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5에 밀려씀
171031
은행계좌 개설하러 근처 Banco Sabadell 방문. 근데 일 안하면 계좌개설이 안된댄다.
혹시 몰라 근처 다른 Banco Sabadell 방문. 여긴 된댄다.. 외국인 계좌를 개설. 지점장 같은데 그냥 쿨하게 해주네. 다른 지점은 안된다는데… 지점장 권한인가. 참 어이없다.. 역시나 지점마다 다르네.. 매달 700유로 입금해야한댄다. 스페인에 머물면 내가 빼고 넣으면 되겠지만, 나른나라 가면 어떻게 해야하나.
어젯밤 전화 유심 받은게 신의 한수 였다. 덕분에 계좌 비번을 문자로 받을 수 있었다.
171031
아침 7시30분 기상. 일찍 일어나고 싶지 않다.
이민성으로 갔다. 바르셀로나의 이민성이란 이민성은 다 간다.
줄이 길다. 근데
줄이 2개다. 줄서있는 멕시코 출신 청년에게 말을 걸었다. 이 줄이 맞냐고… 맞다고 하는데,
내가 다른 줄있다고 하니 확인하러 가더니 내가 맞다고 한다. 다행히 짧은 줄로 이동.
9시가 되서 안내데스크에 비자 연장 신청 문의. 근데 어이가 없다.. 메일 보내란다. 그럴거면 진작에 홈페이지에 그렇게 안내하자.. 참… 그동안 발품 팔고 시간 보낸걸 생각하면 억울하고 짜증난다. 근데
다른 오피스 가도 같았을까 모르겠네… 한번 가봐야겠다.
은행계좌 개설하러 근처 Banco Sabadell 방문. 근데 일 안하면 계좌개설이 안된댄다.
혹시 몰라 근처 다른 Banco Sabadell 방문. 여긴 된댄다.. 외국인 계좌를 개설. 지점장 같은데 그냥 쿨하게 해주네. 다른 지점은 안된다는데… 지점장 권한인가. 참 어이없다.. 역시나 지점마다 다르네.. 매달 700유로 입금해야한댄다. 스페인에 머물면 내가 빼고 넣으면 되겠지만, 나른나라 가면 어떻게 해야하나.
어젯밤 전화 유심 받은게 신의 한수 였다. 덕분에 계좌 비번을 문자로 받을 수 있었다.
다른 은행, Caixibank 방문.
다른 은행계좌가 있어야 서로 이체하며 매달 최소입금액을 맞춰서 계좌유지비를 안낼수 있다. 여긴
계좌개설은 가능. 1만 유로 있으면 수수료가 없댄다. 근데
보험들어야한다고 하네. 외국인이라고 끼워팔기 하는건가.. 근데
다른 지점 방문하면 보험얘기는 다를수도 있을듯.
호스텔로와 부랴부랴 이민성에 메일 작성, 얼릉 보내야 얼릉 결과를
받지… 돈, 서류는 완벽한데, 문제는 사유다. 여행관련 책을 쓴다고 했는데, 받아주려나 모르겠다. 뉴질랜드에서는 됐는데… 같은 사유로 미국비자도 받았는데…. 과연 스페인은…
고모님이 주신 국수, 생선통조림을 점심으로 먹는다. 생선통조림이 그냥 생선을 삶아 껍질째 들어있네. 참치통조림 같지가
않네.
어제 무사히 구걸 했던 Plaça de George Orwell에서
다시 구걸. 1시간 30분 정도 했다. 그럭저럭 잘되네. 41.96유로 적선받았다. 식당 웨이터가 적선한다. 식당 주인도 그리 싫어하진 않은듯. 다행히 오늘도 경찰은 없다
바로 Santa Maria del Pi로 가서 구걸. 여기가 더 잘되네. 아마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듯. 옆 성당 직원이 있는데, 너무 같은 노래만 치는거 같아 민망하네. 그래도 처음이라 그런가 괜찮네. 한 스페인 아저씨가 스페인어로 모라고
한다. 못알아듣는다고 했는데도 계속 얘기. 마치 화난거 같다. 근데 알아듣는 단어, muy bien이 나오네. 칭찬이었네.
왠지
맞은편 호텔이나 건물 주민이 나중에 신고할것만 같다. 경찰이 여기까지 오는거 같진 않다. 다행이다. 짐싸는데도 적선을 2번이나
받았다. muy bien은 알아듣겠네. 2시간 30분했다. 86.74유로 적선받았다. 성당에 한국인 직원이 있어 아리랑을 쳤다. 알아들은듯. 적선은 안주네.
바르셀로나에 계속 머물까, 구걸을 경찰 피해 무사히 할수 있을까, 방을 따로 구할까, 스페인어를 배울까 생각이 많다. 일단 모든건 비자연장 결과를 보고 결정해야한다. 얼릉 결과가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