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기상.
블로그 검색 확인-아직 Stairway to heaven은 검색이 안되네.. 검색이 될까?
기차표 고민-기다리면 가격이 떨어질까? 그냥 살까. 5일날? 6일날? 수요일까지 구걸이 괜찮지 않을까..
블로그 올리고 가장이랑 카톡 통화-삼촌에게서 아버지 차를 산댄다. 심심하댄다. 그게 좋다고, 부럽다고 했다. 9월 5일이나 6일에 에딘브라 떠난다고 했다.
2시. Sangkyu.kwon@gmail에 일기를 써놓고 안옮겨놨네.. 멍청하긴. 일기 쓴다.
3시. pes2019 다운-벌써 크랙됐네. 바로 다운 받는다. 블로그를 하루치라도 쓴다.
4시. Stairway to heaven에 화이트 노이즈 추가 한다. 노이즈 추가 되면 유투브에 업로드 되지 않을까 싶다.
4시반.. 아.. 차라리 게임이나 할껄… 너무 웹서핑으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의지 박약이다.. 등이 으슬으슬.. 감기네.. 졸린데 웹서핑을 계속하고 싶은 심리는 몰까.. 별 도움도 안되는 게임영상과 글이나 보고 있다.. 정말 안좋은 습관이다.
6시쯤 잔다. 꿈에서 여자랑 썸도 타고… 외롭나. Monese 동전입금 확인-무사 입금. Monese 유료 기간 1달 만료 됐다. 일단 무료 요금제로 전환.
14시 기상. 일어나니 땀에 상의가 많이 젖었다.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고 15시, Waveley 기차역으로 간다.
런던행 기차표 구입. 9월6일 런던 Euston역 행 기차를 예매. 직원이 Kings street역으로 헷갈려 잠시 당황. 동전으로 46파운드 지불. 다행히 자전거 자리가 있다. 드디어 떠나는게 확정되는구나.
16시. 미술관 앞으로 간다. 다행히 아무도 없다.
구걸-미술관 앞-한다. 사람이 많진 않다. 별기대 없이 30파운드 목표로 16시 10분에 시작 했다. 17시 40분까지해서 36.99파운드, 꽤 적선받았다. 의외네.
옆 공터에 차력 버스커들이 공연한다. 관광객이 별로 없음에도 열심히 하네..
자전거 타서 티셔츠가 땀에 젖었지만 다행히 날이 아주 춥지 않아 괜찮았다.
그리고 구걸-hub 앞-한다. 17시 45분부터 시작. 식당에 손님이 좀 있다. 식당 손님이 그래도 꽤 적선을 줘서 다행히 잘됐다. 떠날때 앉아있던 식당 손님이 박수 쳐주네. 38.76파운드 적선받았다.
충전지의 전류가 약하네. 3시간을 못버티네. 다시 한세트를 사야하나.. 중간에 오른손 중지 손톱이 뜯겼다. 그냥 쳤다. 손톱이 없으니 꽤 아프다. 인조손톱이 없으면 퍼커시브 사운드가 영아니다. 역시 손톱이 있어야한다. Wish you were here는 다시 암보가 필요하다. 엉망이다.
오늘도 그럭저럭 구걸이 됐다. 다행. 괜히 런던에 일찍 가나 싶기도 하고… 주말이라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이미 기차표를 샀으니 떠나야겠지..
19시 넘어 Princes St. 쓰레기통 앞에서 과자랑 Iron Bru 먹는다. 쓰레기통에 잔반이 없네. 음료수 조금 주워 마셨다.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어깨 운동-20시 30분까지, 약 20분했다.
집에와 게임 PES2019 다운 확인-아무래도 파일들이 이상하다. Fake같다. 그냥 다른거 다운 받는다.
샤워하고 21시, 저녁 준비 하며 집주인과 설거지 하다가 대화가 시작. 대충 끝낼까 하다가 작정하고 대화 시작. 처음엔 유기농 식료품에 대해 얘기했다. 유기농 식품에 대한 다른 의견들이 있다고 한참 열변했다. 실제 정말 건강에 좋은지, 정말 유기농으로 재배되는지, 경제적, 사회적으로 그렇게 고가의 비용을 들여 재배하는게 옳은지. 내 요점은 유기농 식품이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다른 의견도 있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들이 그리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 하지만 집주인은 완고하네. 한참 설명했다.
