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19에 밀려씀
오늘 VHS에서 DHM-독일역사박물관에 갔다.
밖엔 눈이 좀 오지만, 박물관이 있는, Mitte까지 자전거 타고 갔다.
학생이 달랑 3명왔다. 베트남 아주머니, 아저씨 분들은 어학시험 통과에만 관심이 있으신듯.
스페인 친구들이다.
왼쪽의 스페인 청년이 내게 자주 몸으로 장난으로 친다.
독일식 건물은 주로 ㅁ자로, 가운데를 Hof라고 하는데, 그 곳에 지붕을 만들어놨다.
가이드에 껴서 같이 구경을 한다.
영어로 설명했던거 같다..
박격포도 있고.
오토바이도 있고.
20세기 초반의 물건들이 주로 전시되어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베를린 모습.
참 그때도 엄처 화려했구나.
그 당시 건물들과 아직도 같이 생활한다.
나치라는 어두운 과거를 회피하지 않는다.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건데.... 어쩌면 사과하는 것이 그들로서는 최선의 전략적 방안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홀로코스트 당시 유대인이 입었던 옷.
그리고 지하 가스실에서 몰살시키는 모습.
참... 한 인간으로써 저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한다.
가슴이 덜컹한다.
역시나 자동차로 유명한 독일.
그 당시에도 폭스바겐의 비틀이 있었네.
클래식컬한 자동차.
2층은 근세 독일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구경하고 모이기로 했다.
왕관같이 생겼지만, 설마 머리에 썼겠냐 싶다...
베짜는 기계.
그 옛날의 교회. 뽀족뽀족
지금이랑 비슷한 총.
동양 유물도 좀 있다.
스테인그라스를 통으로 전시.
믹싱. 옛날 집에서 봤던 그 미싱이랑 같다.
인쇄기인가 싶다.
나폴레옹의 모자와 칼?
독일에서 나폴레옹을 볼줄은 몰랐다.
하프시코드. 지금 피아노와는 반대로 검은색과 흰색이 바꿔어있다.
은제 도시락 셋트?
텐트?
중세 기사 갑옷. 엄청 무겁겠지...
기사가 되려면 장사여야겠다.
그로테스키한 십자예수상..
중세기사가 그리 크진 않았나보다..
번쩍번쩍. 로봇같은 느낌이다.
한 4시간 구경했다. 오후 1시좀 넘어 어학원 친구들을 만났다.
옆에 있는 HU-홈볼트 대학의 학생식당가서 간단히 점심 먹었다.
난 돈이 없어 그냥 감자 좀 싸갔다.
이렇게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헤어졌다.
방향이 같은 스페인 친구가 쇼핑몰에 옷산다고 갔다.
난 은행갔다가 다시 만나 집에 같이 갔다.
전 룸메이트가 이사간 집에서 한국인 플랫메이트들이랑 같이 음력설날 맞이 떡국먹는다고 초대해서 갔다.
그릇이 없어 접시에 떡국을 담아 주네.
오랜만에 떡국먹는다.
잡채도 먹었다. 아.. 잡채 손이 많이 가는데..
이 집은, 독일 집주인 청년이 한국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이라 플랫메이트들이 다 한국인이다.
독일사람들은 밤에 실내등을 많이 안킨다. 그것도 절약차원에서 괜찮은거 같다.
밥먹고 손잡이로 돌리는 축구게임을 했다. 잘안되네...
다들 이런저런 얘기. 나도 한 형님이랑 얘기.
한국에서 직장 그만두고 독일에 공부하러 왔다는 형님. 형수님이 조만간 출산하신다고 한다.
밥도 얻어먹고, 기타를 좀 쳐드렸다. 독일 집주인 청년이 소음신고 당할까봐 조용히 쳐 달라네..
잘먹었다. 인사하고 떠났다.
내일 새벽에 기차타고 2차 독일 방황을 시작한다.
그래서 곧장 중앙역으로 자전거 타고 갔다.
