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타 체크 리스트 작성/plan/내 기타 측판 뼈대 확인/…
1시.유투브/schlafen
9시./일할 준비
눈과 개와 공방
10시.아침밥-몽롱하다. 몰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콩나물국이었던가./시가, 녹차-눈이 꽤 왔다.;개 쓰담쓰담. 이제 낯가림을 안하네./체크리스트 출력-와이파이 출력이 잘되네.
11시.기타제작-대패기계의 수평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손대패로 맞췄다.;근데 전동대패도 문제다. 제대로 고르게 결과가 안나온다. 그래서 다시 대패기계로.;상판 후판 집성.
30도가 넘는 공방
13시./공방이 너무 덥다. 30도다… 땀이 나네.
14시.점심-고등어조림/시가, 차/멍때림, 파파이스-졸리다… 간만에 일찍일어나니 오전에 정신이 안나네.
지판용 목재
15시.기타제작-넥, 지판, 뼈대도 평탄화했다.;뼈대부터 작업하자고 하셔서 절단했다.;뼈대 곡률만든다고 가이드를 제작. 그러다가 탁상용 루터의 모터의 벨트가 끊어졌다. 잘안되네… 작업이 공구 고치느냐 늘어지네.
18시.저녁-고등어 조림, 북어국/매형과 대화-아이들 칭찬할땐 똑똑하다, 예쁘단 말보단 과정을 언급해야한다고 했다. 너무 주제넘었나 싶기도 하다.
19시.기타제작-상판, 후판 집성 확인. 좀 불안불안. 그래서 대응으로 일단 뼈대를 붙이고 절단하기로 했다;후판 먼저 작업. 작업대 안에 나무대로 클램프 했다.;뼈대를 일일히 손질;상판,하판에 밑그림 그리고, 뼈대에 구멍 뚫고, 상판은 사운드홀 상감으로 파고 뼈대 집성까지 했다. 꽤 많이 작업했다.
오늘 다행히 매형이 작정하고 일을 많이 해주셨다. 난 옆에서 거의 거들기만 했다. 내가 그동안하는걸보고 어떻게 하는지 감을 잡으신듯.. 역시 40년 경험과 배움이 헛되지 않네. 한 20%한거 같다./눈이 꽤 왔다. 아이들이 이글루를 만들고 눈싸움 하네. 옛날에 순더기 누나, 순희누나랑 눈놀이하던 기억이 나네. 역시 사진이 기억을 오래 가게한다./매형이 결혼한 이유중에 하나가 아버지 재산 상속하려는 목적이 있네. 아닌척해도 다 계산하네. 역시…/누나랑 매형을 보면 참.. 결혼 생활이란 어렵다.. 매형이 누나의 요구를 그냥 허허실실 다 넘기네... 아이들은 누나따라 매형을 좀 막대하는듯.. 남의 집 문화에 대해 함부로 하지 말아야지/매형이 '연가'를 좋아하시네. 나중에 기타쳐서 유투브에 올려 보내드려야겠다./매형 이름을 기타에 붙여야겠다. 누나한테 부탁해야지.
170122
후판 뼈대 집성
0시. 뼈대 집성
0시. 뼈대 집성
재단한 넥용 목재
새벽에 작업 중
2시.과자/잠자리 준비/시가, 녹차/똥, 이닦기/샤워
3시./상판, 후판 집성법-그냥 매형이 했던 방식이랑 비슷하네./트러스트 로드에 본드칠?-안한다. 잘움직여야한다./유투브-일본 예능
4시.schlafen
12시.일할 준비/점심-김칫국, 계란부침-나때문에 매형이 식사를 안하고 계셨네.. 죄송하다.
13시.시가, 녹차/난로 불붙이기 도움-자고나니 난로가 꺼져있네. 붙이는데 한참 걸리네./기타 제작-상판, 후판 뼈대 확인;속테 붙이기용 가이드 제작
15시./탈곡 도움-매형 작은 아버지댁에 가 탈곡했다. 탈곡기의 원리가 신기하네. 어떻게 쌀껍질만 벗겨지지.. 신기.
16시.기타 제작-넥블록, 테일 블록 설계;나사못 위치 확인-과연 버틸수 있을까.. 좀 우려되네.
