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6. 27.

190626-190627: 자전거 도난, 싸구려 자물쇠, 다시 중고 자전거 구입, 행사중인 차이나타운 공원, 단체 댄스 레슨, Parc linéaire du Réseau의 운동장, 공원의 무료 극장, 불안한 자전거 보관, 피자빵+감자튀김, 자전거 확인, 길에서 본 숙소, 적선받은 음료 쿠폰

190626 
0시. 잠설침-계속 잠이 안온다.;나중에 미국과 캐나다 계좌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된다. 그냥 닫고 갈까. 현금을 한국으로 갖고 가야할지, 유럽계좌로 옮길지.. 나중에 날잡고 고민해야겠다.;프랑스어로 말하는 상상. 실제 말할일도 없으면서..

2시.잠-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11시에 일어나면 좋을거 같다.

11시.일기/식사-오트밀+사과+토스트/담배+쥬스물/똥

12시.자전거 도난 당함-기타 연습하려 공원 가려고 했다. 근데 자전거가 없다. 그리고 부셔진 자물쇠만 발견. 왜이러냐.. 하나가 되면 또 하나가 계속 문제네. 짜증이난다. 안장을 빼고 다녔어야했나. 아.. 싫다. 또 loss가 발생.;자전거를 다시 사야한다. 자물쇠도 사야하고 rack도 사야하네. 싫다./중고 자전거 조사-또 kijiji에서 중고 자전거 검색해 판매자에게 연락;가장 싼 자전거 판매자와 연락이됐다. 다행히 안장이 있네. 15시전에 찾아가기로 했다.

싸구려 자물쇠
13시.달러라마-3-가장 싼 자전거 자물쇠를 구입. 과연 이걸로 또 도난 안당할수 있을까. 근데 당장 방법이 없다.&자전거 구입하러-3.25-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간다.;15시 이후엔 자전거랑 같이 지하철을 못탄다.. 젠장. 타고 와야하네.;버스를 한참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일본어 공부한다. 히라카나부터 막히네. 언제 다 외우냐.

다시 중고 자전거 구입
14시.&자전거 구입-30-자전거 판매자의 옆집 초인종을 눌렀다. 멍청하긴.. 숫자도 제대로 못보네. 제정신이 아니다;35cad인줄 알았는데 30cad 부르네.;자전거 상태는 썩 마음에 안들지만 그냥 왔기에 산다.&숙소로-자전거 타고 간다. 자전거 안장이 참 낮다. 다행히 길은 제대로 들어서 돌아가지 않는다.
15시./식사-자장면+샐러드+중국음식고기-너무 배고파 일단 식사 부터 한다./담배+쥬스물

16시.자전거 가게-근처 자전거 가게 가서 자전거 튜브에 바람 넣고 안장을 풀어달라고 했다. 다행히 친절하네.;튼튼한 자물쇠 가격을 봤다. 100cad가 넘네.. 자전거 보다 비싸네&자전거 수리-앞바퀴 브레이크는 그럭저럭 됐는데 뒷바퀴 브레이크가 안된다. 브레이크 자체를 바꿔야할듯 하다.

행사중인 차이나타운 공원
17시.&차이나타운으로-숙소로 가서 바로 기타 챙겨서 구걸 간다.;그래도 안장이 있어 엠프 가방을 걸수 있어 다행.

단체 댄스 레슨
/구걸-55.15-17시50분부터 한다. 구걸 하던 자리는 다른 걸인이 있고 빵집 앞엔 바이올린 버스커가 있다. 그래서 Sun Yat-sen Park 근처 문 닫은 버블티 가게에서 한다. 참 안되네. 그리고 18시20분쯤 공원에서 무슨 단체 춤을 추려 음악을 크게 튼다. 그래서 빵집 앞으로 이동. 다행히 버스커는 갔다. 근데 맞은편에 걸인이 자리 잡네. 1곡하고 구걸하던 자리 보니 걸인이 갔다. 그래서 구걸하던 자리로 이동;잘안된다가 운이 좋게 맞은편 식당에서 한 무리의 학생들이 나온다. 동양인 학생들인데, 한국인인가? 봉투에 있는 돈들을 적선 준다. 덕분에 오늘 구걸한 보람이 있다.;중간에 비가 온다. 할수없이 잠시 철수. 그리고 비가 그쳐서 다시 구걸. 20시20분 정도 까지 했다.

