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삼촌과 한바탕-나보고 왜 그렇게 변했냐 탓하시네. 변한건 어쩔 수 없고, 안변했다면 그동안 삼촌이 나의 단면만 보신거지.
삼촌은 결국 쪽팔리지 않기 위해 여행을 계속 하시네. 에휴. 앞으로 말을 하지 말아야겠다.
삼촌은 그동안 알려드린 여행지들에 대해 공부를 하나도 안하셔서 말이 통하지도 않는다.
망가진 노트북 시가잭
노트북 시가잭이 쇼트났다. 결국 이렇게 되네. 삼촌과 몸싸움하다.. 슬프다.
삼촌이 그런 사람이란 걸 알고 있었는데 내가 너무 Naive 했다. 삼촌을 탓하지 않는다.
삼촌의 허영심을 위해 나를 허위포장한다. 싫다.
이젠 여행 신경 안쓸거다. 안전하게만 적당히 보고 벤쿠버가는 것만 신경쓴다. 해주고 욕먹는다.
자기애. 멋진 배경에 자신이 중앙에 서서, 자신이 돋보이길 바란다. 배경이 보기 좋으면 그만이다. 궁금해하지 않는다.
인정하시든그렇지 않든 이게제 최선이고 더이상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는 만족합니다. 언제든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편히 말씀.
결국 쪽팔려서 한국 안가신댄다. 참 허영심이란..;술 드시겠다고 우기신다. 마지막엔 술한잔씩 하고 마무리. 이젠 삼촌은 포기.
4시.잠
8시./기상-8시반-오늘은 또 삼촌이 상냥하시네. 이런 불규칙한 태도가 참 곤란하게 만든다./월마트-시가잭 인버터 구입-대략 대충 적당히 되는거 같다.;이건 안에 팬도 있네.;근데 랩탑 전원이 자꾸 나간다. 싫다.
9시./월마트-네비게이션 지도 다운로드
10시.Salt lake city로+식빵+커피+사과
11시./여행 규칙 재설정-
12시./심촌께 드릴 편지 작성
13시.&주차-다행히 다운타운 근처 공원에 2시간 무료 주차
Salt Lake Temple
&Salt Lake City-썰렁하고 깨끗한 도시네. 여기서 구걸은 못하겠다.;몰몬교인들인 곳곳에서 안내하는데 참 친절하네.;아쉽게 중앙교회는 결혼식이라 못들어가봤다.;돈이 많은거 같다. 사업을 잘하나. 아니면 교인들이 헌금을 잘하나;파이프 오르간 소리를 처음 들어보신 삼촌이 잠깐 콘서트홀에 연습중인 연주를 잠깐 듣고 가자시네;
Utah State Capitol Building
주청사는 딱 건물까지만 봤다.
Temple Square
주차된 RV로
주유기
16시.&주유-다른 영수증을 좋네. 혹시나 하고 제대로 결제 됐나봤다. 제대로 결제됐네.
17시.Bonneville Salt Flats-꽤 다른 경험과 장소. 볼만 했다.
Tree Of Utah
&Bonneville Salt Flats로+plan
Bonneville Salt Flats
Bonneville Salt Flats International Speedway로
Bonneville Salt Flats International Speedway
18시.&Walmart로+기타연습-간만에 했다. 근데 다 까먹었다. 다시 한참 해야겠네.
20시.&월마트-삼촌 약 구입-무릎이 아프시댄다. 에휴..
21시.샤워/식사-스퓨국수+고기-
22시.월마트 쇼핑-/담배+주스-담배를 너무 많이 피는거 같다. 1mg이라 그런가..
23시.삼촌 항공 좌석 재지정-로그인 하느냐 한참 걸렸다./내일 잘곳, 급수장 검색
동광고 밴드부도 너무 컨트롤 하려다 실패 했지.. 이번 여행도 그런거 같다. 너무 빡씨게 했나보다. 내 욕심이 과했다. 그래도 삼촌이 약속을 저버린건 참 싫다./앞으로 다 내려 놓고 두 분 안전만 책임지고 가야겠다. 어디를 얼마나 보느냐는 이제 내 몫이 아니다./삼촌과의 관계를 이제 나는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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