그러다가 GMO, 술, 담배 등등에도 비슷한 내용을 얘기했다. 과거에 건강에 좋다고 믿는 것들이 현재는 그렇지 않다고. 마찬가지로 지금 건강에 좋다고 믿는 것들이 미래에 신기루 일수도 있다고. 항상 의심하고 확인해야한다고 했다. 집주인이 그것들은 다 검증된거라고 했다. 또 한참 논쟁.
다른 이슈로 종교에 대해. 종교에서 얘기하는 것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혼돈스럽다고. 종교교리에 맞지 않는 행동양식이 다른 나라에서는 버젓이 문제없이 이루어지는 걸 유투브나 영화를 통해 볼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에 대해. 경제젝으론 나름 대국이지만 내부적으로 많이 안좋다네. 집주인은 이탈리아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리 말하니 나도 가고 싶지 않네.
위스키를 간만에 얻어마셨다. 알딸딸하네.
밤에 좀 놀까 했는데 집주인이라 대화하다가 시간이 다 갔네. 간만에 영어로 얘기를 오래 했네.
180902
0시. 어젯밤에 간만에 말을 많이 했더니 목이 아프네. 역시 말을 줄여야한다.
유투브 Stairway to heaven 저작권 확인-소음을 추가해도 여전히 걸리네. 소음을 좀더 추가한다. 적선센다.
1시. 런던 교통편 확인-복잡하다. 환승이 되려나..-버스는 1시간이내에 환승된댄다. 그리고 Contactless card로 결제된댄다. 런던 Euston 역에서 런던집으로 가는 길의 요금과 버스편 확인-기차가 2.4파운드, 버스가 1.5파운드. 그럼 버스타야지.. 근데 많이 오래 걸린데. 버스는 30분. 기차는 6분.
2시. Stairway to heaven 렌더링-원곡을 깜빡하고 뮤트 안시켰네. 다시 렌더링한다. 일기 쓰고 게임-젤다 야숨-한다. 게임을 하고 나니 정신이 나네. 안졸리다.
4시반. 방황할 곳 검색-무료인 곳이 몇군데 있다. 수요일까지 다녀봐야겠다.
5시 넘어 EBS 스페인어 강좌 읽는다. 그리고 유투브 Stairway to heaven 저작권 확인-아직 1분정도가 저작권 검사에 걸리네… 내일 다시 해야겠네.
웹서핑 한다. 좀더 빨리 끝내야한다.
6시 넘어 잔다. 자고 나니 티셔츠가 땀에 젖었다. 감기때문인가. 일어나니 다행히 머리가 많이 아프진 않다.
꿈에서 한 여자 점원에게 대시. 잘안됐다. 그리고 한 아저씨들 시위대에 섞여 갔다가 시체들 발견.
어젯밤에 오랜만에 영어로 말을 많이 했더니 자면서 영어로 말했어야하는 문장들이 계속 떠오른다. 이래서 말 많이하면 안된다. 뇌가 너무 각성된다.
어젯밤에 간만에 위스키를 마셨더니 새벽에 머리가 살짝 아프고 속이 미식거리네.. 역시 술이란… 간만에 너무 마셨다.
14시 기상. 오늘은 날이 참 맑네.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5시 미술관으로 간다. 또 날이 흐려지네. 오늘은 날이 좀 따뜻하네. 그래도 구름이 잔뜩.
미술관 앞 공터에 백파이프 버스커 있네. 미술관이나 구경 해야겠다.
Scottish National Gallery 미술관-전시회장에 들어가기 전에 직원이 배낭가방류는 다 손에 들게 하네. 아마 돌다가 가방이 전시물에 손상을 줄수도 있어 그런듯.
내가 모 그림에 대해 아나.. 그냥 좋은 그림이라니 한번 둘러본다. 역시 무료라 사람이 많네. 빨간 벽이 인상적.
과거 Edinburgh성의 모습. 옛 사진을 보듯 그림을 본다. 당시에도 성이 그럴싸해보였나보다.
이런 그림안의 그림이 많은 작품은 꽤 그리기 힘들거 같다. 각 그림들을 다 분석하고 공부해야하니깐.