20시.&운동하러-너무 목이 말랐는데 다행히 쓰레기통에서 이것저것 음료수 주워 마셨다.;자전거를 그래도 다행히 오르막에서도 잘나가네.

Parc linéaire du Réseau의 운동장
/운동-스트레칭+철봉+평행봉-이제 조금이라도 운동 해야지/

공원의 무료 극장

불안한 자전거 보관
21시.&숙소로-자전거를 좀 외진곳에 안장 빼고 묶어 놨다. 과연 또 도난 안당할까. 심히 신경쓰인다./식사준비-피자빵-샤워하려는 순간 플랫메이트가 먼저 샤워한다./샤워

22시./식사-피자빵+감자튀김-플랫메이트가 버린 감자 튀김을 먹는다., 유투브-여자 월드컵 경기 하이라이트를 본다./담배+쥬스물-자전거 옆에서 담배 핀다. 부디 내일 아침에 멀쩡히 있길./양치
23시.면세 담배 주문-배송지 정보를 입력하고 주문 신청했다./가장과 카톡 영상 통화-지난 며칠동안의 불운에 대해 얘기했다.;어째 이번엔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냐.. 운이 다했나보다.

이제 좀 삶이 안정되나 했는데.. 자전거 도난당했다. 또 loss 발생. 다행히 바로 다른 자전거를 구입했지만 하루종일 자전거 고르고 사러 갔다오느냐 하루를 허비했다. 또 도난 안당했음 좋겠는데.. 다른 자물쇠를 하나 사야하나. Walmart 한번 가야할까./그래도 구걸이 좀 되서 loss를 매꾼다. 돈 모으려고 왔는데 잘안모아지네.

190627 
0시. /담배+쥬스물/일기-쓰기 귀찮았지만 꾸역 쓴다.
1시.영화-악인전-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야지.;그린북 보려다 악인전이 나와서 본다.;한국 치안이 좋은게 사람들의 공포심이 더 커서 그런게 아닐까. 외국은 위험하다고 해도 히치하이킹도 되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호의적이다. 그래서 범죄가 빈번 한지도. 어려운 문제네. 경계심이 강해 서로 의심해서 치안이 좋은지, 우호적이라 너무 안심해서 범죄가 많은지..;아무생각없이 보기 딱 좋네.;너무 모범적인 결말을 살짝 비틀었네. 영리하네.;약간 개연성이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충실히 설명하려고 노력한거 같다.

자전거 확인. 한번 도난 당하니 계속 염려 된다.
3시.영화 검색-악인전-악역 배우가 범죄도시랑 킹덤에 나왔었네. 전혀 몰았네. 그래도 눈에 익더라/웹서핑-아무 생각 없이 1시간 반이나 했네.

5시.잠-11시20분쯤 그냥 눈이 떠지네. 더 자야하는데.. 더워서 그런가.

11시./자전거 도난 당했는지 확인-계속 신경쓰이네. 아무래도 월마트 가서 u형 자물쇠를 사야겠다./식사-오트밀+사과+토스트-멀리서 보니 Jean Talon 시장 안에서 기타치던 사람이 경찰에 의해 쫓겨나고 있다. 역시 그냥 몰래 하는거 였나./담배+쥬스물-/똥
12시.자전거 수리-뒷바퀴 브레이크는 대충 되게했다. 기어도 그럭저럭 된다. 근데 수리 도중 앞바퀴가 펑크났다. 아놔.. 어제 바람을 너무 넣었나.;어제 갔던 자전거 가게에 가서 바람을 다시 넣어보니 역시 빠진다.;숙소 앞에 있는 망가진 자전거의 뒷바퀴가 되려나 해서 뜯어 다시 달고 또 자전거 가게 갔다. 역시 또 안된다.;결국 다시 숙소로와 에딘브라에서 받은 새 튜브를 끼니 된다. 언제 날잡고 망가진 튜브를 수리해야한다.;한참 걸렸네. 거의 2시간 반. 또 수리하고 싶지 않다.

