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6. 17.

190616-190617: 호스트의 스튜디오, 얻어 먹은 아침 식사, 호스트 집을 떠나며, 운동 하던 공원, 만두와 버블티, 차이나타운 쓰레기장 옆 구걸, 몬트리올 숙소, 숙소 앞 Jean Talon 시장, 한국 라면, Metro 슈퍼마켓, 만두라면, 축제로 인한 길 차단, 깨진 기타 뒷면, wood filler와 청테이프, 고속도로 야경, 시장의 자전거 보관소

190616  

호스트의 스튜디오
0시. 호스트에게 문열어달라고 함-공부하고 있는데 미안하네./샤워+양치-호스트는 졸려서 안되겠다고, 잔다고 한다. 나때문인거 같아 좀 미안하네./영화-드래곤 길들이기3-자기전에 릴렉스하려 조금 본다.
1시.잠-다행히 호스트가 늦게 일어나 나도 늦게까지 잤다.

얻어 먹은 아침 식사
10시.식사-호스트가 아침으로 토스트와 커피등을 줬다.;친절하네/호스트에게 기타 쳐줌-기타치며 이런저런 얘기. 또 너무 꼰대질한거 같기도하고.

호스트 집을 떠나며
11시.&Desjardins으로-

운동 하던 공원
전에 철봉 운동하던 공원을 지나간다. 반갑네. 근데 음수대는 망가져서 안되네;가는 길에 IGA에 들려 과자 사려는데 별로 없네. 그냥 Desjardins의 IGA로 간다.
12시./쇼핑-초코바-점심으로 먹을 가장 싼 초코바 구입/담배-잠시 벤치에 앉아 구걸전에 핀다.&차이나타운으로-음악 소리가 들린다. 빵집 앞에 한 버스커가 있네. 퍼밋을 달았네.
13시.구걸-차이나타운 중앙 쓰레기장 옆-53-대략 13시부터 구걸. 16시까지 했다.;빵집 앞 버스커가 가고 다른 버스커가 그 맞은편에서 시작 한다. 혹시 차이나타운도 예약 시스템에 포함된건가 신경쓰이네.;한 아저씨가 만두 주셨다. 그리고 맞은편에 누가 버리고 간 버블티가 있어 주었다.;3시간 좀 넘게 연주가능한 레파토리 다 치고 쉰다.;퍼밋을 기타에 달아야겠다.;차이나타운에 버스커들이 전보다 많아졌다. 다행이 내자리엔 아직 없네. 로테이션하는듯 하다.

만두와 버블티
16시./휴식-잠시 만두와 버블티 먹고 마시고 담배 핀다.

차이나타운 쓰레기장 옆 구걸
/구걸-차이나타운 쓰레기장 옆-94.65-16시반부터 21시까지 했다.;그냥 정신줄 놓고 인기곡만 쳤다. 그냥 일찍 짐쌀까했는데 어차피 일찍 가도 할일도 없어 그냥 계속 최대한 오래 한다.;2년전에 봤던 홈리스나 직원들이 여전히 그대로다. 반갑기도 하고 그렇다. 그중 헤비스모커 아저씨는 만두를 사서 주시네. 감사한데 부담스럽다.;그래도 오래한 보람있게 적선은 꽤 받았다. 근데 NOLA에 비교하면 효율이 좋진 않다.;퍼밋을 기타에 달아야겠다. 컨트롤러가 그냥 퍼밋만 보면 가지 않을까 싶다.;차이나타운에 버스커들이 전보다 많아졌다. 다행히 내 자리엔 아직 없네. 로테이션하는듯 하다. 살짝 불안해지네. 쓰레기장 기준으로 양쪽 다 있다. 전엔 내 독점이었는데..

21시.담배+버블티-또 버블티 주었다. 버블티 마시며 담배 친다.;근처에 버스커가 있다. 오래하네.&숙소로-지하철타고 온다. 간만에 구걸8시간 너무피곤하다.;그래도 갈곳이 생겨 다행이다.