주로 스코틀랜드 지방 그림만 있을줄 알았는데 유럽 그림들이 다양하게 있네.
눈에 익은 그림이 있다. 화가명을 보니 역시 고갱. 고갱이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어디선가 보고 들은거 같다. 왜 유명한진 모르겠다.
딱봐도 알거 같은 고흐 그림. 고흐나 세잔, 고갱등 유명한 화가들이다. 꽤 유명한 작품도 있네.
생각보다 미술관이 그리 크진 않다. 16시 20분쯤 나왔다.
구걸-미술관 앞-한다. 다행히 백파이프 버스커는 갔다. 관광객이 별로 없다. 그래도 왔으니 구걸한다. 16시 20분부터 17시 35분까지해서 잘됐다. 역시 독점이다. 볼게 없으니 날 보고 적선준다. 30.15파운드 적선받았다. 축제 끝나고도 의외로 괜찮네.
그리고 구걸-hub 앞-구걸. 대략 17시 40분부터 구걸. 식당에 손님이 별로 없다. 그냥 인기곡 한번 하고 갈 생각. 근데 의외로 행인이나 식당 손님이 적선을 잘주네. 미술관 앞은 Penny를 많이 주는데 여긴 Pound로 준다. 그래도 하길 잘했다. 28.93파운드 적선받았다. 18시 50분까지 하고 짐싼다.
평일에도 이렇게 사람이 조금이라도 있으려나..
19시 안되서 Princes st. 쓰레기통 앞에서 출발전에 과자 좀 먹었다. 쓰레기통에 잔반이 없다.. 목마른다.
그리고 기념품 가게들 방문. 엽서는 1장에 40p. 5장에 1파운드. 열쇠고리는 3.99파운드. 그냥 내일 사야겠다.
목마르다.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냉초코 한 모금 주워 마셨다.
Hailes Quarry Park에서 스트레칭, 고무줄 운동-미술관에서 기타 가방좀 들었다고 팔뚝에 알이 베길랑 말랑한다. 짐 옮길때 근육통 생길듯. 이두 운동좀 해야겠다.
20시. 집에 도착. pes2019 크랙 검색-포기. 없다. 기다린다. 저녁-커리밥, 닭고기, 샐러드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21시. 샤워 하고 적선세고 남은 기간 방세 지불했다. 내일 방보러 온다네.. 방청소해야겠다. 빨래하고 블로그 검색 확인-아직 Stairway to heaven 포스팅이 검색 안되네. 더 시간이 걸리나. 방정리-일단 쓰레기부터 정리.
22시. 쓰레기 버리고 웹서핑-졸리다. 침대에 누워 또 한참 봤네. 일찍 잘껄.. 베트남이 아시아게임 축구에서 동메달을 못땄네.. 아쉽네..
23시. 빨래 널고 잔다.
1시 기상. 일어나니 상의가 땀에 다 젖었다. 감기때문인가 아니면 진짜 더운건가…
방정리. 충전지 테스트-떠나기 전에 좀 버려야할텐데… 그리고 일기 쓴다.
2시. 어머니께서 신발 사고 싶으시댄다. 검색해본다. 아마존 판매자가 한국으론 안보내네. 다시 찾아야겠다.
유투브 Stairway to heaven 저작권 확인-여전히 검사에서 1분이 걸리네. 다시 저용량으로 만들어 올려본다.
에딘브라 방황할곳 검색-전에 Leith갈때 Portobello Beach에 가봤어야했는데.. 아쉽네. 오늘 가봐야겠다.
새벽에 배고프다. 엄청 허기 지네. 피자+감자튀김 먹으며 아이리쉬크림우유 마시며 어머니 신발 검색-한국으로 배송하는 사이트를 찾을 수 없다. UK아마존에서 구입해야하나. 일단 다시 검색해보시라고 했다.
3시반. 방황할 곳 검색-해변으로 한번 가볼까. St Mary's Cathedral가 두군데 있다. 어디가 관광지인지 모르겠네..
4시. 담배피러 나갔다. 약간 비오네. 방황할 곳 검색-관광지 St Mary's Cathedral가 Coates에 있는거네. 웹서핑한다. 왜이리 숨이 차냐.. 어디 모가 잘못됐나..
