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18에 밀려씀
곧 Montreal을 떠난다. 떠나기전에 이곳저곳 싸돌아다녀본다. 점심 먹고 12시30분쯤 출발.
처음 간 곳은 Mont Royal. 작은 동산이다.
춥다고 껴입고 나왔는데, 산을 자전거 타고 올라가니 땀이 많이 난다.
날은 춥고, 땀은 나고, 감기 걸리기 딱 좋다.
산중턱에서 바라본 시내. 눈에 별로 걸리는게 없이 탁 트였다.
가을이라 단풍이 꽤 들었다.
산정상에 자전거 들고 올라갔다. 정상에는 송수신탑이 떡하니 있다.
바로 옆엔 십자가등이 있다. 밤에 벌겋게 보이는 십자가가 교회가 아니라 산에 있던거였다.
예전에 교회 힘이 강했다는데, 그래서 있는건가.
산을 빙돌아, 산중턱에 있는 Chalet이란 곳에 갔다.
광장이다. 그리고 건물이 하나있다.
이곳에서는 Downtown이 보인다. 고층 빌딩이 뾰족뾰족하게 보인다.
저 멀리 강이 흐른다.
평일에 날도 추운데 관광객이 그래도 꽤 있다.
또 산을 빙돌아 좀 내려오니 Manoir Smith란 곳이 있다. 이곳엔 산에 관해 작게 전시해놨다.
산이 한쪽으로 깍아지게 되어있다.
겨울에는 이 산에서 raquette라고, 넓은 판을 신발처럼 신고 오르는게 인기란다.
그리고 다시 약간 내려오니 Lac-aux-Castors 호수가 있다. 인공호수인듯, 꽤 현대적이다.
이제 Mont Royal 산 근처의 L’Oratoire Saint-Joseph du Mont-Royal 성당에 가봤다.
전에 슬쩍 지나갔는데, 오늘은 내부까지 구경한다.
무지 큰 성당이다.
2개의 예배당이 있다. 그중 작은 예배당.
그리 오래된 교회가 아니라 그런지 꽤 깔끔하다.
예배당 옆의 초를 켜놓는 곳.
몬가 알록달록하면서도 아기자기 하면서도... 묘하다.
그리고 꼭대기에 있는 대예배당.
분위기가 좀 무섭다. 이 성당은 특이한게 신부를 기념하는데, 아마 건립한 신부가 아닌가 싶다.
교회 꼭대기에서 바라 본 Montreal 북쪽. 그냥저냥 집들.
날이 꽤 춥다.
남쪽으로 간다. 가는길에 있는 초등학교.
점심시간인듯한데, 운동장에 나와 논다.
아이들은 어느나라나 비슷한듯. 근데 큰 운동장이 없으니 좀 아쉽네.
여자 아이들도 다 나와서 운동하니 보기 좋다.
Parc Angrignon에 갔다. 꽤 평이 좋은 공원이라 가봤다.
역시 평일 낮이라 썰렁. 오랜만에 버드나무를 봤다.
반갑네... 호수가 거울 같네.
Canal Lachine 운하길이 좋다고 해서 와봤는데, 그냥 작은 샛강이다.
운하라고 해서 대단할줄 알았는데, 그냥 그렇다.
운하길옆에 있는 Atwater Market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다.
생각보다 큰진 않네.
곧 할로윈이라 호박을 많이 파네.
큰 호박이 인상적.
내부는 그냥 정육점, 식품가게. 몬가 지역 특색 음식 같은데, 그냥 구경만 했다.
거의 4시간을 자전거타고 돌아다녔다. 배가 많이 고프다.
얼릉 집으로 향했다.
몬트리올이 생각보다 아기자기 하다. 관광객들보단 시민들이 소소하게 즐기기 위한 공간들이 많은거 같다. 그것도 나름 도시 특색이겠지 싶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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