몬트리올 숙소
22시.숙소 확인-생각보다 숙소가 썩 마음에 들진 않는다. 방에 밖으로 난 창도 없고, 방엔 책상과 의자도 없다. 집주인은 없고 다른 플랫메이트가 있는데 마리화나를 피는 듯, 냄새가 진동한다. 거실에서 TV로 그 친구와 몰한다. 좀 시끄럽구먼. 머 앞으로 나도 좀 시끄럽게 할테니깐.;여차하면 다른 단기 구하면 나가야지./샤워-간만에 구걸8시간 너무피곤하다./영화-드래곤 길들이기3-좀 휴식하려 본다. 결국 다 봤다. 그냥 저냥이네. 3번에 나눠서 봐서 그런가.
23시./웹서핑-간만에 1시간정도 했다. 아무생각이 없어지네.;23시반쯤잔다.

할일있지만 너무 피곤해 하기싫다./최소 몬트리올에선 돈걱정은 덜할거 같다. 이젠 그만 새 도시알아보는거 하고 싶다. 딱 마지막으로 일본만 확인하자./지난 5일동안 참 빡쎘다. 드디어 당분간은 정착이다./과연 아리랑 환불이 내일 될까. 부디./플랫메이트가 거실에서 티비 보는데 시끄럽네. 근데 앞으론 나도 늦게 잘거니깐 조금 참아야지

190617  
0시. 웹서핑/잠-

10시.hancock은행-내일 전화하랜다. 과연 환불해주려나. 불안하네./캐리어 가질러 가도 되냐고 문의/자전거 판매자들에게 연락-다들 멀다.
11시.적선세기-일단 이번달 방세는 만들었네./짐정리-일단 작은 짐들은 대충 서랍장에 넣어 공간을 만들었다.
12시./자전거 연락-20시에 찾아가기로 했다./캐리어 가질러 간다 연락-19시에 가질러 가기로 했다./몬트리올 버스킹 룰 재확인-분명 사이트엔 차이나타운이 예약필요하단 말은 없다.
13시./웹서핑-볼만한 영화가 있나 봤다./게임-위닝-새로운 선수를 얻고 싶다.;쳇. 코인으로 뽑아도 같은 선수가 나오네. 원하는 선수를 못뽑았다. 아쉽다.

숙소 앞 Jean Talon 시장
14시.가장과 카톡-도착 알리고 담배 다시 구입해야한다고 했다./일기-언제 지난 5일치를 다쓰냐.

한국 라면
&Thai 슈퍼마켓-10.94-별로 크진 않다.;한국 라면이 있네. 다양하진 않고 뚝베기맛 라면이 있어 사본다.;만두도 있네. 먹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어 샀다.

Metro 슈퍼마켓
15시.&Metro 슈퍼마켓-22.82-사과 샀다가 바나나가 더 싸서 바꿨다. 점원이 참 안좋은 표저을 짓네. 쳇;그냥 쌀이랑 피클, 과일 샀다.;Audrey와 그 남자친구에게 캐리어 맡아준 감사 인사로 맥주 선물하려 샀다.&숙소로/식사준비-밥짓는다. 부엌에 조리기구가 별로 없다.

만두라면
16시.식사-만두라면-오래만에 만두먹는다. 조금 느글하네/담배+커피물-스타벅스 커피를 주어 물을 탔는데도 참 진하네.&차이나타운으로-6-지하철 타고 간다. 2회권을 구입.;오늘도 다른 버스커가 빵집 앞에 있네.
17시.구걸-차이나타운 쓰레기장 옆-21.65-17시 조금 넘어 시작. 19시 10분까지 했다.;역시 잘안된다. 빵집 앞 버스커가 있는 방향에서 사람들이 오는데, 그들과 분쟁만들고 싶지 않아 엠프를 방향을 반대로 돌린게 아쉽다.;헤비스모커 아저씨는 내가 2cad를 보여주고 적선하신다. 부담스럽네.;그냥 인기곡 조금, 연습곡 했다. 연습곡은 재암보를 해야한다.;아마 축제 때문에 차이나타운으로 버스커가 몰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19시.&캐리어 가질러 이동-20시에 약속 있다고 나간다고 해서 부지런히 간다.;

축제로 인한 길 차단
Francos 축제 하느냐 길을 막고 있다. 마침 가방안에 선물로 가져간 맥주가 있어 질러가질 못한다. 돌아갔다. 혹시 차이나타운에 버스커가 많은게 이 축제때문이 아닐까. 나중에 알아보니 22일까지 한댄다.;