5시반쯤 잔다. 낮에 방황하려 일찍 자려고 했는데...
꿈에서 대학동아리 보컬이랑 우연히 만나 다른 백인 아저씨들이랑 공연. 근데 대학동아리 보컬이 페이 받고 아무 말이 없다. 자기 어머니가 아프다네. 나중에 만나 얘기하니 2만원받았댄다. 못미더워 페이 나눠 달라고 하니 다른 기타를 준다. 근데 그게 이미 깨져 있다. 돌려주고 다음에 페이 받기로 했다. 페이가 2만원이 모냐고 생각. 그리고 그 전 꿈이 한 동료가 손가락이 한 아가씨의 실수로 손가락이 잘렸다. 계속 성질내네. 성질은 일단 손가락 나으면 내라고 했다.
13시 기상. 블로그 올리고 짐들을 다 캐리어에 넣는다. 뮤슬리, 케익, 복숭아캔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4시 좀 넘어 집주인이 오늘 어떤 사람이 집보러 온다고 방바닥을 청소하랜다. 진공청소기 사용한다. 하라면 해야지.
비가 살짝 온다. 오늘 구걸은 포기. 방황이나 해야겠네. 나간다. 하루종일 계속 비가 조금씩 왔다. 구걸 안하길 잘했네.
15시 넘어 St Mary's Cathedral-미술관 가는 길에 있어 한번 들러봤다. 별건 없네. 그냥 성당. 근데 여기도 성당 종류가 많은듯. Episcopal 성당이랜다.
Scottish 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 (Modern One)-여기도 Christchurch, NZ 미술관 같이 'Every thing is going to be alright'이라고 써 있다. 무슨일이라도 있었나.
인도 화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확실히 색감이 매우 화려하네. 눈길을 끈다. 기존 신화들을 비튼 작품 같다.
역시 추상미술은 모르겠다. 이게 갓난 아기의 장난인지, 몬 의미가 있는건지...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몬드리안'작품도 있다. 이게 왜 유명한 작품인진 모르겠다. 내가 너무 둔한건가.
누가 보면 아이가 그린걸로 착각할 것만 같은 그림. 나만 하는 착각인가.
미술관 앞은 잔디밭. 한켠에 있는게 작품인지 근처 상점의 광고인지도 긴가민가 헷갈린다. 미술은 참 모르겠다.
Scottish 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 (Modern Two)-바로 맞은편에 현대 미술관2가 있다. 여긴 기적이 없을거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몬가 부정적인건가..
미술관 안 카페안에 있던 로봇같은 큰 조형물이 가장 인상적이다. 역시 사람은 큰거에 매료된다.
영국에서 활동하던 한 독일 예술가의 스튜디오를 재현해 놨다. 정신없네. 그래도 나도 이런 스튜디오가 있었음 좋겠다.
16시. Dean 묘지-미술관을 나와 Dean 마을로 가는길에 묘지가 있어가 봤다. 묘지가 크지 않다. 이런 묘지에 묻히지 않는 사람 사람들은 어디 묻히는지, 화장하는지 궁금하네. 묘지는 참 다닥다닥 붙어있다.
Dean Village-왜 관광지인지 모르겠다. 그냥 집들인데… 인상적인게 없다.
스코틀랜드 의회로-Princes St.를 지나간다. 가는길에 콜라를 무료로 나눠 주길래 멈춰서 마셨다. 급히 마셔서 목이 따갑다.
스코틀랜드 의회-이런.. 16시30분이 마지막 입장인데 33분에 도착.. 괜히 무료 콜라 먹고 왔나.. 내일 와야하네.. 근데 내일은 기타 있어서 입장하기 불편할거 같은데.. 아놔..
Portbello로-휴대폰으로 경로 확인하는데 꺼진다. 베터리가 부족한듯.. 불안하다. 다행히 내리막이라 금방 간다.
17시. Portbello-해변이 있네. 간만에 보는거 같은 바다. 역시 날이 궂어 사람은 별로 없다. 가게도 거의 닫았다. 해변가를 자전거로 한번 둘러러봤다. 목이 마르다.. 근데 쓰레기통에 잔반이 없네.
