면 무대 교체 시간인지, 음악도 없고 사람도 없다.
하늘이 Bow강에 거울처럼 비춰있다.
사진엔 사람이 없지만, 당시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하나같이 Pokemon 게임을 하고 있네.
밤9시 40분이 다 되간다. 해가 지고 있다.
사실 오늘 저녁 Prince's Island Park에 온건 Hamlet 연극을 색다르게 각색해서 한다고 해 온건데... 못찾겠다.. 안하나.. 했는데.. 이런 멍청하게 어찌어찌 와이파이를 연결해 확인해보니 여기서 하는게 아니데...
아까 갔었던 St. Patrick's Island Park에서 이미 시작...
혹시나 조금이라도 볼까하고 부랴부랴 돌아갔다.
역시나... 돌아갔는데... 아무도 없다... 아쉽군.... 하고 돌아서려는데, 멀리서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서둘러 다리를 건너 섬으로 갔다.
오... 연극이다. Hamet-The Ghost. 특이하게 섬을 돌면서 Hamlet의 각 장면들을 섬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하고 있다. 신기..
영리한 연출이다. 한 장면을 연기하고 이동한다.
아마 섬 입구부터 한바퀴 도는건데, 운이 좋게 거의 마무리 장면에 다시 섬 입구로 돌아오면서 보게 됐다.
공원에서 돌며 보는 연극. 재미있다.
100% 알아듣진 못하도, 이미 유명한 연극이라 적당히 추측하며 봈다.
캐릭터가 익사하는 장면에선 진짜로 섬에 있는 연못으로 들어가버리네.
심각하고 비극적인 장면이었지만 관객들 모두 실소를 터트렸다.
마지막엔 칼싸움도 하네.
특이한게 Hamlet 배우와 그 라이벌 모두가 여자네. 고정관념을 깬 매우 흥미로운 캐스팅이다.
연극 마지막 20분정도를 봤다.
원래는 Prince's Island Park에서 하는건데, 아마 Folk Music Festival 하느냐 잠시 여기서 하는거 같다.
나중에 Prince's Island Park가서 다시 처음부터 봐야겠다.
돌아오는 길에 기부를 받는데, 못해줘서 좀 미안하네.
나중에 다시 연극보러 가선 기부해야겠다.
밤10시 40분쯤 다시 쉐어하우스로 CTrain 타고 간다.
간만에 잘돌아다녔다.
구걸을 마치고 오후 5시 좀 넘어 Calgary를 싸돌아 다닌다.
동쪽으로 갔다. East Village는 신식 아파트가 많아 신도시 분위기가 난다.
공터에서 한무리 사람들이 춤춘다.
Fort Calgary를 지나간다. 일요일임에도 썰렁하네.
거위만 보인다.
실실 걸어 Inglewood란 Calgary 동쪽 지역으로 간다.
가는 길은 주로 주택가다.
이젠 서양식 주택을 많이봐서 신기하지 않아 사진을 안찍게 된다. 그런가보다 하게 된다.
오늘의 행선지는 Inglewood Bird Sanctuary.
새 보호구역. 당연히 일요일 오후 7시가 다되가는 시각이라 문을 닫았다.
하지만 다행히 뒷쪽 공원은 열려져있어 한바퀴 둘러봤다.
도심 근처라 느껴지지 않는 조용한 공원이다.
호수에 하늘이 거울처럼 비췬다.
오.. 가는길에 사슴이 있다.
가까이가서 봤다. 식사중이네.
혹시 달려들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도망가네.
실실 걷다가 한 아주머니가 물가에 몬가를 보신다.
몬가해서 나도 봤다.
오.. 저것이 바로 수달인가.
신기하다. 수달을 처음 봤다. 몬가 열심히 먹고 있다.
꼬리가 정말 오리발처럼 생겼다.
엉덩이 탐스러워 궁디팡팡하고 싶다.
이제 나와 다시 Calgary로 실실 걸어간다.
Bow River 강변을 따라 걸어 올라갔다.
강변을 걷기 좋게 인도를 잘해놨다.
Pearce Estate Park는 Bow River 강변에 있는 공원이다.
사람들이 여기서 캠핑도 하고, 소풍도 하나보다.
나도 길에서 주은 중국식 떡을 먹었다.