오늘 VHS에서 DHM-독일역사박물관에 갔다.
밖엔 눈이 좀 오지만, 박물관이 있는, Mitte까지 자전거 타고 갔다.
학생이 달랑 3명왔다. 베트남 아주머니, 아저씨 분들은 어학시험 통과에만 관심이 있으신듯.
스페인 친구들이다.
왼쪽의 스페인 청년이 내게 자주 몸으로 장난으로 친다.
독일식 건물은 주로 ㅁ자로, 가운데를 Hof라고 하는데, 그 곳에 지붕을 만들어놨다.
가이드에 껴서 같이 구경을 한다.
영어로 설명했던거 같다..
박격포도 있고.
오토바이도 있고.
20세기 초반의 물건들이 주로 전시되어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베를린 모습.
참 그때도 엄처 화려했구나.
그 당시 건물들과 아직도 같이 생활한다.
나치라는 어두운 과거를 회피하지 않는다.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건데.... 어쩌면 사과하는 것이 그들로서는 최선의 전략적 방안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홀로코스트 당시 유대인이 입었던 옷.
그리고 지하 가스실에서 몰살시키는 모습.
참... 한 인간으로써 저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한다.
가슴이 덜컹한다.
역시나 자동차로 유명한 독일.
그 당시에도 폭스바겐의 비틀이 있었네.
클래식컬한 자동차.
2층은 근세 독일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구경하고 모이기로 했다.
왕관같이 생겼지만, 설마 머리에 썼겠냐 싶다...
베짜는 기계.
그 옛날의 교회. 뽀족뽀족
지금이랑 비슷한 총.
동양 유물도 좀 있다.
스테인그라스를 통으로 전시.
믹싱. 옛날 집에서 봤던 그 미싱이랑 같다.
인쇄기인가 싶다.
나폴레옹의 모자와 칼?
독일에서 나폴레옹을 볼줄은 몰랐다.
하프시코드. 지금 피아노와는 반대로 검은색과 흰색이 바꿔어있다.
은제 도시락 셋트?
텐트?
중세 기사 갑옷. 엄청 무겁겠지...
기사가 되려면 장사여야겠다.
그로테스키한 십자예수상..
중세기사가 그리 크진 않았나보다..
번쩍번쩍. 로봇같은 느낌이다.
한 4시간 구경했다. 오후 1시좀 넘어 어학원 친구들을 만났다.
옆에 있는 HU-홈볼트 대학의 학생식당가서 간단히 점심 먹었다.
난 돈이 없어 그냥 감자 좀 싸갔다.
이렇게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헤어졌다.
방향이 같은 스페인 친구가 쇼핑몰에 옷산다고 갔다.
난 은행갔다가 다시 만나 집에 같이 갔다.
전 룸메이트가 이사간 집에서 한국인 플랫메이트들이랑 같이 음력설날 맞이 떡국먹는다고 초대해서 갔다.
그릇이 없어 접시에 떡국을 담아 주네.
오랜만에 떡국먹는다.
잡채도 먹었다. 아.. 잡채 손이 많이 가는데..
이 집은, 독일 집주인 청년이 한국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이라 플랫메이트들이 다 한국인이다.
독일사람들은 밤에 실내등을 많이 안킨다. 그것도 절약차원에서 괜찮은거 같다.
밥먹고 손잡이로 돌리는 축구게임을 했다. 잘안되네...
다들 이런저런 얘기. 나도 한 형님이랑 얘기.
한국에서 직장 그만두고 독일에 공부하러 왔다는 형님. 형수님이 조만간 출산하신다고 한다.
밥도 얻어먹고, 기타를 좀 쳐드렸다. 독일 집주인 청년이 소음신고 당할까봐 조용히 쳐 달라네..
잘먹었다. 인사하고 떠났다.
내일 새벽에 기차타고 2차 독일 방황을 시작한다.
그래서 곧장 중앙역으로 자전거 타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