강제 방황-1시간 정도 예상하면 집으로 돌아간다. 근데 Holyrood Park 근처에서 한번 길을 잘못들었다. 다른 돌아가는 길이 있겠지 하고 그냥 갔다. 그리고 가다가 5거리가 나왔다. 휴대폰 베터리가 간당간당해서 그냥 감으로, 서쪽이라 생각하고 갔다.
1시간쯤 갔나.. 좀 이상하다. 고속도로가 나온다.. 그리고 대형 할인매장등이 나온다. 그럴리가 없는데 하고 할인매장 근처에서 휴대폰 확인.. 아놔.. 남쪽으로 왔다. 그것도 한참.. 휴대폰 베터리는 3%.. 마지막으로 휴대폰으로 집에 가는 길을 확인하고 북쪽으로 출발. 역시나 곧 휴대폰은 꺼지고 이젠 정말 감으로 가야한다.
왜이리 가는 길에 표지판이 없냐. 마지막으로 확인한 Frogston Road 서쪽으로 진입. 한참을 가는데 매우 시골길 같다. 길 왼쪽엔 밭이 있다. 몬가 이상해 북쪽 길로 진입.
한참 오르막. 이상하다. 비가 와서 주변에 사람도 없다. 한참 헤매다가 한 할아버지를 물어 Union Canal로 가는길을 물었다. 한참 멀리 왔다네.. 안다.
말씀을 듣고 다행히 다시 큰길로 나왔다. 한참 내려가다 다시 주유소에 들러 길을 물었다. 점원이 길을 모르네. 그래서 손님에게 길을 묻네. 길따라 가다 2번째 갈림길에서 좌회전. 그리고 따라 갔다. 가는 길에 다시 한번 한 청년에게 길을 물었다. 이어폰을 꼽고 있어서 말걸기 미안하네. 다행히 맞게 왔다. 한 15분정도 더 가면 된댄다. 그래서 청년이 알려준 대로 갔다. 근데.. 막다른길.. 아놔...
다시 돌아나오다가 자전거타는 한 소녀에게 길을 물었다. 길을 알려주는 대신 따라 오랜다. 그리고 한참을 따라 갔다. 자전거를 힘차게 잘타네. 쫓아가기 바쁘다. 골목과 산책로로, 아마 지름길로 가는 듯. 그리고 다행히 Union Canal 근처에 도착. 그리고 그 소녀는 Cool하게 자기 갈길 가네. 운이 좋았다.
나중에 집에와 방황때던 길을 확인해보니, 그냥 Frogston Road, 그 시골길을 따라 쭉 가면 됐었다.. 멍청하게 괜히 북쪽으로 향한다고 한번 꺽은게 매우 미로 같은 길로 들어선거였다.
여긴 도로에 표지판도 별로 없고, 주도로와 골목이 매우 헷갈리게 되어 있고, 도로도 동서남북으로 난게 아니라 미묘하게 방향을 바꿔서 감으로 다니기 참 어렵다. 그냥 내가 길치인게지... 40분이면 올 거리를 2시간 걸렸다.
19시반 드디어 집으로 가는 익숙한, Union Canal에 들어선다. 그리고 가는 길에 사과를 먹는다. 매우 맛있다. 역시 허기가 찬이다.
집에 도착해 빨래 확인-빨래가 다 안말랐다.다 젖어서 샤워부터 한다.
20시 저녁준비하며 집주인과 대화-오늘 방보러 온다던 사람이 안왔다네. 내일 다른 사람온다네. 다시 청소해야하나. 다행히 가구는 재배치 안해도 된댄다.
저녁-커리밥, 닭고기, 샐러드-먹으며 집주인과 대화-내일 오전까지 건조실 이용하겠다고 했다. 내일 방보러 온다는 사람은 인도인이라네. 그래서 인도인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
21시. 웹서핑하고 런던 집주인에게 집주소 문의-아파트 같은데… Flat 번호가 없다네.. 희한하네. 좀 미심쩍다.
자전거를 본의 아니게 오래 탔다. 여파가 내일 없으려나… 역시 돌아다니니 피곤해 오늘은 밤에 일찍 잔다.
23시 반 기상. Stairway to heaven 다시 노이즈 조정 하고 런던 집 위치 확인-여긴 아파트인데도 그냥 개별 번호가 있네. 그리고 오늘 방황했던 길 백트랙킹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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