날이 뜨거워 상했나 싶었는데, 먹을만 하네.
약간 술떡 같은 느낌이다.
공원에 어류 부화장이 있다. 그리고 그 근처에 연못같은걸 만들어 아이들이 낚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잘보면 물고기 들이 물속에 있다.
당연히 잡으면 물고기는 놓아주어야한다. 교육용이니깐.
계속 강변을 따라 Calgary로 간다. Tracking 코스를 잘해놧다.
멀리서 보니 그럴싸하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야생꽃.
강을 건너 Bow River 한복판에 있는 St. George's Island에 간다.
한 사람이 강에서 카약킹을 하네.
사진을 확대해 보면, 뒤에 개가 타고 있는게 보인다.
재미있네.
Calgary Zoo에 도착. 이곳은 동물원의 뒷문이다. 이곳까지 연결된 도로는 한참 공사중인데, 동물원 뒷문은 이미 닫았는지, 폐쇄됐는지 잘 모르겠다.
St. George's Island은 동물원으로 쓰이고 있는거 같다.
St. Patrick's Island Park은 St. George's Island에 연결되어 있는 섬이다..
왜 같은 섬인데 구역마다 이름이 다른지 모르겠다.
Bow 강너머에 Calgary Downtown이 보인다.
St. Patrick's Island Park은 그냥 산책하기 좋은 작은 섬.
잔디밭이 잘되어 있다.
갖가지 가로등을 연결해 놓은 설치 미술. 재미있네.
George C. King Bridge. St. Patrick's Island Park과 Downtown을 연결한다.
실실 걸어 Prince's Island Park에 도착.
이 섬은 Calgary Downtown 북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늘은 Folk Music Festival이 열리고 있다.
아쉽게도 유료입장.
혹시나 하고 뒷문으로 가봤다. 역시나 지키고 있네.
또 콘서트도 끝났는지, 아니면 무대 교체 시간인지, 음악도 없고 사람도 없다.
하늘이 Bow강에 거울처럼 비춰있다.
사진엔 사람이 없지만, 당시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하나같이 Pokemon 게임을 하고 있네.
밤9시 40분이 다 되간다. 해가 지고 있다.
사실 오늘 저녁 Prince's Island Park에 온건 Hamlet 연극을 색다르게 각색해서 한다고 해 온건데... 못찾겠다.. 안하나.. 했는데.. 이런 멍청하게 어찌어찌 와이파이를 연결해 확인해보니 여기서 하는게 아니데...
아까 갔었던 St. Patrick's Island Park에서 이미 시작...
혹시나 조금이라도 볼까하고 부랴부랴 돌아갔다.
역시나... 돌아갔는데... 아무도 없다... 아쉽군.... 하고 돌아서려는데, 멀리서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서둘러 다리를 건너 섬으로 갔다.
오... 연극이다. Hamet-The Ghost. 특이하게 섬을 돌면서 Hamlet의 각 장면들을 섬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하고 있다. 신기..
영리한 연출이다. 한 장면을 연기하고 이동한다.
아마 섬 입구부터 한바퀴 도는건데, 운이 좋게 거의 마무리 장면에 다시 섬 입구로 돌아오면서 보게 됐다.
공원에서 돌며 보는 연극. 재미있다.
100% 알아듣진 못하도, 이미 유명한 연극이라 적당히 추측하며 봈다.
캐릭터가 익사하는 장면에선 진짜로 섬에 있는 연못으로 들어가버리네.
심각하고 비극적인 장면이었지만 관객들 모두 실소를 터트렸다.
마지막엔 칼싸움도 하네.
특이한게 Hamlet 배우와 그 라이벌 모두가 여자네. 고정관념을 깬 매우 흥미로운 캐스팅이다.
연극 마지막 20분정도를 봤다.
원래는 Prince's Island Park에서 하는건데, 아마 Folk Music Festival 하느냐 잠시 여기서 하는거 같다.
나중에 Prince's Island Park가서 다시 처음부터 봐야겠다.
돌아오는 길에 기부를 받는데, 못해줘서 좀 미안하네.
나중에 다시 연극보러 가선 기부해야겠다.
밤10시 40분쯤 다시 쉐어하우스로 CTrain 타고 간다.
간만에 잘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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