길에서 본 숙소
14시.&숙소로/샤워-너무 덥다. 그냥 물로 식힌다./식사-라면+치킨너겟+샐러드, 일본어 강좌-교재보면서 봐야한다. 매일 1강씩 보자.
15시./담배+쥬스물/양치/일기-노곤하다. 좀 자고 일어나 구걸 가야겠다./벤쿠버행 항공편 검색-10월15일 저녁 비행기가 254cad로 가장 싸다. 그럼 삼촌은 191016 10:50 도착하시는게 좋다. 과연 갈아타는걸 하시려나. 그게 많이 싸긴 한데.
16시.웹서핑/선잠-
17시./나갈준비-팔토시 찾느냐 한참 걸렸다.&차이나타운으로-내리막이라 25분 정도만에 가네.;뒷기어를 다시 조정해야할듯;가는길에 일본어 강좌 듣는다. 매일 계속 들어야지.

적선받은 음료 쿠폰
18시.구걸-35.55-차이나타운-오늘은 구걸하던 자리에 다른 걸인이 없었으면 한다.-쳇 오늘도 있다. 그냥 옆에서 하려고 하니 쫓아내네.;18시5부터 공원 근처에서 한다. 역시 잘안되네. 다행히 걸인이 18시15분쯤 가네. 그리고 자리를 옮긴다.;흠.. 생각보다 잘안된다. 환율 생각하면 NOLA보다 안되네.;헤비스모커 아저씨가 적선 주신다. 그냥 적선하면 되는데, 꼭 확인 시켜주고 적선하신다. 부담스럽네.;무슨 쿠폰 받았다. Hilton 호텔에서 음료수 받을 수 있다네. 한번 가봐야겠네.;20시20분까지 했다. 어제 보단 안되네.;Imperial~하니 반응이 좀 있네.;자주보던 중국인 걸인 아저씨가 잠깐 왔다가 마리화나 피고 내게 손짓하고 가네.;청소부 아저씨가 칭찬하고 가신다.

20시.&Parc linéaire du Réseau-Vert로-아까 갔던 걸인이 다시 근처에 와있네. 자기는 내 주변에서 구걸하고, 나는 그 주변에서 하면 안되냐.;돌아오는 길에 음료수 많이 주워 마셨다. 날이 더워 그런가 갈증이 많이 나네./운동-스트레칭+철봉+평행봉-고무줄 운동하려는데 그냥 다 끊어지네. 쳇.;역시 바로 근력이 안느네. 턱걸이 6개가 최대. 10개는 해야 머슬업할텐데.. 손이 참 아프다.
21시.&숙소로-/샤워, 식사준비-달걀 삶기/식사 준비-라볶이 만들기-밤에 갑자기 비가 오네. 최소한 자전거 도난은 오늘밤은 안당하지 않을까 싶다.
22시.식사-라볶이+맥주-왜이리 매운게 땡기냐. 유투브-여자 월드컵 본다. 헛발질이 자주 나오는거 같다. 그래서 뜻밖의 득점이 꽤 있네./적선세기/담배+쥬스물/면세 담배 주문-카톡으로 문의했는데 답이 바로 없다. 아마 다음주에나 주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답이 와서 바로 주문. 가장이 입금해줘야한다.-3보루 사서 한국갈때 한보루 갖고 갈까. 캐나다 입국할때 검사할테니 최대 3보루 까지만 갖고 입국할수 있다. 고려해야한다.;나중에 삼촌과 그 후배분께 담배는 한국으로 갖고가 달라고 하자./일기
23시./면세 담배 주문-3보루. 과연 무사히 도착할 것인가./몬트리올 버스킹 예약 시스템 가입 신청/웹서핑-또 한 40분 했다. 참 중독성있네.

앗따 밤에 방이 참 덥다. 밖은 시원한데 전혀 통풍이 안되네./밤에 늦게 자야할텐데.. 너무 방이 덥다. 낮보다 더 덥다./이제 자전거 정비도 거의 다 됐다. 더 이상 도난 안당하려 그냥 u형 자물쇠를 내일 사야겠다./이제 더 이상 번거로운 일이 안생기고 반복되는 일상이 시작됐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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