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31
1시까지 Predestination 영화 보고 2시까지 영화 관련 웹서핑하다가 잔다.
9시반에 기상. 시트빨고 짐싼다.
11시. 집주인에게 방검사 받고 보증금 받는다.
12시. Waterfront역에 가서 벤쿠버 교통 카드, Compass Card를 환불 받았다.
숙소에 돌아와 떠날 준비 한다.
이동
14시. 이제 길을 떠난다. 먼저 근처 TD Bank가서 보증금 입금한다.
짐들.
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짐을 허용 무게 맞게 재분배 한다.
아따 짐 많다.
15시. 가지고 온 사과랑 옥수수 먹는다.
버스터미널 스시가게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하나 얻는다. 가게 주인이 한인인듯 한국말로 묻네.
17시 버스. 그때까지 버스터미널 한쪽에 앉아 기다린다.
Boltbus를 타고 간다. 이 버스는 저가라 그런지 버스승강장이 하나밖에 없다. 무사히 짐싣고 탑승.
차창 밖 벤쿠버
17시 좀 지나 버스가 출발. 이제 또 언제 벤쿠버 오냐. 약간 센티멘탈해진다.
18시 넘어 미국 국경 검문소에 도착.
입국 심사장.
짐을 다 갖고 내려 입국심사를 받는다. 내가 짐이 많아 가장 마지막에 심사받았다. 갖고간 라면스프 갖고 살짝 딴지를 거네. 조류독감때문에 관련된걸 세세히 조사하는데, 마침 라면스프가 불닭볶음면 스프였다. 다행히 거기에 쓰인 Chicken을 못본든 그냥 넘어간다.
당황했다가 어이 없음
19시. 다시 버스에 타려고 짐을 챙겨 나갔다. 아놔. 버스가 나를 두고 떠났다. 내 입국심사가 길어져서 그런듯. 인원체크도 안하네.
입국심사장의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직원이 버스회사에 전화해 다음 버스 오면 그거 타랜다. 참.. 별일이다.
다음 버스는 19시반쯤 온다. 그때까지 구석에서 뻥튀기에 땅콩잼을 발라 저녁으로 먹는다.
19시반쯤, 다음 Boltbus버스가 도착. 버스기사가 통보를 받았는지 그냥 타라고 하네. 휴우. 근데 이 버스는 완행이라 시애틀 도착이 2시간정도 늦어졌다.
22시에 Seattle International District/Chinatown Station에 도착.
이제 이틀밤을 신세질 호스트를 찾아가야한다.
시애틀 교통 시스템을 잘몰라 한참 헤맸다. 근처 버스티켓 자판기를 찾아 버스표 사서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22시반. 버스를 무사히 탑승. 버스에 스페인어로도 안내가 되어있다. 역시 라틴노가 많은가보다.
23시쯤 CS 호스트 집에 무사히 도착. 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 했다.
다행히 호스트는 사람 좋아보인다.
짐을 일단 거실에 둔다. 근데 거실이 2층이라 들고 올라가는게 힘드네.
휴우. 일단 오늘밤 잘곳은 생겨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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