깨진 기타 뒷면
아놔.. 기타 가방 팀에서 기타가 빠져 콘트리트 바닥에 떨어졌다. 2013년 베를린에서 떨어뜨린 이후 2번째네. 그리고 많이 깨졌다. 아.. 짜증난다.;아놔. 기타 뒷판 깨졌다. 속이 쓰리다. 젠장. 목공본드로 되려나. 되어야만 한다.;일단 얼릉 챙겨 캐리어 가질러 이동한다.&캐리어 챙김-아파트 입구에서 인터폰으로 연락하는 동안 다른 한 아주머니가 들어가려는데 나때문에 못들어간다. 급한듯 짜증이 나있네.;무사히 캐리어를 챙겼다. 너무 목이 말라 물 얻어 마셨다. 얼릉 기타 고쳐야한다는 마음이 급해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또 이동한ㄷ,
20시.숙소로-버스의 카드 단말기가 망가져 그냥 타랜다. 덕분에 자전거 구입하러 천천히 가도 되네.;캐리어를 낑낑대며 겨우 숙소로 이동/기타 상태 확인-뒷판이 깨졌다. 전에 기타만드며 목공본드 쓰는 법을 배웠으니 그리 하면 될거 같긴한데, 또 본드사고 한참 신경쓰겠네. 에휴 싫다./담배+커피물-플랫메이트의 친구가 내 기타에 관심을 보인다. 기타 좀 칠줄 알아네. 치고 싶다고 해서 치라고 했다./자전구 구매자와 연락-21시반까지 간다고 통화했다. 안되는 프랑스어를 띄엄띄엄 얘기했다.

wood filler와 청테이프
&달라라마로-목공본드는 따로 없고 그냥 본드만 있다. 그리고 wood filler라고 있다. 혹시 이게 접착력이 있지 않을까 하고 그냥 wood filler만 구입했다. 되야할텐데웹서핑
21시.&자전거 구입하러-멀다. 그리고 버스를 한참 기다렸다. 거의 1시간이 걸린다.
22시.자전거 구입-45-여기까지 왔는데 안살수가 없다. 부디 이상없어야할텐데.

고속도로 야경
&Jean Talon 마켓으로-밤엔 좀 쌀쌀하네. 페달을 열심히 밟아 몸에 열을 낸다.;

시장의 자전거 보관소
숙소 앞의 마켓 자전거 보관소에 둔다. 여기 CCTV가 있어서 안훔쳐갈거라는 집주인 얘기가 있었다. 근데 가보니 부품을 훔쳐간 자전거가 있다. 좀 불안한데./자전거 상태 확인-녹이 많이 쓸어 안장이 잘 안빠진다. 낑낑 대며 빼기 했는데 안장 고정 나사가 안빠진다. 이게 빠져야 짐받이를 달텐데.. 일단 공구가 없어 포기

&숙소로-숙소가 옥탑이라 낮동안 숙소 전체가 가열되어 뜨겁다. 밖이 더 시원. 그래서 밖의 공기를 안으로 넣으려 선풍기를 입구에 둔다./식사 준비-
23시.기타 수리 시도-실패!-Wood filler로 해봤는데 접착력이 없다. 다시 본드 사야한다. 아.. 싫다./샤워+양치/담배+커피물-오늘 일진이 별로 안좋다. 구걸 마친 이후 마음이 너무 급했다.

email로 온 lyft 할인 쿠폰이 있었네. 2.5usd 아낄수 있었는데웹서핑/일진 안좋은 날. 특히 기타가 망가져 속상하다. 언젠간 이럴줄 알았다. 특히 기타 가방이 망가진 이후로 그럴거 같더라. 본드로 깨진 부분이 붙어야할텐데../숙소가 썩 마음에 안든다. 마치 시드니의 숙소 같네. 집주인이 관리를 안한다. 너무 관리하는 숙소도 부담스럽고, 너무 관리 안하는 숙소 그렇고.. 참 그냥 내 studio가 있었음 좋겠다./캐리어는 언제 또 다 정리하냐, 자전거는 손봐야할텐데 제대로 될지 모르겠다. 내일도 바쁘겠다./내 방이 전혀 통풍이 안된다. 답답하고 덥다. 이래서 창있는 방이 중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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