18시.저녁-두부, 문어조림
19시.기타 제작-넥블록, 테일 블록 설계, 제작;상판 깍기-이런.. 루터로 안되네. 매형이 실톱으로 한참을 깍아주셨다. 근데 가이드에 잘 안들어간다… 어쩌냐.;지주 붙이기-자꾸 미끄러지네..
새벽2시좀 안될때까지 작업하고 4시쯤 잤다. 형님이 제설 특별 작업가실꺼 같아 그냥 12시까지 잤다. 근데 안가셨네. 그냥 일찍 일어날껄 그랬나 싶다./상판 집성하고 바로 잘라야했다. 처음하는거라 너무 약할거 같아 뼈대붙이고 자르려 했는데, 뼈대때문에 안되네. 그래서 실톱으로 자르느냐 참 오래 걸리네./자고 일어나니 난로가 꺼졌다. 매형이 다시 불을 지피느냐 한참 걸렸다./넥블록, 테일블록을 드디어 깍았다. 엄청 오래 걸리네. 미묘한 부품이다.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이미 저지른거... 어찌 되겠지./누나가 매형이 너무 늦게까지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시네. 매형이 다한다고 모라고 하시는데, 내가 경험하게 하려고 하시는건지, 아니면 너무 해주지 말라는건지 모르겠다. 어째든 너무 매형을 늦게까지 잡아두지 말자/공방 치우다가 위스키를 찾았다. 형님이 마시자고 하는데, 누나는 별로 안좋아하시는듯. 그냥 안마신다고 했다./매형이랑 계속 얘기하며 살살 매형이 했던 말들을 그말로 되받았다. 그래도 매형이 얘기하는걸 좋아하셔서 농담 따먹기하니 지루하진 않네./형님이 나보다 기타 제작에 더 열성적이라 다행이면서 미안하기도.. 난 대충해도 된다고 하는데, 형님은 더 잘만들려고 하시네.
170123
상판에 넥조인트 집성
후판에 뼈대 집성 완료
0시. 매형과 기타 제작-측판 대패질;살짝 구멍이 났다. 할수 없지./과자, 귤/시가, 커피/잠준비
1시./세수, 이닦기/웹서핑/plan/무두육각렌치 조사-규격을 잘모르겠다. 전화해봐야겠다.
2시.armrest 검색-만들수 있을거 같은데.. 과연/…
3시.유투브/schlafen
8시.매형이 아침에 속테를 만들 각목을 준비해주셨다.
12시./일할 준비
13시.상판 깍아 가이드에 넣기/편의점 김밥
14시.측판 모양 만들기-아주 천천히 했다. 다행히 찢어지진 않았다.;괜찮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매형이 오셔서 결이 뜯어져 실패라고 하시네. 아쉽네,
17시.공방 청소-톱밥을 박스에 넣기/속테 만들기
18시./저녁-두부, 북어국
19시./시가, 녹차/이닦기/측판 뜯어진거 복구-매형이 시도하다가 포기.
20시.속테 만들기/매형이 브레이스 둥글게 깍기/매형이 측판을 잘못 톱질하셔서 측판 길이가 짧아졌다. 할수 없지. 그동안 많이 해주셔서 원망할수도 없다. 다만 매형의 의욕이 확 꺽였네./매형이 측판 길이를 짧게 잘라주심, 목분 만들기
21시.잘라낸 측판 조각으로 측판 터진 곳에 덧댐. 목분으로 조금 터진부분 본드죽으로 떼움-대충 튼튼해졌다.
22시.속테 붙이기
23시.넥 트러스트 로드 홈파기
새벽에 몬가 빼먹은듯한 기분.. 모지… 나중에 생각나겠지./안되는 날이네. 측판도 좀 뜯어지고, 매형이 측판뒤를 잘못자르시고, 집성도 몇번씩해서 뜯었다 붙였다를 반복.. 에휴… 속상하지만 빨리 만들고 집에가 게임하고 싶네. 일단 이번에 완성하고.. 몇년뒤에 다시 만들던가 하자.. 당장은 빨리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역시 안되네… 첫술엔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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